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13일 오전 8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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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을 갉아먹는 애벌레


    '애벌레~~ ~`

    언제나 굼지럭 대기만 해서 징그럽던 애벌레를

    확대해 보고나니

    아!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그래요 우리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며 사는 세상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그 사람을 자세히 바라다보세요.

    그 사람만의 장점이 눈에 들어올 거예요.

    숨소리도 낮추고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애벌레가 값 비싼 애완견보다 더 귀여울 수도 있다는 것을,

    이렇듯 생명의 존귀함을…….

    저- 암팡지게 붙들고 있는 발들을 보세요.

    사각대며 뭘 먹는 앙증한 입을 좀 보세요.

    머리엔 유치원 가는 계집아이처럼 예쁜 꽃 방울도 달았어요.

    대단한 호사를 부리고는

    풀밭으로 피크닉 나온 귀여운 애벌레를…….

    눈을 돌려 모든 사물을 눈 여겨 봐 주세요.

    다들 열심히 살아가는 참 아름다운 모습을요.

    우리도 스스로를 사랑해보아요

    그러면 다른 모든 것들도 사랑하게 되어요.

    살아간다는 것에  믿음과 힘도 생겨나요


    파브르가 아니더라도 곤충에 미쳐보아요

    포드가 아니더라도 자동차에 미쳐보아요

    에디슨이 아니더라도 전기에 미쳐보아요

    테레사가 아니더라도 불쌍한 이웃을 미치도록 사랑해요


    지금 우리가 무엇에 미쳐있는가 점검해 보아요.

    왜냐하면 우리 스스로가 미쳐있는 그것은

    반드시 실현되기 때문이지요.

    자아실현의 성취를 위하여~~


    `우리 삶의 진정한 가치를 위하여~~`

     


    글/ 이요조


    PHOTO/비비존 서치/"풀을 갉아먹는 애벌레" 사진을 보고

    (5년 전)쓴 글이었습니다. 그 사진은 그냥 사라졌군요. 그냥~

    ‘비비존 서치’ 의 사진 '풀을 갉아먹는 애벌레' 그 느낌이 

    얼마나 좋았던지  아마 누구라도

    그 사진을 보면 애벌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거예요.

    사진이 사라져 유감이지만, 덕분에

    아직도 애벌레에 대한   제 사랑은 여전합니다.

     

    오늘 이미지는 전부 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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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2005년 7월  14일 목요일 오후 1시 35분

드디어

기다리던 첫 매미가 울었어요. 거의 20일이나 지각을 했어요. 우리 동네에,

 

서해안 섬으로 다니다가 가늘게 몇마리 우는 소리는 들었거든요.

작년 재작년 서울 종로통에도 시끄럽던 매미가 올해는 작년 추위로 많이 소실됐는지

이제사 우리 동네에 첫 울음 우네요.

 

매미가 많으면 우리집 뜨락에도 찾아 들거든요.

올해는 그렇게 매미 소리가 유난하진 않겠네요.

하마트면 못 들을 뻔 했어요.

지금은 또 잠잠합니다.

 

 

매미

 

 

2004년 글,

 

 

올해들어 첫 매미가 울다.

길건너 편 아파트 숲에서 매미가 운다.

오전 9시 40분 2004년 6월 24일 여름 첫 매미 소리를 듣다.

 

근데 조금 다르다.

쓰르라민가?

 

시골을 좋아하긴 해도 도심지에서 자란 나,

 

동식물 실전에는 늘 약한데...

 

어떤이는 중국매미 소리까지도 가려내던데...

 

11시, 좀 전에도 또 운다.

 

울음소리는 지극히 약하다.

 

마음이 복잡하면 못 느낄 수도 있겠다.

 

우울하던 마음이 조금 가신다.

 

산이나 올라 가야겠다.

 

방학이라 큰(아들)넘이 있으니... 

 

......................

 

오늘에사 안 사실입니다.

아직 매미는 아니고요 쓰르라미라는군요.

보리가 누럴 때에 운다하여 일명 '보리매미'라고도 한다네요.

산에서도 들었습니다.

 

 

 

 

 

그림/이요조

 


세모배 매미

참 매미

풀 매미

소요산 매미

 

 

 매미자료:이영준의 한국의 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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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냐고요?  따악, 그래 보이지요?

서해안 섬 숲에서 땄습니다.

나무크기는 1m50~2m정도고요.

누가 가꾸지 않는 야생이고요

분명 잎사귀는 복숭아 잎처럼 버들잎처럼 생겨 축 드러진 긴-장방형인데…….

열매는 큰대추만 하고 개복숭이라면 털이 있을텐데....털도 없이 매끈했습니다.

이왕 딴 거 술이라도 담그려고 작은 병까지 갖다 놨는데...

