산촌문화가 살아있는 건강한 축제


양평은

"용문산자락을 감싸안은 두물머리 고장"

왼쪽으로 용문을 의지하고 오른쪽으로 호수를 베고눕다.

-증동국여지승람-



용문산 산나물 분포지도

산높고 물맑은 양평 산나물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것입니다.


제철나물은

보약이며 해독음식입니다.

쑥 말고는 잘 모르는 도시 촌사람들을 위한

네임텍 너무 잘 만들어 붙였다. 한 눈에 확 들어옵니다.

_ 감사합니다_

눈개승마, 방풍, 곤드레, 참취, 잎당귀, 참취, 더덕, 산마늘

부지깽이, 미역취, 어수리, 삼잎국화, 삼채, 수리취 등~~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2016, 5월06(금) ~ 2016.05.08(일)

경기 양평군 용문산관광지, 용문역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5월6일 용문사에 일찌감치 도착하자

비가 오락가락했다.

그러다가 비는 부슬부슬 오락가락하며

수은주도 끌어 내리며

흥의 불길도 꺼트리려 했지만

워낙 지역주민들의 준비성이 대단한지라

축제의 분위기만은 어쩌지 못했습니다.






각 마을마다 많은 주민들이 합심하여

서로 좋은나물들을 내놓고 홍보하시는 바람에 어디 것을 사야할지

망서리게 만들었습니다.


더덕도 사고, 나물도 사고 전통주도 사고....

또 손자들 장난감 오카리나도 사고...

또 전도 사막고 달콤한 식혜도 사먹고....

옛날 정선에 가서 수리취떡을 먹고 반했다.

수리취떡을 세 팩 샀다.역시 맛나다.

수리취는 수릿날에만 나는 취로 잠깐 난다는 취종류~   떡을 하면 아주 맛있지요.







임금님 수라상에 올릴 채수 진상행렬 

봉사하는 군민들!

대단하십니다.

장고도 우의를 쓰고....




채수(나물, 채소)를 진상하는 행렬을 호위



우중에 어링이와 아가들도 행사에 참여하고...

이러니 축제가 안 성대해질리가 있나요?

축제답습니다.

외국인도 보게된다면

<원더풀!> 할 것 같습니다.


축제개막식을 알리는

큰북 타종식입니다.



큰북소리가 축제의 팡파르로 울립니다.






용문사는 가봤지만...

저 건물은 뭘까? 가보기로 했습니다.


박물관이군요!


살기좋은 고장

두물머리 양평을 나타내는 그림이군요!



박물관엔 용문사의 큰 은행나무를 본 딴....

웅장한 은행나무 ...보이시지요?

저도 나오면서 겨우 알아챘습니다.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이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다.

나이가 약1,100~1,500살로 추정되며

높이 42미터, 밑둥 둘레가 14미터로 한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은행나무!


박물관 안에는 나물축제에 얼룰리게 농사에 관한 것과 나물의 이름 먹는 방법

등이 세세히 기록되어 있어서

나물류를 잘 모르는 제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축제는 비로 얼룩졌지만

성황리에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가 간 첫 날은 비가 많이 왔지만

나머지날은 뜨거웠을 것입니다.

뜨거운 거 보다는 시원한 게 더 낫지요~~ㅎ


다문화가족들의 고향음식도 선보였지요!

어린이들도 키다리 아저씨랑 즐거운 한 때를....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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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입구 일대

축제장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아름답게 단장되어 있더군요!



산안개가

용문산 정상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바로 저 게 비구름인데....ㅠ



양평 모꼬지 마을로 가서

부녀회원들이 정성것 차려주신 점심을 맛나게 먹고

가래떡뽑기 체험과 달팽이 기르기에 대한 공부등을 했습니다.

달팽이 설치가 무려 25,000개라는군요!

놀라웠어요.

블로그에 보면 그냥 민달팽이 저도 한달너머 키운 글들이

어디에 있을텐데....





축제장도 보고

모꼬지마을 체험도 끝나고

양평군립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들꽃수목원도 가고요!!

비가 왔지만....최고예요!!









              다녀온지 달포쯤~

                                    벚꽃 휘날리던 때였으니 늦은 여행기 올려보며-


 

 사람은 누구나 비경을 맞닥뜨리게 되면

음악가는 멋진 악상을 떠 올릴 것이고,  시인은 한 줄의 詩로, 화가는 한 폭의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을 것이다.


화가도 아니면서 또 시답잖은 그림 이야기로 썰을 푼다.

그림도 채 모르면서 제대로 미쳐가나보다. (작심삼일이 아니어야 할텐데~)

이제 여행길에선 여행지를 찍는 게 목적이 아니고 그림이 어떻게 잘 나올지 화각을 렌즈에 담아내고 있었다.

