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키 첫 돌에 가지도 못하고....할아버지 할머니는 제주도 5박6일 다녀왔다.

미안하다. 봄에 꼭 가마~~

 

제주도에서 다녀오자마자 전화를 걸었더니 박서방은 첫 돌파티 치르고 너네 둘 다 몸살났다며??

<그럼 마이키는 괜찮은거냐?> 마이키는 여전하다니 천만다행이구나!!

<으응...되얐다 얼릉 쉬어라~~> 하며 부리나케 끊어버린 짧은 통화지만 꽉 잠긴 네 목소리 잠시 듣고는 걱정되더라!!

돌잔치는 너네 둘이서 합심하여 어떻든 꾸려 보겠다 했는데 무척 궁금하구나...

 

그 날, 동영상이나....돌파티 사진은 그래서(후윳증) 아직 안올라오는거구나!!

이 동영상은 그럼? 파티용?

마이키 돌잔치 사진을 고대하며...

얼른 회복하여라~~~

 

 

 

 

 

 

 

 

 

 

 

◎ '들깨수제비' 점심상

 

 

강원도 산간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졌다.

뭔가 뜨거운 국물이 그리운 이 때,   연이어 3번이나 끓여먹었던 들깨수제비의 마지막 사진이다.

들깨가 우리 몸에 좋다는 건 다 아는 사실....

요즘 남편은 치과 임플란트 하느라 들락날락, 수술한 날은 치과에서 준 죽을 먹지만 아무래도 밥보다는 고소한 들깨수제비가 술술 잘 넘길 수 있을 것 같아서  반죽을 했더니 그 양으로 무려 3번이나 끓이게 될 줄이야~

 

막내아들이 피부가 이상해졌다. 처음 보는 물집이다.

피부과를 가보니 요즘 찬바람 불면서 젊은이들에게도 잘 오는 대상포진이란다. 

피부에 발진이 생기기 전, 허리가 너무 아파서 집에는 알리지도 않고 저 혼자 병원에서 CT도 찍어보았다 한다.

다이어트 하느라 저녁은 걸르고  출근 바쁘다고 아침밥은 소홀히 하더니~

영양불균형으로 면역력 저하가 온 모양이다. 

그때는 바로 들깨의 효능이 면역력 강화라는데 아들에게 많이 먹여야겠다.

 

들깨수제비를 반죽할 때, 들깨가루를 넉넉히 넣고 들기름 좀 넣어  반죽을 하고,

수제비 국물은 생 들깨를 갈아서 사용하고, 다 끓인 다음 들기름을 한 수저 넣어서 내면 걸죽한 들깨수제비 국물이 더욱 고소하다.

육수 대신 황태나 쇠고기를 함께 넣어주면 맛있고 시원한 영양들깨수제비가 된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

온 가족을 위한 맛있는 영양 들깨 수제비 어때요?

 

 

 

 

 

150g 반죽(6인분) ▶ 100g 반죽(4인분) ▶ 50g 반죽(2인분)

 

3회에 나누어 끓인 들깨수제비(1회 2인 분량)

재료/밀가루 50G, 계란 1개, 물 3/4 컵, 들깨(볶은 것)반컵,소금 한꼬집

국물내기 생들깨 반컵, 멸치다시마육수, 감자 반 개, 들기름 한수저, 파,마늘 조금, 집간장 2수저,

육수대신 쇠고기나 황태를 넣어주면 좋다. 세송이 버섯과 마지막 들께 수제비는 현미떡국을 좀 넣어 3인분으로 만들어서 먹다.

 

쇠고기와 세송이버섯

 

고기가 들어갈 때는 양파도 좀 넣어주고~

 

다 끓인 다음 들기름으로 가향~

 

 

 

 

 

 

 

 ▲ 감자들깨수제비                  

 

▲ 황태,쇠고기 들깨수제비(세송이버섯)          

 

 

    ▲ 쇠고기 황태가 든 들깨수제비

 

 

들깨에 많이 함유된 지방산은 쉽게 부패하기가 쉽다.

흔히 쩐내가 난다는 것은 지방산이 산패를 시작했다고 보면 된다. 들깨나 들기름 저장은 필히 냉동실과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대체로  늦가을에 들기름을 짜면 보관기간이 길어 안심하고 먹기에 좋다.

설명절에 들깨강정을 한다고 준비해두었다가 만들지 못하고 차일피일 시간만 흐르다가 실온에 둔 들깨와 땅콩에서 쩐내가 나서 아깝지만 버렸던 적이 있다.

들깨나 들깨가루는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고 들기름은 냉장고에 필히 보관하면 좋다.

 

 

 

◎ 겨울간식/들깨강정만들기

 

 들깨강정만들기

 

만들기는 아주 쉽다.  처음엔 적은 양으로 시작해서 가늠하는 실험을 해보면 된다.

실패를 해도 다시 하면 되므로 안심하고 도전해도 좋다.

 

 

①볶은 들깨와 땅콩을 준비한다.

②웍이나 후라이팬에  재료가 버무려질만큼 양의 물엿을 바글바글 끓이다가  재료(들깨 땅콩)를 넣어

③골고루 물엿을 묻혀지게 뒤적인 다음 적당한 틀에 넣고  밀대로 다지듯 눌러준다.(오븐틀이 가장 편리) 

④너무 식으면 딱딱해서 썰어지지 않으니 한 김 나간 후, 바로 칼로 잘라서 식혀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완성된 들깨강정                                             ▲  들기름짜기

 

오메가-3의 일종인 지방산 중 알파리놀렌산의 함량이 들기름에서는 최고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깨로 만든 참기름에는 0.7% 정도가 함유돼 있을 뿐이다.


