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굴밥

 

굴손질하기소금을 넣은 물에 굴을 살살 행구시면 밑에 굴에 붙어 있는 껍데기나 이물질이 떨어져 나갑니다.
살살 씻은다음 흐르는 물로 살짝만 다시 행궈내면됩니다.  너무 많이 씻으면 굴맛이 달아난답니다.
그 점 유의하시면 됩니다. 요즘 물과 함께 든 포장굴은 손으로 살살만져보아 껍질이 없으면 한 번만 헹궈내고 드시면 됩니다.

 

 

전기밥솥밥은 미리 데쳐서 손질된 톳나물을 넣고 밥을 한다.

뚝배기나 돌솥은 밥이 끓으면 넣어도 늦지 않다.

 

전기압력 밥솥은 밥이 다 되고나면

넣어서 재차 취사버튼을 눌러주고

 

 

 ③

 

뚝배기는 뜸들이기 직전에

굴을 넣고  굴을 살짝 익힌다.

 

마지막 뜸 들일동안.....양념장을 준비한다.

(진간장,파,마늘,참기름 깨)

여기서는 달래장을 맵게 준비했다.

 

 

언제나 달래 무침을 할 수 있는 양념장이 준비되어 있으면 편리하다. 

달래무침엔, 예전엔 식초를 넣었는데 달래자체가 신맛이 돌므로 생략해도 좋다.

요즘 양조간장은 신맛이 돌아서 넣지 않아도 된다.

따로 식초를 넣으면 달래초록빛이 시간이 지나면 누렇게 산화, 빛이 바랜다. 

 

*달래, 양념장만들어 두기*

진간장 1컵, 고춧가루 2큰술, 파조금, 마늘은 넣지 않아도 됨

깨2큰술, 참기름 1큰술

 아예, 달래를 양념장에 넣어 달래 양념장을 만들면 더 좋다. 

완성된 톳굴밥

 

달래장 넣고

 

쓰윽 쓱, 비벼서  한숟가락 떠서.... 

 

쨍한 동치미와 함께 먹기도 하고'

김에 두부에,미역에 쌈을 사서 먹어도 좋은데

그 맛은 바다에 안긴 듯하다.

 

 

톳과 모자반의 차이

이미지 click~ 크게 보세요.

.

 모자반        과         톳나물

.

 모자반콩나물국             과           톳나물두부무침

 

톳과모자반의 요리방법 http://blog.daum.net/yojo-lady/12157676

 

모자반?
제주 '몸'은 갈조류에 속한 모자반의 바닷말(제주도방언)이며,  길이는 1~3m정도이고,가지를 많이치고 줄기밑둥의 뿌리로 바위에 붙어사는 해초류입니다.

'몸'의 효능과 영양가치
'몸;은 지방을 흡수하고,칼슘,철분,요오드성분,비타민A,비타민복합체,아미노산 및 다당류를 풍부히 함유하고 있으며 '염증'인자에 대한 억제작용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피부 및 각질세포를 통한 세포독성 실험에서도 무해한 것으로 나타나 '여드름 '아토피'같은 피부질환을 개선하는데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피부질환개선용화장품 원료로 탁월)
 

 


 톳은?

■ 혈관튼튼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돌연사로 아까운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세계적으로도 2초마다 한 명씩 심혈관계 질환으로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 더욱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데, 이렇게 관리와 예방이 필요한
혈관!!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방법은 바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 혈액순환장애나 심혈관계질환은 부모님 세대가 걱정해야 하는 질병!
젊은 사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바로 이런 생각과 행동이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킨다. 얼마 전 무려 20년간의 건강 추적 프로젝트의 내용이 발표되었는데, 연구대상자들을 6살에 검사를 한 후 20년 뒤인 25살에 다시 검사를 한 결과 심혈관계 질환은 어려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심혈관계 질환은 아주 어려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지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님을 꼭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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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김치를 담고는 몸쌀인지 지쳐서 시장에도 가기 싫고 내 놓느니 김치종류 뿐이네요.

익은 배추김치 갓담은 배추김치, 총각김치,동치미....배추나물!

식탁이 온통 그린필드입니다.

ㅎ`ㅎ`ㅎ` 이러다 온 식구가 영양실조 걸리겠습니다. 

 깨끗하게 밑둥이 잘려나가고 잘 다듬어진 배추를 사왔지만 겉잎은 이만큼 모아졌습니다.

겨울에 된장시락국이나 된장찌개로 끓이면 얼마나 부드럽고 구수하게요!!