표충사계곡이 예사롭지가 않다.

파릇파릇 새 순이 움트는 나무와 복사꽃 벚꽃 살구꽃 자두꽃이 만개한 산골.....산에 핀 산벚꽃 또한 아름다웠다.

개울도 바위도 나무도...심지어 함께 간 여행메이트 동료들 뒷 모습도 정겹다.

불현듯 그들이 보고싶다.

!!??

나...왜 이러는지 몰라~~

혹 아니...?

꽃 길을 거닐며, 꽃 속에서 하룻밤 묵었던 봄을 희롱하던 그 날이 그리운겐지?

아무래도  병 깊어지기 전에 또 배낭 챙겨매고 길 떠나여 할랑가 보다.


한밤중...개울물 흐르는 소리가 아직도 귓전을 때린다.

이젠 화사하던 봄 꽃들은 다 지고  쌍계사 계곡은 허전할라나?

벌써 5월이다. 다녀온지 벌써 달포가 지났다.

녹음만 짙어 푸른 계곡이면 또 어떠랴~~

매미소리 물소리 모아 귀 따갑도록 우리 또한 질세라 목청껏~~ 경상도에 거주하는 남편동창 (부부동반)들을 불러모아

시원스레 흘러가는 계곡물에 쌓인 회포나 한 번 실컷 풀어놔야겠다.


                                                                                                                                                                         2016년 4월2~~3일 (1박2일 밀양여행)








고즈넉한 산골 마을이다.






고급진 캠핑장

멋진 글램핑장이 보였다.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떠나와 편히 쉬다가면 좋을 듯 싶다.





아이들이 개울가에서 논다.

돌을 던지며 물이 찰방거리는 것을 보고 신나한다.

이런 것 하나에도 즐거워 하는 동심들!







바위 그리기 표현이 용이하라고

바위의 명암을 먹물로만 표현 해보고자


알씨꾸미기 네거티브 필터 이용


네거티브

알씨꾸미기 느와르 필터~~






자연풍경펜션글램핑

055-352-1103경남 밀양시 단장면 시전중앙길 49



새만금이란 이름은 새롭게 확장한다의 <>
만경평야의 <>
김제평야의 <김→>
바다를 옥토로 새로 일구어내겠다는 의미와 의지가 담긴 말이랍니다.




새만금방조제는 한국 순수 기술이다.

1991년에 착공 약 19년 8개월 걸려서 2010년 4월 27일 바다위에 역사적인 한 획을 그었다.
새만금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동북아 중심축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 세계에 그 위용을 알렸다.


처음 새만금 관광에는 한번 정도는 둘러볼만한데 제대로 쉬거나 놀 수 있는 곳이 없어 다시 오기가 꺼려질 것 같다고 입을 모았지만 지금은 현저히 달라졌다.


군산, 김제, 부안등을 잘 연계하여 주변 420ha 관광지 개발 국내외 관광객 천만명시대, 투자유치 전망 밝아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오토캠핑장인 야미도(군산쪽)의 유채꽃밭은 봄꽃놀이 나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고.....앞으로 세계 잼버리대회도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될 것이라 한다.


이번 팸투어팀이 그랬다.

잘 짜여진 일정표대로 1박2일이 알차게 진행되었다. 세 도시를 아우리며 군산, 김제, 부안까지 볼거리 먹을거리 그리고 숙소까지

대만족이었다.


특히 새만금홍보관은 바다를 육지로 착각이 들만큼 장관이었다.

전체 이미지를 다 찢지 못해 새만금홍보관 홈페이지 이미지를 가져왔다.

그리고 이번 행사요원들을 위해 아직 개방도 되지 않은 곳을 허락해주셨다.


버스로 달려보니 평야도 그런 평야가 없다.

바닷물을 막아 그 바닷물이 증발하고 민물이 담기고....처음엔 연생식물이 자라다가 곧이어 갈대숲이 형성되고 5년뒤에는 농사를 지을 수가 있다고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공사였다.

반대로 일시 중단되기도 했던 사업!  지금은 좋아졌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점점 더 나아질, 과도기의 진통이었을 게다.



간척지가 이다지 넓을 몰랐다.

처음보는 농경지! 가도 가도 끝없는 평야가 이어진다.

눈으로 확인하고 새삼놀라고, 어렵사리 물길을 막아 뚝을 쌓고 정원을 꾸며 봄을 불러다 놓았다.

진정 아름답다! 


봄놀이로 전북 새만금을 쫓아 한 바퀴 둘러 봄직하다.

