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선정

 

장소는 성당이라 정해졌지만 출장뷔페 선정만 남았다.

3군데 정도를 비교해보았다.

하루에 다 비교를 하는 게 아니라 기억에도 한계가 있었다.

기억만 남게끔 몰카? 사진을 대충 찍어두었다.

 

 

우리가 유의해서 본 것은

첫째가 맛이었고(겨울이니 맛과 음식의 온도)

두번째가 세팅이었고(테이블세팅에서 담아낸 그릇과 덜어먹을 접시)

세번째가 봉사와 특약사항등이었다.(음식보충과 정리가 빠르고 안내의 친절한 봉사)

 

 

같은 테이블인데도 러너를 사용했고 테이블을 이등분 분위기가 달라보였다.

물론  장소의 넓이는 한계가 있고 손님이 많아 분리했다지만 음식을 먹기엔 불편했다.

음료를 세팅이 되거나 한 장소에 비치를 해두거나...

 

업체 선정에 따라 화려해보이거나 또는 깔끔해보이거나

신중한 선택을 한 다음

특약사항을 건의해도 좋겠다.

 

  

 

 

 

 

 
 

거래서목차

1. 목적

2. 뷔페공급

3. 대금결제

4. 재료선정

5. 제조 및 주문

6. 대행금지

7. 계약기간

8. 해지

9. 기타사항

10. 분쟁해결

11. 특약사항  

 

 

식탁샘플검색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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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뷔페/아리스 

안녕하세요 이재남 계장님

2월27일 낮12시 반포성당 예식 예정인 박세준(신랑) 김종인(신부)입니다.

 

 

300명 (최종 인원은 본식 일주일전에 알려드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1인당 3만원 (Happy+딤섬), 음료포함 (생수도)

식권사용

신부대기실

접수처 장식

피로연장소 계단에 간단한 장식

1층 안내판 (피로연장소,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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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더할나위 없이 맛있었습니다.

다만 시식할때 약간 안타까웠던것이 김밥, 캘리포니아 롤이 너무 차고 딱딱했었습니다.

오셔서 직접 만드신다고 했는데

이왕이면 차가운 음식이라도 너무 차갑지 않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월말이 오히려 더 춥게 느껴지는 때라서 오시는 분들 따뜻하게 잘 모시고 싶습니다.

 

음식은 계장님께서 너무 잘 알아서 해주실거라 생각되어서 걱정없구요

 

 

 

 

다만 몇가지 테이블 세팅 및 배치..관련해서 부탁드릴까하구요..

 

- 음식의 배치

  * 전체적인 음식세팅은 음식을 푸짐하게 담고 넉넉하고 풍성해 보이게 부탁드립니다.

  * 식기는 반드시 코렐로(접시 너무 차갑지 않게), 플라스틱 접시 안됨

  * 포크, 젓가락, 수저, 포크는 한곳에 세팅..

    (수저와 젓가락을 조금 좋은것으로 썼으면 좋겠습니다.

    시식갔을때보니까 고급스러운 음식의 느낌을 수저가 깎아먹는 느낌)

  * 종이컵 -> 1회용 투명 플라스틱 컵 (300개) + extra 종이컵 으로 바꾸면 가격이 어떻게 추가될런지요

  * 후식과 음료는 같이 세팅부탁드립니다.

     음료가 바깥에 있으니까 음료드시러 나가시는분과 들어오시는 분사이에 혼선이 생기더라구요..

     대신, 바깥쪽은 그냥 안내 테이블로 간단하게 세팅하는게 어떨까요. (아리스부페 안내판과 명함같은것들만..)

  * 커피를 원두커피 메이커와 커피찻잔, 티스푼을 쓸수는 없을까요?

  * 케익이 놓이는 앞쪽을 제외하고 "ㄷ"자 형태로 음식을 세팅하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앞) 십자가+ 케잌

    (뒤) 왼쪽부터 음료수(병+캔), 후식음료(수정과, 식혜), 기타 디저트

    (왼쪽) 즉석음식,따뜻한 음식  등등

    (오른쪽) 식기, 샐러드, 차가운 음식, 밥, 기본반찬 등등

     이거는 통화를 해야할거 같아요 ^^; 저야 단순히 머리속으로 생각한거지만 계장님은 전문가시니까 정확히 알고 계실듯

 

- 테이블 세팅

  * 너무 비좁지 않게 편하게 식사하실수 있도록 넉넉하게 깔아주세요

  * 흰색 테이블보에 금색 러너였는데 약간 어색한 느낌이었습니다.

     어울리는 부드러운색..핑크색이나 연보라색..혹은..아무튼 어울리는 은은한 색으로 부탁드립니다.

  * 센터피스에 약간 신경이 쓰입니다. 아리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센터피스조화중에

     이런 스타일은 없을지요?

     사진 첨부합니다.  (사진 1 참조) 나머지 사진들은 그냥 느낌만 참조하시라구..

  * 테이블 냅킨은 어떤걸 사용하시는지..잘 기억이 안나서요..

 

 

- 피로연 시작시간

  * 이문제가 부담되실거라 생각되는데...

     그날 하객중에 신부측 학교동기들의 졸업식이 회기에서 2시에 진행되거든요

     그래서 피로연 시간을 11시반으로 30분만 당길수 있을까요..

     식사 먼저하고 예식참석하고 바로 출발해야 졸업식에 참석할수 있을듯

     가능한지 알려주세요

 

 

너무 말이 길어졌죠?

드레스 이런건 신경 전혀 안쓰는데

피로연이 제일 신경쓰이다보니까..

 

그래도 이것저것 따져보고

제일 믿음직한 아리스로 결정한건 잘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한번 보시고 전화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김종인

 

010 2713 0117

 

 

김장김치가 아주 시원한 맛이다.

생새우가 들어서 시원할텐데...거기에다 전복까지 보태었으니 해산물은 많이 들면 들수록 김치맛은 시원해진다.

김치찌개를 해먹으려고  전지(앞다리살)살을 사다놓고는 수육이 먹고싶다는 딸아이를 위해 <그러면 이걸로라도?>해서 막 먹고있는데....

사위(예비)에게서 전화가 왔다.

부모님은 일찍 미국으로 건너 가셨지만 외할머니 손에서 자라다가 중학생 되자 미국 들어간 사위는 한국음식이라면 사족을 못쓴다.

아마도 그 어린나이에도 벌써 한민족 고유의 뿌리가 내려 외할머니가 그리우듯 음식으로 향수병에 시달리나보다.

 

그런대로 말도 잘하고 글도 아주 잘 쓰는 편이다.

얼마전 아프고 났길래...홈페이지에 안부글을 남겼는데...심한 감기끝에 구토도 하고 며칠 고생했다기에

그리고 아직은 병후 섭생에 주의 조심!!! 라고 썼더니 어머니가 잘 먹으라고 하시는 모양이라며 죽도 못먹을 정도로 금방 앓고난 몸으로 삼겹살을 구워먹있단다. 

허참나!@.@...젊었으니까 그만했지 아니면 클 날 뻔하지 않았는가? 아직 어려운 말에는 간혹 커무니케이션 불가다.

 

"응, 펄펄 끓는 물에 고기를 넣어야해....그리고 큰덩어리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하니까  주먹만큼씩 잘라 넣으면 시간도 단축되고 영양손실도 적지~"

"곰꺼리는 찬물에서 서서히 끓여도 되지만 수육은 펄펄 끓는물에 집어넣어야지만 겊표면이 익으면서 육수가 빠져 나가질 않아"

"응? 함께 넣고 끓일 거?"

"그거야 사람들은 된장 커피 생강 월계수잎,,,,해쌌지만~~"

"난 이번에는 다시마와 통후추를 넣었어.....돼지고기를 삶을 때 해초류가 냄새잡는 아주 좋은 궁합이지..."

 

그렇게 전화로 태평양을 건너 요리강습이 시작되었다.

사위는 살갑게 장모에게 말을 잘 걸어온다.

 

"어머니~ 있잖아요. 제목을 쓸 때 <이요조 여사의 수유 따라하기>라 해놓고 깜짝 놀라서 고쳤어요"

"뭐시라.,,,.............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보니 내가 보낸 무말랭이도 한 켠에 놓여있네? ㅎㅎㅎ~~

이만하면 내 딸보다 자네가 더 잘하는 것 맞네!! 10점 만점에 10점!!!

 

 

 

[스크랩] 이요조 여사님의 수육 따라하기

 

 

  

얼마전에 한국에 전화를 하다가 뭔가 먹는것 같기에 살짝 물어보았다...

"뭐 먹어...?" "응...수육" "헉!"

예전에 학교 동생이 수육을 한번 해 주어서 먹은적이 있었는데

그 다음에는 상상도 못해보고 있던 수육...

잽싸게 여사님과 통화를 하여 만드는 방법을 캐어냈다.

 

보통 재료가 많이 들어가고 간을 잘 맞추어야 하는 수육

하지만 역시 여사님께서는 아주 간단하지만 맛있게 만드시더군

특히 수육요리법을 조심스럽지만 당당하게 전수(?)받다가

보너스로 아주 좋은 정보도 하나 알아내었다.

"돼지고기가 생각보다 해물과 참 잘 어울린다"

그때 확 떠오르던 지난 여름의 바베큐...

아....그래서 삼겹살을 먹을때 새우도 같이 구워 먹으면 맛있구나!

 

하여튼...얘기가 다른 곳으로 빠지기 전에 바로 요리 비법으로 들어 갑니다.

참고로 미국 유학생들을 위한 저렴하고 아주 간단한 비법으로 갑니다~.

 

로체스터에 있는 Tops, Wegmans 혹은 Walmrt에 가면 돼지 어깨살을 판다.

돼지 어깨살은 미국 사람들이 잘 안먹는지 엄청 싸게 팔기때문에

구하기도 아주 쉽고 값도 엄청 저렴하다.

 

 

파운드당 69전...7.28파운드 짜리를 샀는데도 $5.02

이정도면 괜찮쵸~잉?

고기질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싼맛에 ^^;;

 

 

고기를 4-5인치 정도로 토막을 낸다

덩어리 전체를 한꺼번에 집어 넣으면 겉은 익고

속은 안익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4-5인치 정도로 토막을 내면 골고구 다 잘 익는다 ^^

 

그리고 나선...(여기서 대박)

아주 간단하게 다시마와 통후추를 넣고

물을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고기를 넣는다.

끓는 물에 고기를 넣으면 차가운 고기때문에

물이 다시 끓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불로 줄이고

약 30-40분 정도 푹 삶으면 끝!

 

여사님의 또 다른 팁!

만약 고기가 기름기가 많을 경우에는

흐르는 찬물에 삶아진 고기 덩어리를 한번 씻어주면

고기가 쫀득쫀득하게 된단다.

 

여기서 주의점!

생각보다 다시마를 많이 넣어야 하더라.

