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에서 바라본 대한문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多包系) 우진각지붕집이다.

德壽宮의 동문으로서 그 명칭이 대안문이었습니다. [고종실록]에 의하면 1904년 4월 덕수궁 대화재 이후 이를 중건하면서 1906년 4월 궁내부 대신 이재극(李載克)이 고종황제께 대안문도 수리할 것을 상주, 고종황제가 대한문으로 고쳐 시행토록 해 본래 대안문은 대한문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 것임. 

 

 

덕수궁(경운궁)은 선조 임금때 궁궐로 쓰이기 시작하여 광해군, 인조, 고종황제께서 거처하시던 곳으로 우리나라 근대역사의 주 무대였으며, 궁궐로서는 유일하게 근대식 전각(석조전, 정관헌)과 서양식 정원, 그리고 분수가 있는 궁궐로서 중세와 근대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경복궁처럼 웅장하지는 않지만 인왕산 줄기 아래 아기자기한 전각들이 오순도순 정감있게 배치되어 자연스러운 정취가 있으며, 함녕전에서 석조전에 이르는 후원길은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의 푸른 잔디밭에 앉았다가 사람들이 우르르 건너가는 건널목을 따라 건느면 바로 덕수궁 '대한문' 이다. 모임 또는 만남이나 휴식의 장소가 여의치 않을때 덕수궁은 나무그늘, 꽃그늘이 좋다.

도심지 한가운데에 있는 덕수궁, 그, 덕수궁 미술관을 갔다.

덕수궁 미술관에 걸린 그림보다 덕수궁 자체의 미술품에 더 정신을 앗겼다.

 

 

중화문 ....궁궐로 들어가는 중문

 

선조들의 건축을 보면 조화로움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재미적인 요소이다.
그 재미속에는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
상상속의 동물, 해태와 용이다.

 

 


해태는 바다에서 사는 상서로운 동물이고 용은 하늘에서 사는 상서로운 동물이다.
이 두 동물은 물과 (또는 비) 연관이 있으므로 화재의 재앙에서 피할 수 있을 거란 재미있는 발상이다.

 

 

龍은 동양에서 즐겨 사용하는 문양인데....용은 상서로운 '지혜'의 의미도 담고 있다.

 

 

중화전

 

즉위식과 조회를 비롯한 주 행사를 치르는 덕수궁의 정전

본래 2층이었으나 1904년해에 불타, 새로 1906해애 1층으로 지음.

소실되기 이전에는 이층으로 이 보다 더 크고 화려 웅장했다고 전한다.

 

 

중화전 마당(上)과 내부(下)

일월오악그림 병풍앞에 어좌가 놓이고, 돌마당에는 문무 백관의 위치를 나타낸 품계석이 세워짐. 보물(819호).

 

 

중화전 어좌

 

사진을 출입구, 바로위의 천정까지 3장을 찍어 연결해 본 것!

 

 

덕수궁 중화전 어좌, 옥좌(玉座)인 이 곳이 왕의 집무를 보는 곳.

 

옥좌의 뒷그림 일월오악도

 

일월도(日月圖)·일월오봉산도(日月五峰山圖)·일월오악도(日月五岳圖)라고도 합니다.

비교적 큰 규모로 궁궐 어좌 뒤, 임금의 초상인 어진(御眞)을 모신 진전(眞殿)이나 혼전(魂殿) 뒤에 비치된 그림으로서 조선 후기에는 항간에서도 일종의 장식화로 민화의 범주에서 그려지기도 하였다. 화면의 대부분을 점하는 다섯 개의 큰 봉우리와 그 아래 소나무·폭포·파도, 상단 좌우에 해와 달을 포치시켜 좌우균형을 갖춘 매우 도식적인 그림이다.
 
임금은 천명을 받아 삼라만상을 통치함을 나타내며, 하늘의 보살핌으로 자손만대로 왕실과 나라의 무궁함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중국에서 시작되었으나 발생이나 기원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고 명·청시대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고,  현재 중국이나 일본에 소수 남아 있는 작품은 한국과는 묘사와 채색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한국에서는 독특하게 발달하여 정교한 필치와 화려한 채색을 사용, 장중한 모습의 정형화된 그림으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현존하는 것으로는 창덕궁 인정전(仁政殿)·창경궁 명정전(明政殿)·경복궁 근정전(勤政殿)·덕수궁 중화전(中和殿)의 그림들이 대표적입니다 애서 이곳에 가면 볼 수 있다.  -검색발췌-
 

 

석어당은 채색되지 않은 단청의 나무색이 은은하고 소박한 잘감을 더하게 한다.
석어당은 2층건물로서 계단이나 그 짜임새가 튼실하고 2층의 마루 칸막이가 없이 넓게 뚫렸다는데 들어가서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석어당의 마당에서는 인목대비가 폐위된 광해군을 꿇어 앉혀놓고는 죄목을 들어 취조했다는 곳이다.

석어당은 단청이 없는 것이 특징!

겨울에는 덧문을 내리고 여름에는 들어 올리는 건축적 공간(활용)미학을 느낄 수 있다.

 

 

 

 

오른쪽으로 석조전이 보이도 왼쪽으로 덕수궁 미술관이 보인다.

 

 

▲문종이를 바르지 않은 것은 환풍을 위한 듯...

실제 기거를 한다면 문을 여닫아서 자연스런 통풍이 되지만...닫아둔 상태여서 아마도 환풍을 위해

문종이를 바르지 않은게 아닌가...../개인적인 생각을, ▼

 

 

석조전....지하 통로 모습

 

 

단청이 없어도 아름다운 품위가 깃든, 석어전(2층) 모습이 단아하게 보인다.

 

석조전은 공사중으로  임시 닫겨져 있었다. 

 

석조전
 
대한제국고종황제 집무실 및 접견실로 지은, 10해나 걸린(1900~1909) 서양식 3층 돌집.

서샹긴고전주의양식의 국내최초근대건축, 광복 후, 미소공동위원회장, 국립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을 거쳐 1992년부터 2004년까지 궁중유물 전시관으로 사용.

 

 

 

 

 

덕수궁미술관...덕수궁 입장료 1,000원 미술관 입장료 통상 1,000원이지만 때에 따라 미술관 입장료는 조금씩 다를 수가 있다. 

 

바깥세상의 근대적인 모습과 중세의 고궁모습의 대비~~

 

 

덕수궁 미술관의 주제는

 

[근대의 꿈아이들의 초상]

 

김기창, 이수억, 진환, 박수근, 이인성, 김영덕님..그 외 다수였다.

우리의 옛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동화적이기도 하고...역사적이기도,

어린이들 뿐만이 아니라...어르신들이 보셔도 좋으실 듯..

 

 

관람시간

월요일/휴관

화,수요일 /9:00 ~17:30

목,금요일 /9;00~20:30

토,일요일 /9:00~18:30

 

특별전 관람료

어른/3,000원 어린이 1,500원

 2006. 5. 19. - 7. 30

 

 

미술관 오시는 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2번출구, 2호선 시청역 12번출구

 

덕수궁미술관(www.moca.go.kr)

 

 

미술관에서 바라본 석조전

 

 

분수대

 

미술관 출입구

 

 

미술관 이층, 아름다운 창문 창살!

 

비끼는 햇살이 미술관 이층 낭하 깊숙히 어른거리고.....

 

미술관 창문이기에 더욱 고심했을 방범창~ 아름다움을 잃지않고 외려 더한 듯한 창문!

 

이층에서 내려다 본 미술관 입구 로비

 

이층난간의 한국적인 문양

 

햇빛인지..조명인지...은은하게 격자무늬살을 통해 들어오고....

 

시립미술관에 있다가 덕수궁 미술관에 오니 마치 서양집(남의 집)에 있다가

고향집(본가)에 온 것 같은 포근한 마음이 든다.

 

 

돌기둥과 멋진 현대식 정원을 보며 근대적인 조화로움을 느낀다.

 

 

1938년 석조전을 미술관으로 개관하면서 정동에 있던 흥천사의 범종과 창덕궁 보루각에 있던 자격루(물시계)를 지금의 자리로 옮길 때 같이 옮겨 세웠다 한다.

 

 

 

 

다시 대한문으로 나왔다.

덕수궁주변은 볼거리 구경거리가 많다. 미술관, 연극, 요즘 새로 단장된 시청앞 광장까지...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가을에는 유난히 노랗게 물든 은행잎 떨어진 낙엽 길이 아름답다.