  • 새만금 개발 사업은 군산~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33.9Km를 축조하여 간척토지 29,100ha와 호소 11,800ha를 조성.
  • 여기에, 경제와 산업, 관광을 아우르면서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할 녹색성장과 청정생태환경의 "글로벌 명품 새만금"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임.
  • 공원이 크게 형성되어 있어서 여기가 바다 한가운데 라는 생각을 잠시 잊었다.




    새만금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
    면적:401㎦
    맨하탄의 5배
    세종시의 5.7배
    전주의 2배
    싱가폴의 0.6배
    여의도의 140배
    바티칸시국의 911배

    새만금은 간척사업입니다.

    인류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의식주가 있어야 하고, 의식주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토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벌인 간척사업입니다.

    중요한 간척 시설물로는 방조제, 방수제, 담수호, 배수갑문, 제염암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새만금 마스터플랜은 글로벌 경제중심지, 녹색성장선도, 물의 도시, 문화관광메카, 인간중심의 도시 등을 계획하는 비전입니다.


    새만금 '야미도'의 유채꽃밭 조성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우고 있었지요!



    저도 꽃반지 끼고~~

    (봄)놀이에 열중!


    많은 상춘객들


    또 다른 곳에도 유채꽃밭이~~

    의외네요~ 바다위에 이룬 노란기적!







    새만금홍보관에서 보고나온 방조제의 과정이~~

    ㄷ돌 하나 하나의 정성과 가운데 흙이 모여 우리가 이렇게

    땅처럼 딛고 즐기고....농지로 관광지로~~

    이해를 돕는 방조제 구축방식





    고군산군도 중에서는 비응항에서 여객선으로 30여분 걸리는 선유도가 해변을 갖춰 관광지 메카로 떠오른다.


    ▼ 새만금 홍보관을 한바퀴 돌아나오면 새만금에 대한 이해도가 완성된다.












    공중에서 바라본 새만금의 장관

    비행기에서 본 새만금방조제 (2010,7,20)

                                                                                                                          2010년 배수갑문

                                                                                                                             

    여름 휴가길, 제주도로 향해가는 비행기 안이었다.

    김포 제주간은 통상 50분이면 갈 수 있지만 기상이나 기타 여건으로 60분이 소요되기도 한다.

    김포에서 제주향발(H석) 39분만에 아래로 내려 다 본 신기한 광경에 허겁지겁 카메라를 찾았다.

    푸른 바다위에 한 획을 주욱-그어주는 저 선은? 

    척 보아하니 아직도 가보지 못했지만 새만금방조제가 분명했다. 
    새만금 방조제 바로 위를 지나는지 작은 창에 바짝 기대서야 겨우 볼 수가 있었다.

    김포출발 오전7시 (서울 이륙 후 39분 후) 오전이라 아주 선명하게 보였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5744


    새만금, 배수갑문의 모습이 공중에서 바라보자니 마치 두 마리의 용이 불(水)을 뿜으며 희롱하는 것처럼 보였다.



    오른쪽 사진은 새만금 도로위로 자동차가 달리는 것이 희끄므레한 점으로 보였다.(비행기에서)



    아직 개방되지 않은 곳에 첫 발을 내딛었다.







    어업을 위한 그물망인지?

    바람에 흩날려 마치 돌고래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

    아직 건설중인 곳이다.(외부인 출입금지구역)

    갈대밭이 형성

    바다였던 곳이 농지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중이란다.





    흙빛깔 고운 농지다.



    새만금방조제를 둘러보고 인근에 연계된 관광지를 둘러 볼 참이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museum.gunsan.go.kr

    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 위치, 박물관 소개, 전시시설, 근대사 자료, 교육 등 안내.





    스탬프찍기





    아리랑 문학마을 문학관 arirang.gimje.go.kr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홍산리
    아리랑문학마을, 아리랑문학관, 작가 조정래 소개, 아리랑 소설 소개,


    아리랑문학관 뒷편 <하얼빈역>


    ▲ 석정문학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석정로 63

    한국 문단의 한 획을 그었던 유파가 있었으니, 박용철 시인님, 김영랑 시인님, 정지용 시인님 그리고 석정 선생이 함께 문적(文蹟)을 두었던 시문학파가 바로 그것입니다.

    봄이 한껏 묻어나다 못해 비늘을 벗고 있었다.

    꽃이파리 하르르르~~~

    봄비로 쏟아내는 내소사!!

    내소사를 둘러보고 지장암도 둘러보았다.

    인기척 하나 없는 고즈넉함에 저절로 성불하겠다.