처음에 해 봤을때는 국이나 탕끓일때 처럼

다시마를 넣었더니 약간 고기냄새가 났는데

두번째 먹을때 다시마를 좀 심하다...싶을 정도로 많이 넣었더니

고기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좋더라 ^^

 

그렇게 잘 삶아진 고기를 얇게썰고

김치와 혹은 무우 말랭이와 같이 먹으면

대!박!

 

다른 수육들은 커피, 마늘, 생강, 파, 양파 등등을 넣어서

고기맛은 물런 다른 양념들까지 맛이 나지만

이렇게 하니 순수 고기맛을 느낄수가 있어서

참 좋은것 같다.

 

추운 겨울

집에서 해먹는 수육...

그냥 음식으로도 좋지만

따끈한 정종이나 소주한잔 할때

다른 안주보다는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수 있는 수육 어떨까요? ^^

 

p.s.

사진을 급하게 찍다보니 white balance가 맞지 않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장모의 수육사진 (김치찌개용 전지살이용)

 

 

 

 

 

 

 

 

 

 

 

*퓨전피자*

피자! 떡국 끓이려던 떡국떡과 볶아서 반찬하려던 감자가 만나 피자가 되었어요.

겨울철 간식으로 짜잔!! 떡은 쫀득,,,치즈묵은 감자채는 쫄깃....거 참 맛나네요.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다 좋아할 것 같은  퓨전피자 어떠세요??

 

방학중인 아이들이 없어도 추운겨울날은 내겐 방학이나 마찬가지다.

늘 간식거리를 만들어야 가족들 입이 즐겁다.

동네 마트길도 잘 나다니기 어려운 요즘 집안에만 방콕~ 하자니 평소에 묵혀둔 재료들이

이제사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칼라감자도 있고 떡국떡도 있고...

욕심같아선 파프리카라도 있어주면 금상첨화겠는데...그냥 강행해본다.

앵콜을 받아서 두 번이나 거푸 만든 음식이다. 

 

재료

떡국떡 한컵반, 감자 두개가량, 양파1/2개 당근조금, 토마토소스떨어져 케찹 1/2컵, 블럭피자치즈100g, 햄 1/2개 은행 몇 알, 식용유조금

 

 

       

2번 만든 재료예요. (칼라감자 당근 양파)

 

       

두 번 만든 재료예요. (떡국 떡과 야채)

 

       

블럭피자치즈와 햄 

 

       

떡국떡을 팬에서 약간 구워줬어요 

 

       

소금물에 잠깐 담궜다가 전분을 뺀 감자채를 

 

       

기름두르고 3/4가량 익혀내어요! 

▼왼쪽은 처음 만든 피자 

       

피자소스가 없어 그냥 케첩으로대신 

▼오른쪽은 두번째 만든 피자 

       

구운 떡국떡위에 아무 것도 없이 그대로 토핑 

 

       

익힌 감자를 토핑해주고 

 

       

감자위에 익힌 햄,그리고 양파까지 토핑~ 

 

       

햄얹어주고 

 

       

블럭치즈를 잘게 쪼개어얹었지요 

 

블럭치즈를 길게 두텁게 썰어졌어요. 

 

오븐에 돌리려다가 

 

        

치즈가 떡처럼 두꺼워요. 

 

 

         

 전자렌지로 5분 돌렸어요.

 

 

5분 돌렸더니 조금 덜녹았지만 

 

잘 스며들었군요. 

 

 

 

 

은행올린 피자...인기있네요.

피자맛이 좋은건지....치즈맛이 나네요! 

 

방학중인 아이들에게 .......주말 어른들에게도

인기있겠어요! 만들기도 아주 쉽구요!

 글:사진/이요조

 

 

 

 

 

 

딸, 시집보내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이라 모르는 것 투성이에다가 걱정이  되어서 틈틈이 자료를 모아 정리해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게 다 형식이고 기우란 걸 알았습니다.

교환학생으로 가있던 딸 아이가 학기를 마치고 예비사위와 함께 들어올 때 바깥(예비) 사돈의 편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옛말로 치자면 청혼지인 셈입니다. 생각지도않던 편지를 받고 감동이 일었습니다. 격식이란 틀에 매이지 않아도 이렇게 제절로 마음이 다하면 뜻한 바

바로  正道가 되며 그 것이  예의범절의 기본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그 법도를 검색해서 그대로 베껴 행하지 않아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런 편지를 받고 그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어떻게 그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예비사위가 들어가는 날

우리부부도 두 집안이 하나되는 인연의 소중함을 감사로 담은 답글을 드렸습니다.

 

이왕지사 편지를 쓰는 김에 제가 예비 안사돈에게 이쁨보다는 잘못을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시기를 당부드리고
일일이 혼사의 예를 다하지 못하는 송구스러움을 보내었는데 바로 그 편지가 내간지(사돈지)가 된 셈이더군요.

 

딸도 시부모님께 편지를 써서 함께 동봉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앞으로 어떻게 잘 하겠다는 진심에서 우러난 선서문(ㅎ~) 이기도 하였습니다.

저도 며느리를 본다면 이런 마음의 다짐같은 선서문 받으면 즐거울 것 같습니다.

돌아간 사위는 역시 그런 뜻의 사랑의 맹세를 담은 듬직한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두 아이들은 양가 어른들의 축복하에  결혼을  약속하였습니다.

 

 

 

 

 

 

 

애초에 의도한 바는 없었지만 이로써 시댁에서 먼저 보내오는 청혼지,처녀쪽에서 결혼 날자를 택일해서 보내는 혼서지...

안사돈끼리 주고받는 내간지(사돈지)까지 자연스레 오고갔습니다.  딸과 사위의 귀여운 맹세의 글은 부록처럼 예단지로 따라 붙었네요 ㅎ~

글/이요조

 

 
검색으로 모아본 전통 혼례전 혼서지,예단지등 ~~~더보기 ↙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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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혼례의 절차

 

  전통혼례의 절차는 서로의 혼례의사를 타진하는 의혼,

  혼약이 이루어져 사주를 보내고 연길을 청하는 납채,

  신부용 혼수와 혼서 및 물목을 넣은 혼수함을 보내는 납폐,

 그리고 혼례를 치르는 친영

 의 네 가지 절차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절차는 일반 서민층에서는 일종의 의례표준으로 삼기는 하였으나,

  실제로는 이를 갖추지는 못하고,

혼담이 이루어지면 보통 사주를 보내고

연길을 보내어 혼례식을 치릅니다.

 의혼(중매) -> 납채(사주, 연길) -> 납폐(혼서지, 채단) -> 친영(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전통혼례는 집례의 홀기에 의해 집전합니다.

▶'예단비' 와 '상견례'는 항목을  독립하여 서술하였습니다.

사례(四禮)
와 서식

절   차

서식종류

보내는 측

신랑

신부

의   혼

청혼편지

0

 

허혼편지

 

0

납   채

사주

0

 

사주편지

0

 

연길

 

0

연길편지

 

0

납   폐

혼서지

0

 

물목

0

 

납폐문 회신

 

0

친   영

 

 

 

이 외에도 사주편지,연길편지 등에 대한 답장이 문헌상에 발견되고 있지만 서민들의 일상적인 예절은 아니었다고 보아진다.

 

 

 

 

기타 서식

폐백

상수송서장

 

0

사돈지
(내간편지)

 

0

이바지 편지

 

0

상수송서장과 사돈지는 함께 보내는 것인데 최근에는 이 두가지 서간문 대신에 이바지 편지를 보내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새로운 풍습이며 초고속 디지털 시대에 신부의 어머니가 신랑의 어머니에게 다정다감한 내간편지를 붓글씨로 보내는 것은 신세대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좋은 현상으로 보여지므로 권장한다.


1. 의혼

  가문, 학식, 인품 등을 조사하고 두 사람의 궁합을 본 다음에 허혼 여부를 결정했다.

 대개 신랑집의 청혼 편지신부집이 허혼 편지를 보냄으로써 의혼이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양가 부모들만이 신랑, 신부의 선을 보고 당사자들은 서로 얼굴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나서 남녀 양가에서 혼담이 이루어지  먼저 남자측에서 청혼서를 보내고

 여자의 집에서 마음이 있으면 혼인을 허락하는 허혼서를 보내 혼인이 이루어진다.

 

 

한글 "청혼서" 서식 ;

 

(계절과 각자 취향에 따라 조금씩 변형하여 쓴다.)

 

   화창한 봄날에 선생님께선 평안하신지 궁금하옵니다.

 

 저희 둘째 아들 ㅇ ㅇ이 결혼할 나이가 되었으나

 

 아직 마땅한 짝을  구하지 못하고 있던 중,

 

 듣자오니 선생님댁의 따님께서 훌륭하다  하옵고

 

 또한 직접 만나보았더니 또한 그러했습니다.

 

  선생님께 감히 저와 더불어 사돈의 의를 맺을 것을

 

 청하오니 만일  허락하여 주신다면 저희 집안의 더없는

 

 경사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선생님께 저희의 청을 헤아려 주시옵기를

 

 바라오며 삼가  글을 올립니다.

 

                  년       월      일

 

                    정선후인    ㅇ  ㅇ  ㅇ  올림

 

 

=========================================

 

 

 

   삼가 아뢰옵니다. 

 

  시하 존체 금안하시기를 비오며 아뢰올 말씀은

 

 이번에 귀댁의 규수 ○○양과 저의 장남 ○○와의

 

 혼담이 이루어짐을 저희 가문의 기쁨으로 생각하옵고

 

 삼가 청혼하오니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바라나이다.

 

 

                   년   월   일

 

                    ○ ○ ○ (인) 

 

 

 

 

 한글 "허혼서" 서식 ;

(계절과 각자 취향에 따라 조금씩 변형하여 쓴다.)

 

     <허혼 편지(한글)>

 

   감사하는 마음으로 화답해 여쭙니다. 먼저 선생님께서    환절기에  기력이 좋으신 둣 하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저희 둘째딸 ㅇㅇ의 혼인에 대해 저희의 누추함을 낮보지   않으시고  이토록 권하시니 감히 따르지 않을 수가 없습니   다. 만일 채택해  주신다면 도리어 저희 집안의 경사이겠   습니다.

  예를 다 갖추지 못함을 선생님께서 헤아려 주시옵기를 진심으로  바라오며  삼가 글월을 올립니다.

 

              년      월      일 

       정선후인    ㅇ     ㅇ    ㅇ  올림  

 

=========================================

 

  존당의 만복을 기원하옵니다.

  수재 아드님 ○○군과 저의 집 영아 ○○사이의 청혼의    글월을 받자옵고 저희 가문의 기쁨으로 깊이 감명하였사옵   니다. 이에 허혼하오니 금후의 절차에 대해서 하교 있으시   기를 바라옵니다.

                  년    월    일

 

                    ○ ○ ○ (인)

 

     ○○○귀하

 

 우편보다는 사람을 시켜 보내는 것이 예의라 하겠다.

 

 봉투서식 ; 봉투쓰는 서식 또한 정해져 있으나 한글로 쉽게 쓰는 청혼서이니 만큼 형식보다는 예에 어긋나지 않는 현대식 표기법으로 써도 무방하리라고 본다. 