 

글/이요조(초록글씨)

 

 

겨울에는 온통 은빛세계로 변하는 곳!
그래서 덕수궁은 결혼기념 촬영이나 사진 동호회 모임을 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웨딩촬영 예약은 주말만 피하시면 가능합니다.

 

 

대중교통안내
   지하철 1호선 (2번 출구), 2호선 (12번 출구) 덕수궁 방면
   버스 : 시청 앞 하차

덕수궁에는 주차시설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소 : 서울 중구 정동 5-1 (우100-120)
전화 : (02) 771-9951 팩스 : (02) 771-9953

 

 

한국어 무료 안내시간
화/수/목
10:00 10:00 10:00 10:00
11:00 11:00 11:00 11:00
    13:00 13:00
    13:30 13:30
14:00 14:00 14:00 14:00
    14:30 14:30
15:00 15:00 15:00 15:00
덕수궁 문화재안내원(덕수궁관리소, 예약바로가기, 02-771-9955)
우리궁궐지킴이(자원봉사 한국의재발견 예약 www.palace.or.kr 02-723-4206)
우리궁궐길라잡이(자원봉사 서울KYC 예약 www.palaceguide.or.kr 02-2273-2276)
덕수궁 문화재안내원 외국어 무료안내

사전예약필수 (예약시간 15분 경과 시는 자동 취소됩니다.)
문의 02-771-9955,
☞예약바로가기

 

덕수궁돌담길

 

이 길을 연인들이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주말이면 이 거리에는 볼거리가 쏠쏠하다. 거리의 악사라든지...이벤트가 멋지다.

그러니 그런 말에는 구애받지 마시도록~~ 더구나 멋진 서울시립미술관으로 가는 길이니 포기하지 마시라!

이 길로 데이트를 했던 우리 부부는 흰머리 희끗해지도록 여지껏 잘 살고 있다.

이 돌담길은 얼마나 파란만장했던지...헐렸다가 안이 훤히 드려다보이는 헨스로 둘러쳐지기도 했던 적이 있다는데...다시 옛모습으로 복원된 담장이라고 한다.

 

궁은 신비스러워야한다. 공원도 아니고 철망이라니...가당키나한 말인가?

 

고궁이 모두 어찌 그렇지 않을까마는 고궁마다의 미술품이 어찌 이것 뿐일까마는...덕수궁 미술관은 처음 가본 터라....덕수궁 미술관을 바삐 향하는 길이라, 덕수궁도 아주 일부분만 찍어왔다.

 

고궁을 살펴본다는 것은 역사를 다시금 알게되고  건축, 조형미에서 우리선조의 얼을 읽을 수 있기에

더 이상 좋은 미술품은 없다고 생각되어 진다.

 

 

 

덕수궁 미술관 가는 길에....이요조

 

 

[아이들이 있는 풍경]

 

20세기초부터 1970년대까지 아이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통해, 근대기 '어린이에 대한 인식변화를 사회적` 문화적 맥락속에서 살펴본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 ②번 출구, 2호선 ⑫번 출구 덕수궁내 미술관이 있음.


       

 



3 - 10월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오전 9시 ~ 오후 8시 30분 오전 9시 ~ 오후 6시 30분
11 - 2월 오전 9시 ~ 오후 5시        오전 9시 ~ 오후 8시 30분 오전 9시 ~ 오후 5시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입장 시간 :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가능
야간연장개관 : 매주 목·금요일 저녁 8시 30분까지


성인 19세 ~ 64세 3,000원
초,중,고등학생 7세 ~ 18세 1,500원
    만 7세 미만,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무료

단체 관람료 : 30인 이상(일반 2,000원, 학생 1,000원)
덕수궁 입장료 별도 : 대인(19-64세) 1,000원, 소인(7-18세) 500원
        ※ 덕수궁 홈페이지 참고 http://www.deoksugung.go.kr

 

 

****옥에 티*****

 

 

아무리 건성 닫아두는 문일지라도 새파란 싸구려 자물통은 좀 그렇지 않은가요?

요즘도 구하려들면 분명 크고 시커먼...격에 맞는 자물통이 있는데...

잠깐... 사진을 찍어 둔 게 어디 있지 싶은데...개인의 문중 재실 자물쇠보다 못해서야 어디,

오래전 사진 확인하니 자물통만 빠져있군요.

황학동에도 있을 텐데...(물론 사진에 보이는 요즘 자물쇠가 편리하시겠지만)

........

 

자세히 보니 문을 잠그는 용도가 아니라 열려진 문, 두 짝을 묶어두는 용도였군요.

밤에는 그저 빗장만 잠그는 모양입니다만...

더 더욱 두 문을 연결하는 자물통까지도 세심한 신경을 써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글쓴이

 

 

 

 

늘 TV로만 보던 시청광장에 나가보았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밟는데도 잔디는 빼곡하니 파래서 녹색 융단을 깔아 놓은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좀이라도 잔디가 훼손된 부분은 야간이라도 즉각 메꿔넣는 보수를 하는 모양입니다.

아니면 이렇게 고울 수가 없습니다.

 

 

여름 장마철 우기라...흐린 날 핑계삼아 광장에 들어가기도 좋았습니다.

월드컵 이전에 전시한 ' 수생식물전' 이 정말이지 꼭 보고싶었는데....일없이 굳이 시청앞을 오가기가 그리 싶진 않더군요.

 

 

사진으로 보니 참 멋스럽습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보노라면 마음도 탁.트이는 듯 합니다.

 

 

어린아이들이 많이 놀던 곳!

ㅎㅎ 모델이 될 예쁜 어린이가 한 명 절 기다리고 있을줄이야~~

 

 

저도 신발을 벗어 던지고 맨발로 들어갔지요.

 

 

카메라에 물방울이야 튀든지..말든지... ㅎㅎ

 

 

빨간 우비를 입은 아이가 물장난을 치는 모습이 예쁘기만합니다.

 

 

제가 먼저 물을 슬쩍 찼더니...이내 따라 합니다.

그러게 아이들 앞에서 찬물도 못마신대요~~

어린이 모델을 움직이게 하려면 먼저 시동을 걸면 됩니다.

차암 단순하지요?

제 카메라 실력이 요 정도 뿐이어서 ....무척 아쉽지만요  (ㅜ.ㅜ)

모델은 180점짜리 톱이였어요!!!

 

 

이런 곳에 오면 어른들도 어린아이가 됩니다. 함께 즐거워지는 것이지요~~

 

 

물이 퐁퐁 솟다가 잠잠하다가...숨바꼭질을 하자고 꼬드기는 것 같습니다.

물기둥이 사라지자 빼곡하게 보이는 숨막히는 차량들~~

 

 

물기둥이 다시 오르면 물길 사이로 보여지는 도심지 모습....

 

 

 

물놀이를 얼마나 했는지...바짓가랑이는 다 젖고...

물에서 한참을 첨벙댔더니...발이 쩌메 칼클케(깨끗해) 보이길래,  한 장 찰칵!! ㅋㅎㅎ~~

 

풀밭에 누워 뒹구는 젊은이도 있었지만 사람들은 바로 찍지를 못했습니다.

 

 

 

흐려서 좋은 날, 한여름동안은 광장이 조금 외로울 듯 합니다.

아! 야간이 있었네요~~ 야간 데이트 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고마웠지만 아주 후텁지근한 날씨였습니다.

 

 

비둘기가 목이 마른지 물가로 날아들었습니다.

 

 

아주 물을 맛있게 먹고 있네요.

 

 

뭘 하느라 목이 그렇게 말랐는지...

 

뭘 하느라 그렇게 갈증나도록 있다가 왔는지...

 

한참을 마시더군요. 노느라 지쳤나 봅니다.

 

 

드디어 만족한 표정입니다.

 

 

이 청년은 생수병에 물을 받는군요.....먹을 수 있으려나????

 

 

깨끗한 수돗물인가요?

아니면 모전교까지 끌어올린 청계천을 흐르는 한강물인가요? 그 게 궁금.....

개인적으로 수돗물에 한 표를...??

 

 

고구려(사진)전시회도 열리는군요

 

 

많은 사람들이 즐겨 구경을 하며 지나가는군요.

아마도 관람객 숫자로는 굉장할 듯...

 

 

중국이 고구려 문화를 넘볼만도 합니다. 아주 멋져요!!

 

 

이런..좋은 캠페인도 벌이시는군요!!

 

 

폭력가정.....저 어릴 때는 이웃에서 보았습니다만..아직도 존재하나요?

정말 불행한 일입니다.

