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서 1박하고 청풍1경인 의림지를 구경하고 원주로 넘어갔다.

농진청 주부기자로 인연이 된 원주에 사는 토담님,

청풍리조트까지는 금방 넘어갈 수 있다기에 리조트 방 번호까지 일러드렸건만

엉뚱하게 다음날 찬은 없지만 원주로 넘어와 점심을 들고 가랜다.

의림지에서 국도로 꼬불꼬불,,,,기찻길도 보이고,

고속도로와 견주며 고속도로 아래로 혹은 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는 길로 접어들면서

원주 신림면에 당도했다.

 

 

 

처음 방문하는 길이다.

불쑥 찾아가기가 뭣해서 신림 삼거리 슈퍼에서 휴지, 커피, 쥬스, 되는대로 담아왔다.

산골에서는 뭐든 필요할 테니까~~

네비게이션도 안먹히는 산골이라 찾기가 어려워 핸드폰을 열어둔 채 찾아들었다.

알면 찾기 쉬운 길을....ㅎ~

 

귀농한 댁이다.

간장,된장, 고추장,어장등을 제조해서 파는 식품허가를 내고

농촌체험장도 운영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토담님이다.

 

 

봄나물 봄나물....노래를 부르다가

한 시간 가량 양지바른 밭둑에서 실컷 소원풀이를 했다.

양지바른 곳에서 일행은 봄나물을 캐느라 정신이 없다.

 

봄이면 이런 재미를 빼 놓을 수 없다.

이 번 여행은 플랜을 세우지 않아도 골고루,,,허투른 일각도 없이 

참으로 알차게 진행된다.

흐..... 낭중지추라고.....

이 모두가  다 나의  숨은 내공일까? (쿨럭!)

 

지인의 시골밥상

<밥상차려!>점심이 차려졌다.

맛있게 잘 익은 묵은지, 아삭한 오이소박이, 된장 냉이무침, 고소한 멸치볶음

제일 멋진 민들레겉절이, 찰밥에 든 양대콩은 포근포근 고소하고 부드럽고...매실로 만든 고추장 어장으로 만든 된장의 오묘한 맛에 모두들 젓가락 접촉사고 유발!!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고 이제 식사를 하고 집안을 둘러 본다. 도시에서 꽃꽃이 학원을 했다는 그녀!! 직접 그린 꽃그림도 멋지고 소품 하나도 예사롭지 않다.

이층으로 올라가니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 간 느낌...숨박꼭질이 하고 싶어졌다.

야생화만 즐겨 심는다는 그녀의 꽃밭!! 아직은 이름 봄이라 ...꽃이 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달래, 할미꽃, 둥굴레,민들레, 금낭화, 양지꽃....

그녀의 산실이다. 농촌체험교실을 열고...어장,간장,된장,고추장을 판매도 하고...

상세한제품보기 http://www.to-dam.net/
☏011-9552-7570
☎033-762-0675

물론 여행하는 우리 두 집도 청국장 ...그 맛이 오묘하던 된장도 챙기고,

물맛이 좋던 물도 챙기고...

그녀와 나만 사진에서 빠졌다.

원주에서  나물캐기 미션도 멋들어지게 수행하고 시골밥상까지 잘 받고.....

영월 한반도지형과 선돌 그리고 청령포를 향해 고!고!

 

 

캐어온 나물로...

냉이죽과 냉이국/http://blog.daum.net/yojo-lady/13745946
쑥버무리  맛있게 완성http://blog.daum.net/yojo-lady/13745944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 100선중 연천'옥계'마을 

 

 http://okgye.go2vil.org    

 

 

 

옥계마을 방문 체험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지만

체험단은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도 연천군 옥계마을에 당도

 

마을회관으로 들어갔지요.

조금 이르지만 이내 맛있는 점심이 차려지고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갖은 나물들 그리고 비빔밥!!

열무김치와 갓만든 두부와

우엉 된장국!!  실로 꿀맛이었지요.

 

점심을 먹고나니 반짝 장터가 열렸어요!

방금 비빔밥으로 먹었던 나물들~

그리고 고소한 참깨, 들기름 참기름!

두부, 미숫가루~ 고추장 된장  잡곡들

우리 향토 고유의 신선한  재료들을

모두는 서로 사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버스를 타고 다음은 농장체험으로 떠났지요.

농장에 가서는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농장도 있을까 하고요!

체험장에서 치즈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도 했어요.

아이스크림은 서로 돌려가며 한참을

휘핑해야하는데....

 

그사이 또 반짝 콘서트가 열렸어요!