 

 

 

 

 

농촌진흥청은 얼마 전 국내·외로부터 수집해 보존해온 들깨와 참깨의 유전자원 4000여 점에 대한 연구 결과, 들깨에 사람의 머리를 맑게 해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사람들은 오메가-3 지방산 하면 생선에 많은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오메가-3의 일종인 지방산 중 알파리놀렌산의 함량이 들기름에서는 최고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깨로 만든 참기름에는 0.7% 정도가 함유돼 있을 뿐이다.

알파리놀렌산은 체내에 들어와서 DHA, EPA로 변해 뇌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준다. 이런 이유에서 우리 국민이 우수한 두뇌를 가진 것은 들기름을 많이 먹고 자랐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또한 면역력 증진, 시력 개선, 알레르기 체질 개선에도 좋다. 하지만 인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지방산이므로 음식을 통해 잘 섭취해야 한다.

하나 더! 남녀노소의 관심사가 돼버린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데도 들깨가 좋다. 들깨와 깻잎에 들어 있는 로즈마린산,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기미, 주근깨를 만드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막아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로즈마린산은 기존 미백 화장품의 원료인 알부틴보다 멜라닌 생성을 2배가량 더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이제부터라도 건뇌 식품인 들깨를 충분히 활용해 보자. 볶은 들깨를 가루 내어 냉동실에 넣어두고 국이나 탕, 무침, 볶음 등에 조금씩 넣으면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이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볶은 들깨로 강정을 만들면 훌륭한 간식이 되고, 술안주로도 좋다. 들기름은 김을 구울 때 바르면 쉬 눅눅해지지 않는데, 참기름과 섞어서 쓰면 산패를 늦출 수 있다.

깻잎에는 칼슘과 철분(시금치보다도 많다)이 특히 많고 비타민 중에서는 A와 C가 풍부하다. 또한 향을 내는 성분에 세균,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균작용이 있다. 흔히 고기, 생선회를 먹을 때 깻잎으로 싸먹는 데는 향긋한 냄새와 함께 이런 이유도 숨어 있다.

 

 

깐메추리알 연근조림

 

재료/깐메추리알 1kg, 연근 500g, 그리고 냉장고에 있던 가늘고 길죽한 고구마 200g, 생강 한 톨

      양조간장2/3컵. 조청2/3컵, 물 1컵, 식용유 2큰 술, 참기름이나 들기름 한 수저, , 깨

 

 

① 연근은 끓는 물에 식초 한 방울 넣고 살짝 데쳐낸다.

②깍은 고구마와 연근을  기름 두른 윅에 잠깐 볶다가 탈각한 메추리알도 함께 넣어 잠깐 뒤적인다.

③간장, 생강 조청을 넣고 간과 빛깔이 배게끔 뒤적여 주다가

④ 물을 붓고 뚜껑을 덮고 조려준다. 불은 약불로 하고 30분간 조리면서 간간히 뒤적여준다.

⑤다 됐으면 참기름이나 들기름 한수저로 가향하고 깨를 뿌려낸다.

 

 

 

완성 후, 느낀 맛!! 

 

오래 졸여서 그런지 연근도 메추리알도 고기처럼 쫀득쫀득....고구마는 마탕 분위기,  젊은이들 아이들이 좋아할 맛!!

그냥 간식으로 더 좋을 것 같은 맛!! 

 

▲③사진

 사진

 ▲ 물이 졸기 시작하면 금새 타버린다.

  ▲ 완성

 

 

 

리뷰 글은 아니고 농장 견학가서 이런 제품도 보고...기념품으로 얻어 온 것이다.

뭐하지 했다가 요즘 샐러드로도 해먹고....장조림으로도 활용!! 

 

 

이렇게 장조림으로 출시되는 것도 있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무척 깔끔한 맛이다.

자꾸만 주부가 편해지는 것만 같다.

 

메추리알을 삶아내면 껍질을 벗겨 내기가 무축 힘들었었다.

요즘엔 탈각까지 완전 자동 시스템이니 안전하고 먹어도 되겠다.

참으로 편리한 세상이다.

 

▲메추리알샐러드

 

 

 

만추에 어울리는 차!  가을을 차로 마시는 단풍잎차!!

 

한약명/계조축(鷄爪)
시기/9월하순이나 10월하순
단풍잎차 성분과 효능/ 주요성분 탄닌이며 심장과 비장에 작용하여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혈액내 노페물을 제거하고
간장장애에 좋음 (어린순은 식용으로도 먹는다)
단풍잎차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차로 3대 미네랄이 들어있으며,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퇴행성 관절통증 완화에도 좋다.


단풍잎을 식용한다는 것에 대해 안 것은 오래전 TV방송에서 호텔요리장이 단풍잎을 튀겨서  요리접시에 데크레이션 해내는 것을 보았다.
그 색채의 아름다움에 깜짝놀란 사람들이 먹어도 되는거냐고 묻자...본래 먹는 것이라고 하는 말을 기억에 생생하도록 담아두었다.

 

얼마전 임지호(자연요리연구가)씨가 북만주까지 가서 조선족들의 먹거리를 살펴보고 백두대간의 식물들을 보고 음식을 만들고 하는 것을 보았다.
한겨울 설산인 백두산을 힘겹게 오르며 눈을 파헤쳐 이미 낙엽이 된 단풍잎과 만병초를 함께 차를 끓이는 것을 보았다.

우리집에도 노랑만병초가 4그루 있는데...한 그루는 지난해에 죽었고 ,,,오늘에사 보니 한 그루도 다 죽어간다. 두 그루만 남았다.
첫 추위에 잔뜩 오그린 잎새를 몇 개 따와서 물에 씻었더니 겨울잠에서 깨어 기지개를 키 듯...신기하게도 몸을 쭈욱 펴고는 되살아난다.

