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골드베르그 변주곡 |
  

바흐 골드베르그 변주곡

연주: 아마티 현악 사중주(현악 사중주 버전)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던 러시아 대사 카이제를링크 백작은 골드베르그라는 쳄발로 연주자를 고용 밤마다 옆방에서 조용히 쳄발로를 연주하게 하였다. 하지만 증세가 호전되기는커녕 불면증은 더욱 심해지기만 했다. 어떻게 연주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연주하느냐의 문제라고 판단한 백작은 평소 명성을 들어 알고 있었던 바흐를 불러 불면증을 해소할 음악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곡이 바흐의 `골드베르그 변주곡'. 이 노래에 대단히 만족한 백작은 밤마다 골드베르그를 불러 이 곡을 연주하도록 했으며, 이 곡에 사례로 금잔에 금화를 가득 담아 사례를 하게 된다. 이 금액은 바흐의 1년 월급을 웃도는 금액으로서 바흐가 평생 받았던 작곡료 중 가장 많은 것이었다.

대단히 계몽적인 배경을 지닌 이 곡의 창작동기에 대한 신빙성은 여전히 많은 의문을 달
고 다니긴 하지만, 어쨌든 이 골드베르그 변주곡은 바흐의 작품 중에 가장 매력적인 작품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단순한 아리아 한곡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감을 준 변주곡의 역사 속에서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의 으뜸으로 자리하는 곡이 바흐의 골드베르그 변주곡이다.

 

 

* 강충모의 피아노 연주 *





< 출처 : 골드베르그 변주곡 1번 아리아 >




< 출처 : 바흐의 골드베르그변주곡 제1변주 >




< 출처 : 바흐의 골드베르그 변주곡 제2변주 >




< 출처 : 바흐의 골드베르그 변주곡 제3변주 >




< 출처 : 바흐의 골드베르그 변주곡 제4변주 >

아리아라는 이름의 테마를 30개의 변주곡으로 연주한 뒤 다시 아리아로 연주를 끝맽는 골드베르그 변주곡은  연주가에게 심오한 구도의 자세를 요구한다. 원래 쳄발로를 위해 작곡된 작품이지만 피아노 연주가들도 각자의 개성을 표출한 연주들을 들려주고 있는데, 강충모는 김대진과 더불어 국내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연주가로서 특히 바흐에 대한 연구가 뛰어나 바흐의 건반악기를 위한 독주곡을 연속해서 전곡 연주회를 가지는 등 끝없는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 - 988 (굴렌굴드)

 

피아노 : 글렌 굴드


- Bach - Goldberg Variations BWV - 988
- 피아노 : 글렌 굴드 (1981년 녹음)


연속듣기
1. Aria
2. variatio 1 a 1 clav
3. variatio 2 a 1 clav
4. variatio 3 a 1 clav canone all'unisono
5. variatio 4 a 1 clav
6. variatio 5 a 1 ovvero 2 clav
7. variatio 6 a 1 clav canone alla seconda
8. variatio 7 a 1 ovvero 2 clav
9. variatio 8 a 2 clav
10. variatio 9 a 1 clav canone alla terza
11. variatio 10 a 1 clav fughetta
12. variatio 11 a 2 clav
13. variatio 12 canone alla quarta
14. variatio 13 a 2 clav
15. variatio 14 a 2 clav
16. variatio 15 a 1 clav canone alla quinta andante
17. variatio 16 a 1 clav ouverture
18. variatio 17 a 2 clav
19. variatio 18 a 1 clav canone alla sesta
20. variatio 19 a 1 clav
21. variatio 20 a 2 clav
22. variatio 21 canone alla settima
23. variatio 22 a 1 clav alla breve
24. variatio 23 a 2 clav
25. variatio 24 a 1 clav canone all'ottava
26. variatio 25 a 2 clav
27. variatio 26 a 2 clav
28. variatio 27 a 2 clav canone alla nona
29. variatio 28 a 2 clav
30. variatio 29 a 1 ovvero 2 clav
31. variatio 30 a 1 clav quodlibet
32. Aria da capo