    변산내소사
    http://www.naesosa.org/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 내소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내소사 지장암





    부안영상테마파크


    부안 영상테마파크에서 마지막 황손 '이석" 님과 함께~~

    저녁식사시간<황실문화재단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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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영상테마파크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75

    인문(문화/예술/역사) > 휴양관광지 > 테마공원









    새만금홍보관 www.isaemangeum.co.kr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로 6



     

     

     

     

     

     

     

     

     

     

     

     

    어두워서야 도착한 해나루호텔!

    여장을 풀고 습관처럼 베란다로 나갔습니다.

    바깥은 칠흑같은 어둠이지만 파도소리가 들렸습니다.

    처음입니다.

    이렇게 바다 가까이 숙소에서 잠을 자 본다는 게 ...

     

    그거아세요.

    제 생각인데요.

    밤이 되면 바다도 잠이 든다는 것을요.

    파도소라가 잠잠해져서 마치 곤히 자면서 숨만 내쉬는 것처럼 ....잠잠 코를 고는 것처럼 ㅡ

     

    잔잔히 밀리는 어두운 파도 끝자락만 호텔 객실에서 비치는 빛을 받아 갈치 등지느러미처럼 반짝반짝대는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문을 조금 열고 커튼으로 가리고 그 사이로 살그머니 들어오는 바닷바람!

    바다 오존을 잠자면서도 흠씬 마시며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새벽?.아침 6시!

    아직 미명의 어슴프레한 바다지만 제대로 봐야지요.

     

    아!

    제가 마치 크나큰 거북의 등 위에서 잠을 자고났군요.

    307호 ㅡ

    바로 정면에서 바라보이는 모습이 거북이가 바다로 헤엄쳐나가는 듯한 모습에 감탄!

     

    바깥으로 나갔으나 짙은 구름으로 일출은 포기, PH로 올라가 둘러보고는 황급히 내려왔지요.

    아무리 여행중일지라도 4월 11(월) ebs2 왕초보 영어는 계속해야지요.

     

     

     

    ㅡ 주변 경관이 너무 좋아 애써 올려봅니다.ㅡ

     

     

    부안군 변산면 모항 해변길 73

    063-580-0700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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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밀양 삼랑진 벚꽃축제 제 2회




    2016 4월 2~3일(밀양팸투어)


    어릴적에 배운 노래가 흥얼거려지는 꽃대궐로 차린 동네 삼랑진에 다녀왔습니다.

    전국이 삼천리 방방곡곡 어디든 꽃 아니 핀 곳이 있을까요?

    저희집 마당에도 살구꽃과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고...

    며칠 지난 지금(며칠 뒤)한수이북이라 이제사 가로수 벚꽃도 난리가 아니군요!!

    삼랑진 <벚꽃오거리> 상부댐으로 가는 길!

    벚꽃이 대단하긴 한데 인도가 없어 좀 아쉬웠어요!!


    특히 축제중 이 길을 지나치는 덤프트럭 아저씨들 괜히 심술 부리는 것 같아 몇 번을 놀랬는지....


    큰 차가 지나가며 일으키는 바람에 여자들은 서로 부둥켜 안고 고함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마을 부녀회에서 차려주신 쇠고기국밥, 묵, 부추전, 떡,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역마다 꽃으로 단장한 솜씨가 다 다르지요?

    무조건 꽃단장한 그림은 아름답습니다.

    부언 설명을 붙이자니 사족같습니다.


    밀양의 양수발전소의 상부댐인 "천태호"  상부댐은 그 역사가  오래되어 물의 낙차로 전기를 만들어서 부산까지 내보내고

    있다합니다.

    발전댐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반대로 벚꽃길을 만든 게 지금은 아름다운 벚꽃길이 조성되어 천태호를 한바퀴 휘감돌아 걷는

    트레킹코스로 널리 알려졌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한 바퀴 돌기에는 너무 거리가 먼 것 같고 차라리 자동차로 꽃길 드라이브로 즐기면 어떨까 싶더군요!!


    밀양을 자주 다녀도 무궁무진한 재밌는 이야기꺼리가 너무 많아 ~~ 서로 다투어 나오려고 머리에서 엉켜버렸어요!!

    그래도 밀양 향교에서 관람한 아리랑친구들 이야기 빼놓을 수 없겠지요!

    곧 실타래 풀 듯 술술~~ 풀어 올려야지요!!


    아무리 좋은 꽃구경 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맛집, 안 짚고 넘어갈 순 없겠지요?

    먹거리(맛집) 도 많더군요! 그렇지만 진정한 맛집!!  착하고 순수한 자연 힐링 맛집!

    함게 덧붙여 보겠습니다. 


























    제 품을 넉너히 내어주고 있는 벚나무!!








    이 곳 역시 밀양입니다. ▲

    여기는 대로변이라 그런지 그런대로 인도가 있습니다.





    밀양으로 내년에는 꼭 벚꽃구경 한 번 가시자구요!

