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지역의 전통음식 그릭요거트 쉽게 만들기

그릭요거트는 지난 2008년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 선정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다.

 

 

어느날 아침 방송 TV를 보다가 그릭요거트 만드는 방법이 나오더군요.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다이어트에 훨씬 유리하다기에 얼른 따라해봤어요!

 

뭐~ 까이꺼 쉽군! 하면서 우유에 요쿠르트를 붓고

밥솥에 40분 보온 후에 그냥 전원 빼두었더니 담날

요런 그릭요거트가 아주 손쉽게 완성!!

너무 빠르게 손쉽게 따라해서

앞부분 이미지는 없어욤!

 

 

우유 500㎖에 야쿠르트 175㎖

잘 섞어서 그릇채로 전기 밥솥에 넣어 40분간 보온 후 7시간 지나고 보면

이렇게 되었군요!!

 

 

이렇게 말간 유청이 내려와 있네요~

그런데 아침 일찍 1박2일 여행을 가야해서 그냥 덮어서 냉장고에 두고 다녀왔네요.

 

 

너무 말랐지요?

아마도 유청이 너무 빠지고 자연 수분증발까지~~

그릭 요거트는 단맛을 내주는 유당의 원료인 유청이 빠져 신맛이 나고 더 고소해요!

 

 

고소하면서 약간 새콤한 맛의 그릭요거트!

빵 찍어먹기~

 

 

냉동열대과일을 녹였어요!

 

 

이렇게 말아 먹어도 좋고~

 

 

빵에 얹어 먹어도 좋군요!

 

 

그릭요거트!

다이어트에도 무착 좋다는데...

빵을 전혀 안 먹던 제가 일케 먹으면 어찌되남요?

ㅎㅎ

 

 

생크림을 발효한 사워크림이 먹고싶어서

꿩대신 닭!

 

 

 

그릭요거트를 감자 가운데 넣어 전자렌지에 돌렸더니

이런 일이~!!

 

 

이 건 뭥미?

 

 

모짜렐라 치즈?

 

 

전 몰라요!

가열하면 영양가는 어케 되는지...

암튼 재밌고 쫄깃한 치즈로 변신한

그릭요거트!

그놈 참 신기하네!!

 

 

 

남은 그릭요거트 떠서 보관하고

떨어지기 전에 다시~ 만들기 go go!

 

 

번에는 좀 더 양을 늘려

800ml우유에 야쿠르트 280㎖

 

참...이 짓하면 밥은 어따다가 하냐구요?

전 시엄니 계실 때

좋아하시는 식혜 만들어 드린다고 싸구려 밥솥을 장만했거든요!!

 

 

그릇의 재잘은 뭐로 하냐구요?

양이 많아 찔끔 쏟아진 밥솥 안 가장자리에 있는 저 우유도 그릭요거트로

잘 만들어졌더군요!

밥솥에 바로 해도 아무 문제 없어요!!

 

 

담날...그릇의 3/4만 된 거 있지요?

그래서 윗물(우유)만 따뤄서 야쿠르트 한 변 더 넣고 다시 재도전

같은 방법으로 40분간 보온 ....후  콘센트 빼고

7시간 그대로 고이 모셔두기

 

 

요렇게 되었네요, 마치 순두부 같아요.

유청이 빠지면 이 순두부가 모두부가 되는

두부 만들기 과정과 비슷해요!

 

 

 

오이를 절였어요.

 소금을 약간만 넣어두었다가 하룻밤 내내 절이

담날 물 짜면 하나도 짜지 않게 절여져요!

 

 

절여서 물 뺀 오이도

녹여둔 블루베리도 함께 넣어서 굳혀요!

.
그릭 요거트는 비타민, 섬유소가 부족해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아요!

 

 

바삭하게 구운 빵에 올려

 

 

가득~~

 

 

그릭요거트버거~

 

 

이렇게 냉장보관 된 그릭요거트~

 

 

 

뚜껑을 열어 보면...굳었어~

 

 

식빵과 커피에도 좋군요!

 

 

그릭요거트 아무나 누구나

시도 때도 없이 만들기 너무 쉬워요!!

 

 

절인 오이와 블루베리는

걍 갠적으로 시도해봤어요!

전 아삭한 식감이 좋아 시도했는데 요거트에 없는

섬유질이 더해져서 더 좋다는군요!

 

 

아! 이건 저 위에서 1/4 남은 우유로 만든 그릭요거트~

떠낸 자국이 남아.....꼭 연두부 같지요?