 끓는물에 데쳐내어 배추나물을 만들려고 무칩니다.

 나물을 해두었지만...저 안 먹으면 손을 대지 않는군요.

매운음식을 해야지만.....호호거리며 싱거운 나물에 손이 갈텐데 말입니다.

냉동실에 둔 돼지갈비 1kg을 꺼내어 물에 핏물을 빼고

 데쳐둔 시래기에 된장을 넣고 조물거리다가 쌀뜨물을 붓고

 먹다 남은 배추나물도 넣고 핏물 뺀 돼지갈비를 넣고 압력솥에 끓였습니다.

추가돌고 20분!!

 시래기 갈비된장찌개입니다.

갈비만 속속 건져 먹는군요. 두 아들이 장정이니...성인 4식구 두 끼니에 홀랑입니다.

 지지난해 담은 메주콩을 대충 찧었더니 저희집 된장은 콩이 살아있습니다.

ㅎㅎㅎ 갈비만 쏙 건져먹은  시래기만 남았습니다.

 지난 번 농촌체험 두부만들기에서 가지고 온 비지가 생각났습니다.

콩비지를 좀 넣고....

 돼지고기를 갈아놓은 것도 두ㅡ 덩이 넣어서 잠깐 다시 끓였습니다. 다시 먹을만해졌습니다.

오히려 갈비가 든 것보다 더 맛있군요.막내 아들이 그럽니다.

<아! 비지가 먹고싶었는데...엄마와 필이 통했다며>

밥위에 척척 얹어서 너무도 잘 먹습니다.

겨울 반찬으로 이런 시래기된장찌개만 있으면 그저그만입니다.

 

글/이요조

 

 

 

 

 요즘 전복이야기로 점철한다.

눈치 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완도군에서 트윈슈머(입소문) 마케팅의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는 블로그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완도 전복을 알리겠다는 야심이시다. 전복이 몸에 좋다는 말은 할 필요도 없지만 양식과 자연산 전복의 다른 점을 앞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다시 인용해보자면,

 

2006년 봄, 완도 여행길에 해남 보길도 청산도를 두루 거쳐 다녀왔는데....여행객의 눈에 보이는 건 바닷가에 흔한 다시마입니다.

다시마와 미역만 먹고사는 전복이니....얼마나 완도는 천혜의 양식어장인지 모릅니다.

완도에서 청산도 배를 기다리며 완도분이시라는 할머니에게 여쭈었습니다. 완전 현장 인텨뷰였습니다.

전복이 자연산과 양식 차이가 나나요?

내 질문에 주변에 배를 기다리며 앉아있던 모든 분들의 토론장이 되었습니다.

결론은 자연산은 좀 더 딱딱한데...별반 차이가 없다. 맛도 그다지 차이가 없다. 자연산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는 말로 종결지었습니다.

하기사,,,다시마가 이리 지천인 곳 바다에서 자라는데.,...뭔 차이가 있을라구요.

그 바다가 그 바다가 먹이가 그 먹이고...양식은 가두리에 갇혀서 자란다는 것 뿐....

돌아오는 길에 완도군 청산도에서 양식전복을 사서 들고 왔습니다.

 

이전글/전복/보길도에서 실컷먹고는 청산도에서 사오다. http://blog.daum.net/yojo-lady/6999569

 

보내온 전복은 10미군요. 전복 1kg에 몇 마리가 올라가느냐에 따라 10미 12미 그렇게 나뉜답니다.

10미 정도면 중품정도 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3마리는 전복회로 먹고  1마리는 찜닭에 넣고, 6마리로는 김치 3포기로 전복김치를 담았네요. 전복 10개의 내장으로 죽을 끓였지요.

①전복김치, ②전복회, ③전복을 품은 토종찜닭, ④전복죽,  이렇게 4가지나 만들어봤습니다.

 

내장이토종닭 전복을 품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5578

전복김치 담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5577


 

 전복내장이 너무 많았는지 죽은 유난히 파랬지만...10마리가 모자란 듯 이내 다 소비시킬 수 있었습니다.

예로부터 전복은 수술전후, 병 중 병 후,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탁월한 보양식품입니다.

 

  전복내장죽

전복이 든 찜닭

 

자연산은 등딱지가 거칠고 검고, 양식은 껍질에서 초록색 빛깔이 난답니다.

자연산에 비해선 몸매가 매끈한 편입니다

 전복은 이빨만 제거하면 됩니다.