추운겨울에는 도타운 잎을 한껏 오므려 증발을 최대한 막으려는 게 만병초의 습성이다.

 

다 끓 놓여 놓고보니 재료가 좀 과한 듯.....차도 붉어도 너무 붉다.

차가 아니라 물로 마시듯 하려고 거의 4되들이의 큰 주전자에 끓였는데....하루 지나고 나니 와인보다 더 붉고 피처럼 진하다.


만병초잎은 큰주전저의 물일지라도 한 두잎 정도면 충분한데,
거기다가 빛깔이 짙게 우러나는 단풍잎마저 많이 들었으니 빛깔이 넘 짙다.

 

메이폴나무와 고로쇠도 단풍나무에 속한다.
단풍잎차를 끓여 단풍나무 수액이나 손쉽게는 메이폴시럽을 약간 넣어 가향한다.

내 생각에는 마른 단풍잎을 채취 뜨거운 물에 소독 후 일차 반그늘에서 건조를 하고 단풍수액이나 메이폴시럽을 적당량 넣어 발효시키면 좋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발효하는지?  생각만 그렇지 아직 개발이 안 된 부분이니...연구해 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단풍나무 가지도 말렸다가 끓이면 좋은 약이 된다고 한다.

 

미국에 사는 딸아이 아파트 거실 창문앞에 큰 사탕단풍(메이폴)나무가 있어서 검색에 검색을 하는 재미를...

당장에 부러진 가지라도 차로 고아 먹을 듯한....기세였는데 ㅎㅎ 아파트가 애완동물 zone이라 딸아이가 화들짝 놀랐다.

미국 다람쥐는엄청크다. 마치 아주 크고 살 찐 청솔모 같으다.

이 다람쥐들이 매일이면 메이폴 낙엽을 들고는 그 줄기를 쪽쪽 빨아 먹고 버리곤 또 다른 낙엽을 빨고 하느라....

눈 오기 전까지는 그 재미에 날 새는 줄 모른다.

ㅎ 다람쥐도 뭔가 마실 것을 찾아 매일 메이폴 단풍나무 아래로 온다.

 

딸아~ 이 글 보니? 메이폴 단풍나뭇잎,  다 떨어지기 전 조금 따다 두거라 .....

메이폴단풍은 붉은 빛이 돌지 않아 이리 고운 빛은 낼 수 없겠지만...

단 맛 마저 날테니...나무에 붙은 잎새 몇 개 라도 따서 냉동실에 두거라!! 낙엽 다 지기전에~~

 

비록 제절로 달콤한 메이플차를 따라갈 순 없지만....달콤한 것을 배제한 우리만의 차!!
좀 더 연구하고 좋은 발효를 거쳐 만들어 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단풍이 좋았던 산에서 따온 마지막 단풍잎 몇 장!!

단풍으로 붉은 가을산의 향기를 담아 마신다.

 


 

 

 

 

추운날씨에 잔뜩 얼어붙어 있는 노랑 만병초를 몇 잎 뜯어왔다.

잘 자라지 않는다. 묘목 3년차가 조금 자랐다.

.

실내에 들어와 세척만했는데도 잎새가 쫘악 늘어진다.

이 정도의 양이면 여러 번 나누어도 좋았을텐데...

시간이 자나갈수록 차가 점점 더 붉어진다.

방금 끓인 차!

제 빛깔을 다 내어주고....

이 정도의 빛깔이면 따악 좋은데...

점점 짙어진다. 이 사진 말고도

 오늘 아침엔 아예 단풍처럼 붉디붉다.

.

또 시작이다.

찬바람불면 무언가 끊임없이 약차를 만들어 끓인다.

수증기가 집안을 잔잔히 감싸면 뭔가 더 훈훈해지는 느낌이 좋다.

 

 

 

 

 

 

완전식품 계란!!


계란은 농장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식탁까지 오게되는 것일까?


얼마 전 계란농장및 G.P센터 방문 팸투어를 가게되었다. 여태껏 내가 알고 있던 계란의 유통과정은 잊어버려야 할 옛날 일이란 걸 알게되었다.


계란을 사오면 계란포장을 식탁위에 올리는 행동을 꺼려했다. 심지어 냉장고에 두지도 않고 실온에 그냥 두고 먹어왔다. 여름엔 소량을 겨울엔 좀 넉넉한 양으로 사서 집안의 제일 써늘한 곳에 두고 먹어왔다.


여학교 시절 가사시간에 계란을 냉장고에 넣어 둘 때는 씻는다? 안 씻는다? 그런 시험도 치르면서 자라 온 세대다.


그랬는데....계란 가공과정에서 계란을 씻는단다. 깜짝 놀랄일이다.

그렇게 많은 위생, 선별과정을 거치면서 우리의 식탁까지 오르는 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계란이 우리 식탁에 오기까지..>

농장에서 수거해 온 계란 ▶ 원료보관▶1차선별 ▶세척수 40~50℃ (지하수)의 물로 계란을 깨끗이 닦아내기  ▶온풍건조 ▶ 2차선별(파각란)▶오일코팅기 ▶파각란검출기 ▶ 자외선으로 살균  ▶혈반검출기 ▶3차선별(제품포장) ▶외포장적재 ▶제품창고보관 ▶출하 ▶ 시장  ▶ 소비자의 식탁

 

3無-無 항생제, 無 산란촉진제, 無 착색제

 

실상은 바쁜 아침에 제일 만만한 식품이 계란인데 조류독감(AI)이 한창 횡횡할 때 계란후라이를 해도 노른자를 완전 익혀서 먹어야 했다. 그러자니 계란이 기피가 되고...매스컴에서는 괜찮다지만 AI로 인한 항생제의 전이는 없을까?