폭력이 존재하는 사회나 가정이나 ...뿌리뽑아 근절시켜야 할 사회악입니다.

 

 

별...매연을 못 느끼겠더군요.

고궁이 인접해 있어 숲이 많아 그런지....생각보다는 쾌적하더군요.

 

 

여기저기 앉아 있는 사람들이 보이시지요? 아주 편안해 보이는 풍경입니다.

 

하늘은 무척 무겁지만, 마음은 가볍더군요. 잔디밭에 길게 앉아보니~~

 

 

의외로 가까이 보니 시청 창문이 고풍스럽고 멋졌어요.

가을날 하늘이 파랗고 흰구름 둥둥 흐르면 창에도 곱게 비칠 것 같더군요.

 

 

창가에 화분이 .....멋스러움을 더하는군요~~

 

파아란 하늘도 구름 사이로 언뜻 비춰 보이네요~~

 

 

꼬마숙녀랑 큰 숙녀(yojo-lady)랑 물차기 놀이를 했습니다.

 

 

모르긴해도 잔디관리비가 꽤 들 것 같습니다.

 

 

요넘들...대한민국에서도 아주 좋은 명당을 가진 비둘기 가문입니다.

 

 

비둘기가 뭘 할까요?

가만..자세히 보니...축구를 하고 있네요. 하는 게 아니라 즐기고 있어요.

참....참.....역쒸 학습효과! 대단하네요.

여그가 어디예요?   집채보다 큰 멀티스크린 거대한 ...시청앞,

축구전마다 저들도 잠 안자고(시끄러워) 보았을 거 아녜요?

 

 

비둘기들도 전혀 사람을 두려워하질 않네요!

지금은 각자 '드리볼' 묘기를 익히느라 맹 훈련 중이랍니다.

 

 

아예, 옥수수 뻥튀기를 가지고 축구를 합니다. 먹진 않고 가지고 놀더군요~

배부른 세상~ 천국이 따로 없군요~

간혹 먹지도 못할 공?을 두고 화다닥~ 닭처럼 싸우기도 하는 것을 보고....

잉간이나 비둘기나.....ㅋㅋㅋㅋ~~

 

 

얘는 정면으로 절 바라봅니다.

 

"얘, 이왕이믄 김치~~ 좀 해봐보ㅏ~~"

 

 

" 아줌마~ 제가 해 드릴께요~~~ 치즈~~"

"ㅎㅎㅎ~~~"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

맞습니다. 맞고요!

 

여름밤 잔디에 누워 별바라기도 좋을 듯 하네요~~

스포트라이트를 한껏 받을 때의 광장보다....한적한 이럴 때, 광장의 잔디밭에 편히 앉아보는 것도 좋더군요. 생각보다   매연 별로네요.

좋아요!    Gooooooooooood!

 

 

 

이요조

 

유배가던 송시열이 쓴 글씐 바위

 

 

 

 

 

 

 

송시열이 제주로 귀양 가던 중 풍랑을 만나 보길도에 상륙하게 되었는데, 이때 섬 동쪽 끝 백도리 해변석벽에 자신의 심경을 한시로 새겼으며 택시에 내려서도 동백나무 울창한 숲을 10여분쯤 걸어가면 푸르른 남해와 기암절벽이 만나는 곳에 글씐바위가 있었습니다.

 

 

 

다음은 우암, 송시열의 글씐 바위를 찾아가는 길입니다.

 

 

이런 절벽을 지나야 해요.  아찔하지요?

 

 

송시열의 안각시문을 찾아 나 선 길은 절경이었지요.

 

귀양도중에 배가 풍랑을 만나 잠시 머물었던 곳 이라는군요.

우직한 충정을 바위에다  새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약을 받아 죽임을 당했다지요?

우암과 고산...그  두사람의 느낌이 확연히 다른......여러 각도에서 마음이 착찹했지만 역사가도

또는 그 무엇도 아니기에 그저 눈으로 풍취나 즐기다 떠나는 한 낱 민초일 뿐....

 

 

흔적이 애매해서 지나쳤다가 막다른 길에서 다시 되돌아 나오며 발견했지요.

얼핏보면 모르고 지나치기 딱 좋습니다.

 

 

송시열상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유학자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의 반신좌상(半身坐像) 초상화이다. 송시열은 평생 주자학 연구에 몰두한 조선의 대표적인 성리학자로 호는 우암(尤庵)·화양동주(華陽洞主) 등이며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그는 1633년 생원시(生員試)에 1등으로 합격한 후 이조판서·좌의정 등을 역임한 인물로, 힘있고 논리적인 문장과 서체에 뛰어났으며 율곡 이이의 학통을 잇는 기호학파의 주류였다.

 

충정을 바위에 새긴 게 아니라....하늘에다가 새기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을까요?

과격한 성격의 그는 고산을 공격하고 둘 사이는 좋지않게 됩니다.

고산이 물론 20년 연배인 셈입니다.

고산은 낙향하여.... 세상을 외면했고, 송시열은 강직한 성격에 부러짐을 당한 거라는 개론을 펼쳐봅니다.

고산의 유토피아인 보길도에까지 우연찮게 흘러와서 이렇게 암각화를 만든 그 아이러니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①해남 윤선도고택,녹우당(綠雨)을 거쳐~토말까지 

 

 

 

 

 

해남하면 남도여행,

남도여행하면 해남이 일번지가 아닌가 싶다.

그런 해남을 한가한 여행이 아닌 업무차 볼일로 와서는 실로 바쁘게 기둥에 손만 짚어보고 떠나온 형국이라

내심 안타깝고, 글을 쓰는 내내 미진한 마음 끊이질 않아 시간이 나면 꼭 다시 여행을 해 볼 요량으로

가는 방법, 그리고 자료들을 검색하다 보니...

밉상이지만 글이 하나 꾸려지고...나는 다음 미디어에 간 크게도 글을 등록했다.

여행에 앞서  다분히 역사적 인물이야기라....

글을 쓰는 사람의 실력이 있어야겠지만,  특별한 전문가가 아니니 대충 사려깊은 마음으로 읽어주시길 바라면서....

 

 

해남에 있는 이 벚꽃 길은  '녹우당'으로도 가는 길이지만 해남 '대흥사' 또는 두륜산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입니다. 자칫 모르고 지니치기 쉽습니다.  좌측으로 들어갑니다.

 

 

좌측으로 꺽어 들어가면 고산, 윤선도님의 고택 '녹우당'이 나온다.

 

보길도가 가고싶었다.

시조인으로서 어부사시가도 다시 되뇌이고 싶었고,

시문에 능했던 인평대군의 사부였고  명문대가의 그가 낙향하여 은둔해 살던 그가 꾸민 보길도도 보고싶었다.

차라리 혼자 둘러 보았으면 좋았을 것을...

함께 동행한 분의 급한 일로 정말 녹우당은  손만 짚어보고 온 셈이 되었다.

 

 

어초은의 성리학적 풍수사상이 반영되어 조성된 연지로 백련동이라는 마을이름이 이곳에서 유래하고 있다.

 

 

녹우당


이곳은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북위 34도 17분 21초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 땅끝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만국경위도에서는 우리나라 전도(全圖) 남쪽 기점을 이곳 땅끝 해남현에 잡고 북으로는 함경북도 온성부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육당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 에서는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를 2천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3천리 금수강산이라고 하였다. 오래 전 대륙으로부터 뻗어 내려온 우리민족이 이곳에서 발을 멈추고 한겨레를 이루니, 역사이래 이곳은 동아시아 3국 문화의 이동로이자 해양문화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해남 윤씨의 종가 연동 녹우당은 호남지방 사대부의 대표적인 가옥으로 고산 윤선도가 시작에 정진했던 곳이다. 해남의 상징적인 고건축물의 오랜 역사의 흔적은 5백년된 늙은 은행나무에서부터 시작된다. 녹우당도 이 은행나무 잎이 바람에 떨어지는 모습이 비오는 것과 같다하여 녹우당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현 건물로는 안채, 사랑채, 행랑채, 헛간, 그리고 안사당, 어초은사당, 고산 사당 등이 있으며 가옥의 좌측편에는 추원당이란 강당도 있다. 안채는 성종 3년(1472년)에 지어진 것으로 전하여지며 사랑채는 효종이 사부였던 고산에게 하사하여 수원에 건립했던 것을 고산이 82세 되던 1669년에 현 위치로 이건한 것이라고 하며 옥동 이서가 쓴 '녹우당'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사랑채의 상량문에 「함풍8년무년4월병오초8일계축시중주 상목양」이란 기록이 있어 철종 9년(1858년)에 대대적인 수리를 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현존 5대봉사를 하고 있는 안사당은 순종 21년(1821년)에 세웠으며 1년 뒤인 순조 22년(1822년)에는 어초은사당을 중수하였다.
 