통채로 사용하실 때에는 윗부분만 잘 닦아내고 내장 채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전복내장은 참기름에 잘 볶아주다가 불린 쌀도 넣어 함께 볶습니다.

전복내장은 강장제로 아주 몸에 좋습니다. 절대 버리지 마세요!

싱싱할 때는 회로도 먹는데요.

전복죽에 혹 비린내가 난다싶으면 데운 후 참기름과 김가루를 넣으면 사라진답니다.

 요즘에는 양식으로 전복 물량이 많아져서 아주 헐값입니다.

예전이라면 꿈도 못 꿀 제주도 지역 맛김치 전복김치도 담아보았습니다.

싱싱한 전복이 가격도 아주 착하군요.

 

글/이요조

 

 

 

옥션 http://promotion.auction.co.kr/promotion/MD/EventView.aspx?txtMD=0232CB8C1B
지마켓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brand_minishop/brand_minishop_main.asp?cust_no=117860494&brandshop_no=2887
신세계 http://mall.shinsegae.com/item/item.domethod=viewItemDetail&item_id=11756467&sale_shop_id=143&sale_shop_gubun_code=01&ctg_depth=1

 

 

 

 

 

 김치는 소중한 우리의 음식문화입니다.

유산균이 살아있는 발효음식!

그 맛의 매력에 세계인은 다들 놀라고 있습니다.

소중한 김치  댁에서는 어떻게 담으십니까?

집집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오늘은 저희집 김치담그는 방법을 올려봅니다.

 

 

잘 된 밥하고 잘 익은 김치만 있으면....밥투정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잘 익은 김치맛 하나.... 열 고기맛 부럽지 않습니다.  옛날 어머니들은 그러셨지요. 김장김치맛도 한 해 농사라고요.

잘 담아놓으면 농사 잘 지은거나 진배 없으셨답니다.

그만큼 살림살이에 보탬이 된다는 뜻이었지요. 맛있는 만두에 김칫국물에 말은 국수, 김치밥, 김치 볶음밥, 김치찌개.....

김치로 만든 요리는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15포기중 3포기는 특별 맛김치로 '전복김치'를 담기위한 준비도 합니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5577

 

 

1차 달랑무로 총각김치 담기, 동치미담기(11월13일)를 해놓고 2차(12월4일) 배추김치를 담그다.

배추 15포기, 무 두 단 사서 무 4개만 사용 ,,나머지 무 6개는 겨우내 저장용무로 사용할 것임

 

*배추(중)15포기 무 4개 쪽파 반단, 미나리1단, 갓 1단 마늘 20통 생강, 큰 것 3톨,  새우젓 5컵, 멸치액젓 7컵반, 생새우 600g  찹쌀 500g, 매실액 5컵

*고추가루 1포기당 한 컵 15컵 + 청양고추가루 2컵

*소금 15포기 절이기 배추 한 포기당 1컵의 소금 

*절임물은 1포기당 1리터 정도 15포기면 15리터

 

* 양념에 소금은 사용하지 않았음

* 멸치다시마 육수가 있어서 육수에 찹쌀죽을 끓여서 블렌더로 갈아 사용함

 

 

배추의 밑둥을 잘라내면 겉잎은 저절로 떨어지게된다. 억세고 지저분한 겉잎을 떼어낸다.

 배추를 절반으로 자를 때는 칼집을 배추머리 부분만 조금 넣고 칼집을 낸 사이로 양손으로 두 쪽으로 가른다.

끝까지 칼로 자를 경우 배추 속고갱이가 잘라져 내려 허실이 많다. 그리고 둘로 나눈 반쪽배추는 다시 칼집만 살짝 넣어준다.

배추가 아주 클경우 양 손으로 다시 벌리듯 조각들 내어주고 배추가 중간 크기일 경우에는 그대로 절이기에 들어간다.

소금이 너무 많이 들면 짜게되고 자칫 김치에서 쓴맛이 돌므로 주의해야한다.

 

 큰 대야에 소금을 물에 풀어 녹여서 배추를 담구었다가

 배추 줄기는 두꺼워서 잘 안절여지므로 갈피에 배추잎 사이사이에 남은 소금을 약간씩 뿌 려주어 속잎이 잘 절여지게 한다.  

 큰 다라이에 차곡차곡  담는다. 이때 배추의 썰린 단면이 위로 가도록 놓아야 배추맛이 덜 빠져나가고 빨리 절어진다.