 

무척 걱정이 되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두려운 존재도 됐었다. 실은 요즘도 약간 찜찜한 부분이 완전 해소 된건 아니었는데, 눈으로 확인한 결과! 계란은 거의 믿어도 될만큼 -無 항생제, 無 산란촉진제, 無 착색제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이젠 안심하고 계란을 가까이 해야겠다. 계란을 깨고 계란껍질에 손이 닿은 부분을 씻고 요리를 해야하나 어쩌나...하는 우려도 말끔히 사라졌다.


이젠 맘놓고 계란 요리를 즐겨도 되겠다.


그러자면 계란 요리 어떻게 해먹으면 좋을까?
계란요리하기? 계란은  요리라고 붙이기에 뭣하지만 제일 손 쉬운 계란찜, 계란 후라이도 제대로 안 될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

 
계란은 완전식품이라고 한다.
건강하게 살 빼려면 계란을 즐겨먹으면 된다.


중년 이후 탈모를 방지하려면 하루에 계란 두 개를 꾸준히 먹어주면 된다는 모 박사님의 TV방송도 보았다.
잘만 먹으면 몸의 건강 바란스를 유지할 수도 있는 계란!  우리는 그 계란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아침식사에 계란요리로 지단백질을 섭취하면 혈당은 별로 오르지 않고 소화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배가 든든해 좋다. 게다가 단백질은 지방으로 바뀌지 않아...(생략) 안은영 기자 (생략)..->기사원문보기 클릭!!

 

 

계란은 과일하고도 궁합이 잘 맞는다. 가족끼리 둘러 앉았을 때 혹은 간단한 술안주로 만들어 본 메추리알과 과일과 소스는 함초무침으로 곁들인 샐러드다.


메추리알은 한 입에 먹기 좋고 음식 만들기에 모양도 좋고 깨끗해서 좋아하지만 늘 껍질을 까는 게 문제였다. 언젠가 부터 마트에 탈각제품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번 견학에서 눈여겨 본 결과 메추리알 작업은 완전 자동화로 얼마나 위색적으로 탈각이 되는지 눈으로 확인했다.

 

 

 

 

서울시청 앞에서 견학차를 타고 공장을 향했다.

 

 

현재 99.6%의 계란이 자급되고 있다 한다. 국내 유통되는 계란은 전부 내국산제품이다. 0.4%는 아이스크림, 케익 등 제과점이나 어묵, 햄, 소세지 제조 등에 쓰일 계란 난백분으로 수입되고 있다 한다. 다시금 계란의 유통과정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콜레스테롤뿐 아니라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함께 들어있어 오히려 레시틴이 체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계란을 매일 섭취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지...(생략) 박지원 기자 ->기사 원문보기 클릭!

 

 

계란 가공공장을 찾아갔지만..AI를 대비한 방역체계로 우리는 닭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
농장에 들어가진 못하고 정문에서 농장 전경만 바라보았다.

 

 

직원들의 차도 모두 정문 바깥에 위치해 있었다.
방역시스템 완벽 구축!!


 

 

 난 가공공장을 내부를 견학하였다.

 

매추리알 탈각작업과 계란 난황백 분리작업도..

모두 위생적으로 하고 있었다.

 

  

 

 

 

견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구운 계란으로 그림그리기~
왼쪽<여보야 싸랑해>의 내껀 당첨!!
오른쪽(옆자리님) 껀..<황제폐하만세>는 아부가 넘 심하다며 탈락!! ㅎㅎㅎㅎㅎ

 

사실 계란 포장은 어딘가에 균이 묻어있을 것 같아 늘 기피해왔던 게 사실!
이제는 식탁 위에도 판계란을 안심하고 올려놓기도!!^^*

 

그리고 가족들에게 반숙을...

 

급한 아침 식사대용이나 간식용으로 좋다..

 

계란찜도 하고....

 

 장조림..
기름기 하나 없이 담백한 맛이다.

 

->기사원문 보기 클릭!!

요즘 노안이 심해지면서 눈부심으로 야간운전이 어려웠는데..

눈부심, 고도근시와 백내장 예방에도 계란이 좋다고 하는 희소식이다!

 

남편에게 계란 요리로 ..사랑의 표현을 ♡。,·´″°³о

 

 

 

                                                      

 

 

더보기

 

 

50g의 완전식품 '계란' 농장에서 식탁위에 오르기 까지~~

 

 

 

 

계란은 완전식품이다.

 계란은 농장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식탁까지 오게되는 것일까?

계란농장및 G.P센터 방문 팸투어를 가게되었다.

 

여태껏 내가 알고 있던 계란의 유통과정은 잊어버려야 할 옛날 일이란 걸 알게되었다.

계란을 사오면 계란포장을 식탁위에 올리는 행동을 꺼려했다. 심지어 냉장고에 두지도 않고 실온에 그냥 두고 먹어왔다.

여름엔 소량을 겨울엔 좀 넉넉한 양으로 사서 집안의 제일 써늘한 곳에 두고 먹어왔다.

여학교 시절 가사시간에 계란을 냉장고에 넣어 둘 때는 씻는다? 안 씻는다? 그런 시험도 치르면서 자라 온 세대다.

그랬는데....계란을 씻는다. 깜짝 놀랄 일이다.