[골드베르크 변주곡]이라는 것은 통칭이고 바하가 이 곡에 붙인 원래의 명칭은 [여러가지 변주를 가진 아리아 Aria mit verschiedenen Veranderungen]이었다. 보통 말로 나타내면 [아리아와 변주]라고 할 수 있겠다. 바하가 일찍이 작센공으로부터 궁정 음악가의 칭호를 받으려 했을 때 그 중개의 노고를 한 것이 헤르만 카를 폰 카이저링크 백작 (Hermann Karl von Keyserlingk)이라는 사람이었는데, 이 사람을 모시고 있던 클라비어 주자 요한 테오필 골트베르크(Johann Theophil Goldberg 1727 - 1756)가 있어 이 사람을 통하여 백작으로부터 작곡의 의뢰가 있어 완성한 것이 이 변주곡이다. 골트베르크는 단찌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백작의 보호 아래 음악을 배우고, 빌헬름 프리이데만 바하에 사사한 일도 있었다. 그 후 세바스티안 바하로부터도 가르침을 받았는데, 클라비어의 연주에 뛰어났었던 것은 이 변주곡을 그가 연주한다는 전제 아래 바하가 썼다는 사실로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제로 사용되고 있는 아리아는 1725년의 [막달레나 바하를 위한 연습곡집] 제 2권속에 있는 것으로, 바하는 이것에 30개의 변주를 붙인 것이다. 각 변주에는 주제에 제시된 저성부의 음의 진행이 원칙적으로 유지되어 가므로(단, 변주 6과 8만은 상성부) 그 점을 거론하면 샤콘느나 팟사칼리아에 가까운 형태라고도 하겠으나, 그것은 기법상의 하나의 형태이고, 이 변주곡의 본질적 기법은 아니다. 바하에게는 샤콘느나 팟사칼리아, 혹은 오르간을 위한 코랄 변주곡 같은 것을 제외하고는 변주곡다운 것은 거의 없으며, 이것이 이 장르에서 유일한 작품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바하 자신도 이 곡이 너무나 길다고 생각했는지, 중간의 변주 16에는 서곡이라고 지시하여 후반부에의 도입적인 역할을 가지게 하고 있다. 또 하나 이 변주곡에서 특징이 있는 것은 카논에 의한 변주를 변주 3에서 6,9,12....로 3번째 마디에 두고, 또 그것을 같은 음에서 시작하여 점차 음정을 1도씩 불려 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 점이다. 그 점에서는 계산적으로 만들어 졌다는 인상이 강하여 다분히 바로크적인 영향이 남아 있다고도 할 수 있는데, 변주 기법으로서는 성격 변주의 방향에서 처리되고 있다. 또한 이 곡은 2단 건반을 가진 클라비어로 연주되도록 씌어져 있으므로 바하는 거의 모든 변주에서 그 점의 지시를 하고 있다. (클래식 명곡 대사전 - 세광음악출판사 중에서)


♣ 독특한 바하 음악의 스페셜리스트 글렌 굴드 (1932.9.25 - 1982)

굴드는 토론토 왕립 콘서바토리를 졸업했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 별도의 음악교육을 받은 일이 없었다. 바로 이 점이 굴드의 매우 특이한 연주스타일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요컨대 '음악의 중심지'가 그의 성장환경에서 빠져 있는 것이다. 굴드는 빈은 물론 프랑스에서도, 모스크바에서도 음악을 배우지 않았으며 19세기의 흐름을 이어받은 대가들에게 사사받은 일도 없었다. 그 영향이었는지 그의 음악은 고전적인 형식에 구애받지 않았으며 템포의 설정도, 프레이징 도, 장식음의 처리도 '자유로움' 그 자체였다. 여기에 기괴한 그의 성격까지 더해져서 당시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기상천외한 굴드의 음악이 탄생하게 되었던 것이다.

1955년 바하의 골드베르그 변주곡의 레코딩으로 데뷰하여 1982년 바하의 골드베르그 변주곡의 레코딩을 다시 한번 녹음하고 죽음에 다다른 기이한 우연이 굴드를 말할때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다. 흔히 그를 기인이라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굴드의 여러 이해할 수 없는 행위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일화가 있다.