 배추를 절일 때는 위 아래를 바꾸어 주는 것이 좋다.

배추의 양이 적으면 관계없지만 배추가 많을 때는 아랫부분이 더 많이 절여지므로 가끔 아래위를 뒤집어 준다. 

배추를 절일 때부터 청결 위생에 신경을 쓴다.

올해는 모두 가정에서 김치를 직접 담으면서 절임배추 인기가 높아졌다. 그러나 절임배추도 위생검열을 해봤더니 엉망인 곳도 있었다. 아래 더보기click~

더보기

 

 

 

 

 나머지 소금물을 골고루 뿌린 배추는 위로 떠오르지 않게 무거운 것으로 눌러준다.

여름에는 4~5시간, 겨울에는 8시간이 적당하고 장소의 온도에 따라 24시간도 가능하다. 

 배추가 너무 절여지는 건 남도지방 김치에 속하고 배추가 약간 덜 절여져서 물이 나오는 시원한 김치는 북부지방 김치에 속한다.

 그러나 너무 덜 절여진 상태로 김치를 담그면 시간이 갈수록 배추에서 간이 되지않은 겉물이 빠져나와 김치가 쉽게 상하고 

또 김치가 처음 버무렸을 때보다 싱거워진다. 반대로 너무 절여지면 김치가 다소 질겨지는 게 흠이다.

 다 절여진 배추는 소금물에서 건져내어 맑은 찬물에 여러번 씻어 물을 배주는 게 중요하다.

줄기부분을 휘어보아 탄력이 있으면서도 부드럽게 휘어지면 잘 절여진 것이다.

탁!하며 생배추 꺾어지는 소리가 나면 덜 절어진 것이다.

 채반에 배추를 거꾸로 엎어두어야 물이 잘 빠진다.

 배추가 많으면 무거운 것으로 눌러 2~3시간 가량 물을 빼준다.

 절인 배추가 물이 빠지는 동안 김장속 준비를 한다. 양이 많을 때는 미리 해두지만...작은 양념은 이때 해도 충분하다.

 무를 꺼내보니 금이 간 무가 있다. 금이 간 무는 배추 속으로 쓰면되고

 깨끗한 무는 비닐에 넣은 후 박스에 넣어 지하실에 두면 겨우내 먹을 수 있다.

 배추 우거지도 이만큼 생겼고....삶아서 된장시락국이나 배추나물로 이용할 수가 있다. (더보기로 click~)

더보기

 김장하는 날....보너스로 생기는 반찬 먹거리들

 

 

 

 

 

 

 

 

 

 

 

 

 

 

 

 배추 무를 다듬고 난 자리...별로 지저분 할 게 없다.

이렇게 절이면 되는데,,절임배추는 왜 사는지?? 

마늘 20통도 물에 불리고(물에 불리면 까기에 한결 수월하다) 

찹쌀 500g을 불렸다가 죽을 쑤어서 핸드블렌더로 갈아도 되고 갈지 않아도 찹쌀죽은 이내 물크러진다.

마침 다시마멸치육수가 있어서 육수에다가 찹쌀죽을 쑤다.

 새우젓을 세 컵 넣고 생강 갈아서 넣고...

 찹쌀풀을 넣는 이유는 양념의 맛이 서로 잘 어우러지게 해주고 전분질이 당질로 변하면서 발효를 돕는 역활을 해준다.

무채를 썰어두고 고춧물을 들인다. 고춧가루도 불리고...일거양득인 셈이다.

무는(大) 4개를 사용했다. 고춧가루는 15컵에 ....청양고춧가루 2컵  김치를 버무리면 꼭 양념이 모자랄 일이 많아진다. 조금 넉넉히 하는 게 좋다.

너무 맵지 않은 김치는 맛이 덜하다 그래서 청양고춧가루 2컵을 넣었다. (실은 청양고춧가루가 25%라야 맛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는데....)

무채에 고춧물을 들이고....매실액도 5컵 넣고 생새우600g도 넣어 치댄다. 

 미나리,쪽파, 갓도 넣어 치대어 놓는다.

무채에 소금이나 매실액을 먼저 넣으면 삼투압 현상으로 물이 빠져 나가고 정작에 무채가 맛깔스럽게 빨간물이 들지 못한다. 

 절은 배추 속잎을 하나 떼내어 속을 넣어서간을 본다.

 이 때 맛을 보고 양념을 가감해도 늦지 않다.