2. 납채

   혼약이 이루어져 사주를 보내고 연길을 청하는 절차이다.

 신부집에서 허혼 편지나 전갈이 오면

신랑집에서는 신랑의 사주와 납채문(사주 보낼 때 함께 보내는 편지)

 을 써서 홍색 보자기에 싸 보낸다.

신부집에서는 사주를 받으면 신랑 신부의 운세를 가늠해 보고

결혼식 날짜를 택하여 신랑측에 통지한다.

 이것을 연길이라 한다. 

요즘에는 납채를 납폐로 대신하고 있다.   

- 사주의 전달

   요즘은 사주단자[사성단자]와 

연길장[택일장]을 약혼식 때에 서로 교환하기도 합니다.

  사주를 보낼 때 신랑집에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 신부집으로 보낼 편지를 받들고 사당에 고한다. 

신부집에서도 주인이 의관을 정제하고 나와

 신랑집에서 보내온 편지를

소반 위에 공손히 받은 다음 역시 사당에 고한다. 

그리고 나서 편지에 답장을 써주고,

 사주를 가져온 사람을 후하게 대접한다.    

 신랑집 주인은 답장을 받으면 다시 이것을 사당에 고한다.

 

*사성(四星=四柱)쓰는 법[사주]

 

사주(四柱)란  태어난 생년 생월 생일 생시의 네 가지를 함께 말하는 것입니다. 이때의 사주는 반드시 양력이 아닌 음력이 되며, 생년은 숫자로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태어난 해의 간지(干支), 즉 갑자년 을축년 등으로 표시합니다. 또한 생시(生時) 역시 숫자로 나타내지 않으며, 1일 24시간을 간지에 의해 나눈 표시로 나타냅니다.

※ 1일 24시의 간지표시

자시(子時) :   밤11시~1시

축시(丑時) :   새벽1시 ~ 3시

인시(寅時) :      3시 ~ 5시

묘시(卯時) :      5시 ~ 7시

진시(辰時) :      7시 ~ 9시

사시(巳時) :      9시 ~11시

오시(午時) :   낮11시 ~ 1시 

미시(未時) :      1시 ~ 3시

신시(申時) :      3시 ~ 5시

유시(酉時) :      5시 ~ 7시

술시(戌時) :      7시 ~ 9시

해시(亥時) :   밤 9시 ~11시)을 백지에 적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8겹으로 접어 힌 봉투에 넣은 다음 봉하지 않고 넣는다.

그리고 가는 싸리가지를 봉투길이보다

아래위로 1cm정도 길게 잘라서 다듬은

다음 위를 1cm정도 남긴 다음 가운데를 가른다.

이 사리가지 사이에 사주 봉투를 끼우고

 청실홍실 둥근 타래실을 꼬아서

  싸리가지 양편 위쪽으로 올라가 실을 합쳐

 매듭지지 않게 묶는다.

  이렇게 한 사주를 사주보 (겉은 다홍색, 안은 남색인데 사각 비단 겹보로 네 귀퉁이에는 금전지를 단다)

에 싸서 백지에 근봉(謹封)이라고 쓴 띠를 두른다 . 

 

 

 

 

 子 

 月 

 日 

 時 

 

 

 

 

 

(사주 서식1)



 

 甲

 子 

 月 

 日 

 時 

 

 

 

 

 全

 商

 豪

 長

 男 

 

 

 

 

 (사주서식2)

 

 

 

 

 

 

 

 

人 

豪 

日 

 

如何 餘不備 伏惟

采單錄呈涓吉回示

旣蒙契許寒門慶幸

區區之至第家兒親事

尊體候以時萬重仰朔

伏惟新正

 

 

狀 

 





 

人 

豪 

鑑念不宣

尊玆俯賜

謹專人納采 伏惟

令愛貺僕之男玧求 玆有先人之禮

尊慈不鄙寒微 曲從媒議許以

伏承

 

 


(납채문 서식 1, 2)


- 연길

   사주를 받은 신부집에서 혼인 날짜를 받아 백지에 써서 연길 편지와 함게 싸서

신랑집에 보내는 절차이다.

人 

泌 

辱采擇 敢不拜從伏惟

令似弱息惷愚又不能敎

擇僕之二女作配

尊慈不寒陋過聽媒氏之言

伏承


 

納幣同日隨時

奠雁丁巳三月十四日戊午 

涓吉

 

 

 

(연길서식1)


 

丁巳三月十四日

奠雁丁巳三月十四日戊午 

江陵後人崔鍾泌

 


 

 

(연길서식2)

 

 

 

 3.납폐  

 신랑집에서 보통 결혼식 전날

신부용 혼수(婚需)와 혼서(婚書) 및

물목(物目)을 넣은 혼수함을 보낸다.

이것을 납폐라 한다. 

혼서는 신부에게는 무척 소중한 것으로서 일부종사의 의미로

일생동안 간직하였다가

 죽을 때 관 속에 넣어 가지고

간다고 한다. 

신랑집이 가난한 경우

혼서와 함께 채단만을 보낸다.

채단은 보통 청색과 홍색의 비단 치마감을 일컫는다. 

여유가 있는 집에서는

다른 옷감을 더 넣어 보내기도 하는데 이를 봉채(封采=봉치)라 한다.(함)

    - 혼서

       납폐만 보내면 여자측에서 어디에서 온 것인지를 모를 것이다. 

  그러므로 누가 누구에게 왜 보내는 예물인가를 정중하게 글로 써서 함께 보내야 한다.

그것을 혼서(장가들때에 드리는 글)라한다. 

  혼서는 신부측에서 함을 받기 전에 먼저 받아서 읽어야 하기 때문에

함 속에 함께 넣으면 안 되고

따로 상자에 넣어 붉은 보로 싸거나 아니면 그냥 붉은 보로 싼다.

혼서지 쓰는법

납폐서장을 쓰는 종이는 백지를 길이 36㎝

폭 60㎝ 정도로 하여 9 간()으로 접어

양편을 1 간씩 비우고 7간)에 쓴다.

혼서지는 혼인 때 신랑 집에서

예단과 함께 신부집에 보내는

서간으로 혼서, 또는 예장지라고도 한다.

 혼주(婚主)가 정중하게 기록한 편지로

"귀한 딸을 아들의 배필로 허락함에 선인(先人)의 예()에따라 납폐(納幣)의 예()을 올리니 받아 달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혼서지는 집안에서 제일 높은 어른이 쓰는 것이 원칙인데

요즘에는 한복집에서 인쇄된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상,중,하 3개의 근봉(謹封)을 두를 다음 함()의 맨위에 올려 놓는다.

신부 아버지는 혼서지를 받아 사당에 고()하고 신부는

일부종사(一夫從事)의 뜻으로 죽을때 까지

간직했다가 관속에 넣어가지고 갔다고 한다.

 

혼서

(납폐문)

 

* 해설

  때는 봄이 무르익은 계절이 온데 존체만강 하시옵니까.

저의 장자 00가 이미 성장하여 배필이 없었더니 높이 사랑하심을 입사와

 귀중한 따님으로 하여금 아내로 맞게 해주시니

이에 조상의 선인의 예에 따라 갖추지 못하였으나 삼가 납폐 의식을 행 하오니 살펴 주시옵소서.


 旌 善 後 人  全 商 豪 再 拜

丁 亥  年 十 月 二 十 日

 

尊 照 謹 拜  上 狀

 

謹 行 納 幣

不  備 伏 惟

 

玆 有之 儀

先 人 之 禮

存 慈  許 以

今 愛 貺 室

 

旣 長 成 未 有 伉 儷 伏 蒙

尊 體 百 福 僕 之 長 子 玧 求

時 惟 孟  春

 

 

 

 

 

 

 

 

 

 

 

 

계절의 호칭

음력

1월 :孟春(맹춘)    2월 :仲春(중춘)  

3월 :季春(계춘)   4월 :孟夏(맹하)  

5월  :仲夏(중하)  6월 : 季夏(계하)

7월 :孟秋(맹추)   8월 :仲秋(중추) 

9월 : 季秋(계추)  10월 :孟冬(맹동)  

11월 :仲冬(중동)  12월 : 季冬(계동)

혼서봉투

①신부성씨  ②혼주본관 ③혼주성명

 

물목(물목) 쓰는법


 

旌善後人全商豪謹拜

戊辰年二月初六日

    際

燻 壹段

玄 壹段

物 目

 

 

 

 

   - 납폐의 내용

      함():

      채단(采緞)을 넣는 상자로서 쇄개금(鎖開金: 열쇠통)을 갖추어 거기에 주황색 실로 술을 만들어 매단다.

      현훈: 폐백(幣帛)의 본 물로서 신()께 드리는 검은 빛과 분홍빛의

비단 헝겊 조각인데 혼례 때는

이것을 청색과 홍색으로 하고 비단이나

 나단(羅緞:무명과 주란사를 섞어 짠 것)을

쓴다.

      청홍사(淸紅絲): 청실·홍실의 묶음으로서 홍실에는 청실을, 청실에는 홍실을 묶되

매듭을 짖지않는 동심결(동심결)을 만든다

     청홍지(靑紅紙): 청색 지 두 장 사이에 홍색 지 두 장 을 넣는데

함의 길이와 같게 접어서 현훈 속에 넣는다.

     네 폭의 붉은 비단 보자기: 네 귀퉁이에 푸른 금전지(金錢紙: 금종이를 세모나게 접어 명주실 술을 물린 것)를 단다.

      다섯 폭 붉은 비단 보자기: 네 귀퉁이에 푸른 금전지를 단다.

      혼서보: 혼서지를 넣는 보자기로서

 붉은 금전지를 달고

 '근봉(근봉)'이라 쓴 종이 띠를 갖춘다.

      부용향: 손가락 크기로 5,6 치 되는 큰 모양으로

신행 길에 향 꽂이에 꽂아 족두리 하님이

가지고 색시에 앞서 가는데

 주위를 정화시키고 잡귀를 쫓는다는 민속이다. 이것을 큰 것 또는 작은 것으로 두 쌍

마련해 홍색종이로 위 아래를 봉한다.

      <함 싸는 방법>

 신랑집에서 준비한다!

      ①. 오방(콩.수수.찹쌀,목화씨)을 주머니에 넣고 묶는다.

      ②. 함 바닥에는 붉은색 한지를 깔고

그위에 오방주머니를 놓는다.

각주머니는 동쪽에 두며,

주머니의 주둥이는 각 사방으로 향하게 하고 중앙에 놓인 목화씨 주머니는 북서쪽

향하게 한다.

      ③. 채단(청홍치마감)을 한지로 싸고 동심결로 묶는데

한지와 동심결의 색은 서로 반대로 한다.

      ④. 채단을 오방주머니위에 흩어지지 않게 차곡차곡 놓는다.

      ⑤. 채단위에는 은가락지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주는 노리개, 패물을 놓으며

거울도 함께 놓는다.

