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방, 잘 있는가?

오랜만에 자네에게 요리편지를 쓰네!

 

우리가 서로 마주보며

<박서방~>

<예, 장모님!>

해놓고는 닭살이 돋아 한 참 웃었지!

정말은 이렇게 해야지 반가의 장모와 사위의 대화라는데...^^;;

 

오늘은 닭요리,

동동이(태명/행복동이,사랑동이..)에미가 얼마전 식혜를 만들어 줬다면서? 

말로는 들어보니 밥알을 삭히는 과정에서 시간을 초과한 것 같지만

자네는 맛있게 잘 먹었다니 다행이야~

두 번째 부터는 더 잘 하겠지~

 

요즘 나는 다이어트에 진입한지 한 달을 달리고 있다네!

가족들 모두가 좀은 썰렁한 식탁을 마주한다네

마침 처남 둘도 다이어트를 시작했으니,

자네 장인만 죽을 맛이라네~

그래서 닭볶음탕을 만들었다네!

 요리하면서 냄새가 고역이지만 어쩌겠는가?

여름이고 몸보신도 좀 해드려야지,

 

오늘은 인삼을 좀 넣은 닭볶음탕이지만

박서방, 자네가 만들테니 레시피를 아주 쉽게 잡았네!

그 곳에서 인삼구하기가 마뜩찮으면 물론 생략하고 그냥 해도 된다네~

 

 

4인분 닭볶음탕

 재료/중닭 2마리, 양파 1개(中), 마늘5~6톨  감자4개 (小) 생강 아주 조금 있으면 좋고, 인삼,

양념/고추장 큰술 3, 토마토케첩 3, 고춧가루3, 물엿3큰술, 간장 3큰술, 맛술이나 와인 3큰술, 올리브유 3큰술 

자네 외워서 하기 좋으라고 333으로 맞추어 나갔네

이미지엔 222로 보이는데 그 건 소복하게 한 것이라네~ 표고버섯은 불린게 있어서 그냥 넣은 거라네

 

 

재료준비

닭 지방을  분리해서 떼낸 후,  크게 토막내고 감자도 잘 씻어서 반토막

감자를 넣고 물을 끓이다가 닭을 넣고 닭고기 겉부분이 허옇게 되면(3~5분)

냄비채로 닭 삶은(튀긴?) 물을 내버리고 내용물은 받쳐둔다.

 

양념장 소스만들기

양파를 썰고 생강즙과 나믈을 넣고 고추장 가득 2큰술(3큰술)을 넣고

 

 

토마토케첩을 3큰술 넣는다. 맛술도 3큰술, 물엿도 3큰술 넣어준다.

 불린 표고가 있길래 넣어주었는데....이때 냉장고에 있는 다른 재료를 넣어줘도 좋을게야~

(예/전복 오징어 낙지 갈비등~)

다른 종류의 고기나 해물이어도 더 좋겠다는 생각!!  생략해도 물론 괜찮고~

 

 

진간장을 넣어야지 간을 맞추지!! 고추장만으로는 간이 안되여~

 고춧가루도 들어야 좀 칼칼하지 역시 고추장 만으로는 한국인들 입맛엔 무리~

 

 

인삼을 좀 썰어서 넣어었다네

생강넣었으면 생략!!

인삼은 영양도 북돋우지만 닭 냄새도 잡는다네~

 

 

재료손질

이젠 좀 식었을 닭을 먹기좋을만큼 토막내주기!

 

 

볶아주기

올리브유를 두르고 손질된 닭을 볶아주듯 한다.

 

 

이 때 골고루 노릇노릇 잘 뒤집어 가며 볶아야 한다.

장모의 귀차니즘으로 감자가 마치 골드키위 같아보여~

 

 

볶으면서 덜 익었던 닭도 익고 감자도 익힌다.

 

양념소스넣기

양념소스를 붓고 잘 뒤적여가며 잠시 볶는다.

골고루 잘 묻었다 싶으면

약불로 마지막 뜸들이기~ (3~5분)

 

텃밭에서 마련한 채소와 함께~

밥이나 다른 반찬은 없다네~

2마리 해서 4인분 만들었는데..... 식사때 큰 처남이 없어서 2,5인분만 담아냈다네!