 

 

여기서 중요한 팁 하나!!

남은 유청 사용하기

 

그릭요거트 만들 때 빠져나와 모아진 유청은 버리지 마세요!

고기를 잠깐 재우면 핏물도 빠지고...

기름끼도 잘 녹아 나오는군요!

 

쇠고기가 연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잘 구워졌네요!!

 

그릭요거트 만들기 도전해 보세요!!

 

일반 요거트보다 좋은 그릭요거트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요거트는 단백질, 칼슘이 들어있고 포만감을 준다.

그러나 그릭 요거트는 요거트에 보통 들어있는 첨가물이 제외돼

단백질, 칼슘 함량이 더 높다.

 

이영돈PD가 간다에서 그릭요거트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이영돈PD가 간다’에서는 이영돈PD가 그릭요거트의 실체를 찾아 그리스로 향했다.

그릭요거트는 지난 2008년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 선정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다.
 
이날 이영돈 PD는 직접 인체 실험까지 진행하기로 결정, 170g의 그릭 요거트를 매일 오전, 오후로 하루에 두 번씩 2주간 섭취한 후

신체 검사를 실시해 그 차이를 알아보기로 했다.
 
2주간 그릭요거트를 섭취한 결과 혈당은 97에서 88로, 간 수치는 26에서 22로 낮아졌으며, 콜레스테롤은 192에서 206으로 높아졌다.

 

 

 

 

*응개나물*

 

응개나무순 김치,      응개나무순 된장장아찌

 

하동으로 이사간 블로거(오래 알게 된 지인) 늘조은이 응개나물을 보내주겠다는군요!

난 됐다고 됐다고 했는데....막상 받아보니 부담감 백배~~

혹여 농장 전화번호라도 넣어주면 늘조은에게 그 은혜가 돌아가지 않을까 하여 억지로 전화번호 알아냈어요.

유기농매실농장이라는군요!

 

아무튼 이런 연유로 응개나물을 공수받았습니다.

안그려도 제 블로그로 요즘 응개나물 검색이 많이 들어오길래 이렇게라도 감사 전하고 싶어서요!

 

응개나물.....은근히 많은 종류로 요리해봤군요!!(이전글에서/맨 아래 링크))

맨처음 시작한 게 얘 이름도 모르면서 막내아들이 지인에게서 얻어 온 나물입니다.

그리고는 봄 시장에 나가보니 두릅이나 가격이 서로 용호상박~~

아무튼 쓴나물이 몸에 좋다니 쓴 거 많이 챙겨먹고 건강 좋아지렵니다.

 

암에 걸리고 나서 좋은 약초들 찾아먹지 말고 미리미리 몸에 좋은 약초들 챙겨 먹으려고요!

원숭이들이나 채식을 즐겨하는 동물들도 맛난 바나나나 즐길 것 같아도 사실 그내들도 심오하게 쓴나물을 즐겨 먹는다는군요!

꽤나 ....영리한 놈들이니 좋은 약초에 대한 조상으로 부터의 교훈 DNA가 흐르는 거겠지요?

 

두릅보다 더 예뻐요 언제나 응개나물(개두릅)을 보면 꽃처럼 갖고 놀고 싶은 생각이 먼저 들어요!

받아놓고 그 다음날 요리를 하려니 좀 피었군요!

잎이 좀 핀 것은 소금물에 삭히고 아직 어여쁜 봉오리들은 데쳐서 바로 무쳐 먹으려고요!

 


 

 


 


▒  응개나물 만들기

1/초고추장에 무치기, 2/조선간장에 고춧가루 갖은양념, 3/된장에 무치기

였었는데 이상하게도 우리 부부 둘 다 된장에 무친 걸 제일 좋아하였습니다.

그 게 좀 이상한 양념 조합이었는데 말입니다.

 

초고추장이나 일반양념은 다들 아실테고...

말만 된장무침이지만 허연 빛깔의 응개나물은 된장과 집에 있는 타르타르소스 그리고 마늘 양파와 함께 갈은 양념과 깨만 넣고

무쳤는데....새콘하고 그 게 더 맛이 부드럽다며 우리 부부 둘 다 그리로만 젓가락이 가는군요!

