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생명산업대전 이 aT 센타 [10.13~15]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진청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대.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지자체 등 75개 기관이 참여해 180여개 부스가 마련됐다. 

동물, 식물, 미생물 등 생명자원과 이를 활용한 우수기술 제품들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길 농식품부 차관은 "농림수산 생명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기술 및 제품을 전시 홍보함으로써 생명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생명산업 육성 정책의 성과를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생명산업대전은 15일까지 열렸다.

 

생명산업대전의 자세한 사항확인은 홈페이지(www.dnaexpo.kr)

 

가장 좋은 물건을 만들어 팔려면 <조직, 품목,시장>이 선진화되어야 한단다.

소규모 영세는 조직 규모화하고 핵심경쟁력을 지닌 전략상품을 개발 시장을 개척해야만 한다는 취지였다.

현재 배만 보더라도 대만만 특이하게 수출쿼타에 9800 톤이 묶여있다고 한다. 인버터퀴터제로 대만을 오픈하면 수출 전망은  밝다고 한다는 이야기등등...

 

 농림수산식품부 수출진흥팀장 박신철님의 수출의 의미에 대한 포럼까지 경청하고 나니 뭔가  어렴풋이 수긍이 가는 이야기가 되어 절로 고개가 주억거려진다.

좀 하드적인 제목이지만...두어시간남짓 머물다보니 제절로 알아지는 ......

미래기술관쪽에는 후원인 농진청의 큰 부스앞으로 다가갔다.

자주 보아오던 칼라누에에다 수정을 돕는 벌...(현장에서는 이름을 잘 알아서 그냥 왔는데...지금은 이름이 영~ 맴맴)

이엉벌? 아무튼 수정을 돕기위한 벌이라는데...다른 벌처럼 쏘지 않는다니 벌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가 있다.

누에는 또 얼마나 부드러운데.....지나가는 아가씨 둘에게 실크보다 더 부드럽다며 설득 손바닥에 얹어주는...재미도 쏠쏠~~

아가씨들이 정말 부드럽다는 감탄사 연발했다.(사진이 흔들려서 생략)

 

 세월을 되돌린다는...실크화장품 사용해봤어요!

신품종육성관/종자연구소

연구새발된 각종 종자들...

 

피클용오이...우리나라엔 왜 이런 품종이 없나 했더니 여기서 만났다.

관심을 기우리자 먹어보라며 하나를 건네받고...전시장에 와서 쪼글한데도 깨물어보니

아사삭....식감이 매우 뛰어난다. 앞으로 이 오이가 출시된다면 이 것만 사 먹겠다.

 

괜스레 비싼 고추도 한 번 눈여겨보고..내년 햇고추 나올때까지

비쌀거라는 정보도 들어본다.

한국배는 세계 어디에 내어놓아도 그 맛은 인정받을 수 있다. 외국인들도 한국배를 얼마나 선호도도 높고 가격도 좋다.

현재 배만 보더라도 대만만 특이하게 수출쿼타에 9800 톤이 묶여있다고 한다.

인버터퀴터제로 대만을 오픈하면 수출 전망은 아주 밝다고 한다.

 

딸기 품종이 기름을 바른 듯 얼마나 윤기가 나는지 마치 모형같았다.

 

풍산개와 삽살개도 나와서 선을 보이고....

수출사업연구단/산물

각기 다른맛으로 닭고기 육포를 연구제작!!

요즘 다이어트식으로 또는 근육형 몸만들기 음식으로 닭가슴살이 급인기부상이다.

지방은 적고 풍부한 단백질로 근육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기초대사량을 돕기 때문이다.

수출용 삼계탕, 도리탕등

 생명산업대전을 관람하고

우리나라의 농축산물의 미래를 내다보고 온 느낌입니다.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 2회 생명산업대전 이 aT 센타 [10.13~15]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 농진청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대.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지자체 등 75개 기관이 참여해 180여개 부스가 마련됐다.  동물, 식물, 미생물 등 생명자원과 이를 활용한 우수기술 제품들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길 농식품부 차관은 "농림수산 생명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기술 및 제품을 전시 홍보함으로써 생명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생명산업 육성 정책의 성과를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생명산업대전은 15일까지 열렸다.