농장 성교석(농장대표)님의 달콤한 노래에

빠져 빠져~ 아이스크림 휘핑, 돌리고 돌리고~~

아름다운 농장이 아니라 무드있는 농장도 되네요!

농장에 있는 동물들은 모두 행복해 보였어요.

사람들과 친화력도 얼마나 좋은지~~

행복한 소가 행복한 우유를 만들겠지요!!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중 옥계마을

남토북수/비옥한 南土와 맑은 北水로 콩을 기르는

옥계마을  특산물로는 전통메주, 연천쌀, 연천콩(서리태)등이 있으며

옥계마을에서는 물 맑고 깨끗한 민통선 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원료로 전통메주를 생산하고 있다.

 

옥계마을회관

 

 

 

연천에서 채취한 고사리, 메밀나물,취나물,콩나물, 열무김치가 딱 맛들었어요!

 

회관 장독대에서 퍼 온 맛있는 고추장으로 비빔밥위에 살짝 얹어 비비고~♪

 

그림이 그려진 창고보이시죠?

추수때 콩만 걷어들여도 한 가득이라는군요!!

 

된장,고추장,잡곡,미숫가루,야채,두릅장아찌,곰취장아찌, 열무김치까지~~

나도 덩달아 장을 보다/참깨, 참기름,들기름,머위줄기,머위잎, 고춧잎, 돌미나리,율무막걸리등

 

  그림이 있는 마을풍경 

 

마을지도를 그림으로 아주 재미나게 그렸어요!

군데 군데 창고가 많음은? 이 동네는 부자?!

특산물이 콩인데, 그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인다네요!

조금 이색적인 풍경은 마을 도로엔 늘 군인들 차가 다닌다는 것!!

민통선 부근이라 그만큼 청정지역이라는 로하스 연천! 남토북수 쌀이 으뜸!!

전 갠적으로 이 그림이 너무 좋았어요!!

꽃그림 담장도 아주 자연스런 꽃밭으로 표현!

 

 

 마을안길 구석구석

 

 참으로 편안해 보이는 마을길 태풍전망대 오가는 입구 길목이기도~

 길은 참으로 넓고 시원하게 닦였어요!

 

 

옥계마을 위원장/차석현: 017-212-2958 

일주일 전 쯤, 위원장님과 통화를 했었지요! 찾아뵙겠다고... 막상 당일 통화가 안돼서 당황~ 알고봤더니 행사가.

오전11시 부터라 오전내내 민통선 안에 들어가서 농사일을 하시니 통화권 이탈이라 그렇다시네요! 전 또 찾아가려고

네비게이션을 찍어도 그 마을은 군사지역이라 나오지도 않고~   

위원장님께서는 태풍전망대만 찾으면 옥계마을은 참 찾기 쉽다시며, 허허~~~

현재는 이장을 하시다가 위원장으로 옥계마을 전반적인 일을 담당하신다네요! 위원장님댁 사진과 사무실 겸 방과~

예전에 6시 내고향에 나가신 마을 자랑과~ 자긍심, 그 사랑이 아주 대단하신 듯~~(감사합니다, 위원장님!)

 

   연천군 미산면 농장체험 떠나기 

 

점심 식사 후, 배도 부르고 장도 많이 봤겠다.

이젠 체험농장으로 가는길,

 체험단 버스가 먼저 떠나고 그 뒤를 따라~ 졸졸~~

비가 오다가 또 맑게 개었네요!   

연천군 풍경이 너무 좋아 운전중에 셔터를...30여분 갔을까요?

 

   농장체험(치즈와 아이스크림만들기)

 

 근한 자연과 같은 목장   라마와 같은 사랑!
그 이상의 행복을 꿈꾸는 포드목장!!

경기도 연천군 백석리 위치, 체험농장, 음악공연, 치즈만들기 체험 안내.

http://www.fordfarm.co.kr/    여행지, 관광지 > 체험마을 > 체험학습장

 

자동차왕 포드가 생각났지만 또 다른 뜻이 있었군요.

헉! 깜짝 놀랐어요. 방역소독 세례에~~

망초꽃 뒤로 아련히 보이는 목장~ 버스가 당도하고, 

체험단은 이층 교육장으로 올라갔어요!! 

 치즈만들기와 아이스크림 만들기체험

 모두는 처음 체험이라며 신기해하며 즐거워들 했지요!

 자기가 만든 건 가져올 수가 있어요!

만든 아이스 크림은 물론 먹고와야겠지요? 식사후니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휘핑하는동안 성교석님(농장대표010-3309-8461)의 멋진 콘서트!

모두들 7080 흘러간 팝을 흥얼흥얼 따라부르며 아이스크림 휘핑중~

 

 

 농장가족들

 

너무 멋진 농장 아닌가요? 