 

타르타르 소스가 없다면 마요네즈 드레싱이라도 살짝 섞어보시면 된장의 짠내를 감하고 부드러워질 겁니다. (사진참조)

 

그리고 나물 실컷 해 먹은 나머지는 소금물(바닷물 농도 3,5%)에 삼일 삭혀서는 깨끗한 물로 여러번 세척 다시 24시간 울궈냈어요!




↖된장무침과 ↗초고추장무침 그리고 일반 양념↙

 

▲ 타르타르소스와 된장만으로 생각중


두릅맛을 내기 위해 순 둥치만 ▶

초고추장에 무침

 

3일 삭혀서 하룻밤 울궈낸 응개나무

 

 

응개나무순 김치

까나리액젖을 넣고 김치로도~

 

아직 익지 않았지만 응개순 김치는 폭 익어야 더 맛있을 듯...

된장에 무친 응개된장장아찌는 새콤한 맛이 살짝 감돌아 맛이 좋음

삭히면 빛깔이 노랗게 뜸

 

응개순 김치

삭힌 응개순을 된장에 잘 버무려서

 

 

 

 

 

 

 

 

 


김치양념으로 버무림

된장은 덜 짜게 하려고 병아리콩 삶은 것을 갈아 희석~ 

통에다 담고 된장을 더 덮어준다.

엄개(응개)나물로 멋진 요리를... | 나물류 2011.05.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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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두릅 응개나물(엄나무순) | 전체 2011.05.04 08:49

개두릅 이라고 불리는 싱싱한 응개나물 이 택배로 보내왔다. 가시가 쭈빗뿌빗 난 엄나무의 새순이다. 두릅보다는 약간 쓴 맛이 나지만 약리효과가 뛰어나 인삼 못잖다는 몸에 좋다는 약이라고 다들 선호하다보니 요즘은 참두릅보다도...

 

내년 봄까지 나물 보관방법(개두릅/엄나무순) | 전체 2012.04.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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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썼던 글들입니다. 요즘 검색이 나믈 많이 되는 것 같아 링크해봤습니다.

 

하동사는 지인이 보내왔는데...

응개나물은 하동 먹점골매실농장에서 왔다는군요!

010-3848-4656

1kg 2만원

 

매실도 유기농이라는군요!

 

 

 

 

 

 

 

*파꽃*

 

 

파가 꽃이 피는 계절!

그러자니 파는 이제 생명을 다할 즈음이란 뜻입니다.

꽃이 피면 대궁이 억세어지고 씨가 여물면 파는 한 해 제 소임을 다 한 것입니다. 

의외로 파꽃은 알리움(알륨)같이 아름답습니다.

전 파꽃으로 장난하길 즐겨합니다.

블로그를 탈탈 털어보니 별 게 다 나오는군요!

 


알리움꽃

파꽃 가니쉬


ㅋㅋ 파꽃다발

파가 억세어지기 전에

다듬어 썰어서 냉장고에 보관해 둡니다.

파를 다듬다 말고 너무 예쁘고 여린 파를 들고 궁리하다 파나물을 만들기로...

아주 맛있을 것 같았거든요.

 

 

끓는물에 아주 살짝만 데쳐주세요.

그냥 소독한다는 개념으로다가....

그리고는 초고추장으로 양념하고

깨부숭이, 참기름 좀 넣으면 끄읕!!

 

 

맛이요?

파나물이 포들포들하면서 아주 달짜근한 맛이랍니다.

진짜 맛나지요!

도전해보세요. 절대 실망 안겨드리지 않을 맛이거든요!!

 

 

봄철에 딱 안성맞춤인 반찬이예요!!

 

 

 

 

 

 

 

                  파를 씻으며

 

봄이다.

 

파를 한 단 사와서

봄 햇살 가득한 마루에서 파를 깐다.

이걸로 파전을 부치고
파김치를 담아 식구들 입맛이나
상큼하게 해줘야겠다.


대야 가득 물을 받아

깐 파를 부벼 씻는다.

푸드득..푸드득,,,
파의 속살이 서로 부딪히며 내는 소리!
청정하고도 싱그러운 소리다.


장농 안  잘 개켜진 이불처럼

가족끼리 그렇게 살 부비고 살라고...
모서리 모서리 곰살궂은 사랑으로

정을 다독이며 살라고
푸드득..푸드득,,,

 

따분한 봄날,
졸고있는 사랑을 일깨우는

날개짓 소리다.
그렇게 풋풋하게 살아가란다.