작은처남은 먹으며 양념통닭 맛이 난다나 머라나~~

나는 왜 자꾸만 자네 생각만 새록새록 나는지....

박서방, 장모들은 왜 닭만보면 사위생각이 나는지 아시는가?

우야든동 첫 더위를 잘 이겨내시게!

 

초하에 장모가~

 

 

 

 

 

 청간요법

 

한방 다이어트 2주째,

청간요법에 들어갔습니다.

첨엔 그 게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일명 간해독제..라는군요.

 

한의원에서 설명서를 챙겨주었지만 청간요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싶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검색을 하고 좀 더 자세히 알자 제게 필요한 치료법 같았습니다.

알러지의 여러증상에 시달리고 걸핏하면 어깨죽지가 아팠고 늘 눈도 불편했는데....

 

1)청간요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틀에 걸처서 약을 드시는 방법으로 간이 안좋은 사람 뿐만 아니라. 건강하신 분들도 일년에 2회정도 청간을 하시면 좋습니다.

청간을 하시는 이틀동안은 드시는 약을 복용하지 말고 청간약만 드시게 됩니다. 약을 드시고 대변을 보게되면 지방덩어리가 몸의 노폐물이 나오는 것을 확인알 수 있습니다.

간이 안 좋은 분들이 호소하는 눈의 피로감과 약한 압밥감 같은 통증은 청간요법을 하고나면 바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가벼워지고 어깨 통증이 즐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2)간장은 몸에 대사를 주관하는 중요한 장부입니다. 간에 쌓인 각종 노폐물을 빠르게 배설시켜 줌으로서 다이어트 전 혹은 다이어트 중, 혹은 피부, 기타 전신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청간요법으로 몸의 부담부터 덜고 시작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①12일 24시경/ 준비한 구충제를 먹다.

오전 11시경 막힌 변비가 뚫린 듯~~

 

한의원에서는 무리하지말고 편안한 날에 시행하라는 말에

토욜, 여행 다녀와서 일욜, 하루는 여독을 풀고

월요일 시행할까 하다가

하루라도 일찍 하는 게 좋지싶어 일요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설명문에는

아침에는 과일로 점심에는 채소로 먹고 시작하라 되었는데...

늦게 일어나 아점으로 바나나 두개 먹고나니 12시라

좀 어정거리다보니  물도 제대로 먹지 않았는데...

 

②13일 첫 투약시간 오후 2시  탕약과 알약만으로 먹고......

이후로 오후 8시까지 물도 한모금 마시지 말라는데...

물도 마시고싶고

에라....컴퓨텨나 켜고 앉아서 시간을 죽였습니다.

 

③오후8시 두번째 투약

물없이 탕약과 알약만 먹다. 속이 더부룩해지며 약간 불편~~

  반응이 빠른 사람은 이 때 배변을 본다는데...

아침에 본 탓인지...헛 방귀만 붕-붕-

 

④ 오후12시에 물약을 먹고 자야 합니다.

약간 먹기가 거북할지 모른다는 말에 불안감 상승....

 

지금 (밤,11시 20분) 잠도 오고...지치고

낼12시나 되어야 끝납니다.

......

첫 음식으로 죽은 내일 오후 2~3시경에나 먹고요.

 내일은 더 지칠테니

그나마 오늘

이렇게 기록해두렵니다.

 

.....................................................................

지난 자정,12시에 노란 물약을 어디에다 타서 먹을까? 무가당 쥬스도 없고

두부집에서 콩물 사다놓은게 있어서

위만 따르니 뽀얀 무가당 묽은두유

 

묽은 모양만 두유같은 물 2/3잔에 노란물약을 부어 잘 섞이게하고

서서 먹으라기에 서서마시고

상반신을 비스듬히하고 30분간은 그렇게 누워있으라기에

그렇게 누운채로 아침까지 잘자고 6시에 일어나다.

7시에 설사를 조금!

구충제 투약 이후 속이 잘 비워졌나보다.

 

⑤ 오전8시 탕약과 알약 그리고 시키지 않은 비타민까지

그래서 그런지 속이 매우 더부룩~ 볶이네요.