    복숭아꽃 민들레 명자화!






    금강산도 식후경

    벚꽃 구경 후 맛집 2군데 추천


    지역 요리경진대회 나가서 은상, 대상을 받으신 집이랍니다.

    뭐, 상 받은 집이라고 딱히 현혹 되는 건 아니지만

    두 집 다 주인장님들께서 팔 걷어부치고 요리 하신다는 점!!

    정말 믿음이 갔습니다.

    저...맛집(포스팅) 안하는 거 아시죠?


    겸손하신 두 내외분~

    맛도 그렇게 닮아있었지요!

    포장 안 된 있는 자연 그대로의 맛~~

    해물순두부는 마치 해장국처럼 얼큰,시원했고요! (강추)

    금방 만든 손두부 맛이 정말 좋았어요~~





    입소문 맷돌두부

    밀양시 단장면 시전 2길 9-11

    055) 353-7703





    고딩찜국(다슬기)


    갑자기 들이댄 카메라....핀트가....ㅎㅎ

    사진처럼 아주 자상하신 엄마포즈~~

    이름은 항아리수제빈데...전 갠적으로 고딩(밀양사투리/헉! 사투리 쓰다보니 정작에 생각이 안나!)  암튼 고동찜국!! 저도 경상도라 이 찜국이 입맛에 따악!!

     다슬기!!!


    어릴적 여름이면 늘 시골(김해) 외가행~~

    이제나 저제나.....항상 장이 탈!

    <할배, 배가 살살 아프다> 하믄 냇가에 나가 돌멩이 들쳐내고 잡아와서는 삶아서 새파란 초록색 물을 건네주시던 내 외할배! 추억이 생각나서 혼났어요!!


    밀양/항아리수제비 055) 351-1577  070)4125-1588





    밀양 향교,서원 풍류 스테이투어~


    팸투어의 원어는 (Familiarization Tour) 의 줄임말이고요..

     우리말로 번역하면 사전답사입니다.



    저희들이 먼저 이 프로그램 답사하고 왔습니다.

    저희 블로거기자단은 들은 표충사 계곡 펜션에서 묵었습니다만....


    아래 일정을 보시고 밀양투어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누구나~~

    밀양에서 출발 밀양도착입니다.

    타지역 분들은 ITX(밀양)왕복을 예매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돌아오시는 길이 촉박해서 저녁을 드실 시간이 없으시다면

    KTX내에서 저녁을 주문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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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문화관광연구소

    055)356-9644

    010-3872-7444





    KTX 식사들


    기차cafe에서














    39349



                    작아서 더 오붓하고 알찬 그런 축제였다.

                                                              양평 딸기체험축제는...


    봄이 오고있었다.

    어디서 달작지근한 딸기향이 솔솔 풍겨났다.

    남녀노소 모두 봄이 부르는 이 곳, 양평으로 몰려들었다. 잔치준비는 야무졌다.

    충분히 보고 즐기고 체험하고 맛을 느끼는 즉 오감만족의 잔칫날이었다.




    어쩜 먹거리도 골고루 마을마다 준비되었는지....

    오순도순 머리 맞대고 의논 잘하여

    손님들을 융슝하게 맞을 준비를 하고있었다.



    딸기따기 체험장으로 가서 먹고 따고~~



    앗! 내 손이다. ㅎㅎ



    딸기향에 취하다.




    딸기 먹는 아이 모습이 제일 예쁘다.


    딸기 체험에 앞서 딸기는 이렇게 따야한다는 설명에 눈을 반짝이며 듣다가 대답도 잘 하는 아이들!!


     축제장에서 손등에 딸리그림 페인팅을 하며 환히 웃는 소녀!


    어머니가 주시는 딸기 음식에 행복해 하는 아이들!!














    딸기파이를 게걸스럽게 먹는다기보다. 정말 탐미하며 (눈까지 감으며) 먹는 모습을 포착!!

    봄 햇살에 찡그렸을까? 너무 맛나서 살짝 찡그렸을까? 궁금하다.

    <얘야 딸기가 그렇게 맛있니?> 하고 묻고 싶어진다.

    아! 나도 저렇게 시선 의식않고 맛을 탐닉하고 싶다!!!!










    노천에서 느끼는 감흥!


    초청된 밴드란다.

    얼핏 소개할 때 들었던 밴드명이 제임스틱으로 들었는데....아무리 검색해도 없다.

    위에 남자아이가 맛난 딸기파이를 눈을 감고 약간 찡그리듯 먹는 표정이 최상의 맛을 표현했다면? 그렇다면? 마림바를 두드리며 한것 찡그린 이 드러머도 ......?