※ 예를 들면 콜럼비아 레코드의 프로듀서였던 하워드 스콧의 이야기,

"글렌 굴드가 처음으로 콜럼비아의 30번 가 스튜디오에 온 날은 1955년 6월의 그 축축하고 무더운 때였습니다. 그는 해리스 트위드 쟈켓과 스웨터 위에 겨울 외투를 껴입었고, 쉐트랜드 울 스카프를 하고, 헝클어진 긴 금발 위에 모자를 깊이 눌러 쓰고 천천히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그의 장갑을 낀 손에는, 뒤쪽에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잎이 그려져 있는 접는 의자가 들려 있었 고, 다른 손에는 다혈증 약병과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들어있는 작은 핸드백이 들려있었어요."- (hitel 소리모꼬지 클래식 게시판 류태형(910014th)씨 글에서)


* 연주의 일생을 보면 골드베르크로 시작하여 골드베르크로 생을 마감한 것이 마치 골드베르그 곡의 형태와 같습니다. 아리아로 시작하여 30개의 변주를 거친 후 다시 아리아 다 카포로 곡이 끝나는 것과 같습니다. 데뷔를 골드베르크의 녹음으로 시작하여 마지막 연주의 녹음이 바로 골드베르크 변주곡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베토벤]월광 소나타 제 3악장-굴렌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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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금요일

    산책하러 집을 나서려다 말고 작은 감나무가 새빨간 낙엽꽃을 피우고 섰길래

    하도 첫 낙엽이 반가워 사진을 찍어두고 바로 이 낙엽을 하나 땄습니다.

     

    오른 쪽 바지 주머니에

    돈 몇 만원 접은 사이에 큰 감나무잎을 끼우고 잘 넣었습니다.

     

    산책 메이트,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언니처럼 저보다 나이가 몇 살 더 많습니다.

    일주일에 두 세번은 전화로 약속을 하고
    길 모퉁이에서 만납니다.
    동성간의 만남이라도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둘은
    산책이 아니라...늘..끝나면 걸어서 소비한 양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곤 합니다.

    늘...
    제가 신세를 지는 입장입니다.
    계산을 치를라치면...

    "자긴 학생이 아직도 둘이 잖아....괜찮어 내가 낼께..."

    오늘은 곧 죽어도 제가 한 번 거하게 내어 보리라..
    마음먹고 나온 날입니다.

    얼마전에...그녀의 생일도 지났거든요.
    그래서.... 만난

     

    그녀는 속이 좀 좋지않다며..약국에 갔습니다.

     

    간단한 약을 먹고 나오며 내가 그랬습니다.

    "선물 있어요"

    "응? 뭔 선물?"

    주머니에서 낙엽을 불쑥 꺼내 주었습니다.

    그런데....눈이 화등잔만해진 그녀가 갑자기 방금나온 그 약국문을 밀치고 들어가더니...

     

    그 낙엽을 치켜세우고 뭐라 뭐라 환히 웃으며 얘길하는 겁니다.

    전..유리문 밖에 서서 정말 난처한 표정으로 서 있었습니다.

     

    유리창 너머로

    약사네 부부가 가을 햇살만큼 환한 웃음을 웃고 있었습니다.

     

    상기된 표정으로 나온 그녀,

    "내가 자랑 좀 했지"

    "이구...그 게 뭐라구요"

     

    제겐 장난끼 섞인 사소한 일인데.....

    저도 감잎처럼...붉게 물들었습니다.