힘들어요. (30분 초과복용)

  

⑥오전10시 에

물약을 한 번 더 먹어야는데....

중간에 제 착오로 연장전을 벌였네요!

 

착각했어요..

오전 10시에 먹을 물약을 12시 30분경에나 먹었어요!

그동안에 깜빡 잠 좀 들었어요!

지금은 오후 3시 30분

설겆이등 대충 집안 좀 치우고

냉동된 죽을 해동하기 전

키위 하나 수저로 긁어 먹었어요!!

물 반 잔 마시고요.

 

어제 오늘 지금까지(오후 4시경)

바나나 두개에 키위 하나!!

 

몸속에 노폐물을 빼주는 것이라 건강과 다이어트에 모두 좋다기에

힘든 산을 하나 정복한 느낌이네요.

 

제가 해냈어요!!

우리 태극전사들처럼....

8강 4강을 기대하는 것 그리 큰 무리가 아니겠지요?

저도 건강뿐이아니라....이왕지사 하는 것

바디라인이 살아나서 날씬해지기까지

바라보면 안될까요?

ㅎㅎㅎ

대애한민국!!!!

 

관심있으신 분들은

클릭하시면 글씨는 크게 보여요~

 

글씨는 click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노란 약물이 바로 올리브유!!

 

 

 취나물은 건위·이뇨의 효과가 있고 방광염·해소·고혈압에 좋다.

데쳐먹고 볶아먹기만 했던 나물을 김치로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제가 제 사진보고 배고프긴 또 처음입니다.

담은지 두 달 된 취김치를 꺼내 보았어요.

줄기가 좀 있는 상태에서 긴 취를 버무려 놓았기에  엉클어져서

통에 있는 김치는 마치 장아찌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꺼내어서 가지런히 눕혀놓고 나니...김치처럼 보여요!

<아! 정말 밥 먹고싶어~>

 

 

앞 글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취나물 향에 빠져서

취나물 맛에 반해서 택배로 10kg을 시켰어요!

농협 경매가는 무려 9만여원~ 시중가는 10만원가량~

전, 산지에서 ...2/3가격으로~~

 

 

줄기가 발그라니 예쁘면서....향은 진동하고

나물로만 나물로만...연사흘 다이어트식하고 나니...

화장실에 가니 X이 새카만 거 있지요?

ㅎㅎㅎㅎ 섬유질만 먹어댔으니....장청소는 확실히 한 거 맞나요?

 

 

취나물을 소금에 절였어요.

취김치를 담아보겠다고...

 

 

조금 자박하게 물간을 했어요.

삭히듯...절이려고....만 24시간 뒤에나 확신이 서더군요.

 

 

만 하룻동안 절여진 취를 헹구려는데...이런 벌건 (삭힌)물이~~ 우러나왔군요!

 

 

여러번 씻고 물에다가 잠시 담궈두기도

물빼고 부어보니 한 다라이~

무거운 돌로 눌러주질 않아 위에 뜬 잎 두어개는 아직 새파래보입니다.

(여러분은 골고루 삭히세요~)

 

 

 멸치액젓에다가 풋마늘 마늘 생강 찹쌀풀 고춧가루 물엿 매실액기스 넣어서 양념 만들고~

참고로  조금 다른 건

전  고들빼기처럼 전젖국에다가 담았어요.

전젖국이 싫으시면 맑은 액젖으로 하시면 좋겠지요?

 

 

버무리고~~ 버무리고~~

절반은 그냥 넣고 나머지 절반은 산초가루 넣어 저장하고~'

 

 

취김치에 산초를 넣으니  넘 맛있군요!

엄마 아빠 우리들 입에는 딱인데...

아들녀석은 산초향이 별로라며 싫다는군요.

 

 

 오늘 다시금 꺼내본 취김치랍니다.

어때요 무더운 여름 칼칼한

여름 밑반찬으로 안성맞춤 같아 보이세요?

 

 

 

 

 

취나물

 

취나물 이야기를 하기엔 좀 늦은감이 없잖아요!

제가 이번 봄엔 뭐가 그리 바쁜지 요리 이야기를 제대로 못 올리고 있네요.