    지금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최고의 절정을 치닫는다.


    처음엔 오프닝으로 신난 음악이었는데...<캐논변주곡>을 연주하겠다더니 (내 블로그에 소장된 캐논변주곡도 들어있다)

    그만 익숙한 리듬인데도 마림바로 연주되는 음악을 들으며.....아름다운 선율에 그만 찌르르 눈물이 도려했다.


    감동이다. 딸기처럼 친숙하고 감미롭고 향기로운 멜로디~~

    시골 딸기축제장 장터 난전에 앉아서 난 오늘 최고의 음악, 그 감동을 선사받았기 때문이다. 잊지못할 연주였다.


















    2016 양평 딸기체험축제
    2016-02-01~2016-05-29
    농촌체험과 함께하는, 딸기수확체험
     

    ◆ 기간 : 2016년 1월 ~ 5월    (딸기 작황상태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 장소 : 양평군내 농촌체험마을 [ 15개 농촌체험마을 참여중 ]
    ◆ 내용 :  아이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여행~ 양평으로 딸기체험하러 가자!
          - 딸기체험 : 딸기농장에서 직접 따먹고, 한팩씩 담아가기[ 일부 딸기농장 시식제한 ]
          - 농촌체험 : 비누만들기, 만두만들기, 딸기퐁듀만들기, 움집원시인체험, 나무수레 씽씽이타기, 고무줄총만들기, 인절미 떡매치기, 트랙터마차 타기, 돼지감자 송편만들기, 보리개떡만들기 등 [ 마을별 체험구성이 다르니 꼭 일정표 확인후 예약하세요. ]
    ◆ 참여비용 : 1인당 12,000원~34,000원[ 마을별 프로그램구성에 따른 비용차이가 있습니다. ] 
    ◆ 예약 및 문의 : www.ypnadri.com / 031-774-5427,5431
    ※ 체험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됩니다.[현장방문시 딸기소진으로 인해 참여 불가 상황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준비물 : 편한옷, 운동화, 모자 등.
    ◆ 양평군내 농촌체험마을 위치 Google Map으로 보기
    ◆ 마을별 체험 프로그램 : 홈페이지 마을별 상품구성 내용 참조 [ www.ypnadri.com ]


    ★ 단체 예약시 참고사항
    ※ 농.어촌휴양마을로 지정된 농촌체험마을은 청소년활동 진흥원 인증이 면제됩니다.
          [ 경기도 교육청 공문 / 양평군 공문 확인 ]
    ※ 농.어촌휴양마을 인증서 및 마을보험가입 증서 요청시 확인가능합니다.
           ☎ 031-774-5427,5431 양평농촌나드리





    우리가 간 날은 용문역 앞이 딸기축제 행사장인데 바로 용문오일장이라고 한다.

    용문장은 4일, 9일인데 우리가 간날은 3월19일이었다.  기름집도 둘러보고 들기름, 참기름도 사왔다.

    용문역을 벗어나 정자있는 곳에 다다르니 터널이 보인다. 어수터널이다.


    어수터널벽화
    세조대왕이 오대산 월정사를 가실때 용문면을 지나시며 목이말라 물을 드신곳 그 후 마을이름이 어수동 어수마을 샘은 어수물이라고 하였다.
    어수터널 가운데 기둥에는 왕의 행차도 벽화가 그려져 있다.



    삭막할 시멘트  터널 공간에 채색의 벽화를 넣었다.

    그것도 듬성듬성한 교각사이로 넣은 그림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딸기축제행사장 Staff 들과 함께 한 컷!!

















    북큐슈여행중이었다.

    료칸의 온천과 그리고 먹거리 ~ 온전한 휴식을 위한 여행중이었다.

    온천물이 오버플로우되어 계곡 하천으로 흘러가고 어디든 족욕 ...

    아침 저녁 온천에 노천탕까지 마음대로 골라서 언제나 뜨거운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는 여행이었다.


    찻집과 레스토랑 그리고 우리네 인사동처럼 그들의 전통 옛 물건들을 구경하고 매입할 수 있는 곳이었다.

    산길로 산길로 접어들더니 기사님도 여긴가? 저긴가? 입구를 찾기에 애를 쓰는 ......심산유곡에 꼭꼭 숨듯 위치한 온천마을이었다.



    구마모토현 아소군에 위치한 쿠로카와는 작은 온천마을이지만,
    NHK방송에서 숨어있는 아름다운  온천지를 찾아내어 취재한 후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그 이후 일본 현지인들에게는 최고 인기 온천지 상위권에 선정되고 있는 곳이란다.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미와 전통미가 절묘하게 녹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NHK 방송이 숨겨진 온천마을을 방송으로 내보낸 후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을이란다.