푸드득..푸드득,,,

 

 

 

파를 씻으며, 글:사진/이요조(2007년 5월 가정의 달에 부쳐서~)

 

 

 

 

 

병아리콩에 반했다.

밤 맛이다.

이국적인 냄새도 없고 파근파근 맛나기만 하다.

따로 삶아 밥을 하지 않아도 좋고...

병아리처럼 착하고 예쁘다.

통통한 병아리에 병아리 입모양을 하고 있어 병아리 콩이란다.

영양가 분석이야 콩이니 검색해보면 월등히 좋을테고 가격 착하고 맛만 좋으면 그저 그만이다.

죽으로도 ....ㅎ 물론 맛나다.

 

장조림을 해봤다.

물에 불리니 2,3배쯤으로 엄청나게 불어난다.

아이들 준다고 많이 만들어 두고는 그만 내가 병이 나서 아이들을 부르지도 가져다주지도 못하고 시간이 흘렀다.

 

다시 데우니 푹 퍼질 정도로 물과 친화력이 높다.

오늘은 그렇게 푹 퍼지고 두어 번 데운 병아리 콩장을 블렌더로 갈았다. 달착한 미소된장 같다.

면을 삶아 무치면 된장 자장면 소스로도 거듭나겠다.

 

거의 간을 하지 않으면 어린아이들 이유식으로도 좋겠다.

 

응용만한다면 뭐든 나올 거 같다.

콩국수로도 좋겠고...된장 끓이는데 불린 병아리콩을 넣어도 좋을 성싶다.

병아리콩을 삶아 으깨어 콩고물을 만들어 마치 거피앗은 팥처럼 하얀 병아리콩을 두텁게 묻힌 찰떡도 먹고 싶다.

병아리콩찰편 이 건 조만간 꼭 만들어 봐야겠다.

 

 

 

 

 

 

 

 

 

 

장조림에 밥을 비벼먹기도

 





 

 


 

 

 

태안조개부리마을~

갯벌을 지나

조개부리마을로 찾아갔습니다.

제 눈에는 흡사 병아리 모양같아요.

물 한 모금 먹고 뿅뿅뿅! 하늘 한 번 보고 뿅뿅뿅!!

 

 

연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조개부리마을에는 갯바람도 쎄고 연날리기엔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합니다.

너무 춥고 바람이 쎄서 날려보지는 못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주민들이 끓여주신 바지락탕과 굴구이~

서해금빛열차타고 떠난 태안여행
http://blog.daum.net/yojo-lady/13746945

 


 

 


 

 

재첩국처럼~ (사진 예전꺼 대용)

 

 

 

서해금빛열차와 함께하는 귀농 귀촌 태안

도농교류 농촌문화체험

 

태안(조개부리마을)여행! 체험 후 요리

 

금빛열차를 타고 태안 조개부리마을로 체험을 갔습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아 갯벌체험은 생략하고 바람이 많은 곳이라 연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연을 만드는 동안 주민 분들은 바지락도 삶아 내주시고 굴도 구워 먹게끔 해주십니다.

한편에서 굴과 바지락 고구마 건나물등을 파는 반짝 시장도 열렸습니다.

 

전 남편이 좋아하는 굴젓을 사고 바지락도 사왔습니다.

굴은 굴젓과 생굴을 샀지요.

 

..........................바지락탕굴깍두기.............................

 

집에 돌아와서 바지락을 해감하고 끓입니다.

뽀오얀 국물이 우러납니다.

마치 재첩 국처럼 시원한 맛이 감돕니다. 바지락을 꺼내어 너무 큰 껍질을 깝니다.

알맹이만 넣어 먹으려고요~~

 

굴젓을 꺼내니...너무 짭니다.

적당히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삼삼한 어리굴젓과는 다르군요.

동네주민들이 직접 캔 굴로 만든 것인가 봅니다.

 

무를 자잘하게 썰어 고춧가루 물을 들인 뒤 파마늘 양념 넣고 버무렸습니다.

짠 게 많이 희석되겠지요!

 

그리고 생굴은 역시 자잘하게 썬 무에 고춧가루 물을 들이고 파마늘과 양념 짠맛은 새우젓으로 내었습니다.

 

여행 후 요리는 신선한 재료를 바로 공수해 와서 만드는 특별한 재미가 있습니다.

<내가 태안 가서 직접 사가지고 온 굴로 만든 거야~>

이 한마디 말이 가족들 입맛을 돌게 할 것입니다.