     ⑥. 중간 뚜껑인 시렁을 닫고 그 위에

 혼서지보(납폐서)를 놓는다.

     ⑦. 뚜껑을 닫은 후 함보로 곱게 싼다.

     ⑧. 완성되면 함진아비가 멜 수 있도록

명으로 어깨끈을 만든다.

 

<현대식 함싸는 방법>

 

 

 

1 빛나는 거울처럼 앞날을 환하게 비추라는

 의미로 거울을 함에 넣기도 한다. 

2 함을 싸는 보자기.

 화려한 손수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청홍의 색상은

음양의 조화를 완성한다.

3 나무 함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무게가 가벼운 종이 함.

최근에는 여행용 트렁크로 함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4 신랑 집에서 신랑이 난 연, 월, 일, 시의

 사주를 적어서 보내는 사주단자를 싸는

 사주보. (요즈음은  사주를 보내는 납채를  함보내는 납폐와 함께 보내는  경향이 있슴)

부러지지 않고 잘 휘어지는 나무를

꽂아 보내기도 한다.

5 색색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오방주머니.

다섯 가지 곡식을 담아 함 맨 아래 넣는다.

6 사주함, 보석함, 봉채함의 세 개가 한 세트.

일반적으로는 봉채함이라는

가장 큰 것만을 사용하는데 화려하게

놓여진 수가 특징.

 7 오방주머니 속에 넣을 곡식들.

노란콩, 붉은팥, 향나무, 찹쌀, 목화씨 등이며

지방이나 집안의 가풍에 따라 차이가 있다.

8 3돈의 쌍가락지.

헤어지는 일 없이 둘이서 영원히 함께

하라는 의미를 지니며

금은 재물을 상징하기도 한다.

9 원래 함에 들어가지 않는 품목이었으나

최근에는 신랑 신부의 금슬을 좋게 한다는

 의미로 넣기도 하는 원앙 세트.

10 청단(두루마기)은 홍색 한지에,

홍단(치마·저고리)은 청색 한지에

곱게 싼 다음 청홍실인 동심결로 다시 묶는다.

 실은 한지 색과 반대로 묶어준다. 

11 등불이 어둠을 밝히는 것과 같이 처녀와 총각이 만나 시작하는

새살림을 밝게 인도하라는

의미를 지닌 청사초롱.

12 혼서지를 넣을 수 있는 혼서지보. 보통 검정과 붉은색으로 만들어지며 검정 대신 파란색을 쓰기도 한다.

 본견에 금박으로 화려함을 더한 스타일.

  

 - 함 받는 예절

       ①. 신부집에서는 예탁보를 놓은 다음

찹쌀 팥시루떡 한 시루를 올려놓고

홍색보자기를 시루 위에 덮는다.

       ②. 함진아비

( 함진아비는 첫아들을 낳은 금술이 좋은 친구가 합니다.

 함 들이는 길가 주변에서 혹시  흉한 것을 볼까봐 얼굴에 오징어  가면을  쓰고, 청사초롱 든 친구들과 함께 갑니다. 

함진아비는  현관에서  바가지를 발로 깹니다.

첫아들 낳고 귀신 물러가라는 뜻으로,  요즘은 생략하는 게 좋습니다.

도중엔 함을 내려놓지 않고 신부 집까지 가야한다.

우리는 함을 통하여 두 사람이 부부가 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온 동네방네에 알리게 되며, 이러한 역할에 함진아비의 역할이 크다고 하겠다.)

가 당도하면

혼주가 함을 받아 시루위에 올려놓는다.

(이것은 굶지 않고 살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것을 '봉채'라 한다.)

      ③. 함진아비 일행을 맞아 신부의 아버지가 오시느라 수고 하셨다는 인사를 하고

 후하게 대접하며 답례를 한다.

       ④. 함은 떡시루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신부아버지가 함은 반쯤 열고 혼서지를 꺼내본 뒤 다음 채단을 넣었다면 첫아들을 가져라는 뜻으로 청색종이로 싼 홍단을 먼저 꺼내보고,

방으로 들여보낸다.

       ⑤.  신부 어머니는 안방으로 들고 들어가 일가친척들에게 물목· 혼서지· 채단 등 선물을  두루 보여 주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눈 후

다시 함 속에 넣는다.  

        ⑥. 떡은 

신부의 주발 뚜껑으로 밤 대추와

함께 떠서 먹이는데

이는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풍속이다.

 

함 들어가는 날,

이것만은 꼭 지키자 !

-신랑 친구들이 신랑의 어머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들은 후 함을 받도록 한다.

-신랑을 밖에서 만나 함을 건너 받는 것은 기본적인 함의 전달에 가장 큰 실수가 된다.

-신랑 친구들의 복장 유의청결유지를 하자.

정장은 기본적으로 입어야 할 것이며 면도 및 .이발을 한 깨끗한 모습으로 신부 댁을 방문해야 예의.

-제발 고성과 속된 언행 자제를 부탁. 저녁시간에 동네방네 떠들면서 큰 소리 치는 것을 몇 시간을 .계속하면 어느 누구도 이해 해주지 않을 것이다. 정도껏들 하도록.

-함 값에 대해서는 즐거워야 할 날에 피차간에 얼굴을 붉히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신랑과 신부, 그리고 친구들이 상의 하도록.

-신부 댁이나 신부 친구들과의 실갱이는 1시간 이상 끌지 않도록 한다. 40분 정도에서 함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봐진다.


♡ 함 들어가는 방법

A. 함은 누가 갖고 가느냐에 따라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함진애비와 친구와 함께 함 값 흥정을 하면서 들어가는 방법

2. 함진애비와 친구와 함께 들어가지만 함 값 흥정을 하지 않는 방법

(미리 신랑의 친구들끼리 함 값을 정해놓은 좋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친구 다섯 명은 함 들일 때 모두 똑같이 함 값을 0십만원으로 하자 이렇게요. 이러면  함 값으로 인한 혹시 있을 수도 있는 불쾌함이 없어서 좋습니다.)

3. 혼자 들어가는 방법

(신부 댁에서 가장 좋아하는 방법이고 요즘 가장 흔한 방법입니다)


♡ 함은 언제 들이나요?

옛날에는 결혼식 바로 전날 했는데 결혼식 날 신부 신랑이 피곤하고 집안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요즘은 결혼식 1주일 전쯤에 보내는 것이 무난하고,   해가 지고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함 자체가 음양의 화합을 상징하기에 밤이 맞습니다.


♡그 밖에 함들일 때 꼭 알고 있어야 할 것은?

1. 함 받는날 신부가 입는 옷은 노랑저고리에 홍치마

(없으면 다른색을 입어도 요즘은 괜찮다.)고

주위사람들은 

 신부보다 튀지 않게 무난하게 입으면 좋습니다.

2. 신부 댁 외가는 보통 함들일 때 안 오시고 친가 쪽 중심으로 모이시는데 요즘은 어떻게 하셔도 좋아습니다.


♡ 함(납폐) 받는 장소 배치도


(북)


병 풍


 (서) 주인의 자리 (동)


신랑측 집사   떡시루   신부측 집사

 함진아비


 (남) 

  

4. 친영

  신랑이 신부집에 가서 혼례를 치르고 신부를 맞아오는 예로서 요즘의 결혼식이다. 

친영은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의 순서로 해진다. 

주례자가 홀기에 따라 식을 진행한다.

- 전안례

혼인식의 첫번 순서로 신랑이 기러기를 드리는 의식을 전안례라 하며

홀기(홀기:식순)에 따라 진행된다.

 기러기가 가지고 있는 세가지 덕목을

사람이 본 받자는 뜻이며 그 세가지 덕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러기는 사랑의 약속을 영원히 지킨다. 

보통 수명이 150-200 년 인데,

짝을 잃으면 결코 다른 짝을 찾지 않고 홀로 지낸다.

둘째, 상하의 질서를 지키고 날아갈 때도

 행렬을 맞추며 앞서가는 놈이 울면

뒤따라가는 놈도 화답을 하여 예를 지킨다.

셋째, 기러기는 왔다는 흔적을 분명히 남기는 속성이 있다. 

이러한 기러기를 본받아 훌륭한 삶의 업적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기러기를 놓고 예를 올리는 것이다. 

교배례 신랑 신부가 맞절하는 의식이다.

 - 교배례

    전안례가 끝나면 신랑과 신부는 초례청에서 처음으로 상대방을 상견하게 된다.

상견이 끝나면 신랑과 신부가 서로 상대방에게 절을 한다.

이 교배례로써 두 사람은 상대방에게 백년해로를 서약하는 것이다.

- 합근례

   신랑 신부가 한 표주박을 둘로 나눈 잔에 술을 따라 마시는 의례.

술은 부부로서의 인연을 맺는 것을 의미하며 표주박에

따라 마시는 술은 부부의 화합을 의미한다. 

표주박은 그것이 반으로 쪼개지면

그 짝은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게 되며,

그 둘이 합쳐짐으로써 온전한 하나를 이룬다는 뜻이다. 

합근례 때는 신랑 신부는 3번 술을 나누어 마시는데,

그 첫째 잔은 지신에게 감사하는 뜻으로 고시레하는 잔이며,

둘째 잔과

셋째 잔은 표주박에 담아 나누어 마심으로써 부부의 화합을 기원하는 잔이다. 

5. 폐백

   폐백을 드리는 것은 우리 전통 혼례의 한 부분이 남아있는 것으로

신부의 집에서 혼례를 치르고 나서

 1-3일이 지난 후

시댁으로 가서 친정어머니가 싸 준 대추, 밤, 마른 안주

(=“이바지” 음식의 의미는 시댁에 새로운 식구가 들어왔기 때문에

조상들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그 음식을 인사드리는 예절이고

 신부집에서 신부 잘 봐달라고

빈손으로 못보내고 시댁에 준비해가는 음식물)

등을 차려놓고 시부모와 시댁식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예식을 말한다.

폐백 드리는 절차

(1)  시아버지 큰 절을 올린다.

(2)  시어머니께 큰 절을 한다.

(3) 시아버지는 대추를 며느리에게 던져 주는데, 이것은 아들을 낳아 가계를 계승하라는 의미이다.

(4) 백부 숙부 내외, 시삼촌, 시고모 순으로 절을 하고 시누이와 시동생과는 맞절을 한다.

(5) 시조부모가 있다 하더라도

시부모에게 먼저 절을 하고 나서

그 다음에 시조부모에게 절하는 것이 원칙이다. 

[사돈지]

(査頓紙)

상수, 상수송서장을 보낼 때

신부 어머니가 신랑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를 동봉하는데 이 내간(內簡)편지를 사돈지라 한다.

문안인사와 아울러 부족한 딸을 잘 가르치고 아껴달라는 사연을 적는다.

[이바지]

약혼 후 혼례를 올리기 전에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혼인에 소요될 물자를 보내는 것이 본래의 뜻이다.