그렇게 많은 위생, 선별과정을 거치면서 우리의 식탁까지 오르는 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농장에서 수거해 온 계란 ▶ 원료보관▶1차선별 ▶세척수 40~50℃ (지하수)의 물로 계란을 깨끗이 닦아내기  ▶온풍건조 ▶ 2차선별(파각란)▶오일코팅기파각란검출기 자외선으로 살균  ▶혈반검출기 ▶3차선별(제품포장) ▶외포장적재 ▶제품창고보관 ▶출하 ▶ 시장  ▶ 소비자의 식탁

 

 

 

 

3-無 항생제, 無 산란촉진제, 無 착색제

 

실상은 바쁜 아침에  제일 만만한 식품이 계란인데  조류독감(AI)이 한창 횡횡할 때 계란후라이를 해도 노른자를 완전 익혀서 먹어야 했다. 그러자니 계란이 기피가 되고...매스컴에서는 괜찮다지만 AI로 인한 항생제의 전이는 없을까? 무척 걱정이 되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두려운 존재도 됐었다. 실은 요즘도 약간 찜찜한 부분이 완전 해소 된건 아니었는데 

그러나 계란은 거의 믿어도 될만큼 -無 항생제, 無 산란촉진제, 無 착색제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이젠 안심하고 계란을 가까이 해야겠다.

계란을 깨고 계란껍질에 손이 닿은 부분을 씻고 요리를 해야하나 어쩌나...하는

우려도 말끔히 사라졌다.

이젠 맘놓고 계란 요리를 즐겨도 되겠다.

그러자면 계란 요리 어떻게 해먹으면 좋을까?

계란요리하기? 계란은  요리라고 붙이기에 뭣하지만 제일 손 쉬운 계란찜, 계란 후라이도 제대로 안 될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

 

계란은 완전식품이라고 한다.

건강하게 살 빼려면 계란을 즐겨먹으면 된다.

중년이 후 탈모를 방지하려면 하루에 계란 두 개를 꾸준히 먹어주면 된다는 모 박사님의 TV방송도 보았다.

잘만 먹으면 몸의 건강 바란스를 유지할 수도 있는 계란!  우리는 그 계란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계란은 과일하고도 궁합이 잘 맞는다.

가족끼리 둘러 앉았을 때 혹은 간단한 술안주로 만들어 본 메추리알과 과일과 소스는 함초무침으로 곁들인 샐러드다.

메추리알은 한 입에 먹기 좋고 음식 만들기에 모양도 좋고 깨끗해서 좋아하지만 껍질을 까는 게 늘 문제였다.

언젠가 부터 마트에 탈각제품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번 견학에서 눈여겨 본 결과 메추리알 작업은 완전 자동화로

얼마나 위색적으로 탈각이 되는지 눈으로 확인했다. 

 

 

 

 

서울시청 앞에서 견학버스를 타고 출발~

 

충북 음성 1차선별 공장으로 먼저 갔다.

 

99.6%의 계란이 자급되고 있다 한다. 국내 유통되는 계란은 전부 내국산제품이다. 

0.4%는 아이스크림,케익등 제과점이나 어묵 햄 쏘세지 제조등에 쓰일 계란 난백분으로  수입되고 있다 한다.

다시금 계란의 유통과정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난가공공장에서)

계란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건 잘못된 오해다.

잘못된 오해는 부지기수다.

난가공 공장 견학을 했다.

탈각전 세척

메추리 탈각작업도..

계란 난황백분리작업

위생적으로 깨끗하게 하고 있다.

 

다음은 순서가 바뀌었지만 계란 생산공장 방문 

AI로 우리는 닭을 직접 보진 못했다.

어마어머한 숫자의 닭을기르는데....사람은 고작 몇 명 안될 정도로

완전 자동화 시스템인 모양이다.

들어가진 못하고 정문에서 농장 전경만 바라보았다.

계란을 한 차 가득 싣고 1차 선별장으로 이동중~

직원들의 차도 정문 바깥에 위치해 있었다.

 방역시스템 완벽 구축 !!

 

‘조인’의 GP(Grading&Packing)센터

 

계란이 이토록 엄밀하게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것을 보니 정말 기뻐요. 마음 놓고 계란을 믿고 먹을 수 있겠어요.”지난 15일 경기 용인시 기흥동 계란유통전문업체 ‘조인’의 GP(Grading&Packing)센터를 두 자녀와 함께 살펴본 혜민·혜인 엄마(서울강동구성내동)는 ‘우리 계란’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졌다고 반겼다.

이날 행사는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온라인을 통해 공모한 포커스신문 독자 10팀과 블로그기자단, 한국사보협회 소속 회원 등 60여명을 초청, 경기도 용인 가남농장-충북 음성의 계란가공공장-기흥의 조인GP센터-이마트의 계란유통현장 등을 견학했다.

...................                                                포커스 기사 발췌

 

 

Capacity/30,000ea:60,000ea/1H

 

3차 선별(제품포장) 

 

 

 

다음은 마지막 견학

용인 구성 이마트 매장으로  go~go~

매장에서 난제품이 어떻게 진열되고 팔려나가서

우리 식탁까지 오게 되는지....

(마트에 진열된 계란제품 사진은 생략!!)

버스안에서 구운 계란으로 그림그리기~
왼쪽<여보야 싸랑해>의 내 껀 당첨!!
오른쪽(옆자리님) 껀..<황제폐하만세>는 아부가 넘 심하다며 탈락!! ㅎㅎㅎㅎㅎ

계란 포장 어딘가에 균이 묻어있을 것 같아 늘 기피해왔던 게 사실!

이제는 식탁위에 판계란도 안심하고 올려놓기도!!^^*

 

그리고 가족들에게 반숙을

   급한 아침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옛날,어머니는 아버지께 계란 노른자에 들기름을 부어 드시게 했다.

그  게 생각이 난다. 그래서 들기름을 조금 떨어트리고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다.

계란찜도 하고....

누리웰에서 나오는 장졸임,

기름끼 하나없이 담백한 맛이다.

요즘 노안이 심해지면서 눈부심으로 야간 운전이 어려웠는데..

눈부심, 고도근시와

백내장 예방에도 계란좋다고 하는 희소식이다!!

남편에게 계란 요리로 ..사랑의 표현을 ♡。,·´″°³о

 

 

 

 

 

 

 

 

>

 

 

 

 

요즘 김장김치 맛뵈기 얻어먹느라...바빠 내 김장은 정작에 늦춰지고 있다.