이 글을 쓰는 지금은 다이어트<청간요법>중,

오늘 아침은 어제 여행 후 늦게 일어나 걸르고

아점으로 바나나 2개만 먹고는 여태 물도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 한 모금이나...음식이 뇌리에서 오락가락하기에...

차라리 요리글을 올리려 컴텨앞에 앉았는데...덜하네요.

가족들에게 아점에 닭볶음탕을 해줬는데..

아직 두시간 더 있어야(오후8시) 겨우 탕약과 알약은 먹을 수 있네요.

물은 한 모금도 못 먹지만...

 

잠자는 문서 파일을 열어 보다가

지금 아니면 내년 봄에나 올릴 취나물 글이 있기에 올려봅니다.

 

 

시금치나물 아니냐고요?

이른 봄 아마도 하우스 재배된 취같아요.

이 취나물은 얼마나 부드러운지 시금치나물같이 만들어졌어요!

 

 

라면이나 우동에 넣고 함께 끓이니

향도 좋고 ....'굳' 이예요~

 

 

파릇파릇 보드라와 보이지요?

이 취나물이 마트에서 산 취나물이랍니다.

나물하기에 딱 좋아요. 입안에 감도는 향에다가 부드러워서요!

 

 

취나물을 너무 좋아라해서 산지에다가 주문을 했었지요!

전에 이와 비슷한 글은 한 번 올렸지만...

이번에는 제목과 같이 조금 다른 이야기로 쓸거예요!

 취나물 줄기가 발그레해요!

 향이 무척 진하고 고소한데...약간은 위에 것 보다는 ....그렇게 부드럽진 않아요!

 

 

 오히려 이런 나물이 정말 산나물 맛 아닐까요?

 

봄, 향이 독특한 나물들은 양념을 많이 쓰지 않고 간단하게

된장이나 간장, 단일한 양념으로 쓰면 그 향이 고대로 전달되어요!

 

 

삶아 데친 취나물은 물에 잠길정도로 물과 함께 넉넉히 넣어서 냉동실에 얼려두면

봄나물이 그리운 여름,가을,겨울 어느때고 냉동실에서 꺼내어 해동하면

봄나물 그대로의 싱싱함으로 새파랗게 살아있답니다.

 

취나물을 데쳐내어 말려 두기도 했어요. 봄이라 이틀만하니 금방 마르더군요!

 

 

말린 나물은 다시 삶아내거나

미지근한 물에 다시 불려서 볶아서 약불로 은근히 오래 두니까 물러져요

제가 말린 묵나물로 해 먹어보니(사진 나중에 다시 붙여둘께요~)

 그 맛 또한 구수하기가 일품이예요!

 

 

 

취나물로 김치도 만들었어요.

취나물 산체김치는 저 위에 아주 부드러운 취보다는

약간 꼬들할 정도로 단단한 게 더 좋아요!

 

 

취나물 산채김치 연이어 글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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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딱 요만큼의 체지방이 빠져나갔다.

고깃근으로 치면 딱 한 근이다.

 

무턱대고

체중을 줄이기 보다는

체지방량을 줄여주려고 노력하시는

한의쌤님께 감사드린다.

 

혼자서 우물쭈물 꾸려나가다가

늘 무너지곤했던 

다이어트 방식이

이제사 제대로 만난

한의원 원장님 가르침대로

행하였더니 체지방만 600g이 빠졌다.

겨우 10여일인데도

내 생각에는 두어 달 된 듯 싶은 건

왤까?

 

우선

몸이 날아갈 듯 가볍고

늘 찌뿌등등~ 혹은 두통이 자주 일던

머리가 개운해지고도

명징하다.

 

 

 코멘트처럼 어차피 체중엔 별 신경 쓰지 않겠다.

나쁜 것만 빠져준다면.....

체중도 3~4kg은 너끈히 빠진 셈이다.

 

건강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1530 운동에 참여(1주일에 5일 30분씩 걷기운동)

매일 한시간씩 걷기운동 또는 속보를 하고

두어달 뒤에 검사한 내용이다.

살은 빠지지않고 근육량은 늘어났다.