신부측에서 사양한다는 특별한 통고가 없는 한 짝수일을 택하여

마을의 하인을 시켜 물건을 소에 실려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로 여겼다. 신부집에서는 답례 이바지를 보내기도 했으나 의무적은 아니었으며

 그 물품내용에 있어서는 지역과 집안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쌀, 닭, 돼지, 술, 달걀 등이 주요 품목이었다.

요즘은 흔히 신부가 신행(新行) 때 시집에 가지고 가는

술, 떡, 고기, 과자, 과일 등 음식을 이른다.

또한 상수송서장이나 사돈지를 대신하여 이바지편지를 보내는 풍습도 생겼는데 그 예는 많지 않아 보인다. 이바지 편지는 주로 신부 어머니가 보내는 것이 상례인 관계로 사돈지와 구분되지 않는다.


 [신부용 예단편지 예문]

(예문1)

어머님께 인사 올립니다.

어머님의 예비며느리 00이입니다.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 조금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이제 정말 한 가족이 되는 시작점에서 짧게나마 어머님께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처음 뵐 때의 설렘과 떨림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데

이제 얼마 후면 어머님의 며느리가 된답니다.


결혼이라는 커다란 현실 앞에 서니 많이 두렵기도 하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에 설레기도 합니다.


한 집안의 며느리로서 많이 부족하고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아 걱정을 끼쳐 드리진 않을까 행여 서운하게 해 드리진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지금은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저이지만

어머님 마음에 드는 정말 사랑스런 며느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어머님께서 많이 가르쳐 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두 집안의 소중한 인연이 됨을 감사하는 뜻으로 약소하지만

저희 집에서 정성된 마음으로 준비해 주신 예단을 드리면서

제 마음도 함께 적어 보내드립니다.


충분하지 못해 만족스럽지 못하실 예단이지만 기쁘게 받아주시면

그 어떤 예단보다 더 값진 며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채워가는 가정 꾸리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며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오랫동안 정성으로

키워주신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어머님께서도 저희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 늘 지켜봐 주시고

효도할 수 있도록 오래 오래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예비며느리 0 0 0 올림


(예문2)


아버님 어머님께 인사 올립니다.


아버님 어머님 저 예비 며느리 00입니다.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 조금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서툰 글 솜씨로 두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예쁜 딸처럼 살갑고 애교 많은 며느리가 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도

조심스러움에 아직은 마음처럼 하지 못하는 점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집안의 며느리로서 많이 부족하고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아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 드리진 않을까 행여 서운하게 해 드리진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지금은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저이지만 아버님 어머님 마음에

드는 사랑스런 며느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이 가르쳐 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배워서 지혜로운 며느리 현명한 아내가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저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00오빠를 낳아주시고 훌륭하게

키워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 드리며 앞으로 열심히 배우고 다듬어

제 이름처럼 지혜로운 며느리 현명한 아내가 되겠습니다.


두 집안의 소중한 인연이 됨을 감사하는 뜻으로 약소하지만

저희 부모님께서 정성된 마음으로 준비해 주신 예단을 드리면서

제 마음도 함께 적어 보내드립니다.


충분하지 못해 만족 못하실 예단이지만 기쁘게 받아주시면 그 어떤 예단보다

더 값진 며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채워가는 가정 꾸리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며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오랫동안 정성으로

키워주신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께서도 저희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 늘 지켜봐 주시고

효도할 수 있도록 오래 오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많이 모자라고 부족하지만 아버님 어머님께 사랑 받고 싶은


예비며느리 0 0 0 올림


(예문3)


어머님께 인사올립니다.


느닷없는 편지에 놀라지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말로는 인사를 다 올리지 못할거 같아서 서툰글로 인사를 드립니다.


처음 인사드리던날 떨리고 긴장되던 마음이 아직 가라앉지도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새식구가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며느리로서 많이 부족하고 아직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아

어머님께 걱정을 끼쳐 드리지 않을까 많은 걱정이 앞서지만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어머님이 옆에 계시기에 잘 배워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서툴러서 실수를 하더라도 어머님께서 따스한 마음으로

격려해 주시고 앞으로 많이 가르쳐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저이지만 어머님 마음에 드는

정말 사랑스런 며느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 앞으로 더욱 성숙된 모습 한결같은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 꾸미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두 집안의 소중한 인연이 됨을 감사하는 뜻으로 약소하지만

저희 부모님께서 정성된 마음으로 준비해 주신 예단을 드리면서

제 마음도 함께 적어 보내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성의로 생각하시고 기쁘게 받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비며느리 0 0 0 올림


(예문4)


아버님,어머님께 인사올립니다.


아버님,어머님 저 00입니다.


신성일을 생각나게 하는, 이 시대의 로맨티스트 아버님,



전히 곱고 아름다우신, 따스한 가슴을 가지신 어머님.



항상 편안하게 맞아주시고 귀여워 해주시고 또한 부족한 저를

이해해 주셨는데 이젠 저를 며느리로서 기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정말 오래오래 사셔야 합니다.


성실하고 소중한 아드님을 훌륭하게 키워주셔서 저는 00씨의 아내가

되는것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00씨를 만나기 전, 배우자에 대한 기도를 할 때마다 과연

나에게 좋은 배우자가 생길까 두려웠었는데 저에게 꼭 맞는 00씨를

이렇게 잘 키워주시고 저에게 허락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제 기도를 몇 백배로 이루어주셨답니다.

좋은 배우자 뿐만 아니라 좋은 시댁을 주셨으니까요.


제가 아직 부족하고 철이 없는 서투른 며느리이므로 잘못하는 것

지적해 주시고 또한 많이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아버님, 어머님의 사랑아래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오랫동안 정성으로 00씨를 키워주신 은혜 잊지않겠습니다.


제가 부모님만큼은 못되더라도 00씨를 위해 부족하지만

내조 열심히 해서 저희들 둘도 잘살겠습니다.


감히 아버님, 어머님께 효도 잘해드릴 자신은 없지만 집안의 어른들께

누가 되지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훌륭한 사윗감으로 키워주시고 두 집안의 소중한 인연이 됨을

감사하는 뜻으로 저희 부모님께서 약소하지만 준비하신 예단을

드리면서 제마음도 함께 적어보았습니다.


충분하지 못해 만족못하실 예단이지만 기쁘게 받아주시면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사랑받고싶은 예비며느리


0 0 0 올림


(예문5)


아버님 어머님께 글을 올립니다.


아버님 어머님 저 00이입니다.


항상 편안하게 맞아주시고 귀여워 해주시고 또한 부족한 저를 이해해

주셨는데 이젠 저를 며느리로서 기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저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00씨를 낳아주시고 훌륭하게

키워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고 철이 없는 아직은 서투른 며느리이지만 잘못하는 것

지적해 주시고 또한 많이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아버님 어머님의 사랑아래서 열심히 배워 지혜로운 며느리

현명한 아내가 되겠습니다.


제가 부모님만큼은 못되더라도 00씨를 위해 부족하지만 내조 열심히 해서

저희들 둘도 잘살겠습니다.


감히 아버님 어머님께 효도를 잘 해드린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집안의 어른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훌륭한 아들로 키워주시고 두 집안의 소중한 인연이 됨을 감사하는 뜻으로

저희 부모님께서 약소하지만 준비하신 예단을 드리면서 제 마음도 함께

적어보았습니다.


충분하지 못해 만족 못하실 예단이지만 기쁘게 받아주시면 제가 아버님 어머님

며느리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이 가벼울 것 같습니다.


저희 둘 언제나 서로 존중하면서 한결같이 예쁘게 살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께서도 저희가 오래오래 효도할 수 있도록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부족하지만 사랑받고 싶은 예비며느리


0 0 0 올림


(예문6)


어머님께 글을 올립니다.


어머님 안녕하십니까.


저 00이가 저희 부모님를 대신해서 인사드립니다.


00씨와 만난지는 4년이 되었는데, 어머님께 인사드리고 뵌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뵈었을때 어려움 보다는 이제는 조금은 편안하고 든든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 어머님 식구가 되기위해 결혼하기에 앞서 먼저 예단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버님이 안계셔서 어머님께서 많이 고생하시면서 00씨를 멋진

남자로 키워주신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어머님께서 고생 않하시도록 제가 00씨와 열심히 노력해서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예단을 준비하면서 아버님이 안계셔서 좀 서운한 생각도 있었습니다.

아버님이 계시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제가 아버님의 빈자리를 채워드리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사랑을 채워드릴 수 있는 며느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예단은 많이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저희집 부모님 성의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그 어떤 예단보다도 더 값진 며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못하는 것이나 섭섭한 것 있으시면

언제든지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직은 어머님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머님께서 생각하시는 만큼 제가 마음에 들지는 않겠지만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으로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부족한것이 많고 배워야 할것이 많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00씨 앞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내조하겠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어머님 항상 건강하시고

00씨와 저희 둘 열심히 사는 것도 오랫동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예비며느리 0 0 0 올림



[ 친정어머니용 사돈지 예문 ]


(예문1)


사부인님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처음 상견례 하려고 두분을 뵈올때는 아드님 00군과 저희딸 00이가

결혼할 날이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도 빨리 흘러

이제 40여일후면 두 집안의 대사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우리 00이를 친딸처럼 예뻐해 주시고 시간있을때마다 불러 조언이나 맛있는 음식을

자주 사주셨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희 00이를 아껴주시는 두분의 마음처럼 00군에게 잘해주지 못하고

또한 사부인님께 핑계같지만 전화 한번 제대로 못드려 정말 송구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제입장에서 볼 때 늘 천방지축이고 자기주장만 하는 00이가 부족하기 한이없고

철이없는 아이인데도 이렇게 00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또한 믿음직스럽고 훌륭한

00군을 00이와 한평생 함께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결혼에 앞서 약소하지만 저희가 준비한 예단을 보내드립니다.


00군 친척분들께도 부족함이 없이 충분하게 보내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부족하게

장만하여 송구스러워서 고개를 들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저의 성의가 사부인 마음에 드시지 않더라도 넓으신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이해해 주신다면 크나큰 기쁨이 되겠습니다.


사돈간에는 무척 어려운 관계라고 말을 많이 들었지만 그런 마음 갖지않고 가깝고

또한 자주왕래하면서 지내고도 싶습니다.


훌륭하게 키워주신 00군을 저희 사위로 허락해 주신 것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하고 저도 아들처럼 생각하고 위하겠습니다.


예단을 드리면서 실례인지 모르지만 저의 짧은 소견을 두서없이 몇 자 적었습니다.


앞으로도 사부인 가정에 항상 행복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못난 00이 엄마


0 0 0 올림


(예문2)


사돈부인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저희 여식이 존문에 출가하게 되는 큰 복을 입게 되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미문에서 자라 제대로 가르치지도 못하고 견문도 없는 여식을 보내게 되어

시부모님께 행여 걱정이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부디 친딸같이 여겨 잘 가르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옵니다.


영민하고 준수한 자제분을 보며 가문의 높은 가풍과 체모를 미루어 짐작한 바 있사오며, 보면 볼수록 참으로 든든한 자제분이 모자라는 저희 여식을 배필로 삼음에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사돈부인의 깊으신 가르침이 만들어낸 것이라 재삼 고맙게 여기고 있사옵니다.