 

 

고춧가루 기껏 올라봐야 두 배 라는데....금춧가루라며 사람들은 호들갑을 떤다.

김장김치가격이 작년에나 올 해나 가격은 같단다.  무 배추가 싸니 그 값이 그 값이란다.

 

그런데 고춧가루를 파는 상인들은 얼마나 남기겠다고?  고추를 살 때, 가루로 된 것을 사면 믿을 수가 없다??

정말 그럴까?

 

겨울에 먹을 들기름을 짜러 나갔다가  고추와 마늘을 파는 단골 가게를 들러보았다.

내년 봄에 먹을 고춧가루를 확보해 놓지 않아서 내심 불안했던 거였다. 

고추방아앞에 고추는 산더미처럼 쌓아놓고는 ... 지금은 바쁘니 한 두어근 사는 건 고추를 빻아줄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빻아논 가루가 그 가루이니 그 걸 사가지고 가란다.

가르키는 쪽을 보니 빻아논 가루가 여러봉지에 나름 종류별로 가득 담겨져 있다.

 

요즘엔 ,,고춧가루 완제품은 절대 믿지 말라는 세상이다. 얼마전 TV고발프로에서 중국산 수입고추를 만드는 공장실태를 보여줬다.

화장실 다녀온 신발 그대로 고추 무더기를 밟고 지나다닌다.

 

 

 

이렇게 깨끗하게 잘 만들어져서 수출도 되고 있는데,

올해는 유난히 잦은 비에 탄저병까지 겹쳐 수확양이 수요에 못 미치는 게 그 원인이다.

담당자에게 물었더니 아무래도 내년 햇고추가 나올 때까지는 그렇지 않을까 라는 답변만 들었다.

 

 

얻어온 김치들

아직은 지레김치도 좀 있고 김장시기를 12월초로 마음먹고 있다.

김장도 시기가 있어 12월 중순이 되면 맛이 덜 하다고 한다. 충분한 발효의 시기를 거쳐야 하는데.. 갑자기 수은주가 낮아진 채로 유지되면 맛이 덜 하게 된다고 한다.

올 겨울엔 3집 김치를 얻어먹어봤는데...그 첫째집이 음식솜씨가 아주 뛰어난 집 김친데 작년김치는 푹 물러서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배추도 제일 좋은 거.....소금도 제일 좋은 거..고춧가루도 본인이 손수 말린 것을 사용했다는데도...

혹, 성장촉진제를 뿌려서 크게 키운 배추일지도 모르니 내년에는 그다지 크고 이쁘지 않은 배추로 담아보라고 전했다.

올해 그 집 김치를 얻어먹어보니....배추가 살아있었다.(사진을 못 찍었음) 아삭아삭한 맛이 봅이 되어도 유지 될 것만 같은 맛이다.

아주 마음에 쏙 드는 군더더기없는 신선한 김치맛이다.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 TIP

배추는 너무 크고 너무 잘난 것은 기피한다. 적당한 것이 좋다.

배추는 조금 덜 절어진 듯 해야 싱싱한 맛을 즐길 수가 있다. (기온이 따뜻한 아랫녁은 제외)

양념은 매운고춧가루가 10% 가량은 섞여야 맛있다. 아무리 좋은 고춧가루라도 맵지 않으면 김치맛이 떨어진다.

우연히 두 집 김치가 같은 날 들어왔다.

위엣김치는 먼데서 보내졌는데...직접 기른 배추로 만든 김치다.

젓갈이 적어 맹숭맹숭하지만....익으면 아주 시원한 맛을 낼 것 같다.

배추 절임상태 좋고...깔끔하고....싱겁고!!! 익혀도 군등내도 없을 그런 맛이다.

이 김치는 익혀서 먹등가 김치찌개를 하등가 하고 패쓰~

 

 

마침 남편이 바깥에서 식사를 하고 온다기에 이 두 김치를 펴두고

밥을 두 공기나 먹었다.

바로 동그란 대접에 있는 김치를 두고....

맛은 아주 좋았다.

.

.

바로 앞 집 김치인데 담장너머로 음식이 자주 넘나드는 집이다.

세 아들네 집과 나누어 드신다고 무려 한 접이나 하시는 분이다.

(이 글 설마 안보시겠지....연세가 좀 있으시니~)

미원도 좀 들었고 설탕도 약간 가미되고 맵기도 적당하고...

아! 밥도둑이다.

우선 먹기엔 그저 그만이다. 양념맛으로

그런데

 

배추가 물컹하다.

왜? 너무 절였을까?

이렇게 무른 정도면 겨우내 저장성은 떨어질 게 뻔한데

내가 남의집 김치 걱정까지 다 든다.

 

인사로 아주 맛있었다고 그릇을 돌려 드리니

또 이만큼을 더 주신다.

양념비율은 아주 맞나보다. 다 먹고 찌꺼기만 조금 남았다.

 

 

 

오늘 아침 국을 먹었으면 좋겠는데 마땅한 국거리가 없다.

쌈 싸먹던 배추속으로 된장국을 끓이는 중이다.

뭔가 심심하고 시원한 맛도 덜하고 전라도 말로 개미가 없어서 차라리 김칫국보다 못한 것 같아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느니~ 먹다 조금 남은 김치양념을 넣었다.

벌써 새큼해 졌으니....시원한 맛이 딱이다.  <됐다 역시 난 알뜰해>하며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돌아섰다가 좀 있다 보니 이건 국이 완전 새빨갛다.

걷어내고 또 걷어내고.... 이런적은 없었는데....양념도 아주 조금 남았던 것인데...혹? 착색된 건 아니었을까? 하는 불안을 금치 못했다.