 

 

 전남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사적 제167호. 윤선도의 고택.

1968년 12월 9일 사적 제167호로 지정되었다. 면적 6만 6000㎡이다.

 

집채는 서향, 대문은 남향, 안채에는 3칸의 대청과 대청 북단에 서향한 2칸의 마루방이 있고, 마루방 서쪽에 작은 온돌방이 2칸 이어져 안방을 이루고, 그 끝에 큰 부엌이 붙어 있다. 사랑채는 안채 앞에 있으며, 서향하여 남단에 2칸의 대청이 있고, 그 옆에 2칸의 온돌방이 이어지며, 온돌방 옆에 서쪽으로 돌출한 작은 온돌방이 있다. 안채 뒤쪽에 큰 대밭이 이어지고, 남동쪽 귀퉁이에 선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있으며, 외원(外垣) 바깥에 윤선도를 모신 고산사당(孤山祠堂)과 증조인 윤효정(尹孝貞)을 모신 어초은(漁樵隱) 사당이 있다.

고산사당은 전면에 3개의 문이 있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이고, 어초은사당은 담장을 둘렀으나 1칸 문에 정측면(正側面)이 1칸으로 된 건물이다. 이 밖에 북동쪽으로 어초은의 제실(祭室)인 추원당(追遠堂)이 있고, 북쪽으로 녹우당(綠雨堂)이 있는데, 효종이 하사한 것으로 현판은 공재 윤두서의 친구인 옥동 이서가 동국진체로 썼다.

 

이 유구(遺構)들은 근세 선비의 주택 시설을 고루 갖추었는데, 여기에는 윤선도의 윤고산수적(尹孤山手蹟)을 비롯하여, 윤씨 일문의 문적·문서·그림 등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유물전시관 입구

 

 

담장과 춘백

 

 

유뮬전시관 뜰안 전경

 

 

 

목민심서를 쓴 다산 정약용이 해남 윤씨 집안 즉 윤선도의 외증손이었다.

즉, 다산 정약용의 어머니가 윤선도의 손녀였다.

고산 윤선도의 손 때가 묻은 서간하며 지필묵!

 

 

 

 

 

 

녹우당은 아직도 해남 윤씨의 장손이 기거하며 지키고 있다.

 

 

 

좀 더 찬찬히 살펴봤어야 하는데, 고산 윤선도의 발자취를 더 따라 가곺은 마음에 보길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기위해서 토말까지 또 버스를 타고 한 시간 남짓 가야하기에  바삐 서둘러야했다.

 

 

 

 

대둔사(대흥사) (061)534-5502

홈페이지 : www.daeheungsa.com


 

들어가는 길목이다.

대둔산을 끼고....큰사찰이 있는 셈이다.

물 좋고 산세가 좋은 곳에 유명사찰이 있기마련인가보다.

대흥사는 개신교 신자인 내가 알기로도 탬플스테이가 잘 짜여져 있어서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동참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多道라든지...여러가지 좋은 프로그램이 많은 줄 알고있다.

여름은 이미 짜여져 있고 가을부터 예약을 받는데....봉사자에게는 비용을 받지 않는다.

 

특히나 방학, 휴가철이라 바쁜 여름,  대흥사도 느끼고 봉사도 할 겸 봉사로 나서서 다녀와도 좋을 듯 싶다.

 

또 하나 대흥사는 일반인도 묵어 갈 수가 있다.

개인생각으로는 여름은 좀 소란스러울 것 같고 가을이나 겨울에 거하면  피곤한 심신이 두륜산 아래 대흥사에서 가다듬어 질 것 같다.

 

 

 

 

 

일주문, 재건축한 것이라  건조중...단청을 칠해야 한다고 들었다. 아니면 칠이 잘 베껴진단다.

 

 

 

 

 

개    요 : 대둔사(대흥사)는 해남읍에서 동남쪽으로 12km쯤  떨어진 두륜산 도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백제 무령왕 14년에 신라 승려인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하며, 그후 수차례의 중수
           를 거쳤다.선조 37년(1604) 묘향산 원적암에서 입적을 앞두고 마지막 설법을 한 서산대사
           는 제자인 사명당 유정과 뇌묵당 처영스님에게 "재난이 미치지 않고 오래도록 더렵혀지지
           않을 곳" 이라며 해남 대둔사에 자신의 가사와 발우를 두라고 부탁했다. 그 후로 절은 사
           세가 번창하고 그의 법을 받아 근세에 이르기까지 13명의 대종사와 13명의 대강사를 배출
           하며 선교 양종의 대도량으로 자리잡았다. 일제 때는 대흥사라 고쳐불리다가 1993년 대둔
           사라는 이름을 회복했다.

           서산대사는 조선중종-선조대의 고승으로 임진왜란당시 의승군을 이끌고 나라를 지킨 인물
           로 평안도 안주에서 태어나 묘향산, 금강산등에서 산사의 생활을 하였다.  그는 소년시절
           진사시에 낙방하고 호남의 산수를 유람하다가 출가하는 계기를 맞는다. 소백산맥이  서해
           바다로 향해 달리는 남쪽 끝에 자리한 두륜산에 아도화상이 모후 소지부인을 위해 대둔사
           를 창건하였는데 서산대사가 대도량으로 키우면서 대흥사로 부르게 되었다.

           서산대사는 바다와 산이 이곳을 둘러싸안고 있는데다 골짜기 또한 그윽하여 만세의 땅 삼
           재불입지처 만년불파지지 종통소귀지처(三災不入之處 萬年不破之地 宗統所歸之處)라 하였
           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서산대사 휘하의 승군총본영이 있었다. 왜란에 선조대왕이 의주로 피
           난 하자 그는 전국의 승군 5천명을 모아 관군을 도왔는데, 사명은 강원도 금강산에서, 처
           영은 전라도 지리산에서, 해안은 경상도에서,영규는 충청도에서 승군을 일으켜 스승인 서
           산을 돕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73세의 고령으로 평양탈환에 공을 세우자
           선조는 팔도 선교도총섭(八道禪敎都總攝)이라는 최고의 승직을 내리려하였으나 나이를 내
           세워사양하고 묘향산으로 돌아가 국가의 안녕을 기원했다.이여송은 서산대사에게 송시(頌
           詩)를 한편 보내왔으며 이것은 판각으로 새겨 묘향산 보현사와 밀양표충사에 보관되고 기
           타의 유물은  대흥사에 보관되어 있다.
                   
          송시 (訟詩)

 

          공리(功利)야 생각없고 불도만 닦았고나.
          나라일 위급하니 산을 내려왔도다.

 

          그는 선종과 교종의 통합에 힘쓰다가 1604년(선조 37년) 85세로 묘향산  원적암에서 입멸하
          였다. 저술로 "선가귀감(禪家龜鑑)"과 "청허당집(淸虛堂集)"이 있다.

           대둔사를 찾기위해 대둔사 입구로부터 10리나 되는 울울 창창한 나무숲길과 계곡물을 따라
           가면 피안교, 일주문을 지나 부도밭을  만난다. 서산대사를 비롯, 대둔사에서 배출한 역대
           스님들의 부도와 부도비가 가지런하다.  해탈문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대둔사가람이 펼쳐지
           는데 전체 경역이 넷으로 나뉘어 각 구역이 돌담으로 둘러있다. 두륜산 골짜기에서 흘러내
           린 물(금
           당천)을 경계로 북원과 남원으로 나뉘고,다시 남원뒤편으로 뚝 떨어져 서산대사 사당인 표
           충사 구역과 대광명전 구역이 있다.

 

 

부도전과 그 담장

 

 


서울에서 올때...

경부고속도로 이용시

서울⇒ 회덕분기점, 호남고속도로 ⇒ 광주 비아톨게이트 (동광주톨게이트로 나오면 좀더 빠르지만 13번국도 이용, 유료 순환도로를 거쳐야 한다) ⇒ 톨게이트를 나오자마자 삼거리가 나옴, 좌측 나주.목포방면 ⇒ 나주 ⇒ 해남.영암.완도 방면의 이정표를 보면서 달린다. 잘못하면 목포로 빠져버리기 쉬우므로 되도록이면 2차선을 이용할 것 ⇒ 영산포 ⇒ 나주-영암도로 ⇒ 해남.완도와 목포방면으로 갈라지는 큰 삼거리가 나오면, 해남방면으로 들어선다 ⇒ 해남

서해안 고속도로 이용시
서울 ⇒ 목포 톨게이트 ⇒ 2번국도를 타고 가다 해남쪽 이정표를 보고 13번국도를 탄다.