 

행복한 소가 만드는 행복한 우유!! 

 

   농장풍경

 

화원에 온 것 같은 착각을...

 

 

가축의 변분은 퇴비로 사용하고 꽃은 모두를 행복하게 하고...

 

안녕히~~~~ 

 이번 여름 체험생들을 대비, 인공 풀장을 설치  1인당 2만원 정도면  1박2일 ↖숙소도...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안영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참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여러분 모두 안녕히~

 

취재/이요조

 

DUS 

 

 

서벽 금강송 군락지 

 

 한국농어촌공사 주관 (영주봉화지사) 서벽권역 '솔빛촌 내츄럴스쿨' 체험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버스가 서울에서 안양 수원을 경유 체험생들을 싣고 우선 음성으로 갔다가 향토자료전시관과 철박물관등을 둘러보고 음성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 다음날 아침(4월 30일) 서벽권마을 솔빛촌으로 향했습니다.

 

 강원도만 고불고불 산길이라 했나요. 봉화 산길도 구절양장처럼 버스가 산모롱이를 돌고 돌아  금강송 군락지로 향했습니다.

금강송 박물관 에 도착하여 전시관을 둘러보고 숲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는 솔숲 트레킹에 들어갔습니다. 

봄인지 겨울인지 군데 군데 잔설의 흔적이 있고 솔숲길은 쩡하도록 차고 맑았습니다. 

트레킹후 출출해진 우리는 마을분들의 정성어린 환대속에 점심을 먹고 금강송 도마체험과 도라지캐기체험을  재미나게 하고 돌아왔습니다.

 

체험생: 서울 수원, 안양등 경기권 주부 37명 

 

 

 

서벽권마을에 도착하기 20분전입니다.

지도를 찾아볼려해도 이 곳, 저수지 이름을 알 길이 없습니다. 버스에서 지나치며 찍었는데요. 전 물만 보면 왜그리 좋은지...

ㅎㅎ 생일이 음력으로 23일 조금에 태어나면 그렇다는데 글쎄요~~ 

머리에 하얀 눈을 뒤집어 쓴 백두대간이 보입니다. 내일이 바로 5월1일인데두요!!! 

 

제 앉은 자리와 반대편 풍경이지만 마구 사람을 타고 넘어가서 순간 셔터를 누릅니다.

마치 일본...도야호 풍경비슷하기도 하면서....아래엔 벗꽃이 피었고 산봉우리는 하이얗습니다.

 

 

 

솔빛촌마을 내츄럴스쿨

 

춘양목 솔향기가 가득한 솔빛촌마을 체험교육 받으러 왔습니다.

체험이라기엔 부끄러울만치 1박2일의 멋진 여행입니다.

공기맑고 솔향기 가득한 이 곳을 트레킹으로 먼저 여행자의 노곤함을 씻어봅니다. 

봉화는 소나무도 유명하지만  송이산지로도 유명한 고장입니다. 

금강송, 일명 이고장 나무가 좋다하여 고장 이름을 딴 춘양목은 철길인 춘양역을 통해 전국으로  좋은 목재로 선점 되다시피 했습니다.

그래서 엉뚱하게 철도가 놓이게 되고 사람들을  이를 일컬어 <억지춘양>이라는 말을 낳기도 했다지요.

 

박물관 지붕도 송이버섯을 닮았네요. 멀리보이는 태백의 등줄기가 눈으로 쌓였지요.

트레킹하는 솦숲길에도 군데 군데 눈이 있었습니다. 공기는 아주 차지만 상큼했습니다.

요즘 어디서 이런 봄바람을 공짜로 쐬어 보나요!!  

  숲해설사님의 금강송의 쓰임새에 관해 공부를 합니다.

숭례문 복원에도 금강송이 쓰이고 오래된 금강속의 속은 마치 황금같아서 황장목이라고 불리운답니다.

임금님이 승하하시면 임금님의 관을 짜는데도 이 금강송으로 짠다고 하는군요.

박물관내부는 온통 금강송 향내로 그득했습니다. 

 이제 피톤치드 가득한 솔숲길을 걷습니다.

체험객들이 만든 작품들입니다.

 금강송이 곧게 잘 자라게 되면 이렇게 사람들 주민증처럼 번호를 부여받게 됩니다.

이제 쓸 일이 생기면 간택받게 되는 거지요.  주민증도 있는 나무가 보입니다. 이 곳에서 제일 미인송이라는군요!!

 소나무 주민증이랍니다.

마치 미쓰코리아 선발대회 이력같습니다.