    조금 부끄러워서,

     

     

     

     

     
    ◎모리타 도우지(森田童子) /ぼくたちの失敗(우리들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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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한국 해금 연주가로서는 이례적으로 한일 동시 데뷔하여 화제를 모은 꽃별의 2nd 앨범. - 한국예술 종합대학 4학년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재학중인 해금 연주자 '꽃별'의 2nd 앨범. - '꽃'을 테마로 한 데뷔 앨범에 이어, '별'을 테마로 한 2nd 앨범. - 팝, 재즈, 스탠다드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고 있으며, 한국 전통 음악의 고전적인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은 연주로 '새로운 국악세대의 해금 연주자'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꽃별 자신이 작곡한 오리지널곡 3곡을 포함하여, 일본에서 신인 가수 히라하라 아야카가 불러 대히트한 'Jupiter'를 포함하여 Deen, 히라이 켄 등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리메이크로 일본에선 이미 국민가요가 된 '올려다봐요 밤하늘의 별을'등 일본 히트 넘버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고 있다.

        2003년 9월 18일, 한일동시 발매된 그녀의 데뷔앨범 "Small Flowers"은 섬세한 감성의 '수선화', 'Small Flowers Near By The Road' 등의 자작곡들과 우리에게 친근한 'Edelweiss'등의 스탠다드 팝, 고전인 '아리랑'이 애절한 해금연주와 재즈, 뉴에이지의 크로스오버로 재현되고 있다. 특히 8월31일 공연을 비롯 수차례의 내한공연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와 B.B 킹과 린다 론스테드 등 빅 아티스트의 세션을 담당해온 정상급 재즈 피아니스트 사야(Saya)가 피아노를 담당하여 앨범을 더욱 빛내고 있다. 또한 이사오 사사키 트리오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시노자키 마사쯔구(篠崎正嗣)가 편곡에 참여하였다. 이미 꽃별이는 9월 18일, 한일 동시 앨범 발표를 기념하여, 이례적으로 하루 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쇼케이스를 열 예정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현재 일본에서는 앨범이 발매되기도 전에 일본의 NHK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와 오디오PD를 중심으로 이미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일본 프로모션 중인 '신세대 크로스오버-해금 연주자. 꽃별. 이례적으로 일본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한일 동시에 발매되는 그녀의 데뷔앨범 「Small Flowers」는 ‘새로운 국악 세대의 해금 연주자'로서 그녀의 이름을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할 작품이다.
      개별듣기는 곡명을 클릭하세요~~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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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가을걷이를 했다.

      대추를 땄다.

      장대가 없어서 카텐봉... 스텐막대기로 휘둘러쳤다.

       

      고단하다, 덤으로 호박도 하나 따다.

      잠이 온다...눈이 감기고....zzz~~~ sof Tjdiwl 

       

       

      덧붙임/2004,10월 마지막 날에

       

      대추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번개 몇 개가 들어서서 붉게 익히는 것일 게다.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린 몇 밤, 저 안에 땡볕 한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
      대추나무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 장석주의 《달과 물안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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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만~~ 날 망신시키려고 아예 작정을 하셨군요! 흥!!

       

       

      울 '마리' 쫄티 어때요?

       

       

       

      날씨가 쌀쌀해져 겨울 채비를 한다.

      그냥...麻 롤스크린으로 차광막이나 하던 거실을 이 번 겨울은 무겁고 칙칙하다고 떼낸 커튼이나 다시 달아야겠다.

      그래야 난방비라도 절감이 될께 아닌가?

      지난 겨울 아껴 때었는데도 한겨울 가스난방비 최고치가 16만원나왔는데...

      더 올랐으니..아마도 20만원은 족히 나올 것 같다.

      으흐, 유가폭등에 올 겨울은 유난히 꽁꽁 얼구는 매서운 한파가 도사린 것만 같다.

       

      양말 정리를 하다가 짝이 없거나 발목 늘어진 양말이 부지기수다.

      일꺼리를 잔뜩 어질로 놓고는 난 또 삼천포로 빠질 궁리를 한다.

      불현듯..뭐든 하고싶은 생각이 떠 오르면 해야지만 직성이 풀리는 나는

      마리를 디립따 불러 제낀다.

       

      [마리야 음마한테 이리온나 봐라...내가 멋진 옷 한 벌 장만해주끄마..]

       

      [나도 이 불경기에 옷도 몬사입는데..내가 뭘라꼬..생돈 들이가꼬...니 옷 사입히겠노 말이다. 퍼뜩 몬오나?]