 

약령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제천市  팸투어 갔을 때

한방명의촌에서 기체조도 배우고 한방맛사지와

그리고 검진을 받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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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혼자서

10여일을 다이어트 하느라 고생하다가

5월 말경  운산한의원을 첫 방문을 했다. 

처음 검진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2번째 분석검진과 세번째 사진의 날짜는

고작 4일간이다.

4일간 600g이 떨어져 나갔다.

 

 

6월 5일 하고는 아직 안해봤네요.

몸무게는 갈 때마다 달아도. 

혹 오늘 검진한다면 사진 연달아 붙여보겠습니다.

 

이요조 

 

6월18일(금) 안성여행

19~20일(주말) 지인들과 만나 무분별한 식도락~

연사흘 탕약마저 거르다.

결과는.....거의 제자리걸음!! 

 ㅠ.ㅠ

 

 

 

다이어트 에피소드

 

ㅎㅎㅎ 제가 카페를 두 군데나 열어놓고 놉니다. (노후 여가선용 대비책)

하나는 올바른 먹거리 지향카페  김치와 된장 이야기  http://cafe.daum.net/MomKimchi

또 하나는 운동삼아 떠나는 여행카페   농촌체험,팸투어 함께 떠나요  http://cafe.daum.net/traveler.  (주소가 점하나 차이로 다른 카페가 나오는군요) ▶ 여행추천지 전문블로그..       

그 카페에서 주거니 받거니한 출첵, 릴레이 글을 ...재미로....아! 이런 재미 없음 , 쬐께 힘들어요.

그리고 동네방네 소문을 제대로 내야지만 제 자신을 함부로 허물 수가 없는거지요.

워낙에 관객수가 많다보면.... 약속이 절로 되는거지요.

꼭 누구와 손가락 걸고  다짐하진 않았지만  공개글로써 나타내는 약속인 셈입니다.

다이어트는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무심하고도 미련한 엄마

 

실은 내가 다이어트를 하고자 맘먹은 건 장남때문이다.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늘 오후 7시!

늘 들어서면서 <밥 먹고왔어요!> <어디서 먹었니?> 하면 평소에도 말이 없지만...<........> 아무 대답을 안했다.

<먹었어요!><안먹어요>란 말에  늦게 뭘 먹었나보다 했더니 쌩으로 굶은 거였다.

 

공처럼 굴러가게 생긴나는 굶고있는 아들앞에 우적우적 잘만 먹었다.

아들은 배가 나온단다. 하기사 욕실에서 나오는 아들을 보면 배가 방방하긴 하다. 그 게 나잇살 아닐까? 저도 서른을 훌쩍 넘겼으니~~

 

아들 둘은 아침엔 토스트 한쪽에 계란 후라이 하나, 계란 두개를 깨서 부치면 치즈 하나를 찢어 올려서 뚜껑을 덮어 녹여주면 된다.

그리고 우유 한 잔!

계란후라이가 부담스러운 날은 수란으로 만들어 줘도 잘 먹고.....

회사 가서는 점심, 저녁은 쌩으로 굶는 것이고....

어떻게 그랬을까? 어떻게 음식냄새 폴폴 풍기며 맛나게 먹는 엄마 모습에 환멸을 느끼지 않은 담에야 어떻게 그렇게 모질 수가 있었을까?

절대 아무것도 안먹겠다는 아들 녀석을 살살 꼬셔서.....저녁엔 함께 다이어트를 시도한 게 그 시작이었다.

마음에도 없던 다이어트! 그대로 두었으면 난 앞으로 ...이 후엔 어떻게 되었을까?

 

어디글에 보니 다이어트 접시는 작은 그릇에 담아라로 되어있는데...

저같이 식탐이 있는 사람은 소복한 것보다는 한 눈에 다 들어오도록 펼쳐져 있는게 더 낫더라구요.

밥을 먹을 때는 아주 작은 스픈으로... 과일은 아주 잘게 잘라놓고도 포크와 스픈으로 아주 천천히 우아를 떨어야 30분 가까운 식사시간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유나 다이어트식 음료는 더 멋진 컵에...ㅎㅎ 우유도 와인잔에, 음악을 틀어놓고 천천히 먹으면 좋겠지만 TV를 켜고 보면서 아주 천천히 천천히~~

비록 과일과 채소뿐이지만 2~30분은 소요하면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다이어트는 나름 제가 착각한 듯 싶었습니다.