대구에서 올때
88고속도로 ⇒ 광주 (이후, 서울에서 오는 방법에 준함)



서울 - 해남행 고속버스를 이용. 부산등에서도 고속버스가 운행된다. 2005. 6 현재 운행표입니다.


서울발 →해남행
(5시간 소요)
 

강남터미널 호남
(☏02-6282-0600)


07 : 30(우등)
09 : 10(우등)
11 : 00 (고속)
14 : 30 (우등)
15 : 20 (고속)
16 : 45 (우등)
17 : 55 (고속)
동서울 서울발
→해남행
(5시간30분 소요)


동서울터미널
(☏02-453-7710)


07:10 (우등)
08:40 (우등)
10:10 (우등)
14:10 (우등)
15:40 (우등)
17:10 (우등)
부산발 → 해남행
(5시간15분 소요)


부산서부터미널
(☏ 051-322-8301)


07 : 20
08 : 30
10 : 00
11 : 00
13 : 00
14 : 30
15 : 00
16 : 00

광주발 → 해남행
(2시간 소요)


광주종합터미널
(☏ 062-360-8114)


(직행)
04 : 30 에서
22 : 00 까지
(15분~20분 간격)
(직통)
06 : 00 에서
20 : 30 까지
(30분 간격)
목포발 → 해남행
(1시간 소요)


목포고속터미널
(☏ 061-276-0221)


06 : 00 에서
21 : 00 까지
(20분~30분 간격)

 



서울역 ⇒ 광주행 열차. 광주역 ⇒ 광주버스터미널(택시 기본요금) ⇒ 해남행 버스
서울역 ⇒ 목포행 열차. 나주역 ⇒ 영산포 터미널(택시 기본요금) ⇒ 해남행 버스(권장)
대구역 ⇒ 창원또는 삼랑진 ⇒ 나주역 ⇒ 영산포 터미널(택시 기본요금) ⇒ 해남행 버스
부산역 ⇒ 목포행열차. 나주역 ⇒ 영산포 터미널(택시 기본요금) ⇒ 해남행 버스

기차편은 복잡한 연유로 철도청 홈페이지 주소를 링크해 드립니다.

기차시간 보기 =>(철도청 홈페이지)



항공편은 날마다 일정이 변동됩니다. 예약전화 1588-2001

서울발 광주행(50분 소요)과 서울발 목포행(1시간 소요)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비행기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있습니다.

대한항공 비행 시간보기(http://www.koreanair.co.kr/KALMain/frm_intro.aspx?mode=1)

아시아나 항공 비행 시간보기(http://flyasiana.com/index.htm)



각 행선지별 버스 운행시간표입니다. 여행 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5. 6 현재 운행표입니다.

해남발 →서울행 
(강남)  
 


08:00(우등)
09:00(고속)
10:00(우등)
11:00(고속)
14:00(우등)
15:30(우등)
17:30(고속)

해남발 → 서울행(동서울)


07:00
08:30
10:00
14:00
15:00
17:00


 

해남발 → 부산행


08:40
09:20
09:35
10:05
11:10
12:00
13:40
14:00
16:25

(마산행)
10:20

해남발 →광주행

07:40/ 08:00
08:20/ 08:45
09:00/ 09:20
09:40/ 10:00
10:20/ 10:40
11:10/ 11:30
12:00/ 12:30
12:45/ 13:00
13:20/ 13:40
14:00/ 14:35
15:00/ 15:15
15:45/ 16:00
16:40/ 17:00
17:15/ 17:30
17:50/ 18:10
18:40/ 19:00
19:30/ 19:40
20:00/ 20:30
21:00----
--

해남발 →목포행


06:55/ 07:30
08:20/ (주)08:50
09:30/ 10:00
10:20/ 10:50
11:30/ 12:10
12:35/ 13:00

13:30/ 14:20
15:00/ 15:40
16:20/ (주)17:00
17:30/ 18:10
18:40/ 19:30
20:10/ 20:40

 

* 해남터미널(☏ 061-534-0881) ⇒ 대흥사(대둔사) 군내버스 06 : 30 ~ 19 : 40 (30분 간격 / 25분소요 <절입구 매표소 아래 종점까지> 종점에서 절까지 걸어서 30분 소요)
<절입구 매표소 아래 종점까지> (종점에서 절까지 걸어서 30분 소요)



약도

 


 

정보제공자 : 해남군청 문화관광과(061-530-5229 /팩스 061-530-5577)

교통안내 : 해남읍 버스터미널 앞에서  완도  방면 13번 국도를 따라 읍내를 벗어나면 길 왼쪽으로 대
           둔사 가는 827번 지방도로가 나온다.
           827번 도로로 가다보면 신기리에서 두 갈래 길인데 오른쪽 807번 지방도로로 계속 가면 대
           둔사 입구 숙박단지가 보인다. 숙박단지 끝에 있는 대둔사 앞에서 절까지 경내버스가 수시
           운행.(해남읍에서 숙박단지까지 약 9.5km)

현지교통 : 해남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둔사행 군내버스 이용 / 30분 간격 /
           25분 소요(절입구 매표소 아래 종점까지). 종점에서 절까지 걸어서 30분 소요.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산8-1에 위치한 산이다. 두륜산(703m)은 해남의 영봉이며 여덟개의 높고 낮은 연봉으로 이루어진 규모있는 산이다. 북서쪽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빼어난 경관을 이루며 산행코스가 험하지 않아 2~3시간 정도면 가련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8개 암봉이 이룬 연꽃형 산세를 이루고 있다. 두륜산은 가련봉(703m)을 비롯해 두륜봉(630m), 고계봉(638m), 노승봉(능허대 685m), 도솔봉(672m), 혈망봉(379m), 향로봉(469m), 연화봉(613m)의 8개 봉우리로 능선을 이루었다. 이 여덟 봉우리는 둥근 원형으로, 마치 거인이 남해를 향해 오른손을 모아 든 듯한 형상이다.오른 손을 가지런히 펴고 엄지를 집게손가락에 붙인 다음 손가락 끝을 당겨 오목하게 물을 받을 듯 만들면 영락없는 두륜산의 지세가 된다.

두륜산은 대둔산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한다. 때문에 과거 대둔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따서 두륜산으로 불리다가 나중에 두륜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두륜산행은 여러 고승 대덕의 발자취를 뒤따라 적당히 땀을 흘리며 산봉을 오르면 되는 산행이라기보다는 유유자적한 소요에 가까운 행위가 된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산이기도 하다. 이른 봄은 지천으로 핀 동백, 여름에는 울창한 수림과 맑은 계류가 가을에는 찬란한 단풍이 길손을 맞아준다.

 

등산코스

▷ 종주로 : 매표소-장춘동-능선-고계봉-오소재-능허대-가련봉(정상)- 만일재-두륜봉(구름다리)-
            도솔봉-작전도로-혈망봉-오도재- 향로봉-능선-상가촌 (8시간소요)
▷ 1코스  : 매표소-장춘동-대흥사-삼거리-북암-오소재-능허대-가련봉(정상)-천년수(만일암터)-일지암
            -삼거리-표충사-대흥사
▷ 2코스  : 매표소-장춘동-대흥사-삼거리-북암-천년수(만일암터)-만일재-두륜봉(구름다리)-진불암-물
            텅거리골-표충사-대흥사(4시간소요)

 

 

정보제공자 : 해남군청 문화관광과(061-530-5229 /팩스 061-530-5577)

 

 

 

하산하여 버스터미널로 향해야한다. 해남이 진정한 땅끝이 아니고 토말, 갈두리란 곳의 선착장이 나온다.

해남-갈두리 토말(땅끝)은 1시간걸리며 요금은 3,700원이며 30분간격으로 운행하며, 땅끝(갈두리)에서 땅끝전망대-땅끝탑을 돌아 보려면 원점회귀로 한시간정도 소요.
갈두리(땅끝)에서 보길도는 선박이 08:20-17:30까지 1일 2시간간격으로 7회운항하며 요금은 편도 7,300원.


 

초록글씨/이요조:사진

 

 

해남버스터미널에서 땅끝(토말)까지 승차권!