 

 

 

 

평생 천직이자 주부인 내가 농림수산식품부 수출진흥팀장 박신철님의 수출의 의미에 대한 포럼까지 경청하고 나니 뭔가  어렴풋이

수긍이 가는 이야기가 되어 절로 고개가 주억거려졌다.

가장 좋은 물건을 만들어 팔려면 <조직, 품목,시장>이 선진화되어야 한단다.

소규모 영세는 조직 규모화하고 핵심경쟁력을 지닌 전략상품을 개발 시장을 개척해야만 한다는 취지였다.

현재 배만 보더라도 대만만 특이하게 수출쿼타에 9800 톤이 묶여있다고 한다. 인버터퀴터제로 대만을 오픈하면 수출 전망은  밝다고 한다.

 

99년에는 돼지곡만 하더라도 3억불을 올린...축산물의 잠재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삼계탕의 인기는 대단해서 일본은 브라질에서 닭을 들여와 삼계탕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

질문질의 시간에는 세계닭고기 수출연구 사업단도 삼계탕에 인삼등이 들어있어 약이다! 할 정도로 밝히는데 중국시장을 겨냥하는

전체 전략으로 수출량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직은 미미하지만 2008년도엔 800만불~~ 2010년에는 2,400만불로 성장했으며

미국에도 곧 우리의 삼계탕이 곧 출시될 계획이라고 한다.

 

 

 

-향상을 위한 질의가 계속되고-

 

 닭고기 수출 연구 사업단

포럼이 끝나고 3층 전시실에 들렀을 때, 내게 가장 관심이 쏠리던 ....닭고기 부분!!

시식을 해보니 이럴수가!! 만약 곁에 둔다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맛이다. 와인과 마리아주로도 어울리는 맛이 되겠고 심심하면 손이가는 간식으로도

사람들의 미각을 충족 시켜줄 계속해서 맛중독을 일으킬만한 대단할 것 같은 제품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수출쿼터 제품이라 ..아쉬운 발길을 돌렸지만 요리에 관심이 많은 내가 그냥 올리가 만무!!

연구진(교수)들이 만든 닭고기 수출연구 사업단의 출시 제품들을 나름 취재 그 맛과 다양한 모양을 취재해 본다.

차츰 인기몰이를 해가는 수풀제품들

 

찢어먹는 느낌이 나는 육포맛과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소시지맛

부드러운 맛....마치 치즈가 든 듯!!

 쫄깃거리는 근육형 닭고기 육포맛

여태까지 먹어왔던 훈제와 가장 비슷했던 제품이었으나 맛은 월등히 차이가 남!! 

닭고기재구성육포!(좌)치 순대처럼 보이는 구리형 닭고기육포!!(우)

 연구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시는 관계자

닭고기 수출 연구 사업단 연구진 강원대학교 /이성기(左) 건국대학교/안병기(右)

강창원 사업단장님 설명!

간략한 설명회

 

 

개인적으로 닭고기 수출 연구 사업단  부스에 가장 관심이 쏠렸다.

요즘에는 누구나 다이어트나 근육만들기 열풍이 일면서 닭고기 선호도가 부쩍 높아졌다.

아들이 둘인 우리집도 예외가 아니어서 닭가슴살 가공 훈제제품을 연이어 두 박스나 해치우고는 그 만 똑같은 맛에 질려버렸기 때문이다.

나는 그 점이 안쓰럽고 미안스러워서 직접 닭을 사다가 닭가슴살만을 따로 떼내어 만들곤 했는데 다양한 닭가슴살 요리 레서피 개발에 부쩍 신경을 쓰게되고

힘들어 했었다.