 

 

 

 

 


 

 

 

짠 굴젓에 무를 넣어 굴깍두기로 만들기


 

 

 


 

 

생굴에 새우젓넣고 굴깍두기만들기

 

 

 

 

죽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죽을 끓여보고서야 그 맛을 판단하는 나!!

렌틸콩을 푹 삶아

낫또 종균을 넣어 그릇에 담아

아이스박스에 뚜껑을 닫아 넣어두면 만 하루만에

진이 많이 나는 낫또가 완성된다는

케이블TV에서 보고는 렌틸콩을 사두고는

이럭저럭 시간만 흘렀다.

 

그러다가 약간의 장염이 왔고

렌틸콩을 푹 삶아보니 죽을 끓여야 갰다는 생각을....

핸드블렌더로 갈아보니 녹두보다 전분이 더 많다는 걸 알았다.

불린 쌀을 넣고 저어줘야만 했다.

아니면 그 많은 전분이 가라앉아서 잘 눋기 때문이다.

 

죽을 완성하고 그 비주얼은 너무나 흡족했다.

그런데....냄새가 좀 났다.

이건 뭥미?  어쩌면 인도? 냄새 같기도 한....이 낯 선 냄새!!

그러나 맛은 좋았다.

몇 번 먹고 나니 이제 향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다.

아니 모르겠다.(헐~)

 

 


렌틸콩은 세계 5대 건강한 식품에 선정된 렌틸콩은 10대 항암 식품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혈관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 방지와 다이어트에도 탁월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이 많으며 비타민 A 비타민 B ,철분 황이 풍부하다.
섬유질도 풍부, 아연도 많고, 엽산도 있음. 항산화제도 있다. 단백질, 비타민 B, 철, 인의 중요한 공급원이다.
 


렌틸콩은 주로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이집트, 이탈리아, 그리고 지중해 연안의 국가들과,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자란다. 또한 스페인의 대서양 해안이나, 모로코에서도 재배된다.
렌틸콩(영어: lentil bean) 또는 렌즈콩(학명: Lens Culinaris)은 유럽 남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일년생 콩과 식물이다.
양면이 볼록한 렌즈모양의 콩으로 렌즈콩 이라고도 하며 식용이다.

 

                                                                                                        -검색글-

 

죽을 끓일

렌틸콩은 여려보여도 오래 푹 삶아준다.

밥에 넣을 때는 쌀과 함께 바로 넣어도 된다.

밥에서는 냄새를 별로 못 느꼈는데

죽에서는 조금 냄새가 났다.

그러나....뭐 맛있으니까 사면해 준다? 그 정도~~

 

블렌더로 갈아서 체에다 한 번 걸러준다.

 

 

불린 쌀을 넣고 간간이 저어주면서 죽을 끓인다.

 

 

 

능이버섯 오리탕을

먹으러 갔다가 맛은 있지만

배불러 많이 남겼다.

남은 오리탕을 싸와서 죽을 끓였다.

▼ 


녹두대신 렌틸콩을 넣어서

빡빡하게 끓였다가 좀 짜서 물을 부었더니

그냥 마셔도 되겠다.

(헐~)

▼ 

오리탕에도 넣었더니 맛이 최고!!

요리


 

 

 

 

 

 

가난한 시인의 안주가 되어도 좋소

 

명태는 지방이 적은 생선입니다.

저는 겨울이면 생선을 잘 말립니다.

말린 생선이 더 맛있기 때문입니다. 하다못해 코다리를 사와서 말립니다.

대구는 손질해서 말리지만 명태는 손질된 코다리를 좀 더 말립니다.

요즘 코다리는 건성 말려 나오거든요!

어쩐지 말린 생선이 맛이 더 땡깁니다.

깊은 맛이 우러나는 것 같습니다.

술도 먹을 줄 모르면서 어느날 부부팀이 저녁 후, 입가심으로 들어간 호프집에서 먹태를 시켜놓고

안주빨만 죽이는 전 먹태(흑태)맛에 그만 반했습니다.​

그 때 먹태가 뭐라고 듣긴했는데...고마 이자뿔고 ^^*

아마도 흑태를 그리 부른 거 같습니다.​

 

전, 주로 대구 명태를 말립니다. 여태 내가 말린 방법이 '짝태"인줄 알았는데...아니군요.

바다생선은 특별히 간을 하지 않아도 짭짤한데 말입니다.

명태는 조금만 손질방법을 달리해도 이름이 바뀝니다.