아무런 효과가 나지 않더군요. 그 다음 시도는 과일과 야채로만 하다가...결국은 또 무너지고 아무래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하고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그 것마저도 처음에는 제 맘대로 식단 메뉴 시도!

다시 정정하고 마음 다잡고 다시 일어 섰습니다.

 

 

 

물론 이 걸 다 먹자는 건 아니예요.

그냥 밥을 먹는 식구가 둘 더 있으니 반찬으로도 넉넉히 한 것일 뿐이지만.... 

 

 

 간없이 그냥 살짝 구운 새송이버섯입니다.

 

 

 역시 간없이 구운 두부입니다. 그냥 두부가 이리 짠지 처음 알았습니다.

 

 

 삶은 편육에 참치까지 얹혔군요.

 

 

이 걸 보면 그러시겠지요. 

 

 

야! 살 찌려고 먹냐? 빼려고 먹냐??

그래두요....뭐, 간식을 일절 끊었다니까요!!

 

 

점점 본격적인 간소화로 들어갑니다.

 

 

장남하고 둘이 먹는 다이어트 저녁보다는 

낮에 혼자먹는 다이어트 점심은 큰 접시에 차리길 좋아합니다.

 

말만 다이어트한다했지 차마 즐기는 건 아니었는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국수와 밥도 간혹 잘 먹어주었지요.

 

열무국수 반그릇

 

 콩국수(여느땐 이만큼 먹었는데,,)

 

큰그릇은 남편꺼...작은 그릇은 제 것

 

 

물론 가끔은 밥도 충분히 먹어줍니다.

단,싱겁게....취나물과 버섯만으로... 

 

 

이렇게 점심을....

 

 혹은 과일과 야채만으로도~

 

선인장 열매음료를 마치 레드와인처럼~~ 

 

 

감비차도 마시고...

커피를 끊고 아예 녹차를 대신~~ 너무 양이 많아 보인다구요.

ㅎ`ㅎ`

 

 

TV를 보며 여유있게 천천히~~~ 

잘게 썬 더덕장아찌로 상추에 두부올리고 쌈도 쌉니다. 

 

 

정말이지 배 불러서 남겼습니다.

세상에나..이걸 다이어트라고.....그래도 빠지긴 했습니다.

중간에 마음을 잘못 먹어서 삐끗 한 번 했지만......그랬지만....

  

가능하면 뭐든 잘게 썰어서 얇게 펴 놓습니다.

제가 차리면서 저를 속이는 겁니다.

제 시각의 만족을 얻기위함입니다. 

잘게 썰어진 것도 물론 다시 칼질도 하면서  

식사시간을 법니다. 배가 이내 불러옵니다.

혼자서 별 우아를 다 떨면서 말입니다. 

 

찐계란을 먹을 때 혹시나 하여 올리브를 가져다 놨지만

이젠 계란 그 자체로도 짠 맛이 돕니다.

 

 

양파를 주로 잘 먹었는데...

나트륨을 낮추기 위해 김치를 끊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양파조각을 씹으니 김치 생각에 위안을 주었습니다.

 

 

그래도 정 먹다가 그리우면 양념이 그닥 쎄지않은 열무김치를 두고 위안을 받습니다.

 

 

 

 

커피대신 녹차로 입가심해줍니다.

 

다음 글은 다이어트 요리라고 자부할 수 있는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냉장고에 붙여둔 다이어트식단 메뉴!

그런데....내가 누군가? 요리를 에븝 한다는 년식이 좀 된 엄마중에 엄마가 아닌가?

호박죽을 끓였다. 붓기도 빼주고 비타민이 많으니 피부에도 좋고

현미는 백미보다 좋고 팥도 이뇨제~

 

매일 다이어트 노트는 일단 큰 칠판에 쓴 후,

학교..아니 병원 가기 전 숙제 베끼면 된다.

훤씬 편하다.

까먹지도 않고.....

 그런데 야단맞았다.

무슨 식단대로 안하고 호박죽만 먹었냐고...

그러게요!!

비타민도 많고 더 나을듯...?