지방은 빼고 순살코기 만으로도  다양한 맛이 나온 제품을 볼 때  하루빨리 국내에도 유통이되었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이런 제품의 출시가 원할하게 이루어져서 채식위주인 우리나라 사람들도 손 쉽고 맛으로도 즐겨찾는 건강에 좋은 간식이 되어주고

중요 단백질의 보충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집에서 애써 늘 만드는 닭가슴살 요리와 가공 훈제제품!

 

 

 

 

 

지난 글이지만 올려두려고 마음먹었다.

지난 여름 고성에 갔을 때 만든 요리다. 이번 가을에 또 내려갈 참이다.

생선맛을 본 고양이가 생선가게를 그냥 지나칠리가 만무하잖는가?

남편의 친구가 낚시를 워낙에 좋아해서 누후대비겸 한 이십년 전에 고성 자란만 바닷가에다. 혼자 낚시로 기거하려고 사 둔 집이다.

정년퇴직한 이제는 배도 구입했고...어촌사람 다 되었다.

농어촌..어촌겸 농촌이라 더욱이 골고루 풍족해서 좋다.

우리 부부도 마치 우리 별장인 것처럼 풀방구리 쥐 드나들 듯 자주 드나든다.

지난 여름도 지인부부와 동행해서 갔다.  남편과 친구는 새벽 일찌감치 배를 타고 나가서는 두시간만에 은빛 눈부신 감성돔을 열여마리 잡아 돌아왔다.

회도 뜨고...껌질이 좀 두꺼우므로 껍질만 살짝익히는 조리방법인 유뷰끼를 만든다고 했다.

남편친구가 잘라주는대로 나는 조리를 할 참이다.

물은 팔팔 끓고 있고...바로 옆에는 얼음물 대기...또 그 옆에는 수분을 제거할 깨끗한 마른행주 대기

잘라주는대로 껍질쪽으로 담궈 하나 둘....셋만에 들어 올려 얼음물에 퐁당하라는데....난 하나 둘 셋...다 뜨거운 물에 있었다.

1초 상간인데....좀 물렀단다.

.....ㅎㅎㅎㅎ 그래도 맛만 좋다.

5사람이 실컷 배불리 먹고 저녁에는 등대로 나가 앉아 감성돔 구이까지....하루 온종일 입에서 감쉥이 맛이 감돌도록 먹고왔는데....

거 참~~ 한 계절을 그저 넘기지 못하고 또 계획을 잡고 말았으니...

이번에 가면 제대로  유부끼를 만들어야겠다.

 

 

 

 

 

 

 

 

 

 

 

 

 진정한 슬로푸드

 

지난 4월달에 쑥과 함께 조금 캐 온 민들레!!

소금물에 염장을 해두었다. 너무 쓰고 짜서 다시 찬물에 울궈놓은지 한달여....

양이 적어서 그냥 고추장 장아찌로 만들었다. 별미로 만들어 본 아주 작은 양의 민들레 장아찌다.

간혹 고속도로 휴게소 부근에 가면 부지런한 아주머니들 민들레를 캐신다.

요즘 고속도로 주변이든 철로 주변이든 강한 제초제를 쓴다고 한다. 조심하셔야겠다. 제초제를 한 번 뿌린 곳은 그 해 뿐 아니라....오랜기간 토양에 남아있다고 한다.

요즘 운동장 부근에 풀이 제초제로 없어졌다는 남편말에 그런가보다 했더니 .....우리집앞 아파트 담벼락에 잡초가 무성했는데 하나도 없다.

죽어버린 누런 풀들의 잔해만보인다. 차를 주차하고 내리는 곳이 그 곳이다. 그 발로 ..집안으로 묻혀 들어왔을 게 아닌가?

민들레....심심산골 오염안 된 곳에 가신다면 내년 봄 민들레를 캐와서 이렇게 거의 6개월을 묵힌다음에야 장아찌로 탄생하는 시간이 만든 장아찌다.