    그저 산책만으로도 좋은 곳이라며 한 번 둘러보고 족욕을 하고 내려오는 코스라는데....

    난 그만 한 눈을 팔다가 가족들을 놓쳐버렸다.

    들어온 길을 알고 있으니...그냥 나 혼자 둘러보기로 했다.

    남편은 여행길에 사진 찍겠다고 자주 처지는 나인지라 신경도 쓰지 않고 무리속으로 사라졌다.



    아마도 이 서금서금한(썪어가는) 다리에 홀렸나보다.


    입구의 계곡 물 위를 가로질러 만드러진 오래된 나무다리다.

    누덕누덕 누더기처럼 깁고 또 깁다가

    이젠 아예 출입을 금지시키려 그와 또 유사한 나무벤치 하나로 입구를 막아두었다.


    새로 지어진 다리위로 언니와 형부 그리고 남편이 나를 기다리다 못해 두고 떠난 것이다.


    정말이지 내 맘에 쏘옥 드는 마을!!

    자연의 모습이다.


    나는 행인지 불행인지 일행을 먼저 보내고 드디어 나만의 오롯한 산책을 시작했다.


    기분나쁘지 않은 습기와 물소리와 녹음과

    나의 여유로운 마음이 한데 어우러져 실로 즐기는 여행자처럼 마음이 여여해진다.


    어린아이같은 호기심으로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여행은 이런 게 진정한 묘미가 아닐까싶다.

    집집마다 현관 앞에 놓여진 화분들~


    이 집의 꾸밈이 다르고 저 집의 꾸민이 다르고 꽃도 다르고 빛깔도 다 다르다.


    오로지 같다는 것은 물소리만 BGM으로 깔았다는 것이다.


    빗물에 젖어 퉁퉁불어 매우 미끄러울 것 같은 나무다리 입구에는 민들레잎이 새파랗게 돋아나 자라나고 있었다.


    정겹고 익숙한 전원 풍경이다.










    으아리꽃 또는 나무딸기꽃 비슷하지만 아니다.

    이름이 뭘까?



    매실이 익어 땅바닥에 지천으로 나뒹구는 모습, 하늘채송화의 밝은 꽃 빛깔~~



    우리나라 시골길 한 모퉁이 같은 고즈넉한 마을입구~~



    농익어서 떨어진 매실을 하나 주워서 입에 대어 보았다. 에퉤퉤~~ 이 짓꺼리 해가며 마을 안길로 자박자박 접어들었다.



    백일홍인가?(x) 다알리아(o) 같기도 하고...

    우리네 화단의 꽃과 비슷하다.







     옥수수밭도 지나고~~



    자그마한 딸기밭도 지나고

    부지런한 주인일 것 같은 로터리가 잘 된 밭도 바라보면서~~



    상추밭도 차즈기(자소) 호박넝쿨도 보인다.



    방울토마토....가지나무도 보이고,




    산수국 보랏빛에 감탄해가며~~



    단아한 료칸의 입구를 한 컷 찍어가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나....










    재미있을 재가게를 일일이 드려다 볼 시간까지는 없을 것 같았다.

    혹시 나 하나로 모든 이들 걱정을 끼칠 수 없으므로

    사진만 그저 찰칵!! 찰칵!!



    단촐하게 자유여행 왔더면

    비오는 날 뜨끈한 우동도 한 그릇 먹고....쉬어가면 좋으련만,



    날로 손님이 느는 모양이다.

    여기저기 공사현장이 눈에 많이 띄는 걸 보니...

    가게가 늘어나니 좁은 골목길로 활기가 슬슬 뻗어나는 듯~~




    장작종류가 눈에 띄어서

    여기저기 온천물이 퐁퐁 솟아나는 온천마을이라는 걸 순간 잊고는

    한국의 한증막을 떠올렸다가 피식 웃기까지 해가면서...ㅋㅋ



    노천탕인가 보다.

    우리가 저들을 보는 게 아니라

    아마도 온천객들이 길 지나가는 행인들을 힐끔거리며

    볼.....그런 거리다.





    쿠로카와 맛집 와로쿠야(warokuya)

    까만 짜장 돈까스로 유명하다는.....







    아! 들어가고 싶다.

    그러나....일행들 보다 늦다면~~ 아서라!

    핸드폰도 두고 내렸는데...

    참아야지!










    보랏빛산수국이 빗물에 처연하도록 더 아름다운

    쿠로카와 온천계곡





    처음 들어갔던 입구로 되돌아나왔다.

    마음만 급해서 부랴부랴 왔더니 2~30분은 좋이 더 기다렸다.

    그러나 배 부르듯.....마음이 불러 암시랑도 않았다.