고춧가루가 비싸다보니 별별 생각이 다 드는 요즘이다.

 

 

 

김장은 다들 하셨어요?

아직 안 하셨다면 고추를 직접 사 와다시 닦고 말려서 가루로 빻아 드세요~~

그 방법이 제일 좋을 거 같아서요~

기울어진  싱크대로 흘러내려서 그렇지 얼마나 많았던 양인지...

마지막 걷아 낸 빨간 물...처음엔 더 짙었다.

빨갛게 물들여진 사진을 찍었으면 더 좋았을 걸....하도 기이해서

한 참 걷어내다가 나머지 카메라를 들이댄...

 

마지막엔 이 정도로 완성!! 정말 고춧가루 탓이었을까?

모든 먹거리들을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으면~

 

 

함초(퉁퉁마디)물김치

 

미네랄의 보고 함초이야기(신안)
http://blog.daum.net/yojo-lady/13746155

 

신안여행길에서 함초 생초를 받았다.

꼭 요리를 만들라는 건 아니고 요쿠르트와 갈아 마시면 좋다는...

한팩이면 함초쥬스로는 손색이 없겠지만

계룡님이 한 팩을 양보해 주셔서 이나마 흉내라도 내 본다.

조금만 더 넉넉하면 다양한 요리들이 나올텐데...

 

함초가 좋다는 단순 포스팅보다는

이렇게 직접 음식으로 만들어 보는 블로거...

조금은 더 넉넉한 재료가 주어지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이 함초로 무엇을 할까?

동치미가 익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니

물김치를 담아보기로 했다.

나박김치처럼 담았다.

그냥 함초만 넣어주면 된다.

퉁퉁마디(염생식물)특유의 풋풋한 향내가 있다.

퉁퉁마디 자체가 짜므로 따로 절일 필요없이

깨끗이 씻은 생초를 그대로 마지막에 넣어주면 된다.

자잘하게 끊어 넣으면 되겠지만

조금 익은 후 그 식감을 알수 없어 포기채로 넣었다.

 

 

물김치가 일주일 쯤 충분한 발효가 되고나니

퉁퉁마디 본래의 짜고 쓴맛은 순화되었다.

아마도 함초의 염분은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서

같은 염도에 도달하게 되는 양상을 보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국물과 함초의 염도차가

줄어드 는 것은 함초의 무기질의 평형이

이루어지는 이유 아닐까?

 

 

 

함초는 육지에 자라면서도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갖가지 미네랄과 효소 성분이 농축되어 들어 있다. 바닷물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 요드, 인 등 수십 가지의 미량원소와 갖가지 독소와 효소가 녹아 있는데 함초는 인체에 유익한 미량 원소와 효소를 흡수하면서 자란다. 바닷물 1톤 속에 1그램이 들어 있는 효소는 바닷물 속의 갖가지 유기질을 분해하여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함초에는 이 바닷물의 효소가 다량 농축되어 있으므로 사람의 몸 안에서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의 소장 속에 들어 있는 중성지방질인 숙변과 혈관과 장기, 혈액, 세포조직 속에 붙어 있는 불필요한 지방을 분해하여 배출함으로써 신체를 정화시키고 체질을 개선하여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치유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함초는 심장순환기계 질병과 갖가지 만성병, 피로, 간장질환 등 거의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 함초를 복용하면 어떤 사람이든지 식욕이 늘고 몸이 가벼워지며 혈색이 좋아진다.

*함초샐러드

함초를 데쳐주었다. 3분간만

그리고 찬 물에 담가두었다. 염도가 좀 빠져나가기를...

재료.

토마토1개, 단감1개,메추리알 20개, 가미조림메추리알 7알

밤 7알,퉁퉁마디(함초)200g

 

소스

별 다른 소스없이 한식 나물처럼, 간장이나 소금은 필요없고

들기름 깨소금 간마늘만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샐러드접시에 돌려 담는다.

 

 

함초쥬스만들기

야쿠르트나 우유 그리고 사과를 함께 갈면 건강음료가 된단.

보이는 양의 두배면 좋을텐데...

이 정도가 처음 먹을 때 고려 딱 적당!!

 

야쿠르트 두개와 갈았다.

처음엔 ,,괜찮은 빛깔이더니 아래위로 분리되었다.(야쿠르트)

우유는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우유가 더 낫다.

과일과 함께라면

사과보다는 토마토가 더 나을 것 같다.

 

함초농장에 다녀와서 흉내내 본 밥상

함초농장의 갓김치와 우리집 갓김치

 

떡국 국물내기에 황태를 조금 넣고

현미가래떡 뽑아 둔 것을 떡국으로 썰었다.

우리집에서 만든 함초떡국!!

 

함초농장에서 먹은 떡국

함초농장의 편육과...우리집 전날 먹다남은 편육(사진깜빡)

함초소금+제피가루에 찍어먹다.

함초넣어 만든 손두부(함초농장)

평생 잊지못할 부으거룬 함초나물맛

여린신초로 나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병에 꽂힌 바짝마른 함초를 물에 불렸다가

밥에 넣어 본....감질난 함초밥!!

(함초가 조금 어쎄다)

 

샐러드 만들지 말고 함초 비빔밥을 해도 아주 맛있었을텐데

정말 아쉽다!! 세발나물(염생식물)이라도 사와서 만들어 봐야겠다.

집 가까운 우리동네 작은 마트에서도

미네랄의 보고인 함초를 늘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요즘은 지인이 보내준 청도반시를 홍시로 만들어 먹는재미에 빠졌어요.

완전 꿀맛이군요.

늘 카바이트에 익힌 홍시맛만 그 맛인 줄 알았거든요.

청도반시가 덜 삭았을때는 마치 떡감같다가...

폭 익으니 꿀이 되는군요!!