신장 얼마, 바스트,웨스트, 힙..단지 나이가 좀 들어야....ㅎ`ㅎ`ㅎ`

 태백능선(백두대간 봉화부근)이 보입니다.

 진달래도 피었고 잔설도 군데 군데 있고...봄은 봄인데...공기는 냉해서  알싸합니다.

 트레킹코스로 더 좋게 조성하는 중이라네요.

금강송이 울울창창이지요!! 

 

금강산도 식후경

 

 솔빛촌, 마을회관입니다.

저희들을 위한 손두부도 만들어지고...

주방은 분주합니다.

반찬한 번 보세요. 순 약초예요.

튀김은 당귀잎으로, 

머위나물,음나물,오가피나물

아스파라거스,

모두들 좀 구매하려니 어제부로 작황이 다 끝났다는군요. 

도라지 만들레김치...전부 다 약초라 해도 과안이 아니네요~ 

  내츄럴스쿨 체험장

 

점심 배불리 먹고 마을에 나와 빨랫터에 손도 담궈보고...

도마 만드는 공작소에 들렀습니다. 

금강송이 좋다는 것을 교육으로 배운지라

너도 나도 주부들이 도마에 욕심을 부려봅니다.  샌드페이퍼를 나눠주고 다듬어진 도마 사포질에

도마를 각자 하나씩 선물로 두 세개씩 가져갑니다. 

그 외 다양한 소품들이 더 있어도 꽤나 인기가 좋겠는데..

만들어진 결 고운 목침 두어개는 운좋은 분들에게 당첨되었습니다. 

호미와 장갑을 받아들고 도라지캐기 작업실시

묵은 도라지대는 걷어두셨더라구요~

집에가서 화분에 심어두고 도라지꽃을 보겠다고 좋아합니다.

아파트베란다에서도 잘 크겠지요?  볕만 잘 들면~~ ㅎ`ㅎ`

도시촌늠!! 

 

사과공장 체험

 

마지막 사과(저장)공장에 들렀습니다.

농약을 치지않은 친환경 사과!!

모두들 옷에 쓰윽 문지르고는 입으로 와사삭 깨뭅니다.

사과를 별로 달가와하지 않는 저도 맛있게 한 개를 다 먹었습니다. 

맛있는 사과 고르기

사과는 키가 길쭉한 것은 숫사과라 부른다네요.

옆으로 빵빵한 것이 암사과...당연 암사과가 맛이 좋구요.

아마도 옆으로 퍼져서 햇살 받는 면적이 더 많아진 것 아닐까요(제 생각)

그리고 사과에 줄무늬가 있는 게 더 맛나다는군요.

흔히 냉동사과 그러는데....저장 온도는 딱 0도라네요.

 

역시 맛도 그랬어요, 이젠 사과 고르는 방법 확실하게 익혔습니다. 

 

 솔빛촌마을을 벗어나며 기념촬영, 찰칵!

다들 짐이 많아서 뒤뚱거리며 버스에서 내렸는데...잘 들 가셨는지?
<솔빛촌 내츄럴스쿨> 유익한 1박2일, 함께했던 여러분 모두~반가웠습니다.

 

함께 농촌체험을 즐기시려면 http://cafe.daum.net/MomKimchi <김치와 된장이야기>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지원을 받아 떠나는 거의 무료에 가까운 여행에 참여하시면 또 다른 여행세상에 발을 드려놓을 수가 있습니다.  
팸투어에 참가하시려면  http://cafe.daum.net/traveler. <농촌체험, 팸투어 함께 떠나요>블로그가 있으시고 포스팅능력이 있으시면 팸투어에 참가하실수도 있습니다.

 

 

 

 

 

 

 

 

 

 

 여행일자

3월 20~21일 1박2일 일정입니다.

 

지난 번 공지글을 올렸으나

3월이라 일토인데다가 집안 대소사 일로 선뜻 약속하셨다가

취소가 많아 빈자리가 생겼습니다. 저도 이 여행껀 자체를 캔슬할까 생각했습니다만

적은 인원이지만 약속을 저버릴 수가 없어 감행, 다시 수정합니다.

 

                                              순천만과 농촌체험과 선암사 템플스테이 향매실마을의 홍매화축제입니다.

식사는 19일 점심서부터 익일 20일 점심까지 4끼니 포함입니다.

특히 블로거분들을 환영합니다. (몇 자리 남지 않았습니다)

선착순입니다. 1박하시기 애매한 분을 위한 가족도 환영합니다.

 

국민은행/ 205-01-6454-167/이요조

문의전화

MH  016-382-1919

☎ 070-8628-7676

 

출발지는 서울시청 4번출구 프레스 센터 앞입니다.