변변치 않사오나 조금의 예단을 마련하여 보내오니 부족하나마 저의 간곡한 정성으로 여겨 받아주시고, 부디 저희 여식을 현숙하고 어진 지어미로 가르쳐 주시고 귀여이 여겨 주시면 감사할 따름이겠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다시 뵙게 되는 날을 학수고대하겠습니다.


부족한 00이 엄마


0 0 0 올림


[ 신랑용 봉채편지 예문 ]


(예문1)


아버님 어머님께 인사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앞으로 아버님 어머님의 맏사위가 될 00입니다.


이렇게 서면 상으로 인사를 드리는 것이 조금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처음 인사드릴 때는 마음에 안 들어 하시면 어쩌나 많이 염려하고

불안해했었는데 다행히 반갑게 맞아 주시고 행여나 불편할까 마음

써주시는 따듯한 배려를 느끼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결혼이라는 커다란 현실 앞에 서니 참으로 부족한 것이 많다는 걸 깨닫습니다.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아서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드리진 않을까 행여

서운하게 해드리진 않을까 걱정이 많이 앞섭니다.


소중히 키우신 유경이를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심에

아버님 어머님의 식구로 받아주심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 뿐만이 아니고 저희 부모님도 00이처럼 예쁘고 귀여운 며느리를

얻게 된 것을 큰 복이라 여기며 자랑스러워하시고 기뻐하고 계십니다.


항상 부족한 저이지만 듬직한 사위로 듬직한 남편으로 듬직한 가장으로

저희 가정 행복하게 가꾸고 지켜나가겠습니다.


처음 시작 그대로 변치 않고 열심히 살아갈 터이니 부디 지금처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아버님 어머님 저희 둘 언제나 서로 존중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며

한결같이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든든한 아들이 될 것이며 00이의 얼굴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게

할 자신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저희가 오래오래 효도할 수 있도록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아버님 어머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픈


예비사위 0 0 0 올림


(예문2)


장인 장모님께 인사올립니다.


장인 장모님. 아니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십니까.


예비 둘째사위 00이가 감사의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00씨와 만난지도 어언 2년이 되었는데, 두 분께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항상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었습니다.


어느덧 처음 뵈었을때의 어려움 보다는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많이

느껴지도록 해주시는 깊은 배려에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제 결혼이라는 큰 전환점에 서니 많은 것이 부족함을 느끼고 깨닫게 됩니다.


흡족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할까, 행여 걱정을 끼쳐드리진 않을까 하는

우려도 많이 있었지만 소중히 키우신 00이를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시는 은혜에

더욱 성실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고 저희 부모님도 00이처럼 예쁘고 사랑스러운 며느리를

얻게 된 것을 큰 복이라 여기시며 무척 기뻐하고 계십니다.


비록 부족한 저이지만 듬직한 사위로 듬직한 남편으로 듬직한 가장으로

믿는 00이와 함께 저희 가정 행복하게 가꾸고 지켜나가겠습니다.


처음 시작 그대로 변치 않고 열심히 살아갈 터이니 부디 지금처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함께 채워가는 행복한 가정 이루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든든한 아들로 믿음직스런 사위로 00이와 함께 효도하며 보답하고 싶습니다.

부디 오래오래 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예비사위 0 0 0 올림


[시어머님이 친정어머니께 드리는 사돈지]


사돈어른, 사부인께

근간에 존체 만중 하오신지요..

보내주신 예단과 편지를 받자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상견례에 뵌 이후 두 분과 가족의 연을 맺게 된 것을,

저희는 더없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의 장남 상우로 부족함이 많겠으나 이렇게 사위자식으로 허락해 주시고

금지옥엽 길러 오신 따님 선주를 저희 집안에 보내주시어,,

집안 모두가 기뻐하고 있습니다..

두 아이 모두 아직 부족한 것이 많아 살아가며,

더 많이 노력하고 배워가야 하겠으나,,

행복하게 잘 살 거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28년간 고이 길러 오긴 따님 선주를 시집보내시어,,

기쁜 마음보다는 허전한 마음이 더 크실 줄로 사료 되옵니다.

그래서 두 분께도 자식의 도리로 정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항상 유념하기를 상우와 선주에게 당부하였습니다.

두 분께서도 저희 상우를 아들과 같이 생각하시어,,

위하고 든든해 하신다고 하니 더없이 기쁘고 감사할 뿐입니다.

어려우신 가운데에도 정성껏 마련하여 보내주신 예단은,,

깊이 감사히 잘 받았사오며 저희 또한 넉넉한 형편이 못되어,

마음만큼의 정성을 보내 드리지 못해 송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두 아이가 살아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도록,,

부모로써 능력이 닿는 한 노력할 것이오니,,

두 분께서 지금은 혹 여라도 섭섭한 마음이 있으시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사돈어른과 사부님, 그리고 사돈댁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시도록 항상 기도 드리겠습니다.


- oo의부 ooo/ oo의 모 ooo올림 -

 

※ 동심결(同心結) 엮는 방법

 

 

1) 청홍색실 실타래를 한번 꼬아서 평평한 곳에 내려놓습니다.

 

 



2) 실타래 한가운데에 청홍한지로 감싼 채단을 올려놓습니다.

 


 

 

3) 실타래 양쪽을 잡고 위로 들어올립니다.             4) 실타래를 한번 둥그렇게 휘감아서 내려놓습니다.

 

                                 



5) 가운데 가로질러진 실타래를 양손으로 잡아올려서 바깥쪽으로 빼냅니다.

 

 


6) 바깥쪽을 빼낸 실타래 끝을 다시 가운데로 모아 서로 엮어 빼냅니다.





7) 다음과 같은 모양의 매듭이 이루어집니다.

 

     

 

* 다음의 실제 모습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동심결 엮는 방법이 서투르시면 풀어지지 않도록 보기좋게 잘 여며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동심결 매듭으로 엮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매듭이 지지 않도록 묶는 것 뿐입니다.



 

 

 

 


 

 

 

 

순천 개랭이 마을

 

순천만이 내려다보이는 제석산과 계곡이 깊은 오봉산자락이 마을을 감사고 있고 순천미인쌀을 생산하는 1급수 맑은물의 발원지이며,

엄마의 품과 같이 정겨운 오지마을로 고들빼기,배, 감, 밤,고사리,추나물등의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계절별로 고들빼기체험, 곤충체험, 황토방체험,농사체험등을 할 수 있대서 구랍 26일 26명이 순천 농촌체험을 다녀왔습니다.

고들빼기체험장인 개랭이 마을에 가보니 고향의 옛정이 있었습니다. 그 정을 오롯이 담아왔습니다.

 

 

*마을전경*

 

마침 모임이 김치와 된장이야기 회원이라 안성맞춤 체험여행을 떠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체험단

개랭이마을 이장님과 사무장님 

 

식탁의 보약, "고들빼기김치" 체험

 

 

체험장은 개랭이마을 카페라네요~ 

 먼저 고들빼기에 대한 공부 좀 하고 김치담기 체험 실시!

쭈볏거리던 남자분들도 앞치마에 장갑끼고는 고들빼기 김치담기 체험실시! 

 

 

 

그 와중에도 인삼뿌리 닮은 고들빼기 찾기도 했어요.

 

 완상된 고들빼기김치

 

 

 

개랭이 마을 부녀회원들이 마련해 준 점심 

이 날 점심으는

난생 처음  먹어보는 토끼탕국입니다.^^*

망둥어 회무침은 입에서 사르르르~~ 녹아났구요.

망둥어새끼 튀김은 고소했구요,

냉이 된장무침이 왜그리 맛나고 개운한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순천 개랭이마을 이장님,사무장님 부녀회원님들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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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

 

어렸을적 우리집 뒷마당에는 대봉시감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

팽이처럼 생긴 큰 감이 많이 달렸는데 어른들은 동이감이라고 했다.

감나무는 그리 높지도 않고 옆으로 아담하게 벌어져 열매를 어찌나 많이 매다는지  봄에는 감꽃이 하얗게 떨어지고 약을 칠 줄 모르니 여름에는 쐐기(송충이)가 떨어졌다. 겨울이면 감나무 주변을 장작을 뱅 돌려가며 쌓곤 했는데....그 그림이 어린 눈에도 보기에 좋았다.

내가 여고생으로 자랄즈음 아버지가 가지치기를 하신다고 톱을 대고는 그만 나무는 애석하게도 죽어버렸다. 따라서 우리 형제들의 감나무에 대한 추억도 함께 사라져갔다.

 

시집가서 첫 아이로 지금의 딸아이를 가지고  얼마나 과일이 땡기든지...7~8개월 쯤 된 가을에는 감이 어찌나 먹고싶던지 누가 내게 감나무를 한 그루 선물하지 않나 하는 엉뚱한 망상의 나래를 펴보기도 했다. 그런 며느리의 입맛을 눈치채신 시어머님은 시가에 다녀가는 내게 잘 익은 대봉시 몇 개를 잘 싸주셨다.

시외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 도중에 감 생각 뿐이어서 살짝 몰래 다른 사람들 눈치 못채게  그 걸 꺼내 먹고는 체해서 혼이 나기도 했다.

 

누가 그렇게 감을 좋아라 한다는 내 글을 읽고는 대봉시 한 박스를 선물로 보내겠단다.

눈물이 핑 돌도록 고맙지만...그렇게 넙죽 받을 그런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주소를 물어오길래 여행스케쥴이 계속이어져서 아이의 학교 연구실로 받았다.

집에서 자주 오가는터라 어차피 감도 나눠 먹어야 할 터~~

딸아이는 감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았다.

- 이상하구나 뱃속에서는 그렇게 감 들어오라 성화를 부리더니 혹시 병원에서 바꿔온 건 아닐까?

그랬더니 배시시 웃는다. 물컹해서 저는 싫단다.

감을 받은 날 동료들과 먹어볼까해서  개봉해서는 먹으려니 탄닌이 덜 빠져서 포기하고 창가에 두었더니 라디에터가 있는 자리라 감이 절로 말랑말랑 하더란다.

전화가 왔다.

-엄마 나 감 괜히 먹었어요

-응? 무슨말이니?

-여태 감 맛도 몰랐는데..이제 낼 모레면 미국가서 오늘 먹은 이 맛을 못잊으면 어떡해요?

-난 또..... 역시 뱃속에서 감을 청하든 네가 맞긴 하구나....ㅎㅎㅎㅎ

 

너무 맛나더란다. 언젠가 먹어본 반건시 곶감 속의 말랑하고도 아주 달착한 연시맛처럼~

혹시 미국에서 입덧으로 그 대봉시가 먹고싶다면 이 엄마가 부쳐줘야제 별 도리 없잖냐? 옛날 임금님께 진상했다던 감인데...네가 이제사 그 맛을 아는게지~~

 

연시를 빨리 익히려고 사과상자에도 넣어봤지만 별 효과는 없는 듯하다.