한의원 다이어트 메뉴에 왜 현미(판)호박죽은 없는거지?

요 앞서는 얼마나 잘 했다구요. 날짜가 거꾸로 되어도

함 올려 볼께요 쌤님!!

 

식단 올려달라신 분 참조하세요~~

 

 

다이어트중입니다. 폭식, 소나기밥, 나트륨과다, 운동부족에서 습관 탈피! 정말 껍질을 깨는 아픔이자 진통이군요.

잘못된 다이어트 습관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 )!!

곧이어 다이어트 한의원 메뉴 그리고 제가 만들어 본 다이어트 음식 연이어 올려볼께요~(다이어트 필요하시면 함께해요!!)

 

몸매와 피부 늙게 만드는 잘못된 다이어트 습관 10가지!

 

1. 아침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

아침을 먹지 않으면 밤사이 낮아진 혈당이 계속 낮아진 상태로 유지된다. 그러므로 에너지를 쉽게 내고 혈당 조절이 원활한 탄수화물 중심의 아침을 먹는다. 따뜻한 국과 함께 먹으면 열 발생 효과와 신진대사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다이어트 중에는 따뜻한 밥과 미역국, 콩나물국 등이 좋다.

 

2. 등푸른 생선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

등 푸른 생선엔 지방이 많아서 다이어트 중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적절한 지방섭취는 피부건강을 유지시켜 준다는 사실....일주일에 세 번 정도 EPA.DNA가 들어있는 등 푸른 생선을 굽거나 무, 파, 양파, 간장을 넣어 조려서 먹으면 좋다.

 

3. 두부, 콩, 된장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

콩을 삶을 때 나오는 거품은 우리 몸의 중성지방을 낮추거나 비만 해결에 도움을 준다. 또한, 생리불순인 여성들에게 에스트로겐과 같은 역할을 해 생리작용을 돕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4. 소나기 식사를 하는 다이어트

규칙적인 식사는 지방 흡수율을 줄인다. 소나기 밥처럼 몰아서 먹는 경우에는 복부비만이 늘어나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세끼가 힘들면 두끼는 정상적인 식사를 하고 한끼는 생식이나 삶은 감자, 고구마, 계란을 먹는 것이 좋다.

 

5. 야채와 과일을 멀리하는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라고 고기만 먹는 다이어트는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유익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할 수 없다. 녹황색 채소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와 산화를 방지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꾸준히 섭취하면 6년은 젊어질 수 있다.

 

6.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는 다이어트

유산소 운동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지수와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고 복부비만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다. 하루 20분씩 계속할 경우 5년 이상 젊어질 수 있다고 한다.

 

7. 담배 다이어트

담배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담배를 끊었을 때 간식량이 늘어서 체중이 증가하는 현상 때문이다. 그리고 일시적인 열 생산 증가를 일으키지만 결국 혈관을 약화시켜 우리 몸의 독소와 노폐물 배출 기능을 떨어뜨린다. 노화학자들은 담배를 끊으면 8년 정도는 젊게 살 수 있다고 한다.

 

8. 염분이 많은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다이어트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수분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고 혈액 량이 증가하면서 뇌와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일에 과부하가 걸린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생체 나이가 일반 나이에 비해 25년까지 더 늙는다고 한다.

 

9. 철분을 공급해주는 음식을 섭취를 하지 않는 다이어트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뿐만 아니라 뇌의 노화가 일어나게 된다. 철분은 주로 식물성 식품보다, 동물성 식품에 더 풍부하며 쇠고기나 쇠간, 모시조개, 가다랭이 등에 많이 들어있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 먹는 것이 좋다.

 

10. 다이어트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하기 싫은 운동을 억지로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지방이 쉽게 분해되지 않고 머리까지 열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머리를 맑게 해주는 혈점인 단중(양쪽 유두를 연결하는 선의 한가운데)를 누르는데 너무 힘을 주지 않도록 하고 1회에 3초 정도 5회 누른다. 또 손바닥에는 미세한 혈관이 모여있고 뇌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손바닥 전체를 가볍게 마사지 해 주는 것도 좋다.

 

 출처   운산한의원   http://www.woonsan.co.kr 


☎1544-8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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