 

♧ 소금물만들기....좀짜다 싶을 정도 ,바닷물이나 그보다 약간 더 짜게(3,5%~4%의 염분)에 민들레를 담궈서 밀봉해둔다.

♧ 염장보관.....여름내 음지에 두었다가 휑궈내고 맑은 물에 한 달 쯤 담궈둔다. 그래도 쓰지만 막상 장아찌로 만들면 그 정도는 가려진다.

♧ 장아찌보관....냉장보관한다.

 

 

 

 

 

 

 

 

 

 

 

 

 

 

 

봄에 담근 매실효소도 걸르고...술도 걸르고 봄에 직접 따서 담아둔 곰취장아찌도

깻잎장아찌도 다시 한 번 더 맛을 보고 챙겨놓고

마늘장아찌도 한 번 더 손을 보고 은근히 갈무리할 일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추석때 미처 못다먹은 포도 5kg도 효소로 담구는 일까지...

 

요즘 고추걷이로 고춧잎도 많이나오고 매운고추나 안매운고추도 많이 쏟아진다.

매운고추는 냉동실보관하면 좋다.

온전한 모습 그대로도,,또는 다져서도 보관하면 다용도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

 

자칫....풍성한 먹거리 지천이던 추석지나고 갑자기 뭘해먹지? 하며 난관에 봉착할 수 있는공황의 계절이기도 하다.

뭘해먹지? 찬바람은 부는데...입맛은 살아나는데...요즘은 햅쌀, 과일, 채소....생선 뭐든 찬바람만 났다하면 그 맛이 달고 깊어지는 계절이다.

갈무리를 하다보면 절로 반찬이 만들어진다.

가을이면 나는 정월대보름날을 대비한 마른나물을 말린다.

아쭈까리 여린 잎은 말려서 벌써 준비해 두었고..가지나물도 말렸는데

요즘들어 채소값이 하락이다. 말릴 수 있는 건 다 말려두면 좋다.

깻잎도 비싸더니 절반이나 싸졌다.

 

깻잎된장과 깻잎김치도 조금 담아두고 가을볕에 고춧잎도 말려두고...

풋고추도 쪄서 말리고 대신 절대 양을 많게는 하지 않는다는 중심을 잡아야  내년 봄에 버리지 않게 된다.

골고루 종류는 많되 절대로 한가지를 많이하면 안된다. 한 해 두 해 경험이 쌓이다보면 가족들이 뭘 좋아하는지 알게 된다.

 

채소를 햇볕에 잘 말리면 없던 영양소가 배가되기도 한다. 지금 말리는 것 끝나면 버섯도 좀 말려야겠다.

10월말경이나 11월초(입동전) 무도 말려야겠고  무청도 반드시 말려두면 좋다.

 

◈바로 말리기  

 애호박-  두께가 0.3cm가 되도록 잘라서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불 때 말린다. 채반에 겹쳐지지 않도록 펼쳐놓고 한 면이 완전히 마른 후 뒤집어야 색이 선명하게 말려진다. 날씨가 좋은 경우 이틀 정도면 다 마른다. 말린 호박을 요리에 이용할 때는 반드시 찬물에 불리는데 조금 덜 불렸다 싶으면 요리할 때 물을 더 넣고 볶으면 된다

 무-  수분이 적으면서 단단한 것으로 골라 껍질을 벗기지 않고 굵게 채를 썬 다음 실에 꿰어 서로 뭉치지 않게 하여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서늘하게 부는 곳에서 3~4일 동안 바싹 말린다. 요리할 땐 무말랭이를 노란 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재빨리 씻어서 양념장에 불리는 것이 맛있다.

데쳐서 말리기  

토란대-
    쌀뜨물에 부드럽게 데친 후 채반에 널어 중간중간 뒤집어준다.
무청-  끓는 소금물에 데쳐 실로 엮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매달아 말린다.
고춧잎-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채반에 널어 말린다. 