완전 연시가 되면 아주 얇은 껍질 막만 솔솔 벗겨져요.

마치 토마토를 끓는 물에 데쳤을 때 처럼!!

씨없는 홍시맛 너무 좋습니다.

 

 

 

대봉시감도 좋아해요!!

작년 겨울은 미국에 머물면서...

장모가 감 좋아한다는 걸 눈치 챈 사위가

대봉시를 구해왔어요. 창가에 날나란히 두고는 익으면 하나씩 먹었는데

그렇게 잘 익지를 않더군요.

 

 

죽었다가 새 가지로 다시 태어난 우리집 감나무는

감이 씨알이 작아졌어요.

전부 다 열대여섯개는 열렸나봐요!!

 

가을이면 단감 한 박스는 먹어내야 감기를 않더군요.

감하고 제 겨울철 건강하고는 직결되나 봅니다.

 

 

올해도 지인이 청도반시를 한 박스 보내왔어요!!

청도 여행가서 감따기에서 많이 따와서 3~4집과 나누었더니

마침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나갔는데...

나누면 또 생기는가봐요!!

 

청도반시가 홍시가 되니 완전 꿀맛이군요!!

 

 익으면 껍질이 막처럼

솔솔 잘 벗겨져요!!

이렇게 벗겨서

적당한 용기에 넣어서 냉동실에 두면~~

......냉동실에 그럴 수 있는 자리만 넉넉하다면 좋겠는데...

 

 

감은 거의 지 혼자 다 먹구만요!!

요즘은 좋아하는 감먹는 재미에 삽니다.

 

 

 행복해요!!

가을엔 제일 좋아하는 감이란 과일이 있어...

 

청도반시 택배상자를 보니...

3~7일 후 개봉하라 되어있군요.

이 글도 이제사 봤어요.

ㅎㅎㅎ

먹는것이라면 그저 눈이 멀어서....

 

 

1, 감의 효능과 부작용 

감의 효능은 아래 유태종 박사가 정리한 것이 있는데, 당분과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그리고 타닌(tannin)에 관한 것이 있는데, 타닌은 가수분해 되는 것과 축합형 타닌 두 종류가 있습니다. 축합형 타닌도 분자량이 크지 않은 것은 물에 녹는다고 합니다. 익기 전 감의 떫은맛은 다량의 타닌이(성숙하면 타닌의 양이 줄어듭니다) 타액 중의 당단백과 결합한 맛이라고 합니다. 

어떤 타닌이건 타닌은 단백질과 잘 결합합니다. 이 수렴작용은 손상된 장 벽의 복구에 도움이 되며 또한 이로 인해 장에 대한 자극이 줄어드는 등 설사를 멈추게 합니다. 반대로 타닌은 장내 음식 등 모든 단백질에 결합하여 변비의 원인이 됩니다. 이 결합은 철과 같은 무기 이온과 함께 일어나기 때문에 철의 흡수를 막습니다. 그러나 감만 먹지 않는 이상 빈혈의 위험성은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2. 한의학적 효과 해석, 약성

감(또는 감 타닌)이 뇌일혈, 뇌졸중, 고혈압에 좋다는 것도 있는데, 아마도 이 효과는 타닌이 장출혈을 멎게 한다, 그래서 뇌 모세혈관의 출혈을 멎게 한다는 연상에 기인한 것이 아닐까 의심합니다. 이것은 다분히 감이 ‘차다’는 약성과도 관련되었을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고혈압이나 뇌졸중은 열이 많아 생기는 것인데, 찬 약성의 감이 효과가 있다고 보았을 것입니다.

약성이라면 약성이 더운 인삼은 고혈압 환자에게 나쁘다고 하는데, 인삼이 오히려 고혈압에 좋다는 논문은 어떻게 설명하는지요? 연초인삼연구원(KT&G 연구원)의 “고려인삼의 약성에 대한 과학적 이해”에는 인삼의 성분에 따라 그 작용에서 때론 차게 때론 덥게 나타난다는 것 같습니다. 이들은 약성을 과학적이라고 보는 것일까요?

3. 한방의 과학화

한방의 과학화는 약성이니 무엇이니 고대인의 사고는 잊고 감이면 감, 인삼이면 인삼, 무엇이건 하나하나 성분을 분리, 효과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과제입니다. 그래서 안전성 효능성 기준에 맞는 유용한 것이 있으면 추려내고 아마도 대부분 폐기될 운명이라고 예측합니다. 

 

꼴시런 저희집 감도 땄어요.

어느해는 까치도 와서 안 보이는 쪽을 다 파먹더니 요즘엔 까치도 전혀 안보여요!!

까치밥으로 남기지도 못하고 다 땄어요!!

곶감용인데..깍아 말리려다가 그것도 앞집 아주머니께서

하도 예쁘다 예쁘다 하셔서 나누었네요!!

.

무청 말린 것을 감박스에다 넣었어요.

이제 배추김치 김장만하면 돼요!!

동치미 무를 소금에 굴렸다가 맨위에 무청 절인것을 넣고 2박3일 여행에서 뒤늦게 돌아와

깜빡잊고 4흘만에 물을 부으려 보니...무청이 변했어요.

이를어째~~물을 부으니...좀 그래요!! 다시 씻어 넣자니 그렇고..그래서 히든카드!!

                                                동치미는 조릿대로 눌러주면 흰곰팡이도 안쓰고 좋다길래~

조릿대 원예종 사사를 꺽어다가 동치미를 덮었어요. 무청 대신 청갓이나 사다가 넣어야겠어요!!

메주를 만들어야 하나? 어쩌나 고민하고 있어요. 한 이태 간장을 안 담았거든요.

내년 먹을 건 되는데....내후년 꺼 먹으려면 ...천상 메주 만들어 달아얄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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