    버스가 있는 행길에서 내려다 보며 사진도 찍고~~


    계곡건너 산 숲속에 숨어 있듯 하는 료칸의 일부분 모습을 보고....

    (줌인으로 당겨찍은)

    ㅎㅎ 개그프로의

    귀곡산장이 떠올라서 혼자서 삥긋 웃었다.


    큐슈여행길에 꼭 한 번은 들러 보고 가야야 할 온천마을!! 

    암튼 내 마음에 꼭 드는 온천거리 산책이었다.





    유후인, 긴린코는 상점거리와 인기카페가 즐비한 상가를 끼고있는 유원지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아담한 곳이지만 알차다.

    쇼핑과 볼거리 두 가지를 다 만족시킨다.




    상가는 구경다니느라 일일이 사진찍지 못했지만 마침 긴린코 산책입구에서 찍은 상가 진입로 부근

    (왼쪽으로 둥글게 이어져 있슴) 사진이 있어 기억하기 좋게끔 트리밍하여 올려본다. 


    긴린코 호수는 외국 호수를 벤치마킹으로 만들었는데~

    산사태가 나서 그 크기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해설사 못잖은 훌륭한 가이드 김미여)


    오전 또는 저녁무렵에 물안개가 피어올라 그 경치가 자못 아름답다지만 그냥 보슬비 내리는 날

    호수 한 바퀴를 돌아도 좋기만하다.

    2~30분이면 돌 수 있는 아담한 크기다.


    긴린코 한 바퀴 돌아보기를 추천하며~~


    유후  Yufu

    유후 시(일본어: 由布市 ゆふし)는 일본 오이타 현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는 시이다. 2005년 10월 1일, 오이타 군 하사마 정·쇼나이 정·유후인 정이 신설 합병해 탄생했다.

    온천지로서 유명한 유후인 온천이 있는 관광도시인 한편, 오이타 시의 베드타운으로서의 역할도 겸비한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5일 장이 서는 시골 동네 하천 어귀를 돌아가면

    아름다운 저수지 하나가 자리잡은 곳!

    이렇게 표현하고 싶은 곳이다.


    동네 사람들의 삶의 살냄새가 풍기고...

    빨래가 널리고 양파가 대롱대롱 달린 뒷마당 화초들도 길손을 반기는 그런 산골동네....

    호수 반대편 멀리서 사진 속 할아버지...둘레 둘레 둘러보는 관광객 아주머니 한 분~~

    호수 반바퀴를 사진 찍어가며 10분 후 도착한 나는 그림을 그리러 온 할아버지를 만난다.

    웃으며 사진 찍기를 허락받고

    나도 나중에 이렇게 그림 그리러 다녀야지...

    내 미래의 꿈을 비켜가지 못하고 이런 모습은 꼬옥....

    세세하게 느끼고 지나간다.




    긴린코 호수에 반영을 일으키는 제일 큰 레스토랑이지만

    패키지투어로는 느긋하게 차 한 잔 마실 수 없다.

    그냥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는 수밖에~~

    호수 한 바퀴를 욕심내봤다.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주어진 자유시간 안에 뭐든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모두투어 패키지입니다.


    나는 어릴때도 적산가옥 건물특성상

    그리 햇살이 좋지않은 집에 자라서 그런지

    이렇게 습하고 눅눅한 것을 배제하면서도 마치 고향처럼 여겨진다.

    자라온 서식지가 비슷해서일까?


    그래선지 그냥 일반 살림집의 대문이나 창문 또는

    정원의 모습, 널린 빨래, 그 어느 것 하나도

    그 삶의 모습을 무심하게 지나칠 수가 없다.


    이끼 끼이고 오래된....

    마치 정령이 깃든 듯한 그런 곳이....싫으면서도

    좋은건 왤까?




    밝고 환한 것을 지향하다가도

    다시 되돌아가는 ....















    긴린코에 황금잉어 맞다.









    유후인 쇼핑거리에서 긴린코 호수로 접어드는 오른편 가게에

     "금상고로게" 가 그리도 유명하다는데...참았다.(남편이 말렸었나?)

    고로케가 다 거기서 거기지 하면서~

    나이도 있고 ....복부비만도 걱정하고 참고 지나왔더니 -먹어도 걱정 안먹어도 걱정-

    걍 사먹어 볼 껄하는 후회가 생겨서

     다음 여행지 어디선가 구운 찹쌀모찌가 유명하다기에

    사서 먹어보곤 "에퉤퉤" 했다.

    ㅠㅠ

    긍게 간식은 쇠도 삭힌다는 젊었을 때나~~

    이렇게 삼시세끼 밥만 잘 챙겨 먹는데....배는 왜 날로 나오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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