 

먹으면 죽을 독이 있다거나...

아니면 진시황도 못 찾은 '불로초'면 어쩌지요?

아직 영생을 산다는 건 생각해 보지도 않은 문제라 서요.



누가 아시면 이름표를 꼭 달아 주세요.

산 복숭인가요? 산 복숭은 보다 동글동글한 모습 아닌가요?

???????

다 익으면 모시수건을 깔고 잘 익은 술 한 잔을 대접해 올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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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ck~/보다 큰 이미지입니다.

 

이름은 몰라도 자주 볼 수 있는 거미입니다. (찾아보니 호랑거미 같군요)

 

앞발 부분에 두껍게 스티치를 놓은 것은 왠지 모르겠군요.

 

제 상상에..큰 먹이가 걸린 후 보수한 곳이 아닌가 싶네요.

(살짝 물어봤어요. 제 몸무게를 지탱하기 위한 거라네요)

 

바닷가 선창에서 고기그물을 손질하는 어부처럼....

흐~~ 저보다 스티치 솜씨가 한결 나은걸요. 

 

올해는 매미가 아직 찾아 오질 않는군요.

 

이 거미는 매미도 걸릴 방대한 거미줄을 칩니다.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7,8월이면 거미가 극성을 부립니다.

 

저들도 제철에 많이 먹어둬야  영양을 보충하고 자손을 퍼트리지요.

 

 

 

 


 
 
 
 
 
 
 
chilck~/큰이미지

보일듯 말듯한 거미줄,
이 거미는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하마트면 놓칠 뻔 했던...아주 작은 거민데요.
담쟁이에다 거미줄을 쳤더군요.

건드려보니 툭  떨어져서는 조금있다 눈에도 보이지 않는 외줄 타기로

쪼르르르~  원대복귀하더군요.

거미가 분명했어요.

너무 작아서.,,,, 집(방?)만 작으마하게 정교하게 부분적으로 방충망처럼 엮었지만

나머지 줄은 아래 사진을 클릭해보시면 크기에 비해 둘레가 방대해요~

짜임새가 아주 독특하고 예쁘지요?

역시 전생에 길쌈을 너무나 잘해서 오만방자하던, 아라크네~

해서 여신 아테나의 노여움으로 거미가 된 그녀의 후손임이 분명한...

 


하룻밤 사이에 집이 좀 더 촘촘하게 꾸며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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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걸이하는 감나무
솎아줘야는데...
겨우 2m도 채 안되는 키에 무려 자식이 70여 개라니...
무지막지하다.
내년에 또...몇 개만 열려서는
시엄니께 여자가(며늘) 첫 열매를 따서 그런다
듣기좋은 노래도 하루이틀인데
내년에 줄창 듣기려고?

솎아야는데....도저히 못하겠다.
예전에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는데...
요놈은 요래서 예쁘고
저놈은 저래서 사랑스럽고
그놈은 그놈대로 귀엽고
해서 한동안 고민에 빠진 적이 있다.
해서 물경 16마리나 키우던 대란이,
 
 
어느 놈을 따야하지?
모두들 나만 바라보고 있다.
여느 나무는 자연낙과가 된다는데...
우리 집 작은 감나무는
참으로 되알지다.
참으로 암팡지다.
 
무성한 잎새에 가려서(없는 듯)
가지를 쳐들거나 사진을 아래에서
찍어야만 술래에게 들키는 너!
우짜제?
 
 

 

 

 

 

 


7/6 up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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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꽃..비에 쓰러진,

     

                          

    개집 바로 옆자리,

    화분에 심겨진 호박

     

    숫꽃이 어느새 피고지고 하였다.

    암꽃을 기다리느라..

     

    벌써 서너 송아리가 피었다가

    고대 지쳐 져버린,

     

    애처롭구나~

    비를 맞고 쓰러진 네, 모습이 ..

 

 
 

 
사랑이 끝나기는 커녕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희망, 한 자락
비를 맞으며 쑤욱 쑥 ...
라이락나무 가지를 휘어잡고 오르는 호박줄기의 새순~
그 사이로 또 다른 꽃을 피워낼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슬금 슬금...
손을 뻗어서 잡히는대로
뻗쳐나가는 저 생명력, 끈질긴...
 
드뎌 등나무도 젖히고 지붕 높이까지...
아! 암꽃이 보인다.
저 아래
암꽃만 바라보는
애기 숫꽃도 보인다.
빗방울이 호박 줄기 넝쿨손에서
빨랫줄 미끄럼 놀이를 하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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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이시여 감사하옵니다"

"제게 이리 큰 상을 내려 주시다니요!"

 

 

 

대장금테마파크

술구루마 앞에서 감읍하는 애주가!

 나으 '웬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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