전 그냥 바짝 말렸으니...짝태가 아니라 깡태군요!!

망치로 잘 두들겨서 바짝 졸이면 쫄깃한 식감이 놀랍습니다.

요즘엔 프라이팬에 구워서 타르타르소스에 찍어먹는 맛에 빠졌습니다.

한두 마리씩 마른 것을 꺼내어 뜯어먹다말고 봄이 가까워지면 마음먹은 날 ​모조리 걷어서 손질을 합니다.

아마도 명태 두들기는 소리에 아파트라면 층간소음으로 쫓겨났을 겁니다.

스트레스 풀듯 실컷 두들기다가 뼈 추리고 쭈룩쭈룩 찢다가 곁에 준비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맛이라니.....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나가도 모를 맛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명태 건 조후 종류가 이리도 다양하군요!​

다양한 이름으로 바꿔서 불리는군요!

여러분들도 여태 생태, 동태, 명태, 북어, 코다리, 황태 정도 밖에 모르셨다고요?

ㅎㅎ 전 짝태나 흑태(먹태) 정도는 알았거든요!

 


1) 막 잡아 올리거나 얼리지 않은 것은 생태

2) 갓 잡힌 선태

3) 겨울에 나거나 냉동되어 얼리면 동태

4) 마른 건태,

5) 고온 건조된 흑태

5) 3~4월 봄에 잡히는 춘태

6) 끝물에 잡힌 막물태

7) 음력 4월에 잡힌 사태

8) 오월에 잡힌 오태

9) 가을에 잡힌 추태

10) 명태를 건조시켜 말린 북어

11) 배 갈려 마른 짝태

12) 겨울철 찬바람에 얼고 녹기를 반복해 마른 것은 황태

13) 노란 색이 나는 것은 노랑태

15) 소금 절여진 간태

15) 반 건조된 상태로 코를 꿰어 판매하는 코다리

16) 맥주 안주로 즐겨 찾는 새끼명태인 노가리

17) 큰 명태인 왜태

18) 어린 명태인 아기태

19) 덕장에서 황태를 말릴 때 날씨가 따뜻해 물러지면 찐태

20) 덕장의 대에서 떨어지면 낙태

21) 기온차가 커서 하얗게 마른 것은 백태

22) 수분이 다 빠져버려 딱딱하게 마른것은 깡태

23) 몸뚱이가 제 모양을 잃어버리면 파태

24) 잘못 익어 속이 붉고 딱딱해지면 골태

25) 머리를 떼고 말린 것은 무두태

26) 유자망 그물로 잡은 것은 그물태

27) 낚시로 잡은 것은 낚시태

28) 주낙으로 잡힌 조태

29) 원양에서 잡은 것은 원양태

30) 근해에서 잡으면 지방태

31) 원양 명태와 동해안 명태를 구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은 진태

32) 간성에서 잡힌 간태

33) 강원도에서 잡힌 강태

34) 산란을 한 직후 뼈만 남다시피 한 것은 꺾태

35) 명태가 금처럼 귀한 어종이 되었다고 붙여진 이름은 금태

 

 

 

 

​홍어도 껍질 벗기기 어려우면 그냥 항아리에 넣었다가 숙성이 어느정도 되면 또 말립니다.

숙성된홍어를(3번사진↗) 말렸다가 살짝 쪄서 먹으면​ 또 얼매나 맛나는지...

한 번 도전해보세요!! 기가 찬 맛이랍니다.

 

요즘엔 굴비도 말려서 냉동실에 넣어야 맛이 제대로 납니다.

​꾸덕하게 말려애 굴비 본연의 맛이 살아난다는 거!  잊지마세요!

조기를 엮어서 간만해서 간물만 빼곤 굴비라고 그대로 오기 때문입니다.

 ​

​자칫 굴비라고 냉동실이 아니라 냉장실에 넣었다간 며칠 내 냄새가 나고 못 먹게 됩니다.

 


총출동한 연장을 보고 놀랍니다. [소 잡느냐고?]

 

 

 

말린 북어를 물에 잠깐 적셨다가 비닐봉지에 넣어 잠시 수분을 좀 준 후에

망치질을 하면 뼈와 살이 분리가 됩니다.

그때 머리를 잘라내고  뼈를 발라내고 지느러미를 가위로 자르면 깨끗하게 손질이 됩니다.
 
 

이렇게 손질하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맛이란.....