난, 약간 싱거운 것 같아서 소금은 사용하지 않고 새우젖 2컵을 더 넣었다. (합이 5컵) 

배추에 김치소 넣기

김치소를 매 켜마다 너무 많이 넣으면 김치가 익은 다음 맛이 깔끔하지 못하고 과다한 양념때문에 너무 질겨질 수도 있다.

조금 부족하다 싶을만큼만 넣는 것이 알맞다.

굴이나 전복,,,고명을 넣을 경우 배추를 엎어놓고 속을 갈피마다 넣어주면 빠지지 않고 쉽게 넣을 수가 있다. 

폭 곰삭아야 하는 갈치 김치나 그런 것은 봄에 먹으면 되고 굴이나 전복은 빨리 먹어야 한다. 

 

 

김치가 익으면서 물이나와 넘치기 때문에 8활정도 담는 게 원칙이나 온도변화가 없는 곳에서는 그다지 물이 나지 않는다.

옛날에는 절여진 배추 겉잎으로 우거지를 덮고 웃소금을 질렀지만 요즘은 비닐랲으로 공기와의 차단을 막아주면

골막지가 끼지도 않고 신선한 맛을 오래 보관할 수가 있다.  

 

 소중한 김치가 완성되어졌다.

내가 담은 우리의 김치!!

이렇게 미대사관 홍보물로도 세계만방에 알리는 포스터도 되었으니...

한류~

이제는 음식문화의 한류시대기 도래했음이야~~

 

글/사진/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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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하는 날!

토종닭 전복을 품다♥~

 

 

김장을 할 때는 김치속이랑맛있게 절여진 배추속이랑 김장속을 넣어 흔히들 삼겹살을 잘 먹게된다.  우연히 오늘 토종닭으로 해본 요리~~

시간을 넘겨 실수한 요리가 되레 입에 살살 녹는다.

인삼이 홍삼이 되고....홍삼향은 토종닭과 전복에 배어서 이렇게 향이 좋은 고기일 수가 없다.

 

 토종닭을 사다둔 게 있었다. 15,000원 주고 산 게 큰 오리만하다. 머리까지 딸려 왔다.

궁뎅이 기름 떼주고 머리를 바라보다가 옳거니 이 머리를 한 번 살려서 찜닭을 한 번 해보자! 그래서 잘 되면 또 누가 아나?

딸래미 결혼식에 폐백닭도 손수 만들지?.... 까지꺼 실패하면 강아지 밥이나 하지~~

전복을 앞에 두고 치즈~~하라니깐....웃기는 커녕 얘가 애가..침만 흘리네~

맛은 알아가지고는....ㅉㅉ

찜닭을 멋지게 꾸며보겠다는 기특한 발상으로....닭 배채우기 시이작!!

마침 삶아둔 작두콩, 우리집 못난 대추, 밤 몇 알, 은행몇 알, 인삼 댓뿌리(아공 얘가 왜 숨었을까?)

전복(김장하다말고 대충씻은 뽄새하고는, 그리고 모래주머니~~

요런포즈로 찜을 하려는데 인삼잔가지를 겨드랑이...꽁지 군데 군데 붙여두다.

닭냄새 빠지라고......

하벌써 김이 오르고...이왕지사 여의주는 아니지만 대추 한 알 물어보쏘!!

김장하다 말고 요로케 노닥거리는 나.....ㅎㅎㅎㅎㅎ~~그라다가 추가돌고 약불로 해두고...놔두고, 옴마야!!  갓이 없다.

갓 사러 잽싸게 외출.....바쁘다 바뻐~돌아와서 다용도실에서 다듬고 씻느라...이 거사를 고마 깜빡 이자뿟따, 우야겠노?

총소요시간은 압력솥 추가돌고도 한시간 20분...(내가 참말로 미치뿐다 고마)

닭 궁뎅이가 마치 백진스키의 그림에나 나옴직한 해골 뼈다귀같으니~~

뼈까지 노골노골~~ 그래도 머리는 붙어있었지만.....징그러워 사진 삭제!!

고기는 물크러지는듯 하더니....

찬바람 쐬니 그래도 쫄깃거림이 돌아온다. 햐!! 역쒸~~

인삼은 절로 홍삼이 되얐다.

건성 손에 잡히는 계란 두 알 넣어두었더니 찜질방 계란이 되는 건 당연지사고~~

전복도 노골노골~

그런데 맛을 본 남편왈....이 레시피 오데 팔아묵어라....