 쪄서 말리기

가지 -
0.3cm 두께로 자르거나 꼭지는 남기고 길이로 8등분한 다음 쪄서 채반이나 빨랫줄에 널어 햇볕 잘 드는 곳에서 말린다. 길이로 4등분해 이쑤시개를 이용해 열십자로 고정하면 서로 붙지 않아 금세 마른다. 딱딱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만 말려도 된다. 말린 가지로 요리를 할 때에는 지나치게 불리면 풀어지기 쉬우므로 꼬들꼬들한 상태가 될 정도로만 불린다.

 

 *깻잎김치*

연한 소금물에 절였다가 김치양념을 해서 보관한다.

 

 *된장깻잎*

연한 소금물에 절여두었던 깻잎을

된장과 올리고당을 입맛에 맞게 섞어서 발라둔다.

매실은 그냥 넣어본 것^^*

 

 마늘장아찌 손보기

장아찌는 여러가지가 섞이면 맛이 더 나은 듯

곰취, 깻잎, 참취도 마늘,고추와 함께 섞으면 맛이 골고루 어우러져서 좋았다.

 

고춧잎 말리기

 무를 말리면 함께 무말랭이 김치를 하려고...

고춧잎을 소금물에 절여두었다가 사용해도 좋은데.. 초겨울 날씨가 더워지면 자칫 무르기에

안전한 방법을 선택!!

 

 

 

 

 

 

 이렇게 준비된 밑반찬은 언제나 친환경 도시락 사기에 수월하다.

 

 

 곰취쌈밥,들깻잎쌈밥, 현미검정콩밥,마늘장아찌 고추장아찌,매실, 연근 우엉조림

 

요즘들어 집안 일, 먹거리등을 갈무리 하느라 바빴다.

블로그는 뒷전인 채로 좋은 가을볕살에 가지,호박, 고춧잎 말리기등...봄에 담근 매실 갈무리 그리고 장아찌들 갈무리 하고 추석때 먹다남은 포도도 효소를 만들기...

종종걸음 치다가 바쁜절구질에도 손 넣을 짬 있다고

누가 등산을 가재서 한적한 날 주중을 잡아 소요산도 다녀왔다.

제 2의 금강이라는 소요산은 생육신의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이 소요했다다는 이름과는 달리 돌이 많은 악산중에 속한다고 본다.

이 번 비로 그 돌무더기들이 굴러내려 계곡을 메우고...

제대로 원상복귀되려면 아마도 자연은 십년이 넘어야 그 상흔이 아물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가자는 여동생? 딸같은 지인의 전화를 받고는 부랴부랴 도시락을 샀다.마침 정리하던 매실 곰취장아찌 들깻잎...

포도 한 송이 천도복숭아 하나, 커피~~

굴러 떨어진 돌무더기가 가득한 돌산을 천천히 올랐다.

정상에 올라보니 ......바쁜 일상에서 아둥바둥 살던 내가 돌아보인다.

가을이라 하늘도 푸르고  구름도 하얗고,

직접 농사지은 건 아니지만...내 도시락을 보더니 모든 게 친환경이라기에

그러고 보니 맞다.

혹여 중국산을 살까봐 모두 흙이 묻은채로 껍질이 있는 그대로 구입 힘들게

깍고 다듬고....저장하고...현미 검정콩밥에...그러고 보니 맞는 말이다.

.....

내 도시락이 그런것처럼 가능하면 산도 그렇게 가공되어지고 다듬어진(만들어진) 산이 아니었음 좋겠다. 그냥 그 자리에서 수수하게..자연 그대로...

 

 

 

 

 

 

 

 

바로 여기 전망대 아슬아슬한 끄트머리에 앉아 싸가지고 온 점심을 먹었다.

 

하산길에는 자재암 마당도 여름 폭우에 절반이나 무너져 내린 것을 보았다.

빠른 복구가 있기를 마음으로 빌어보며, 

깨끗하고 맑은 가을...하늘!!
발 닿는대로 어디든 떠나보고 싶은 계절이다. 가을은....