       

      스텐 부러쉬로 매일 털을 쥐어 뜯기다 신경질난 마리...부러쉬를 아무래도 갖다버렸나 보다.

      아무리 찾아도 안보인다.

      그래서 빗기질 않았더니.. 당연히 털이 꼬이고 할수 없이 또 한 번 누드가 되었다.

      그 난리통에 새로 산 부러쉬는 거금 일만량이나 들였다.

      [히~~ 내 부러쉬보다 더 조타]

      글면서 내가 자꾸 머릴 빗어대니..울 아들 [엄만..]하며 눈을 홀긴다.

      [짜슥이? 니가 운제 내 빗 하나 사줘봤나? ]

      날씨가 춥자 벌벌떠는 꼴이 안되 보여서 예전 옷들을 꺼내 놓고 입히려니

      좀 작아서 쬐이는지...입히는데..마구 물듯이 신경질을 부린다.

       

      아무튼..내평생에 개란 개는 다 길러봤어도 니,..마르티스!!

      요리 못된 건 내 평쌩에 첨만나 본다. 

       

      누가 그랬다.

      [성님은 혼자놀기 진수라고..]

      [그런가?]

      우야다가 내가 그리 비칬능가 몰라도 암튼 말도 안통하는 엄니랑 우두커니 하루죙일 앉아 있어봐라~~

      누군 그리 안되능가??

       

      쓱싹 쓱싹...그려서 가위로(근데 와이리 안드노?)오려내서 만들었지,

      [바라바라...마리 쫄티...억쑤로 이삐제?]

      웬 양말패션? 우헤헤~~

       

       

      ,

      .

      .

      .

      .

      .

      * 뒷꿈치를 가장 크게 베어낸다. 그래야만 입히기 쉬우므로 뒷꿈치를 잘라낸 큰 구멍으로 먼저 강아지 하체를 들이밀어 뒷다리를 먼저 넣는다. 꼬리 빼고 ....뒷다리를 다 넣었으면 역시 그 구멍으로 머리를 집어 넣는다...그 다음이.....손, 앞 다리 순으로. 

       

       

       

      첨엔 냄새나는 양말로 옷만들어 입히는 엄마가 무척 야속했어요.

      근데...

      어라~~ 한 참을 입고 보니..의외로 따뜻한 거 있죠?

      갈아 입힌다고 잠깐 벗었는데...

      에고..추워서 후둘 후둘,,, 죽는지 아라써요.

      그래서 엄마에게 은근한 눈매를 보냈쪄요.

      음마가 사진 찍는다 구래서 첨엔..좀 챙피했는데...말 잘 드러써여.

      나, 오때여? 모델,,,강추?

      해서 간만에 응석받이 소리도 좀 내구요.

      [잉잉~~]

      안아달랬떠이...

      울 음마...

      [등따시고 배부르마...조용히 자그라~~]

      [끙~~]

      [내가 밍쳤찌...오늘이라꼬..머 벨 수 있을찌 알았던 내 탓이쥬 ]

      [몬산다카이~~]................................................/마리:갱상도 집안에서 기른

       

       

       

       

      머리 써서 재단 잘하모요

      울 마리 생리옷도 되겠대요.

      머..하루에 항개씩 벗어 내뿔면 되지요 머...

      개생리 빤쑤가 하나에 시상에나 팔천원이...뭐요?

      얼라 장난도 아이고~~ 뚱뚱한 애들은요
      간단해요. 남편 등산 양말을 잘르면 돼요. 새거라구요?

      그건 내 알바 아니고 ㅋㅋ~~~
      아마 中犬 정도도 충분할거요. ............................................../마리음마

       

       

      쇼팽의 강아지 왈츠

       

       

      아~우우~~ 나 어때여?? /며칠 뒤

      .

       

      일회용 의상, 자주 갈아입는 마리

      오! 저 섹쉬~~

      목티, 노슬리브 배꼽 티에다가..... 에구...팬티 라인 걱쩡읍는....저 ...노팬티? 섹시팬티

       

       

       

      .

      .