요즘은

말린 생선을 또 구워서

타르타르 드레싱맛에 푸욱 빠졌어요!



 

 

 

 

 

글:사진 이요조(수협기사로 보낸 글입니다)

 

 

 

굴비도 말릴수록 맛있어집니다.

 

 

 

 

 

 

 

풋마늘대가 벌서 나왔군요!

아마도 남쪽 섬 지방에서 올라온 건 아닐까요?

풋풋한 풋마늘대 장아찌~  옛날 어머니는 무척이나 질리도록 해주셨지요! 

그 향수에 쩔어 우연히 한 단 구입했습니다.

 

사다놓고는 막막.....어릴 때 잘 안 먹었던 기억만 날름거려서 주저주저~~

그래도 블로그를 탈탈 털듯 검색을 해보니 간혹 만들어 먹었군요.

 

그런데 이젠 조금 달라진 게 있어요. 

예전에는 어머니 하시던 방법대로 간장을 끓여서 식힌 다음 붓고 다시

며칠 있다가 간장을 따라내어 달여서 붓곤 하였는데

괜히 많이 담으시고 또는 그 걸 보관하기가 용이하지 않으셔서 그랬던 것 같으네요!

 

장아찌도 너무 오래 보관하면 원래의 맛이 떨어져요!

간장도 끓였다가 부어도 원래의 맛이 달아나요!!

신선할 때 얼른 먹고 또 담아먹고

전 그 방법을 강추합니다.

 

제가 나름 농촌체험을 많이 다니거든요.

체험하는 곳에서 점심을 자주 먹어보는데 유난히 장아찌가

맛있어서 물어보면

<왜? 끓인대요? 그냥 담고 중간에 끓여주는 것도 없어요.>

그냥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끝까지

맛있는 장아찌를 먹는다는군요!!

 

대신 간장은 제일 맛있는 양조간장으로 합니다.

먼저 마늘이  잠길만한 양으로 장아찌 간장을 만듭니다.

요즘은 싱겁게 먹으므로 먼저 간장촛물을 만듭니다.

 

준비물

풋마늘대 1단

양조간장 1컵,  끓여서 식힌 물 1컵반~2컵,  식초/ 2배 식초는 반 컵정도,

(먹어봐서 시지 않을정도) 약간 단맛을 좋아하면 감미료 1/2ts(아주 조금)

굉장히 간단하지요?

 

TIP 

간장단촛물을 휘휘 저어 먹을 만하다 싶으면

씻어서 물 뺀 마늘대를 먹기 좋게 잘라

그냥 넣어주면 끄읕~ 

접시로 눌러주면 더 좋겠지요.

이제 앞으로 4월의 기온이면 3~4일 후 지나 다 못먹고  남았으면

냉장보관해주시면 돼요!

중간에 끓여붓거나 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오히려 끓이면 처음처럼 신선한 맛과 향이 달아나더라구요!

 

 

전-다음날로 바로 먹기 시작했어요.

아직은 냉장고에 두지 않아도 되고...

이내 먹어버려서  또 담궜는걸요.

 

카메라 촬영 날짜를 일부러 넣었어요.

담근 다음날로 먹기 시작했어요.

봄이라 그런지 입맛이 까칠한데

너무 입맛에 맞았는지

오후에는 남은 장아찌에 밥도 비벼 먹었습니다.

 

이런~

3월 19일 또 마늘대장아찌를 또 담았어요.

이번에는 아예 먹기좋은 크기로 자잘하게~~

 

조심스럽게 싱겁고 새콤하고

약간 달작지근하고~~

 

다른 채소를 응용해도 좋아요!!

 

(짠맛, 신맛,단맛은 각자의 입맛에 따라 가감하세요)

 

 

 

 

년전에 담궜던 마늘대장아찌 사진과 글~~

http://blog.daum.net/yojo-lady/13745311


표고버섯이 든 마늘대장아찌



Q

제일 많이 받았던 질문이 장아찌 간장이 남으면 어떻게 사용하나요?

A

예, 좋은 질문입니다.

다시 또 담으면 더 맛있어집니다.

 

별로 싱거워진다거나 그런 건 없어요!

다시 마늘대 장아찌를 담아도 좋아요.

전 오늘 또 사러 나가요~

 

올 봄들어 3번째 마늘쫑 장아찌네요.

브로콜리를 남은 장아찌 간장에 담궈도 좋아요!

갠적으로는 브로콜리 대가 장아찌로는 더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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