뉴스에도 나오고 신문에도 그러더라만....걍 세월의 시간 속에 묻어 두었던 게 더 나은 것 같다.

 

오늘도 감을 먹으며....그냥 반시와 대봉시의 그 연시맛 차이가 격이 있다는 것을 안다.

이제 해마다 가을이면 다시금 대봉시를 주문해놓고 아마도 겨우내내 끼고 살아가야 할 듯 싶다.

먹기위함보다는 이 나이에  옛날로 되돌아가듯  추억을 되살리는 실마리가 되어줄 듯 해서이다.

아련한 옛날이 문득 그리워지면  달착한 감을  옛 기억처럼 하나씩 꺼내어서 먹어 보련다.

찬 겨울 날씨처럼 이가 시리다.

쨍- 가슴 한 켠이 시려온다.

 

 

글/이요조

 

예전 글  http://blog.daum.net/yojo-lady/281408

화장실 이야기(화장실 사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직도 잘 먹고 있습니다.

  떡볶이도 먹고 김밥도 먹고

 

 

어제 떡볶이 김밥글을 올리고 빙판길에 예약된 칫과를 갔었지요. 한파로 교통대란으로 예약손님도 잘 나오지 않는다며

ㅎㅎㅎ 제 이름이 특이해선지 블로그 글을 읽었다며 제 글이 맞냐고 물으면서 그 김밥 그거 어떻게 만드냐며 다시 물어 보길래

아! 레시피 정확성에 무슨 문제가...나만 알도록 어렵게 되었었나? 싶어 집에 들어오면서 마트에 들러 떡볶이용 떡을 하나 사가지고 들어왔지요.

다시 만들어 본 정말 제대로 된 완소 떡볶이김밥입니다.

어제 글/ 떡이 들어간 수상한 김밥  http://blog.daum.net/yojo-lady/13745597

  • 다비에리카맘
  • 2010.01.06 10:33 안녕하세요 호주에 살고 있는 다비에리카맘 왔어요.
    샘님은 어찌 글도 맛깔나게 쓰시고 아이디어도 통통 튀시는지....
    매번 감탄하고 갑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 떡볶기가 먹고 싶어 30분 운전해서 떡집에 갔었는데...
  •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여름휴가가서 문닫았다는 팻말만 보고 쓸쓸히 돌아서 왔어요.   대신 샘님 수상한 김밥 눈으로 요기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
  • 이요조
  • 2010.01.07 10:20   에휴...얼마나 먹고싶었으면...어제 완전한 떡볶이김밥 다시 만들었어요.
    글 올려볼게요. 다비에리카맘님 생각하며 만들었어요!!
    님 덕분에 글이 더 UP됐어요 감사해요!

정말 떡볶이 맛을 내기 위해  푸른채소를 사용치 않고

밥도 단촛물밥이 아니라 그냥  밥을 그대로 사용했어요.

팬을 기름을 1큰술만 두르고

우엉(날 우엉 그대로 사용)김밥햄과 오뎅을 길게 썰어 넣고 볶다가  물 두큰술 넣고 뚜껑을 닫아 잠시 익히다가

양념후 떡은 맨 나중에 넣었어요! 그리고 다시  물을 세 큰 술 쯤 넣고 떡을 말랑하게 약불로 익혀요!!

(자칫 양념과 떡이 눌어붙을 수가...) 

tip

일반 떡볶이를 만들 때는 국물을 좀 흥건하게 해서 만들지만 김밥용은 국물없이 볶는 게 관건!!!

TIP

양념소스에 고추장은 피했구요.

두반장소스 큰 두 술와 토마토케챱 큰 두 술 더 매운 걸 원하면 핫소스 2큰술, 황설탕 두 큰 술,

진간장 1큰술 물 반컵, 식용유 1술 마자막 참기름 1큰술 정도면 되어요.

재료

김밥햄 작은 것 1개, 김밥용구운김 10장, 사각오뎅 3장 정도 우엉 반뿌리 떡볶이떡 500g 단무지 10줄

떡볶이로 먹어도 손색이 없을 맛이예요.

단지 좀 물기없이 졸였어요. 맵고 짭짤하고...ㅋㅋ 안주로도 좋을 듯~~

앞에서부터, 햄 우엉,어묵,떡볶이,,맨 가장자리에 단무지를 놓아두어요!

속을 놓기 전 제일 먼저

가장자리에 단무지를 두고 그 동안 수분이 김에 스민 후

나중에 김을 말기 전 앞에 놓인 속과 합류를 시켜요!

다시 한 번 볼까요?

속을 놓기 전 제일 먼저 단무지부터 놓고 속을 놓아주세요!

말기 직전에 단무지를 떼내서 옮겨요.

그리고 도르르말면 김 끝자락이 촉촉해서 마무리가 아주 깔끔해져요!!

김밥말기 저만의 방식, 고유의 tip 이예요

모양은 이렇지만

그 맛은 멈출 수 없는 유혹이예요!!

여느 김밥보다 더 쉽지요?

쫄깃거리는 떡맛 그리고 떡볶이의 양념 맛에 반하실 거예요.

 계란을 좋아한다면 계란말이도 첨가하시면 좋겠지요!

혹 떡볶이 맛이 반감될래나? ㅎ`ㅎ` 그 선택은 드실분의 몫이구요.

어때요?

김밥도 먹고 떡볶이도 먹고....두 개 다 드시고 싶다면

당장 이렇게 만들어 드셔보세요!!

그리고 맛있었다면 꼭 들러서 댓글 남겨주세요!!

그리고 새해 많이 받으시구요!!

 

이요조

 

Daum 메인에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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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인장 열매 음료로 만들기

사이다에 넣어두니 탄산이 살아 먹기에 아주 좋더군요.

선인장은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답니다.

약간의 미끈함은 선인장 특유의 알로에 성분이라는 거 아시지요?

원래 멕시코가 원산지로 알려져 잇지만 국내, 특히 제주도에 자생하며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폴리페놀함량이 녹차의 100배정도는 된다고 알려져 있어서 항산화식품으로 먹습니다.

2004년 5월 29일 우리나라의 최남단 마라도 여행에서 찍어 온 사진입니다.

해안가에 선인장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좌측 뒤로 자주색 열매 달린 거 보이세요? 

멕시코만에서 떠 내려온 열매가 북제주에 뿌리를 내려 자생하게 되었는데,

이를 선인장이라고 하며  그 열매를 백년초라고도 부른다네요.

효소를 내기도 하고 생즙으로 쥬스를 만들어 마시기도 하지만

전 사이다에 퐁당, 아마도 이 게 제일 먹기 좋을 것 같아요! 

만 하루만에 이내 먹을거니깐...바로 사이다병에 넣으려니 1/4로 잘라주었어요.

 

ㅎㅎㅎㅎ 호러물같지요? 

그러나 이렇게 피같아 보이는 게 실제로 조혈작용에 좋대요.

선인장은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 원료 입니다.

원래 멕시코가 원산지로 알려져 잇지만 국내에도 자생하는 선인장이 있고요.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폴리페놀함량이 녹차의 100배정도는 된다고 알려져 있어서 항산화식품이랍니다.

칼라푸드에서 '비트'의 그 피처럼 섬찍한 붉은 물감색깔이 떠오르더군요.

선인장 열매도 비트못지 않군요. 

 

중약 대사전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열을 식히고 독을 풀어준다. 심장과 위의 통증치료, 이질, 치질, 기침, 해열진정제, 기관지 천식등에

아주 좋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수면 부족일 때 열매와 줄기를 즙을 내서 복용하면 아주 좋다.

 본초강목/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독을 풀어준다. 당뇨, 성인병에 선인장 즙을 매일 마시면 근골을 굳게 하고 불로장생케 한다.

 본초민간초약/화상에 선인장의 껍질을 벗겨내고 짓찧어 상처에 발라주면 좋다.

 몽고약전/기관지, 천식, 갑상선, 위장, 장염, 냉종, 수종, 근종등에 선인장 적당량을 꿀을 묻혀서 오랫동안 삶아 복용한다.

 영남체약록/신경통, 관절염에 가시를 제거한 다음 술을 담가 복용한다.

 가정한방의학/ 백일해, 늑막염에 선인장을 매일 갈아마신다.

 상용중초약수/부스럼, 종기에 효과적, 급성세균이질, 치질, 화농성 유선염에 좋다.

 

다 만지고 손을 씻어도 이래요 ㅎ~

사이다 두병으로 세병 만들면 되겠어요.

1,5리터 사이다 한병에 1.3리터쯤으로 만들고 열매 8~10알을 잘라서 넣어주세요!

탄산음료가 싫다면 뚜껑을 열어놔주시고....아주 먹기좋게(알로에처럼 미끈덩 거리므로) 드실려면 7할만 채웠다가

뚜껑을 꼭 잠근 후  처음 드실 때 처음은 뚜껑을 살살 천천히 열어서 옆으로 따뤄 드세요.

발효까스와 함께...삼페인처럼 순간 펑- 터질 염려가... 다치진 않지만 아깝잖아요!

만든지 몇 시간 만에도 아주 젤리처럼 그러네요.

빛깔 곱지요?

아침저녁으로 한 잔씩 마시고...아마도 재탕으로 울궈도 되겠군요.

아들과 저 천식이 약간있고 알러지 피부에도(아토피)좋을 것 같아 부지런히 먹고있어요. 

 

“백년초 선인장은 겨울노지에서 영하 40도의 추위에도 견뎌내는 생명력을 지니므로 자신을 보호하는 성분이 분명 존재한다.

초강력항산화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타 식물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유해산소 제거 능력, 노화와 질병의 가장 중요한 요인인 산화와 염증에 강력한 저항력과 개선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선인장열매에 대해 더 아시고 싶으시면 더보기를 클릭해보세요!)
 

 

백년초, 선인장열매의 이해를 돕기위한 검색글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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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두근두근… 뭐지?            입력 : 2009.12.28 14:15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최근 여성들의 평균 수명은 80세를 넘어서고 있고, 늘어난 수명만큼 웰빙(Well Being)에 대한 관심 또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수명이 늘고 삶이 윤택해지더라도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질환이 있다. 바로 갱년기 질환이다.

갱년기란 한의학에서는 천계가 닫힌다고 하여, 49세를 전후하여 생리가 끊어지고 더 이상 임신이 가능하지 않은 시기를 말하는데, 노년기에 이르는 과도기라고 할 수 있다. 대개 폐경을 전후하여 10년 정도를 잡으며 독신녀나 흡연 여성에게는 1~2년 정도 더 빨리 올 수 있다. 이후엔 신체의 노화가 급속히 진행된다. 다시 말해 갱년기는 여성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 시기로, 원인은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은 때문이다.

이 연령대가 되면 대개 위로는 열이 올라 화끈거리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발, 아랫배는 차가워지면서 혈액순환장애가 생기게 된다. 갱년기 장애는 호르몬계의 불균형과 자율 신경계의 실조 상태가 조합된 증후군으로 여성의 각종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킨다.