       

      멋진 터들넥티가 나올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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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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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

       

       

      며칠이고 두문불출 칩거를 즐기는 나,
      시장몰이를 해오면 열흘이든 보름이든 나가지 않아도 사는 나,


      그런 내게 있어 대문만 열면 모든 게 여행이다.
      내가 처음 가는 길... 낯선 길..집 부근 야산 길도 빙 두르니
      낯 선 길이다. 그 느낌이 좋다.


      길은 술만 먹고 걷지만 않는다면
      절대로 벌떡거리며 일어서지 않는다.

       

      술을 먹지 않고 만난 사람인데도
      벌떡거리며 일어나는 어지러운 사람을 본다.

       

      길을 갈 때는 술을 먹지 말 것이며
      사람을 만날 때는 술을 마시며 만나야 할 일이다.

       

      간혹 내가 좋아하던 사람에게 발이 걸려 자빠진다.
      엉기는 그들의 벌떡거림에 취해서 쓰러진다.

      내가 술에 취했더면 그냥 저냥 넘어갈 모습들이... 

       

      내가 술을 싫어하는 것은 그 이유이다.
      숨이 차 오르고 가슴이 벌떡거려지고
      내게 술 같은 존재의 사람들은 기피하고 싶다.

       

      내 인생의 여행길에서 만나는 낯 선 사람들이 좋다.

      간혹 발뿌리에 아프게 채이는 돌맹이처럼 그런 사람들

      두 번 다시 만날 일 없겠지만,

       

      과음 후 이튿날 숙취로 후회를 거듭하지만

      역시 나는 사람들이 좋다.

      좋은 술을 골라 마시듯...사람을 마신다.

       

       

       

       

       

      사진 올리는 중

       

      더 비싼....메카페스를 가입한지(전화여부에/yes) 며칠 ...

      더욱 자주 끊겨서 글도 여러 번 날리고....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일단 등록부터,

      ..............

       

      방금 고쳤습니다. 전화기와 연결된 부분,,, 접속이 불안정했답니다.

       

      (ㅎㅎ~~ 글고보니... 사람들 제목하에...사람들 사진은 항개도 없는 내 글,

      시월 첫 주부터 나는 분명 취했나봅니다.)

       

      ................

       

      너무 아쉬워서

      요 근래 만난 와인같은 사람들 모습 몇 장 올릴랍니다.

      누구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프~흐~ 올렸다가  내렸습니다.

       

       

      아침이슬이 수정꽃처럼 매달린 모습도 만나고

      .

      망초꽃 사이로 단풍진 잎새 모습도...

      .

      하트모양의 광대버섯도 만나봅니다.

      .

      개망초꽃이 지금 한창입니다.

      .

      창고같은 지붕위에 하얀꽃이...향이 무척 좋은...

      ,

      은행이 여물어가고...

      .

      뭉게 구름을 만납니다.

      .

      그림같은 오리들도 만납니다. 산 아랫 동네라 그런지,...하천이 무척 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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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2일 오후 7시경,
      갑자기 마당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고...
      예민한 마리가 짖기 시작한다.
      자세히 들어보니...쥐소리다.

      순간..설마!!!!

      몽이 쥐를 잡다,
      마당에 똘이, 몽이 밥이 있으니..쥐가 있나보다.
      찍찍...나 죽는다는 소리에 징그러워 밖에도 못 나가고 창문을 통해보니...
      고양이처럼 갖고 논다.
      쥐가 죽었는지...30분 쯤 후에 문을 조금만 열고 보는데...입에 물고 있다.
      [으악!!!]

      아주 새앙쥔(새끼)가보다.
      몽이 입 가로 작은 꼬리가 얼핏 보인다.
      재빠르게 현관문을 닫아버렸다.
      며느리 호들갑에
      어머닌...몽이 재주를 신기해 하시면서
      어머님이 비닐 장갑을 끼고 나가셔서 쥐를 뱉게 하시려는데,..
      아마도 새끼쥐는 삼켜 버렸을까...
      때 아닌 왕 뼈다귀를 한 개 물고있다.