 

 

 

 

 

송편만들기

 

 

 

 

쌀가루를 빻을 때 송편한다고 하면 간을 맞추어 준다.

젖은 쌀가루라....반죽은 물을 아주 조금만 넣어도 된다. 자칫 질게 될까 주의할 것!!

TIP물은 뜨거운 물을 부어 익반죽을 해야지만 멥쌀이 뭉쳐진다.

아니면 쌀가루가 푸슬푸슬해져 떡반죽이 되지도 않을 뿐더러 곱지도 않다.

 

 

 반죽은 잠깐 랩봉지에 넣어두면 더 차지며 곱게된다.

 

 

 송편소는....흑임자에 설탕...(영양찰편하고 남은 것)

그리고 건포도를 넣었는데.....콩도 좋고 ....뭐든 속으로 만들기 나름!!

먼저 동글 동글 새알심으로 만들어

가운데를 콕 눌러 구멍을 내고 속을 넣어 마무리한다.

팡팡 김 오른 찜솥에 넣으면 15분이면 완성된다.

참기름을 조금 발라주면 붙지않아 좋다.

송편은 식어야 쫄깃거리는 제 맛!!  식혀서 둔다.

남편과 둘이 만든 거라 모양이 좀 볼품없지만....사 먹는 거에 비할 바는 아니다.

 

차례상

설날에는 떡국을 올리고 추석에는 송편을 올리지만

메(밥)을 올리기도 한다. 밥을 올릴시에는 채(나물)와 조기등 탕국등을 준비하여

차례를 지낸다.

 

TIP

송편은 쉬워요.

그런데 자꾸 어렵다시면 반죽에 문제가...

 

반죽이 좀 힘들긴해요.

뜨거운물로 익반죽 해야 풀기가 살아서 잘 뭉쳐져요.

방앗간에서 빻아온 쌀가루는 수분이 넉넉해요.  끓는 물 조금만 넣고 일단 뭉쳐보세요~ 

쌀가루 넉넉히 빻아오고 첨엔 절반으로 반죽을 시작하는 맘으로 해야 실패율이 적어요!!

질게되면 자꾸 넣어가며 반죽해야니까요~~

칼국수 반죽처럼 쬐끔 힘들어요. 

 

 

 

 

 

 

 

 

 

 

 

 

 약식만들기

 재료

찹쌀2컵, 은행,밤대추....잣 등등 속 준비~ 

진간장 3큰술, 참기름 3큰술, 황설탕 3큰술(기호에 따라 가감)

(계피가루가 없어서 빠졌음)

1/찹쌀을 3~4시간 불린 뒤 찜기에서 고두밥을 찐다.

2. 밤이 다 됐으면 간장, 참기름을 버무려 잠시 간이 배이게 30분~1시간 가량 둔다.

3/ 속을 더 보충하든지 하며 다시 쪄낸다. 20분 정도

4/틀에 랩을 두르고 약식을 꼭꼭 눌러 담아 냉동실에 1~2시간 동안 굳힌다.

5/적당한 크기로 썰어 랩에다 포장한다. 보간은 다시 냉동실로....

 

 옛날에는 캬라멜색소를 넣어 아주 진하게 했으나

요즘 추세는 연하게 만드는 게 유행이다.

싱겁게 빛깔도 연하게..덜 달게....

영양밥보다는 맛있게~~

냉동실에서 꺼내어 자른다음 랩에 개별 포장한다.

 

도마 두 개를 이용 하나는 포장지에 든 랩을 누르고

앞으로 당겨내면 된다.

속 그림이 예쁜쪽을 정면으로 하여 포장한다.

 너무 쉬운 약식만들기~~

오늘은 추석음식 만들면서 글 올리면서 모두 절약형으로 적은 양으로 만들다 보니

시간도 절약 돈도 절약.....무엇보다 힘들지 않아 더욱 더 좋다.

 아침식사대용이나....점심대체용으로 무난!

찹쌀이라 .......포만감내지 끈기있음!!

포장박스만 멋지면  선물로도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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