20일 오전 8시 정시 출발이오니 7시 45분까지 오시기 바랍니다.

 

약도와 여행일정  지난 글로 덧붙입니다. 참조바랍니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5630

 순천팸투어(3월20~21일)순천만철새탐조 , 홍매화축제, 선암사탬플스테이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061) 754-5247
 태고총림, 산사의청취, 산사의오감, 차의향기, 도반과함께
 

 

 

 

 

 

선암사

 

 

순천만 갈대밭 전경

 

39332

 

 

 

순천만 데크목 탐방로 

 

일주일 밖에 안남았는데 공지글 이제사 올립니다.

이번 투어는 서울발 순천에서 농촌에서 점심식사후 체험학습하고 순천만탐방을 하고 선암사 탬플스테이를 합니다. 그리고 홍매화축제를 보고 서울로 향합니다.

물론 팸투어 여행카페 회원들로 구성되지만 지난 순천만 제 글을 보고 출사를 가시고 싶다며 아쉬워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블로그님들이라면 몇몇 분 더 초청하기로 합니다.

경비는  선암사 탬플스테이를 진봉스님께서 아주 낮게 책정해주신 가격 그대로만 30,000원 입니다.

저희팀은 선암사에 저녁에 들었다가 발우공양하고 다음날 오전 10시경에 나서는 계획입니다.  날씨가 좋다면 편백나무숲 걷기 명상도 있을 예정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매화축제장에서는 각자 매식입니다. 5,000원 정도면 훌륭하다고 합니다.

그외 버스비와 농촌체험비는 순천시 지원입니다. 선암사에서는 홍매화시화전도 있으니 아마튜어 예인들의 많은 참여도 부탁드린다는군요~

 

1차 다녀온 후기글입니다.

 

순천만에 가면 누구나 사진작가가 된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5611
순천만, 철새들의 보금자리      http://blog.daum.net/yojo-lady/13745612
순천 개랭이 마을 <고들빼기>농촌체험   http://blog.daum.net/yojo-lady/13745605

 

주최/Daum Cafe 농촌체험, 팸투어 함께 떠나요   http://cafe.daum.net/traveler.

준비물/세면도구

 

 행사일정표

 

선암사 탬플스테이와 홍매화축제가 마음에 무척 듭니다 (개인적으로)

 

 

 

 

3월중 투어 또 하나!

투어 또 하나

3월25일 공주,부여 금산 일정있습니다. (서울발 3월25일 서울시청 옆 프레스센타 오전9시출발) 프로그램 다양~ 특히 금산, 만인산 트레킹으로 봄나들이 즐겨보세요~~~

회비는 만원입니다.(점심과 음료수)

주최/Daum Cafe  김치와 된장 이야기   http://cafe.daum.net/MomKimchi 

 

 

 

☎ 016-382-1919  이요조

☏ 070-8628-7676 이요조

☏ 070-7449-7365 이요조

 

여행자보험/닉과 본명 그리고 주민번호를 비공개 댓글이나 쪽지로 주세요!

 

................................................출발지............................................

 

서울역에서 한정거장 더 북쪽으로 오면 시청입니다.

시청 4번출구로 나오셔서 직진 작은 건널목 하나 건느시면 바로 그 곳이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입니다.

차량은 (동신버스) 

차에다 짐을 두시고 프레스센터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지도는 오른쪽 "스카이뷰" 를 눌러서 보시면 더 알기 쉽습니다. 

 

서울시청 4번출구로 나오셔서 직진(50~70m)

한국프레스센터 앞에 버스대기합니다.

순천발은

정각 08:00시 출발하오니 늦어도 7시 45분까지 전원 도착해주셔야 해요.

일시 3월20일 8시출발

화장실은 지하철을 나와서 4번 출구 부근에 있습니다만

버스에 자리 잡으신후 프레스센터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더 좋습니다.

 

 

 

 

 

 

 

순천 개랭이 마을

 

순천만이 내려다보이는 제석산과 계곡이 깊은 오봉산자락이 마을을 감사고 있고 순천미인쌀을 생산하는 1급수 맑은물의 발원지이며,

엄마의 품과 같이 정겨운 오지마을로 고들빼기,배, 감, 밤,고사리,추나물등의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계절별로 고들빼기체험, 곤충체험, 황토방체험,농사체험등을 할 수 있대서 구랍 26일 26명이 순천 농촌체험을 다녀왔습니다.

고들빼기체험장인 개랭이 마을에 가보니 고향의 옛정이 있었습니다. 그 정을 오롯이 담아왔습니다.