최고의 찬사라고 하는 말씀, 뽄새치고는 형이하학적이다.김장이고 다이어트고 뭐시기고 나 몰라라 코 빠트리고 먹는데

막내가 들어온다. 실컷 먹어도 남는다. ,,아마도 4~5인 분, 족히 되겠다.

남편왈<10만원 짜리다> 닭값만해도 얼만데요? 내가 싸게 사서 그렇지...토종닭은 2만원정도 하는데...

<그라믄 15만원!!>

김장김치도 마치맞게 잘 절여졌겠다.

짜지도 않고 달큰하네요. 내년에도 딱 이대로 절여야 겠씀돠~

메모해두었거든요.~

전복도 보쌈하고~

또 전복, 밤, 홍삼?

김치 버무려야 하는데...배가 넘 불러요.

홍삼향이 가득한 토종닭, 전복은 벌써 사라지고 없네요.

껍데기도 다 먹었을까??

동치미 다이어트라고 daum메인창에 뜬지 며칠됐다고 이 무슨 망발~~

BJR모드 집입합미데이~

늘,,,,포장닭만 먹다가 ㅠㅠ 떡실신할 맛이예여~

김장하는 날!

여러분들도 이젠 닭으로 대체해보세요.

김장하는 날, 주부님들 무척 힘드시지요?  그쵸?  

내 몸 내가 안챙기면 나만손해!!

몸보신해가며 으쌰으쌰!!!

 

정말 이성잃고 먹어댔으니...그 맛은 실로 몇 년 만에 조우런가!! 

gooooood!!

 

글/이요조 

 

 

 

 

 

 담은지 10일만에 실온에 두어 잘익은 전복김치맛~ 전복이 발효가되었다.

세상에나 이 꼬들꼬들한 전복맛이라니~

전복회맛만 좋다고 한 내 말을 번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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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김치 담그는 방법입니다.

뭐 별 다른 방법은 없고 그냥 김치속에 전복만 들어가면 됩니다.

전복김치의 근원지는 제주도라 합니다. 요즘이야 물자 유통문제에 있어 별 문제가 없지만 지역마다 농산물 수산물도 다 특징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고랭지가 아니라서 배추가 김치를 담으면 쉬 무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온도도 아열대성 기후라...기온마저 도움이 되질 않았으니 김장을 잘 담그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넉넉한 건 고급 해산물이라 김치를 담으면서 전복을 썰어 넣은 게 아마 그 시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복김치 말로만 들었지...감히 꿈도 못 꾸었었지요. 요즘은 양식으로 대량생산되어서 아주 싸졌습니다.

완도 여행길에 해남 보길도 청산도를 두루 거쳐 다녀왔는데....여행객의 눈에 보이는 건 바닷가에 흔한 다시마입니다.

다시마와 미역만 먹고사는 전복이니....얼마나 완도는 천혜의 양식어장인지 모릅니다.

완도에서 청산도 배를 기다리며 완도분이시라는 할머니에게 여쭈었습니다. 완전 현장 인텨뷰였습니다.

전복이 자연산과 양식 차이가 나나요?

내 질문에 주변에 배를 기다리며 앉아있던 모든 분들의 토론장이 되었습니다.

결론은 자연산은 좀 더 딱딱한데...별반 차이가 없다. 맛도 그다지 차이가 없다. 자연산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는 말로 종결지었습니다.

하기사,,,다시마가 이리 지천인 곳 바다에서 자라는데.,...뭔 차이가 있을라구요.

그 바다가 그 바다가 먹이가 그 먹이고...양식은 가두리에 갇혀서 자란다는 것 뿐....

자연산은 등딱지가 거칠고 검고, 양식은 껍질에서 초록색 빛깔이 난답니다. 자연산에 비해선 몸매가 매끈하고요!

 

여러종류의 김치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요, 제가...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어렸을 때 먹어 본 갈치김치도 재현해 보았구요. 전복김치도 어떻게 담나?  뭐 별 거 아니더라고요.

갈치김치나 전복김치나...아마도 전복은 갈치보다는 빨리 먹어도 되겠지요?

갈치는 그 생선이 완전 삭아서 발효가 된 봄에나 꺼내 먹는 거에 비하면....

드디어 꿈에 그리던 전복김치 들어갑니다.

 

재료는 중간크기 배추 3통에 전복 10미짜리 중 6개 들어갑니다. 배추 반포기에 전복 1개가 들어갑니다.