      "짜쓱,
      그 걸 삼켜?
      삼켰다만 봐라...이제..널 보지도 않을껴~~"
      내일 날 밝으면 잘 살펴봐야겠다.
      징그러운 넘...
      본시 맹인 안내견, 이전에 '골든 레트리버'는 사냥개였다는데...
      털도 이중 구조직이라... 얼음물에 들어가기도 하는.....
      그래서 운동도 늘 시켜야한다는...

      그 걸 그냥 통채로 삼켜?
      이구..징그런 넘~
      낼부터...몽이랑...눈도 안 마주칠껴...

      전에 ..길에서 줏어왔다고 이름 붙여진...비루먹은 '젤소미나'는

      업둥이라...타 식구(犬)들에겐 왕따만 당하고 맨날

      내가 만들어 놓은 연못? 윗 돌을(담장벽에 붙여서) 잽싸게 타고

       

                   .

       

      고양이처럼 담장위에도 잘 올라가고...
      귀신같이 참새나 쥐를 잡아 언제나 나 보라고 현관앞에 자랑삼아 전시도 잘 하더만...

      그래서 그 걸 제놈 보은이라 생각하고 그냥 저냥 두었던 적이 있었는데.,...



      에구...
      징그러워 어쩌나??

      몽이...끔찍한 넘!!


      21;00 pm

      혹시나 하며 살그머니 문을 열자..역시나...먹진않고
      주인님 보시라고..그래서 칭찬을 바라며
      현관 앞에다 잘 전시를 해두었다.
      몰랐으면 꼭 발에 밟힐 뻔한 지점에다가,
      침에 젖어 축 너브러진...거무죽죽한~~
      아주 작은 꼬맹이다.
      부삽으로 얼른 떠서 꽃밭에다 던져 두었다.
      밝은 날 묻어줘야지....

      몽이 소행이 그리 반갑지 않고 징그럽다.

      제놈은 [주인님께 충성!]인데
      나는 [저리 가!! 징그러~]다.

                    

      .

         9월 23일 목요일

        추석이라(가을이라?) 1차  마당 설거지를 했다.

        까지꺼...분에다 키우는 토란을 캐내어 보니...내년 종자밖에 안된다.

        난, 연꽃이나 수련...토란같은 넓은 잎 식물을 좋아한다.

        몇 알 캐내어 내년에 다시 심을 생각에 땅속 깊이 묻어놓고 토란은 두 군데 나눠

        물병에 담아 놓았다.

        습지에 사는 것이라 뿌리채 두어두면 한참을 살리라.

        자잘한 소국이나 사 와서 명절 꽃꽂이나 해 두어야지.

       

                    .

       

        들깨 부각을 해야는데(찹쌀풀 발라 말려서)

       ** 요즘처럼  꽃이 피어있거나 진 열매를 따다가 튀기면 들깨개 그 사이 사이 들어있어 씹히는 맛.. 일품이다. 지난 밤에 씻어서 바구니에 건져 두었던 깨잎 열매***

       

       그 공정을 일일이 다 할 수도 없고 그냥..튀김을 하려고 몇 개 있는 걸 뽑으러 들어 갔더니...

       세상에나 먹다 만 대추가 말도 못하게 많다.

       쥐가 대추나무를 타고 오른 모양이다.

      말 못하는 몽이가 동안 얼마나 눈꼴시렸으면.....그랬을까? 이해도 된다.

      그러고 보니..요즘 대추가 부쩍 줄어든 것도 같다.

       

       마당에 개가 있으면 파리도 꾀고 쥐도 꾄다.

       돌멩이 사이에 토굴 쥐집을 발견하고는 돌멩이로 입구를 막아버렸다.

       (쥐가 웃겠지만... 일단 싫어한다는 나으 마음 표시라도 해둬야지...새끼 잃고 상심한 황망중에  조금 미안한 일이지만.......

       그래야 우리집에서 정이 떨어져 얼른 방빼서 나가겠지....)

       춥기전에 다른 집을 구해야 할텐데....

       아직 애기들도 어린데...(몽이에게 참수당한 아그를 보아하니..)

       

        호박은 왜 덩달아 떨어지고 난린고야(하루나 이틀 쯤만 더 견뎌주지...)