 

 

*마을전경*

 

마침 모임이 김치와 된장이야기 회원이라 안성맞춤 체험여행을 떠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체험단

개랭이마을 이장님과 사무장님 

 

식탁의 보약, "고들빼기김치" 체험

 

 

체험장은 개랭이마을 카페라네요~ 

 먼저 고들빼기에 대한 공부 좀 하고 김치담기 체험 실시!

쭈볏거리던 남자분들도 앞치마에 장갑끼고는 고들빼기 김치담기 체험실시! 

 

 

 

그 와중에도 인삼뿌리 닮은 고들빼기 찾기도 했어요.

 

 완상된 고들빼기김치

 

 

 

개랭이 마을 부녀회원들이 마련해 준 점심 

이 날 점심으는

난생 처음  먹어보는 토끼탕국입니다.^^*

망둥어 회무침은 입에서 사르르르~~ 녹아났구요.

망둥어새끼 튀김은 고소했구요,

냉이 된장무침이 왜그리 맛나고 개운한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순천 개랭이마을 이장님,사무장님 부녀회원님들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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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2009년 한 해가 거의 저물어가는 12월 27일 낙압읍성을 찾아들다.

오전 10시경의 아침 풍경이 꽤나 신선하였다.

 

2002년 10월 31일 전남도 문화재위원회는 한국의 전통적인 시골마을의 정취가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된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마을을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으로 신청하기로 결정하고 낙안읍성의 가치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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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이 한눈에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선시대 지방계획도시로서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현재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를 신청하고 낙안읍성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천시 낙안면에 소재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넓은 평야지에 축조된 성곽으로 성내에는 관아와 100여 채의 초가가

돌담과 싸리문에 가려 소담스레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옛 고을의 기능과 전통적인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서민의 모습을 통해 (현재 108세대 300여명이 살고 있음)

실제 보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전통문화마을이다.

 

 

순천시 임용택 과장님의 특별한 가이드로 즐겁다.

낙안 읍성에 머물면서 1년을 창을 가르치셨단다.

입을 여느니...해학이고 만담이다.

가슴이 찌르르하게 감동을 선사하던 남도 판소리는 또 어쩌고...

낙안읍성에 어울림직한 참 멋을 느끼게 해주셨다.

 

낙안읍성의 안내를 받으며 들어서다.

낙안읍성 관람은 그 성곽위를 걸으며 둘러보는 묘미다.

해설가대신 설명해주시는 과장님의 신기한 말씀~`

낙안읍성 돌성곽은 적들이 외부에서 침입하고자 기어오르면 위칸에 조금 나온듯한 돌이 쑤욱-빠져버리게 조성되었다 한다.

 

 성곽을 걸으며 내려다 본 맨 위엣돌은 약간 돌출되어 있다.

이 돌을 건드리면 빠지게 되어있다한다.

 

낙안읍성은 대개의 성곽이 산이나 해안에 축조되었는데 반해, 들 가운데 축조된 야성(野城)으로 외탁(外托)과 내탁(內托)의 양면이 석축으로 쌓여 있는 협축(夾築)으로 이루어졌다는 큰 특징이 있다. 이곳 낙안 평야지에 있는 읍성으로서 연대를 살펴보면 조선 태조 6년(1397년) 왜구가 침입하자 이 고장 출신 양혜공(襄惠公)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고 왜구를 토벌하였다.

그 후 인조 4년(1626년 5월 ∼ 1628년 3월) 낙안 군수로 부임한 충민공(忠愍公)임경업(林慶業) 군수가 석성(石城)으로 개축하였다고 전해 오고 있으나
조선왕조실록 세종편에 의하면 세종6년(1423) 전라도 관찰사의 장계 내용에 "낙안읍성이 토성으로 되어 있어 왜적의 침입을 받게 되면 읍민을 구제하고 군을 지키기 어려우니 석성으로 증축하도록 허락하소서" 하니 왕이 승낙하여 세종9년(1426) 되던 해에 석성으로 증축하기 시작하였다고 하는 이설이 있다.