전복은 크기를 말할 때 1kg을 기준 갯수를 말합니다. 여기서 10미라함은 1kg에 10마리 들었다는 겁니다.

 

 10미 전복중 6개만 솔로 잘 문질러 구석구석 물때를 박박 닦아냅니다.

 다음은 껍질분리입니다.

능숙한 사람은 칼로 하시고 좀 어렵다거나 하는 분들은 조금 얇고 단단한 숟가락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분리된 전복 뒤를 보시면 내장이 있습니다. 살짝떼시면 관자에서 분리됩니다.

내장이 분리되고나면 전복의 입부분...이빨이 보입니다. 

유일하게 붉으며 이빨이 두 개 있습니다. 떼내버립니다.

 

  내장을 분리한 씻겨진 전복입니다.

 전복을 칼로 나붓나붓 썰어줍니다.

 이렇게 썰어진 전복을 김치속과 함께 넣어주면 되지요.

골고루 사이사이마다 그리 원하듯 쉽게 넣어지진 않아요. 신경 써서 넣어야만 해요!

김치 속을 준비하고 전복을 버무려도 되고 갈피마다 끼워주셔도 되어요!

 그렇게 눈에 띄게 잘 보이지는 않아요!!

그래도 원기화복에 좋다는 전복이고 전복을 이용해서 만든 김치니까...별미 맞겠지요?

 저도 아직 먹어보진 않았어요. 갈치김치맛이야 어릴적부터 알지만.....ㅎㅎ~

나중에 익으면 맛 본 후, 또 올릴께요.

 

글/이요조 

 

 갈치김치 제대로 담기 http://blog.daum.net/yojo-lady/11848762
봄에 꺼낸 갈치김치! 2008-04-18  http://blog.daum.net/yojo-lady/12749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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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피딴을 좋아해요.

예전 뷔페에는 꼭 피딴이 나왔는데...언제부턴지 피딴이 사라졌어요. 엊그제 서울. 호텔뷔페에 가도 피딴은 자취를 감추었더군요.

 

중국에 체류할 당시 백화점 식품부에 가면  지저분한 게 몇 가지 있었어요. 굼벵이를 포장해두었는데.....포장된 랩을 뚫고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것 하고

오리알인지 계란인지....더러운 흙 범벅이거나 지푸라기 같은 게 묻어있는채로 나와있는 거예요.

그 게 저는 곤계란인줄 알았지...피딴인 줄 알면 많이 사다먹는건데 그랬어요!!

중국에서는 오리가 알을 낳으면 무조건 진한 소금물을 푼 독에 퐁당퐁당 담궈두었다가 나중에 꺼내 먹는데요. 무지 짜지만...

아마도 소금에 절였다가 발효하는 젓갈 형태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피딴문답" 이라는 김소운()의 희곡적 수필 이야기가 있어요. 오리알이 진흙에 쌓여서 뒹겨속에서 육개월 부화되지도 썩지도 못한 오리알은 묘한 맛을 내는 피딴(皮蛋)이 된다는....단지 자체 열로써 오랜세월 거치며 말 못할 풍미를 낼 수 있다는....

썩어야 할 것이 썩어 버리지 않고, 독특한 풍미를 풍긴다는 거,  인생에다가 비유해보는 썩기 직전의 풍미를 예찬하는 글이었지요.

 

호텔뷔페에서 만나지 못한 피딴에 대한 열망때문인지 집을 맴돌다가 갑자기 찜질방 계란이라도 먹고싶은 생각에 찜질방 계란을 만들어 놓고는

그 찜질방 계란을 쫄여서 피딴처럼은 아니더라도 안주 비슷하게는 만들어 보고싶었지요. 피딴의 흰자는 투명한 젤라틴처럼 말랑거리는데

제가 만든 이 계란은  제법 쫀득거리는 맛은 나더군요.  찜질방 계란으로 만든 짝퉁X2  피딴 흉내 ,,,올려봅니다.

 

 

찜질방 계란만들기

압력솥에 찜기를 넣고 증기로 찝니다.

추가 돌고 약불로 4~50분이면 찜질방 계란이 된답니다.

전 시간을 초과 총 1시간 걸렸더니 터진 계란도 속출!

찜질방 계란 완성!!

찬물에 담그지 않아도 껍질은 저절로 잘 벗겨진답니다.

 소금도 필요없이 그냥먹어도 고소한  맛이랍니다.

 

 

 

 

 짝퉁 피딴만들기

 

피딴이미지는 없어서 검색이미지로 대신

 

어때요? 찜질방 계란! 맛있어 보이지요?