 

 

②토말(땅끝)에서 보길도로 윤선도의 발자취를 따라서~

 

 

 

 

지하철문화


 

 

이제는 지하철이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는 사실을 하나 둘씩  변모해가는 지하철 공간에서 느낍니다.

1천만 서울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꽃이 핀 정원을 볼 수 있고, 컴퓨터를 할 수 있으며

책을 빌려주는 공간도 있으며 뭍 새들의 소리로 자연을 들여오기도 하는 우리의 시선을 끄는 많이 것들이 있습니다.


'레일아트'라는 새로운 문화장르도 만들어졌습니다.

심지어는 창작동요발표회까지도 있다하니...정말 날마다 달라지는 지하철 문화의 단면들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지하철 어느 역에서는 발길을 멈추게 하는 전시회가 있고 무명가수들의 무대가 있습니다.





7월 5일 퇴근 무렵(오후 7시 40분경) 붐비는 충무로역입니다.

오카리나 음률이 마음을 묘하게 뒤흔들어 놓는 음악이 들려왔습니다.

에스컬레이터로 막 올라오자 많은 사람들이 바삐 가던 퇴근길의 발걸음도 멈추고 운집해 있더군요.


맨 앞 중앙에는 20대의 꽃다운 아가씨들 셋이 손뼉까지 치며 함께 흥겨워하고 있었습니다.

남미, 안데스의 음악이, 슬픈 듯 즐거운 듯 종내 갈피를 잡을 수 없이 영혼을 흔들어 놓습니다.


Tv에도 소개되었던 적이 있는 에콰도르의 'Sisay' 5인조 그룹입니다.

한참동안 귀를,  즐겁게 하다가 자리를 떠나며 사진을 찍고 싶은데...

잠깐 사이에 많이 모인  사람들이 지켜보는 터라 좀 ...그랬었는지, 사진이 죄다 흔들렸습니다.


맨 오른쪽에 서 있는 그녀~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아마도 가벼운 악기와 에콰도르의 수공예 품들을 팔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그저 그런가보다 여겼는데...


아주 흥에 겨운 맨 앞자리에 서 있는 아가씨들 앞에, 작은 꼬마숙녀가 넋이 나가 앉아있는 것입니다. 넋이 나간 듯 경청하는 앙증맞은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옆모습을 찰칵!

했더니, 인기척에 옆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꼬마숙녀님 죄송합니다. 눈을 감는 순간 포즈를....용서해요)


어머~

우리와는 좀 다르게 생긴 남미인, 에콰도르인들,

그들을 영판 닮아있었습니다.  얼굴만. 느낌은 대한의 여느 어린이 그대롭니다.

그럼 엄마가 저 한국인?

어쩜 피는 이렇게도 못 속이는지...

훗날 이 아이의 핏속에는 남미음악이 자리 잡아 흐르듯이...


저 또한 많이 보고 자라지는 않았는데도 사물놀이 가락에는 몸치, 불구하고 흥에 겨워 어쩔줄 몰라 하니~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랍니다.!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단 네 마디 응원가  '대~ 한민국'이 우리 국민들에게 어필 할 수 있었던 것도 기실은 그 원음이 외국인들은 잘 흉내 내기 어려운 국악의 '엇박자' 리듬이라는군요. ....어쩐지!!!

해서 우리들 귀에 익고 마음에 익어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고 흥겨워 할 수 있는 피!!

그 피의 흐름이, 소용돌이가  바로 음률로 나타나는....



장맛비 내리는 여름 후텁지근한 지하철 오후!

SISAY는 에콰도르 특유의 강렬한 리듬인 산후아니토에 기반한 안데스의 전통 음악을 강인하게 고수하면서 조상들의 애환과  안데스인의 긍지를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어여쁜 소녀 후손을 앞에 앉혀두고 핏줄의 흐름에서 나온 음원을 각인시키면서....




이요조/글,사진

레일아트   http://www.railart.co.kr/  

 

 

 

 

 

 

 

 

SISAY?

 

특히 외교부 산하 국제교류재단 협찬으로 방한한 중남미 공연단 `시사이 코리아'(Sisay Korea)의

민속음악 및 동요 연주회도 열린다. `시사이 코리아'는 1983년 에콰도르 오딸바로 지역의 원주민 청년들로 결성돼 세계 각지를 돌며 남미의 민속음악을 전파하고 있는 5인조 그룹이다.

 

마추피추 안데스 음악으로 잘 알려진 잉카 음악 : SISAY - Alturas (안데스여)

SISAY는 남아메리카 잉카문명의 후손들로서 안데스의 음악과 문화를 소개하고자
세계적으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이다.

일찌기 고추가리 한테 사사 받고 그늘에 묻혀있다가 출발한 SISAY는 1984년 에콰도르에서
오타발로(Otavalo)의 젊은이들로 결성되었다.

 

북아메리카 및 유럽 각지에서 순회공연을 한 후 1994년도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연주활동을 시작했으며, 한국과 싱가포르에서는 1998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고,
이 외에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콘서트 등 여러 형태의 공연을 통해서
안데스 민속음악을 많이 알리고 있는 그룹이다.

 


'SISAY'라는 말은 에콰도르 인디오들의 언어인 케츄아어로 'Spiritual Blossom'(꽃이 피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레일아트   http://www.railart.co.kr/  

 

사단법인 지하철 예술원(문광부 348호)
전문예술법인 레일아트(서울시 2002-2호)
since 1999, 문화의 레일 관계의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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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 청초호는~~

이라고 되어 있어서 석호가 무슨 뜻인지 찾아 보았다.

 

[석호 (潟湖) [서코] [명사] 사주(沙洲)나 사취(沙嘴) 따위의 발달로 바다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와서 생긴 호수.]

 

아! 그렇구나~

담수도 아니고 바닷물도 아니고 두 개가 적당히 어우러져

민물고기도 바다고기도 함께 어울리던 낚시하기 너무나 좋은 곳이었다 한다.

 

지금은 골프장등 위락시설 난립으로 오염되어 낚시 금지구역이 되었다 한다.

철새가 있는 것으로 보아 고기는 있긴한데....사람이 먹기엔 좀 그렇다는 뜻일게다.

 

주변경관이 너무 좋다.

산책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공기도 맑고, 주변경관도 깨끗하고 멋져서 마음마저 산뜻하다.

 

 

미시령고개를 넘으면 바라보이던 고개너머 도시가 속초였는데,

이렇게 청초호를 처음 만나보다니....

 

그 발원은 미시령을 근원지로,

미시령 서쪽으로 떨어지면 북한강을 시작으로 흘러 흘러 서해바다로 나가고

동쪽으로 떨어지면 청초호를 거쳐 동해에 다다른다 한다.

 

 

엑스포타워(99년 건립)에 올라가 보니....사방이 탁 트여서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도 보이고, 설악산도 보인다.

 

엑스포타워는 관광을 모티브로 발전하는 강원도의 미래를 상징하며 나선형의 구조는 아름다운 여인상을 연상케 합니다.

 

속초시 청초호 주변 녹지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어 산과 호수가 어울리는 자연공원 속의 하이테크 전망타워입니다.

전망대 전체 수용인원은 100여명 정도이며 전망대에 오르시면 설악산 달마봉, 울산바위, 대청봉까지 조망이 가능하며 속초시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보실 수가 있습니다.

 

규모 /지상 74미터

시설 / 전망대. 전망빠

 

 

엑스포광장 산과 호수가 잘 어울리는 청초호 녹지공원내에 위치한 엑스포광장은 최대 3,000여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대규모 주차시설로 각종 공연 및 이벤트 행사유치 장소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맥스영상관 초대형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영상의 세계

 

규모/ 최대관람 인원 494명

시설/ 25미터, 17미터의 초대형 스크린

 

 

관광정보관 .기념관

관광정보관에서는 강원도 18개 시.군의 관광정보 및 기념품, 특산품등을 만나실 수가 있습니다. 또한 기념관에서는 엑스포 당시의 행사, 축제, 볼거리등을 화려한 영상과 그래픽패널로 전시함으로써 엑스포 당시의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근 관광지로는 청초호 바라보이는 먼 곳 끝부분에 청호대교가 있고

그 마을에는 6.25때 돌아가지 못한 실향민들의 아바이 마을이 있다한다.

대개가 함경도 사람으로 이제는 그 2세들로 이뤄진....어업위주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상업으로 전환하고 있다한다.