 

 성곽의 길이는 1,410m, 높이 4∼5m, 넓이 2∼3m로서 면적 41,018평으로 성곽을 따라 동서남북 4개의 성문이 있었으나 북문은 호환(虎患)이 잦아 폐쇄하였다고 전하여 오고 있다.
동문은 낙풍루(樂豊樓) 남문은 쌍청루(雙淸樓) 또는 진남루(鎭南樓)라고 하고 서문은 낙추문(樂秋門)으로서 성문 정면으로 ㄷ자형 옹성(瓮城)이 성문을 외워 감싸고 있다.
여장엔 활을 쏠 수 있도록 사방 1尺정도의 총안(銃眼)=사구(射口)가 있고 이 총안 역시 근총(近銃)과 원총(遠銃)으로 나누어 있다.
또 여장이 타구(朶口)로 나뉘어 있고 성곽을 따라가면凸 형의 성곽이 있는데 이는 치성(雉城)이라고 한다. 당초 6곳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4곳만 남아 있다.
(일부 복원함) 이 치성은 초소(망루) 역할을 했던 곳으로 좌우로 침입하는 적의 동태를 살피기도 하고 성벽을 타고 오르는 적을 측면에서 공격할 수 있도록 축조되었다.

 

 

 

감을 수확하지 않아 서리맞은 연시,,. 서리霜자를 붙여 상시라고 한다던가? 

겨울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인 듯,

빨래도 내다 걸리고 살아있는 마을임이 분명하다.

 

 

마을안 큰나무 꼭대기엔 까치집도 보이고...

겨울이라 좀 헹뎅그렁해보이지만 녹음이 우거지면 마을이

이보다 더 아기자기해 보일 것 같다.

 

성곽을 밝고 한바퀴 돌면 마을이 한 눈에 다 들어온다.

물레방앗간이 있는 마을안길도 보이고

 

마주 바라보이는 저 산이 금전산(金錢山, 667.9m)이란다.

산 이름 유래는 부처님의 제자인 금전비구(金錢比丘)를 지칭해서 지었다는데.

저 산에 올랐다 내려오면 금전운이 있다는 풍문인데..ㅎㅎ

 

 

장금이가 저 곳에 앉아 고독을 씹을 때....민정호가 찾아왔다는 곳!!

누가 내려가서 장금이처럼 재현을 해보라는데...

치아가 션찮아서 고독을 못씹으니 안되겠다고..응수~

 

장금이가 어렸을 때 기거하였던 장면을 찍었던 집이라고 한다.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멋진 길이다.

시도때도 없는 관람객들이 기웃기웃..

생활하기엔 노출이 너무 되어서 좀은 불편 할 듯도 하다.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다.

이런 그림엔 아스라한 연기자락이 퍼져나는 풍경이 제격이긴한데.....

 전선은 모두 지하로 감추어졌나 보다.

저녁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풍경이 제격일텐데...

땔감을 이용하는 굴뚝은 그나마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마늘과 파가 자라는 텃밭

 

 삭막한 겨울풍경이지만...푸른하늘에 비치이는 하얀 열매는..무슨?

<멀구슬나무>란다. 독이 있어서 짖찧어서 물에 풀어 천렵에 이용했다 한다.

 

 짚풀공예

 성내에 있는 관아를 찾아가는 길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죄인들에겐 관아가 얼마나 오금저리던 곳이었을까?

 이 죄인은 죄목이 뭐등고?

얼마나 큰죄길래 곤장독이 오르도록...??

 아하!! 마네킹을 흔들고 훼손한죄란다.

그래서 곤장을 맞았단다. 흐미~~~@.@ 무서운 경고문이다.

 

 

 낙안읍성 저잣거리와 사는 모습들

 

 

 

 지난 해 10월 그믐경 광주김치축제만 관람 올라갔더니 바로 연이어 낙안읍성 남도음식축제가 열렸다기에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모른다.그러나 이렇게라도 음식만들기를 볼 수 있고 맛도 볼 수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바깥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왔는데 읍성안 저잣거리에는 맛난음식을 파는 향토음식점이 여럿 있었다.

간단한 간식정도로 떡 커피, 유과 강정같은 한과를 아쉽잖게 맛은 보았지만....굳이 바깥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올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겨울채비로(이엉엮기 용마름엮기) 부산한  진기한 풍경을 보았지만  녹음이 짙푸른 날 다시 한 번 더 들리고 싶은 낙안읍성이다. 낙안읍성내 초갓집 민박도 가능하다.   어차피 여행길이라면 하룻밤 묵어가기에 딱 좋지 않을까?

초가지붕 토방에서 하룻밤은 여행자들에게 아스라한 옛 향수의 추억을 물씬 안겨 줄것만 같다. 글/이요조

 

 낙안읍성 겨울채비, 용마름 엮는 할아버지들  

http://blog.daum.net/yojo-lady/13745603

-아침- 

 카메라모델:DSC-F88  (고성군 하일면 용태리 오전 6~6:30)

 망초꽃 품에서 아직 잠이 덜 깬 부전나비

 

 보라빛, 석잠풀 꽃잎은

입술을 배시시 열고...기지개를 키며

내게<좋은 아침!>며 인사를 건넨다.