        우띠..아까브....

       

                    .

       

      .

       

       

       

                    

      ..
       
       
       
       
      “천국(에서)의 눈물”은 에릭 클랩튼이 추락사고로 아들을 잃은 후 지은 느리고 서정적인 노래다.(This is a slow, lyrical song written by Eric Clapton on the occasion of his son’s tragic death from a fall.) 1993년에 그래미상을 수상했다.(It won a Grammy award in 1993.)"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 '블루스'로 돌아오다    조선일보 [연예]  2004.03.18 (목) 오후 5:56

       

      에릭 클랩튼

       

       

      30년대 곡 연주한 앨범 내 [조선일보 한현우 기자] ‘티어즈 인 헤븐(Tears In Heaven)’으로 잘 알려진 에릭 클랩튼(59)은 사실 뛰어난 블루스 음악가이다. 그는 야드버즈, 크림 같은 말 그대로 ‘전설의 밴드’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록에도 큰 족적을 남겼으나,...

      ... 에릭 크랩튼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파트에서 추락 사고로 숨진 어린 아들을 위해 ‘Wonderful Tonight’과 ‘Tears In Heaven’을 작곡했다.

      Tears in heaven’을 들으면 그의 슬픔과 진한 부성이 묻어남을 느낄 수 있다.

       

      그는 얼마 전 더 이상 공식석상에서 이 노래를 다시는 부르지..않겠노라 선언했다.

       

       

      ****나는 무식하게도 이 노래가 그냥...왠지모를 슬픔의 감미로움만 느끼며 좋아했다.

      이 무슨 무식의 소치란 말인가?

      달콤하기 까지한... 이 노래가 지울 수없는 흉터같은 그의 아픔일줄이야~~~

      가사에 반복되는 이인칭 'you'를 우리식대로 '너' 로 바꿔놓고 보니...

      슬픈 夫情이 그대로 묻어나는 걸.... 가슴 아파하는 아버지가 보이는 걸... 이요조****





       

      Tears In Heaven

      Would you know my name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it be the same if I saw you in heaven.
      I must be strong and carry on.
      'Cause I know I don't belong here in heaven.

      Would you hold my hand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you help me stand if I saw you in heaven.
      I'll find my way through night and day.
      'Cause I know I just can't stay here in heaven.

      Time can bring you down.
      Time can bend your knees.

      Time can break your heart.
      Have you begging please, begging please.

      Beyong the door there is a peace I'm sure.
      And I know there'll be no more tears in heaven. 


       
       
       
       
       
      Would you know my name
      if I saw you in heaven?

      만일 내가 당신을 천국에서 본다면
      당신은 나의 이름을 아실껀가요

      Would it be the same
      if I saw you in heaven?

      만일 내가 당신을 천국에서 본다면
      지금처럼 같을 수 있을까요?
      (영어 문장에는 '지금처럼'이라는 단어는 없는데요 한국어 의미상 더 자연스러워서 삽입했습니다)

      I must be strong and carry on,
      'Cause I know I don't belong here in heaven.

      나는 강해져야만하고 삶을 계속해나가야만 해요
      왜냐만 나는 내가 여기 천국에 속해있지 않는걸 아니깐요.

      (다시, 여기서 '삶을' 이라는 단어는 또 없는데요. 문맥상 더 자연스러운거 같아서요. 정확한 해석을 요구하는데 쓰실꺼라면 위에 '지금처럼'이랑 '삶을'을 빼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

      Would you hold my hand
      if I saw you in heaven?

      만일 내가 당신을 천국에서 본다면
      당신 나의 손을 잡아주실 건가요?

      Would you help me stand
      if I saw you in heaven?

      만일 내가 당신을 천국에서 본다면
      당신 내가 일어설수 있도록 도와 주실건가요?

      I'll find my way through night and day,
      'Cause I know I just can't stay here in
      heaven.

      난 밤과 낮을 통하여 나의 길을 찾을꺼에요
      왜냐면 난 여기 천국에서 머무를 수 없다는 것을 알기때문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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