'아바이순대'가 유명하며 TV드라마 '가을동화' 의 은서네집 '동네슈퍼'가 실존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갯배가 아직도 다닌다는데....갯배란 줄을 이어놓고 줄을 당겨서 이쪽에서 저쪽으로 건너가는 배를 말한다고 한다.

이번에는 못갔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바이'마을을 가봐야겠다.

 

아바이 마을에 들러 순대도 먹고.....'가을동화'에 나오던 '운서네' 작은 슈퍼에서

얼음과자도 하나 사서 입에 물어보고,

 

속초시내의 깨끗하게 잘 딱인 도로가 시원스레 쭉쭉뻗어있는 모습이며,

명산, 설악과 운치있는 호수와 동해의 파도소리를 다 품고사는 멋스런 도시임에 틀림없는 듯하다.

 

 

 

이요조.

 

 

 

(관광안내 자료는 펌글)


 

 

 

 

 

 

 

 

 

 

 

 

 

 

 

 

 

 

 

 

 

 

 

 

 

 

 

 

 

 

 

 

 

 

 

 

 

 

 

 

 

인근 관광지

 

청초호 부근 '아바이'마을이 있다는데 다음에 들리면 가봐야겠다.

아바이 마을에 들러 순대도 먹고.....

 

'가을동화'에 나오던 '운서네' 작은 슈퍼도 만나보고....

 

 

 

 

 

이요조

 

 

 

 

 

 

아바이마을

 

아바이마을
 
 

행정상 명칭은 청호동(靑湖洞)이고, 아바이마을은 속칭이다. 1·4후퇴 당시 국군을 따라 남하한 함경도 일대의 피난민들이 전쟁이 끝난 뒤 고향으로 돌아갈 길이 없게 되자, 휴전선에서 가까운 바닷가 허허벌판에 집을 짓고 집단촌락을 형성하였다. 이후 함경도 출신 가운데서도 특히 늙은 사람들이 많아, 함경도 사투리인 '아바이'를 따서 아바이마을로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도 주민의 50%는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이다. 그러나 실향민 1세는 거의 없고 2세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을 이끌어 가고 있다. 주민들의 결집력과 생활력이 강하고, 어황도 풍부해 많을 때는 6,000여 명이 거주하였으나, 어업활동이 줄어들면서 인구도 감소 추세에 있다.

주민의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지만, 1990년대 말부터 관광객들이 찾아들기 시작하면서 낚싯배 영업이나 횟집 등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주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원래는 배를 타고 건너야만 했으나, 지금은 속초시 조양동(朝陽洞)과 연결되는 도로가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그러나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도로보다는 예전의 교통 수단인 '갯배'를 이용해 중앙동(中央洞) 갯배나루(오구도선장)에서 아바이마을까지 배를 타고 건넌다. 갯배는 30여 명이 탈 수 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거룻배로, 한 쪽에서 다른 한 쪽까지 연결된 쇠줄에 고리를 걸고 잡아당겨 건넌다.

갯배 외에 넓고 한적한 해안의 모래톱,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드넓은 동해, 석호(潟湖)인 청초호(靑草湖) 등이 볼 만하고, 먹을거리로는 일명 '아바이 순대'로 불리는 오징어 순대가 별미로 꼽힌다. 설악산·영금정(靈琴亭)·동명항(東明港)·영랑호(永郞湖) 등 인근 볼거리도 풍부하다.

 

 

 

 

청초호 뒤로

 

사진 : [1]  [2]  [3
소재지 :
강원 속초시 조양동
문의처 :
속초시청관광안내소(033)635-2003
쌍성호, 진성호라 부르기도 하는 청초호는  호수넓이 1.3㎢, 둘레가 약 5km나 되는 큰 호수로 그 모양이 술단지 같이 생겼다. 속초시 중앙동, 금호동, 청학동, 교동, 조양동, 청호동으로 둘러쌓인 속초시 중앙에 위치한 석호이다.  즉 속초시가지는  이 호숫가에 위치하고 있는 셈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어귀쪽은 바다에 연해 있어 조선조때는 수군만호영을 두고 병선을 정박시켰다고 전하며 쌍성호의 아름다움이 영랑호보다 훌륭하다고 하였다. 또한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양양의 낙산사 대신 이 일대를 관동8경의 하나로 들고 있음에 그 절경의 빼어남을 알 수 있을 뿐더러 한겨울 얼음이 얼을 경우 평평하지 않고 논밭을 갈아 놓은 두렁같이 골이졌는 데 이는 호수 밑에 사는 용이 갈아놓은 것이라 하여  이것을 용경(龍耕) 또는 용갈이라고 하였다. 
이 고장에는 영랑호에는 암룡, 청초호에는 숫용이 산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남쪽을 향해 갈아 놓았을 때는 풍년이 들고 ,북쪽을 향해 엇갈이로 갈아 놓았을 때는 흉년이 든다고 하여 이것으로 다름해 농사의 길흉을 점쳤다고 한다. 쌍성호(雙成湖)라 한것은 한 지역내에 영랑호와 청초호가 쌍동이처럼 나란히 있다는 뜻이며  왜정시대때만 하더라도 지금 갯배가 다니는 곳으로 자동차가 다녔고 사람들도 물이 적을 때는 바지를 걷어 올리고 건너 다녔는 데 박상희 읍장이 이 갯목을 파서 배가 다니게 하였다  이 배를 갯배라 한다.  지금도 속초시 중앙동과 청호동을 오가는 데 이 갯배를 타고 다니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신기해 하는 갯배이다. 과거에 양양군에 군수가 새로 부임하면 사또 환영연을 이 호수위에서 베풀었는데 밤에 나무판자위에 숯불을 피워 물위에 띄워놓고 배에는 술과 안주를 실은 뒤 기생과 지방유지들이 함께 타고 풍악을 울리며 춤과 노래로 사또를 즐겁게 하기 위해 호수 주위를 돌아 다니는 불꽃놀이를 하였는 데 이를 논뫼호불꽃놀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논뫼호란 논산앞 호수란 뜻으로 지금의 청초호를 지칭하는 것이며 이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멀리 양양에서까지 사람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한다. 겨울철새 고니의 도래지이기도한 청초호는  이제 이일대가 관광속초의 관문으로서 대규모 위락·관광단지가 411,015㎡ 의 부지내에 호텔,콘도,수족관,극장,야외공연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 연장무휴
    • 24시간 개방
      • 수용대수 : 5개소 1,200대 (버스 200대, 승용차 1,000 대)
      • 주차요금 : 무료
        • 1코스 : 엑스포타워→척산온천→설악산→낙산사→오색약수(4시간 소요)
        • 2코스 : 엑스포타워→잼버리장→청간정→화진포→통일전망대(2시간 소요)
        • 3코스 : 엑스포타워→미시령→백담사(3시간 소요)
          • 연계 관광지 : 영랑호,영금정,한화리조트,설악산,속초해수욕장
          • 향토음식    : 오징어순대, 회국수, 순두부, 가자미회, 산채비빔밥, 막국수
          • 특산품      : 젓갈, 동충하초, 상황버섯, 건어물
            • 택시 이용시 : 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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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무속으로 떠난 여행

               


              장마철이다.

              비야 올테면 오라지,

              ㅎㅎ 용기 있는 자만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장마라서 못가고, 뜨거워서 못간다면 여행길은 요원하기만 할 뿐~
              빗사이로 이렇게 다녀온 여행도 가히 나쁘지만은 않았다.

               

              대관령 고개 고개마다 운무속으로 지나가고,

              마치 구름위에 비행기를 타고 떠 돌다 온 것처럼....

              오뉴월 염천이라고 했던가? 땡볕보다야 훨 나은 것도 같고,

               

              구름 낀 날씨는 도리어 여행을 도와주는 듯~

              차도 적당히 달리기에 좋고, 에어컨 안 틀어 좋고,

              비속에 경포호, 영랑호를 둘러보고 왔다.

              영랑호는 처음 가 본 곳이다.

              나중에 다시 소개 할 곳,  속초의 청초호 역시나.

               

               

              빗방울 무늬져 번져나던.... 호수,

              호수만....