 

 

농부들의 정성으로

심어진 벼들은

아침이면 이슬에다 몸을 정갈하게 씻고, 마시고 

또,  치장까지 한다.

 

play 하시면  농촌 아침의 소리를 들으실 수가...

논에 물 들어가는 소리...소 울음소리, 새소리...신작로 자동차 구르는 소리...소리를 담는데,

마을의 할머니, 길, 지나가시며 물으십니다. <뭐 찍는데예?>

전, 웃으며 목례만 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죄송했습니다>

상당 시작부분 제 발자국 소리만 들리지만 끝부분에 가서야....

DSC-F88  동영상은 흐려도 녹취 효과는 아주 좋군요.

그 외 흔들린 사진은 제 실력탓이고요.

 

 

새벽 산책 나온 길....

주머니엔 가벼운 똑딱이 디카 하나 달랑 들고... 

명징한 소리를 찍다.

 

 

시골 예배당은

아직도 종이 울린다. 

 

 

1010도로 

마을, 신작로에 버스가 섰다.

카메라 정보엔 6시 22분 , 그럼 첫 찬가?

 

 

풀 숲은

사이좋게

어울렁 더울렁 우거지고...

 

 

청미래넝쿨도

유쾌하게 고개를 들고

우렁우렁 자라나 숲을 보탠다.

 

 

오늘은

하던 일을 접고 쉬나보다.

거미는...

지난 밤에 내린 비ㄴ지, 이슬인지 모아모아

 집을 X-mas 트리처럼 아름답게 꾸며놨네~

 

 

 

손바닥만한

논빼미 땅도 아까울세라

논두렁 콩을 심고

 

 

아침이면

반짝 열리는 보석상!

식물들은

저마다 디스플레이 곱게 해놓곤

뽐내고 있었다.

 

 

올벼는

하루라도 먼저 태어났다고

그 키가 벌써 우람차고,

 

 

안갠지

안개빈지...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는 아침!

 

 

뻐꾸기가 울었다.

나는 여태 뻐꾸기는 그냥 숲에서(나무에 앉았을 때만) 우는줄만 알았다.

날아가고 있었다.

울면서....숲으로 날았다.

 

 

밭에는

늦을세라 지각쟁이들,

속속  새눈을 튀워내고,

 

 

 

주렁주렁

고추도 열렸다.

 

 

 

대지는

이 모든 것을 부지런히

품 안에서 키워낸다. 어머니같이,

 

잉크색깔의 달개비꽃도

 

친근한 호박꽃도,   

 

물가에 핀 석잠풀꽃도

 

 

쎄어서 펴버린 싱아!

어느 것 하나없이 제 소임을 담아서

열심히 꽃을 피워올린다. 

 

  

반듯한 농로 

어딜봐도 예전의 구차한 시골모습은 사라졌다.

 

 

그런데...

막상 인구는 자꾸만 줄어든단다.

빈집도 늘어나서 한 가호당  1명만 계산하면 된단다.

 

 

빈 집, 입구인데...

남천 이 싱싱하게 웃자라 버티고 있었다.

 

 

농촌,

그 안에는

호박도, 오이도, 가지도, 감도....

나날이 불러오며

가만가만 자라나고 있는데... 

 

 

사람들은

왜 떠나는 것일까?

 

 

하일면에는

집집이 비파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나, 바보는 수묵화에서 만난  담채화색깔의 비파만 보아왔다.

노오란 비파열매!

먹어보니 달고 상큼하다.

▼  

 

윗지방은

그런대로 1社1農 (1사1농) 을 맺어서

가끔 TV도 나오고

그 회사에서 적극 판매에 권장도 하더니만...

남쪽엔 그런 혜택이 없나보다.

1사1농은 아니더라도 여행을 떠나 민박을 하면 어떨까?

농촌체험도 하고....

상부상조,

서로 도우며 어울렁더울렁 살아간다면....

 

 

어디서든 볼 수있는

그냥 쌓아올린

돌담장

 

 

그냥 제 자라는대로

길게 자라난 감나무 가지가

정답게 손을 내민다.

가을이면 붉게 익을거야,

 

  

청정한 공기, 맑은 이슬이 아침을 여는 이 곳!

한 집, 한 농가의 결연맺기는

요원할까?

 

 

그저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는 여행말고

내 집처럼 편안하게 며칠 묵어가야 비로소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농촌!!

도시 시멘트벽에 둘러쌓여 자라나는 아이들

그 아이들을 데리고 고향, 할머니집처럼 다녀가는 체험!!

올 여름 휴가여행지는

시골이 어떨까요?

 

글:사진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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