남편과 둘이서 각각 1개씩만 먹었어요! 11개 남았어요

술안주겸, 며칠전 뷔페에서 못 만나본 피딴 생각에 쫄여보기로 했어요!!

 졸임소스/양조간장 5큰술, 토마토소스반컵, 설탕 2큰술, 매실액 반컵

찜질방 계란을 넣고 졸여주었어요.

 약불로 2~30분간 눋지않게 굴려주면서 졸였어요. 

완성됐어요.

맛있어요. 실제 빛깔은 딸기쨈 같아요!!

계란 컷팅기에 넣었더니 너무 쫄깃거려서

컷팅선이 흰자를 채 누르지를 못해서 짜부가 되네요. ㅎ~~

그냥 찐계란은 썩 잘 되는데..ㅋ~

칼로 썰어봤어요.

이렇게도 썰어보고~

집에 있는 남편의 심심풀이 간식이나 술안주로

안성맞춤이네요.

정말 피딴처럼 썰어봤어요!

졸임 소스가 그리 달지도 짜지도 않은 토마토쨈 같아요. 

계란위에 끼얹어 주었어요.

그냥 계란으로 만들었는데.....정성이 좀 들어가니

요리가 되는군요!!

전혀 새로운 맛으로 탄생!

 전, 술은 잘 모르지만...

와인, 막걸리, 소주, 맥주....뭐든 잘 어울려줄것만 같은 계란요리예요.

연말 가족들과의 조촐한 파티에도 좋겠지요??

 

글/이요조

 

김소운의 피딴 수필 읽어보세요

http://www.hanvit99.com/text/essay/pittan.htm

 

무슨 잡채가 이러냐고요?

ㅎㅎ 그러게 제맘대로 잡채라지요.

그래도 몸에 좋다는 칼라푸드는 죄 들었네요, 파프리카...색색으로,,,,,버섯

나 치매올려나봐요.

갑자기 저 채소 이름이 감감~~~(누가 좀 알려줘요!! /제가 왜 이러지요?)

**브로콜리 ㅎ`ㅎ`** 

 

마트에 가면 세일 들어간 몸에 좋은 채소는 다량 구입합니다.

손질해서 이렇게 두고 찌개나 무침에 쓰면 좋잖아요. 이렇게 손질해서 싱싱고나 김치냉장고에 두어요!!

편리해요. 나물로는 볶으면 되고...초고추장에 찍으면 되고 된장찌개에 넣어도 되고...

 

 

그러다가 잡채를 만들었쎄요.

ㅎㅎㅎㅎ 잡채는 만들어 냉동실에 두었다가 해동해서 다시 볶아도 암시랑도 않아요!!

 

 

전 만들 때마다 손이 큰지 여러통으로 나누어 담아놓아요!!

이렇게 해두면 여행떠나기 참 좋거든요. 훌쩍 떠나기....

이런 준비가 있어서 홀가분 다니는 거 아닐까요?

말 그대로 잡채예요.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마시라니깐요!!

ㅎㅎㅎㅎㅎ

........................................................

 

이 글은 임시보관함에 있던 글이었구요.

오늘 마침 시금치를 다듬어 정상적인 잡채를 만들라고 마음먹은 날이네요.

고기, 시금치,,건표고, 목이버섯, 당근까지는 좋았는데...

우엉, 파프리카,초록이 없어서(?)쪽파등등이...

 

시금치를 다듬는 과정을 좋아합니다.

무용수들의 치마 같지 않나요? 

막상 요렇게 다듬어 두고는 쏘옥 빼먹었지 뭡니까?? 

잡채가 재료에 따라 얼굴이 달라보입니다. 

오늘은 황색 파프리카가 두 개나 들어갔는데 당근이랑 구분이 안가네요!!

입으로만 시금치 좋다 좋다하면서

시금치의 모습은 좋아하면서 정작에 

 

실제 먹는 건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늘상 빼먹는 걸 보면,

 

누가?   제가요.  

30년 전, 제 사랑하는 엄마를 담석증 후윳증으로 잃었습니다.

<수산이 많으니 시금치 드시지 마세요!!>

잔소리만 했던 딸!!

괜시리 오금이 저려 좋아하면서도 뭔가 편편치 않아

만만케 대하질 않는다는 걸 이 미련곰탱이가 그 이유를

오늘에사 알았습니다.

ㅠ.ㅠ

 

 글/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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