              비 내리는 날,  호수 구경도 개안터라~~

              비 내리는 날, 횟집 서비스도 개안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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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포호 ( 鏡浦湖 ) - 강원도 강릉시 저동에 있는 석호(潟湖).
              강릉 시가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6㎞ 떨어져 있고 동해안과 접해 있다.
              폭이 가장 넓은 곳은 2.5㎞ 가장 좁은 곳은 0.8㎞이며 둘레는 8㎞이다.
              주로 경포천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좁고 긴 사주에 의해 동해와 분리되고 연안에는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영랑호 - 위    치 : 강원 속초시 금호동 
              홈페이지 :  www.sokchotour.com
              관 리 자 : 속초시 033-639-2545

              넓이 약 1.21㎢, 둘레 8km 정도이다. 신라시대의 화랑이었던 영랑·술랑·남랑·안상 등이 금성(지금의 경주)으로
              무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중 이 호수에 들르게 되었는데, 영랑이 호반의 풍취에 도취되어 무술대회조차
              잊어버렸다는 전설과 함께 영랑호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주변에는 속초 8경의 하나인 영랑호 범바위가 있어 호숫가에 범의 형상으로 웅크리고 앉아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삼국유사에 근거: 영랑호라 칭한 것은 화랑인'영랑이' 처음 발견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관령

               

               

               

              강릉휴게소

               

               

              강릉시내

               

              경포호

               

              ▲경포호 재두루미....줌인으로▼

               경포호

               

              경포호에서 만난 해당화

               

              ▼ 옛 화랑의 이름을 딴 영랑호

              영랑호

               범바위

              범바위 연못 수련

               

               

               

               

               

               

              범바위

              앵글에 다 담을 수 없었던,

              맑은 날에는 범바위에 올라갈 수도 있다는데...

              나도 예전에 방생의 의미는 아니지만 키우다가 강에 버린 기억이 있어서~~(생태계를 파괴)

              볼록거울 앞에 서서

              영랑호

              날 째려보는 오징어!

              왜 아니 그럴까? 손님만 왔다하면 주인은 뜰채를 들고 등장,  동료들을 건져 나가니~~

              "먄하다  징어야, 나중에 보자~~"

               

              요즘들어 잡히기 시작하는 햇오징어도 선 봤으니.....이젠 돌아가야지요~~

               

              ▼ 다시 강릉휴게소에서

               

               

              서울로 돌아 오는 길

               

               

              점심은 경포호만 구경하고  주문진이나 대포항으로 가서 직접 고르고 사 먹을까 하다가

              연금정으로 가서 입구  식당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뜨끈한 미역국을 에피타이저로 시작해서 멍게...성게(성게는 반이 뚝 잘라져서도  그 침을 움찔거렸다)

              오징어 순대, 오징어회, 모듬회, 매운탕, 느릅나물(특히나 내 입맛을 확 끌어주던)

              의외로 골고루 잘 먹고  일인당 15,000원도 채 들지 않았다.

              비 오는 날, 을씨년스럽게 대포항이나 주문진항에 있는 것보다야 편히 앉아서 골고루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연금정(파도소리가 거문고 소리 같아 붙여진 이름)

              속초시 동명동의 동명항 입구에 있으며, 경치가 아름답고 시내에서 가까워 속초 시민들도 자주 찾는다.
              속초 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 있는 곳으로,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소리가 마치 거문고 타는 소리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고 불린다.
              등대가 바라다보이는 곳에 지은 지 오래되지 않은 영금정이라는 이름의 작은 정자가 있어 이곳에서 주변 풍경과 파도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영금정 옆의 동명항에는 난전횟집이 자리잡고 있으며, 입구에도 영금정 회센터와 건어물 판매점이 많다.

              ......

               

              많지만  그 날 가봤던 횟집은 '속초동해활어횟집'  ☏ 033) 632-6289 (차량항시 대기)연금정입구

              속초시 동명동 1-17    1/3

               

               

              이요조/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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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무속으로 떠난 여행

               

               


              별 것도 아닌 것 같아 어쭙잖게 보고 수락했던 출판일이 내 멱살을 잡고 요 근래 두 달간을 날 괴롭혀왔다.

              그런데 아직은 그랬던 일이 '워밍업'이라니...

              무더운 여름에 ....여름날에 나는 양재동으로 출근을 해야 한다.

              기가 찰 노릇이다.

               

              잠깐의 틈이 생겼다. 정말 잠깐이란다.

              두 달 간 미뤄왔던, 살림살이를 챙겨보았다.

              장마 전 먹을거리를 장만하고(김치담기, 장아찌,,등등) 그 후엔 집안을 뒤집어엎었다.


              이사 갈 집처럼 일단 쫙쫙 내리 훑듯이 엎어놔야지 치울 게 아닌가?


              꼬질꼬질 유리문도 유리를 닦느니 아예 다 떼어내서 샤워를 시켰다.


              유리문짝 씻어둔 것을 아들 늠이 돕는다고 마른걸레로 닦다가 계단에서 아차! 순간에 문짝이랑 동시에 굴러 내렸다.

              내 눈에 비쳐오던 슬로우 모션~~


              고작 다섯 개짜리 마루 계단이지만....

              덩치 큰 넘도 뒹굴고 문짝은 떨어져 구르는데....이늠이 구르면서도 문짝을 잡으려 애쓰는 게 아닌가?


              순간 유리는 깨어 내리고....팔은 유리가 쏟아져 내림과 동시에 문틀로 쑤욱 들어가고....아찔한 순간...

              다행히 유리에 다친 부상은 없었지만.....허리는 다 까지고, 아무튼 다행이다. 천만다행이다.

              에미는 볼멘소리로 나무라기만 한다.


              - "문짝 그 게 머라고??(그거이 뭐시 대단한 거라고)?"

              .

              .

              .

              무리하게 움직이면 ....몸도 신열을 낸다.

              발바닥도 뜨겁고.....팔뚝도 뜨겁고, 찬 물에 식혀줘야 한다.

              그렇게 열을 식혀가며 상기된 볼따구니를 하고 밀린 대청소를 하기를,

              발이 붓고, 손이 붓고....얼굴이야 붓든지 말든지(거야 일에 지장이 없으니)

              일은 아직 남았다.

              남은 일은.....평생 싸갖고 가야 할 가사 마무리? 일들이다.

              .

              .

              .

              그리고 토요일 새벽 여행길에 올랐다.

              절대 여유 자적한 여행이 아니다. 아직 손도 발도 붓기도 안 빠졌는데...

              나는 백조처럼 물위에 둥둥 떠다니며 즐기는 것 같아도 물속 갈퀴는 분주하게 물 속에서 움직이듯....

              내 일상은 잘 달궈진 후라이팬위에 콩을 볶아대듯 살아가고 있다.


              한갓지면 잡념이 생길까?

              .

              .

              .멀리 떨어진 남편은 그렇게 바쁜 내가 보기 좋단다.

              (웬쑤~)


              강릉으로 해서 속초, 경포호에 들렀다.

              경포호에 가니 '웬쑤' 생각이 났다.

              결혼 20주년 기념여행을 왔었다. 오죽헌 ...등등 골고루 구석구석을 함께 누볐었는데,

              잠깐 떨어져 있는데도 마음이...이런데,(..........................)

              정말 떠나고 내 곁에 없다면 마음이 어떨까 싶다.


              졸지에 새파란 미망인이 된 누가 그랬다.

              - "봄이 오는데....새싹은 파릇파릇 돋아나는데.....돋아나는 풀만 봐도 눈물이 나~~"

              하던,

              정말 그럴 것 같다.

              그런 마음을 조금 알 것도 같다.


              영랑호를 돌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 "봐, 여긴 우리가 빼먹었네, 이렇게나 좋은데~"


              .............


              속초시내 엑스포 타워도(1999년 설립) 처음 가 본 곳이었다.

              토요일, 여기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았다는데....우중을 뚫고 다녀왔다.


              비속에 경포호, 영랑호, 청초호를 둘러보고 왔다.

              빗방울 무늬져 번져나던.... 호수,

              호수만....


              비 내리는 날,  호수 구경도 개안터라~~

              내 마음 같아 보여서,





              이요조

               

               

               

               

               

               

               

               

               

               

               

               

              ▲경포호 재두루미....줌인으로▼

               경포호

               

              경포호에서 만난 해당화

               

              ▼ 옛 화랑의 이름을 딴 영랑호

              영랑호

               범바위

               

               

               

               

               

               

               

              범바위

               

               

              앵글에 다 담을 수 없었던,

               

               

               

               

               

               

               

               

               

               

               

               

               

               

              날 째려보는 오징어!

              왜 아니 그럴까? 손님만 왔다하면 주인은 뜰채를 들고 등장,  동료들을 건져 나가니~~

              "먄하다  징어야, 나중에 보자~~"

               

              이제 막 잡히기 시작하는 햇오징어도 선 봤으니.....이젠 돌아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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