여성 호르몬의 분비는 여성 특유의 기능인 생리와 임신을 가능하게 하지만 이 외에도 여성다운 몸매의 부드러운 곡선, 여성스러운 성정(性精)이나 감성, 여성스러운 목소리, 모성애 등을 가지게 하므로 몸과 마음에 모두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뼈 속에 칼슘을 잡아두어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도록 해준다.

그런데 갱년기가 되어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면 이런 작용을 하지 못하여 갱년기 증후군이 나타난다. 구체적인 증상을 보면 난소기능이 실종되기 시작하고, 자율신경계의 실조로 한열을 조절하지 못하여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거나 땀이 줄줄 흐르기도 하고, 골다공증에 걸리거나 허리와 다리가 아프기도 한다. 불안하여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수면장애가 오기도 하고, 우울증, 화병, 두통, 어지럼증, 소화기능 저하, 이명, 요실금 등의 다양한 증상이 생기며 다소 남성화한다.

한방에서 노화는 혈이 쇠약해지는 것이라 한다. 즉 피가 부족해지고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여 건강에 이상이 오게 된다. 이와 더불어 간의 기능이 약해지기 시작하면 간이나 피와 관계된 부위에 문제가 생기게 되므로 눈이 침침하고 노안이 온다. 여성은 생리가 끊어지고 갱년기를 맞으며 여러 가지 성인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그러므로 여성의 갱년기를 치료하려면 우선 간 기능을 보완해 주고 허열을 내려주는 치료가 주가 되며, 그 외에 체질에 따라 울체된 스트레스를 풀어주거나 흠이 생겨 있는 부분을 보완해준다.

공무원인 손모씨(43세)는 평소 몸이 냉한 체질인데다 생리가 불규칙해지면서 손발이 차가워지고 밤이 되면 저리는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게 되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몸 관리를 해오지 못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갱년기 증상이 빨리 찾아온 게 아닌가 하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손씨처럼 갱년기 순환 장애의 경우 일오삼한의원 한형희 원장은 “ 복진(腹診)을 통해 인체의 막혀 있는 부분을 파악해내고 그 원인이 되는 독소를 배출시킨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의 전체적인 순환을 유도하고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면역기능을 극대화시켜야만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갱년기’라는 말은 한자로 ‘更年期’라고 쓰듯, 해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갱년기가 왔다고 해서 더 이상 여성이 아니라는 비관적인 자세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계약기간이 끝나고 다시 갱신할 때 불리했던 조건을 수정하듯이 갱년기에 오히려 꾸준한 운동과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음으로 해서 건강한 생활을 계속 영위해 나갈 수 있다는 뜻도 된다는 것이다.

한형희 원장은 “혈액순환에 손바닥 가시 선인장으로 알려진 백년초 열매를 다린 농축액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생리계통을 비롯 폐경기증상, 수족냉증 등 여성질환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토종백년초로 알려진 남해백년초 농축액은 여성질환의 원인인 혈액순환에 특히 좋은데, 몸에 좋으라고 그냥 먹는 보약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섭취되면 인체는 거기에 반응하게 된다. 틀어져있던 몸의 균형이 점차 바로잡아지면서 몸이 크게 한 번 변하는 때가 오는데 이를 ‘명현현상’ 이라고 한다. 이 ‘명현현상’을 거치면서 비로소 호르몬계와 자율 신경계가 균형을 찾게 되는 것이다.

백년초는 한방의학서 중약대사전에서는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열을 식히며 독을 풀어준다고 나와있고 그밖에 심장과 위의 통증치료, 이질, 치질, 기침, 해열진정제, 기관지천식, 가슴 두근거림, 수면부족에 쓰인다고 나와 있다. 뿐만 아니라 본초강목에서도 당뇨, 성인병에 선인장즙이나 다려서 마시게 되면 근골을 굳게 하고 불로장생하게 한다고 나와 있다.

백년초열매는 영양학적으로도 뛰어나다. 색깔은 곱고 예쁜 적자색을 띠며 맛은 달아 과일과 약초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 열매와 줄기 공통으로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이 많다. 비타민 C는 경우 100g에 60mg이 들어있는데 이는 매실의 10배, 방울토마토의 3배에 이른다. 요즘처럼 추워진 날씨에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백년초 열매와 줄기를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도움말: 일오삼한의원 한형희 원장, 남해백년초)
이데일리 기획취재팀 spn@ 기획취재팀의 다른 기사보기

 

.......................또 다른 글.............................................................................................................

 

백년초에 대하여

1. 백년초란?
줄기가 납작한 부채 모양을 여러 개

 이어 붙인 것처럼 생겨서 손바닥선인장이라고도 불리며,

멕시코만에서 떠 내려온 열매가

북제주에 뿌리를 내려 자생하게 되었는데, 

이를 백년초라고 하며

그 열매를 백년초라고도 부른다.








2. 백년초의 효능

    1. 기관지 천식, 가래, 백일해

        기관지 천식 및 어린이 백일해에 탁월한 효과

    2. 변비 및 각종궤양
       식어섬유질 다량 함유(30%)로 변비 및 위염, 장염,

신장염, 항궤양등에 도움이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보고가 나왔다.

    3. 당뇨억제
       체내 포도당의 안정유지, 콜레스테롤 등의

 감소효과로 멕시코에서는 87년부터 당뇨치료제
       및 정력제로 활성화 됨.

    4. 노화 방지 및 항암
      노화예방 항암 고혈압 및 항돌연변이에 도움이 있는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가 다량함유 /5.2%/

    5. 류마티스 및 관절염
       다량의 칼슘함유(2.086mg)로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음.

    6. 비타민-C 다량함유
       비타민 C다량함유로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기타 심장병과 성인병 예방 및 정력증강



백년초는 신비한 식물로 백가지 병을 고친다는 설과

이 열매를 먹으면 백년을 산다는 설이 전한다

* 예로부터 해열진정 , 기관지천식 , 소화불량 ,

위경련증상 , 변비 , 가슴통증 , 혈액순환 불량 , 위장병 ,

뒷목이 당기는 증상 , 비염에 민간천식재로 사용되어 왔다

* 퇴행성 관절염과 두통 , 불면증 ,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

* 몸이 붓는 부종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 고지혈증에 개선효과를 지니고 있다

*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여타 식품보다

월등히 많이 들어있어 고혈압 , 암 , 노화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 백년초의 성분은 ?

성분명

비       교

플라보노이드

 백년초 5% , 율무 0.19% , 표고 0.21% , 칡뿌리 2.21% , 생강 1.67%

식이섬유

 백년초 32.5% , 과일류 1.19 ~ 10.35% , 신선채소 0.99 ~ 7.42%

비타민 C

 백년초 163.8㎎ , 알로에 33.2㎎/100g

칼슘

 백년초 2.086㎎ , 감 14㎎ , 다래 2 ~ 3㎎ , 생딸기 13 ~ 20㎎/100g

무기질 및 아미노산

-

복합다당류

-

 

북제주군 농촌지도소와 한국식품개발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제주자생식물인 백년초에 대한 연구결과에서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 함유율이 5%로 생강 ,

칡뿌리에 비해 훨씬 많게 나타났으며

식이섬유 함유율은 30%로 일반 과일류나 신선채소류에 비래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C 또한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음료 및 가공식품 등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 하겠다.

 

성분

칼슘

우리 몸에서 뼈와 치아 등과 같은 구성에 필요한 성분

- 골다골증, 관절염
백년초 선인장은 타작물에 비해 우리몸의 치아/뼈

구성에 필요한 성분인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골다공증 및 류마치스 관절염에 도움이 됩니다.
(선인장열매 2,086mg, 선인장줄기 4,391mg,

감 14mg, 다래 2~3mg, 생딸기 13~20mg, 머루 5~8mg)

)

페놀성 물질(Phenolic Compounds)과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노화방지와 항암효과 및 항돌연변이 효과가 있는

 페놀성물질(Phenolie)과 플라보노이드 (Flavonoide)가5% 함유

( 율무: 0.19% 표고:0.21% 칡뿌리: 2.21% 생강: 1.67% 호두: 2.06%)

비타민C

손바닥 선인장 줄기보다 열매에 2배이상 많으며

알로에보다 5배이상 함유
(선인장 열매: 163.8mg% 줄기:712mg% 알로에:33.2 mg%)

식이섬유

변비치료와 장운동 활성화로 식욕촉진 다이어트효과

항궤양효과 -변비예방과 장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식이섬유가30% 함유
(선인장 :30%곡류: 1.19~10.35%,

채소류: 0.99~7.42% 과일류: 0.19~2.19%)

 


☆ 백년초 생즙
    - 백년초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 백년초 3-5개를 사이다 또는

 물 1컵 (180cc)에 넣고 믹서기로 간다.
    - 하루 2회 공복에 마신다(기호에 따라 꿀,포도,

토마토 생과일 등을 첨가하여도 좋다.)

☆ 백년초 음료(사이다) 
    - 백년초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2등분이나 4등분 한다
    - 백년초 사이다 : 1.5리터 사이다에 백년초를 넣고

하루 숙성 시킨 뒤, 음용한다.
                            이 경우 탄산을 즐기려는 경우가 아니면 반듯이

뚜껑을 열어 숙성시킨다.
                            (경우에 따라 1-2개, 5개, 혹은 약으로 먹을 경우는

20개 정도가 적당.)
    - 백년초 생   수 : 1.5리터 1병에 백년초

약 20개를 넣어 하루 숙성후, 음용
                            (기호에따라 꿀또는 기타 음료를 첨가하여도 좋음)
    - 백년초 음료는 연한 젤리타입으로 음료가 된다.

(20개 경우는 젤리 형태로 변함) 
    - 백년초 음료를 1일 2회 공복에 음용

☆ 백년초 엑기스
   - 백년초 1kg 정도를 씻어 물기를 뺀다
   - 물 3리터에 백년초와 대추 생강 감초 꿀 등 을

조금넣고 달인다
   - 식히면서 숙성시킨다.
   - 직사광선을 피하고 냉장보관 한다.

☆ 백년초酒
    - 백년초 4-5개를 씻어 물기를 뺀 후, 4등분한다.
    - 주전자에 담은 뒤, 소주 붓고 10분 정도 기다려 음용한다.
    - 백년초 열매를 쪼개 과일주 담는 방법대로 담아

 숙성시킨뒤, 과일주로 즐길 수도 있다.

☆ 백년초차

☆ 선인장열매찜


☆ 백년초 부침개
    - 먼저 백년초를 잘 씻어 아래 위를 조금씩 떼어낸다.
    - 백년초를 믹스기로 갈아 체에 걸러준다.
    - 잘걸러진 백년초액을 찹쌀가루에 부어 반죽한다.
    - 반죽할때에 소금으로 간한다
    -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루고 굽는다.
☆ 백년초 국수, 수제비, 빵,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식품소재로도 이용할수 있다 


 

* 주의사항
백년초를 먹는동안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식이섬유가 많기에 자칫 변비가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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