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메뉴는 버섯샤브샤브

....네게 멜로 보내는 메모를 하려고 얼렁뚱땅 찍었다가 ㅎ~ 다시 블로그에 포스팅으로 한다.

못말리는 엄마다. 사진을 대충 엉망진창으로 찍었는데...샤브샤브 음식맛이 가상해서 블로그에 올려본다.

 

 

버섯준비

느타리 팩 1봉, 팽이 2봉(사진에는 1봉) 새송이버섯 반봉지(두 개) 말린표고 한 줌, 버섯이라면 다다익선(多多益善) 뭐든 OK~~

아들왈<새송이 버섯을 왜 떡국처럼 잘랐어요><긍게 그 게 내맘이지만 말이다. 그냥~>  :)

아들에게도 지적받는 엄마의 무성의한 .......이렇게 포스팅 할 줄 알았더면 더 정성껏 준비할텐데.....^^*

 

 

표고불리기

끓고 있는 육수를 부어 이 물도 나중에 이용해야한다. 큰 맛을 내주는 중요한 역활을 한다.

 

 

채소준비

부재료는 ...청경채나 시금치로 준비하고 싶었으나....마음만....패쓰~

냉장고에 있는 배춧잎, 파 1뿌리, 양파(소)한 개, 마늘은 넣지 않고....고추는 준비됐지만 넣지 말자고 해서 안넣었다.

 

 

 

 

 

 

 

육수만들기

배춧잎 두 잎과 무우 두 쪽, 그리고 멸치, (다시마를 깜빡했네!)

물 2리터 정도 넣어서 끓이기

다 끓고나면 소금 반큰술 정도....슴슴하게 국물내는 게 관건!! 

(버섯 야채 고기는 간장소스에 찍어 먹을 것이므로 싱거워도 무방)

 

 

 

 

 

 

◀ 이렇게 무가 푹 무르도록

육수를 내면

2리터가 1,5리터로 졸아듬

이렇게 낸 육수에

건표고버섯 불린 물을 넣으면

....어떤 조미료도 따라올 수 없는

천연의 깊은 맛이 된다.

 

 

 

 

.

 

샤브샤브 끓이기

필요한 만큼만 떠서 식탁위로 올려두고 바글바글 끓을 때 버섯과 야채를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쇠고기를 잠궜다가 흔들어 익혀 먹기!

 

 

▲고기는 샤브샤브용으로 특별 한 게 아니라...그냥 불고기용으로 사다 둔 게 있어서 만들었다. 600g인데 4식구 먹기에 따악 적당하구나!!

어버이날 고기를 먹고 종근이(큰아들)가 사골과 불고기꺼리 두 근을 샀는데, 이내 먹을 줄 알고 김치냉장고에 두었다가 차일피일~~일주일을 넘기고...만든 음식이다.

나머지 한 근은 뒤늦게사 냉동실로...

 

 

▲맛있게 급하게 먹느라...면 넣으려고 일어서서 마지막 건져 낸 고기 사진만 겨우 찍었다.

 

 

칼국수대신 라면사리로

라면사리로 맛있게 먹었다만....어찌보면 라면사리가 더 맛난 것 같기도...도기 냄비라  바글바글 끓을 때 바로 불 끄고 뚜껑 덮어 두었다가 3분 후 먹으니 딱 좋다.

 

 

 

 

◀죽끓이기

불린 쌀이나 밥을 넣어 죽을 끓여도 좋겠다. 

다음 아침 메뉴다.

배추가 없어 취나물을 좀 넣고 남은 국물에

멥쌀과 찹쌀 3:1 비율로 불려서 한 컵!!

 

 

 

 

 

 

 

 

 

 

 

 

물론 마이키 이유식으로도 추천!!

 

 

▲크리스마스때 우리 함께 먹었던 일식집 <스끼야끼>처럼  당면도 좀 있고....날계란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겠다.  두부나 순두부를 넣어도 좋다.

 

 

▲ 실은 고기는 겨자, 생선회는 고추냉이인데...겨자는 편육무침에나 사용하는 편이다. 엄마는 겨자소스보다는 양조간장에 고추냉이(와사비>를 개운해서 즐겨 먹는다. 

분말을 사와서 냉동실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개서 먹으면 향이 살아 있다.

 

 

 

행복한 아이는

행복한 엄마가 만들고....

행복한 엄마는 남편이 만든다!

 

그 말은 곧

사랑스러운 아가는

사랑이 많은 엄마가 만들고

엄마의 그 사랑은 아빠의 충만한 사랑이 원천이다.

라는 말을 사위에게 부탁하고 떠나왔더니....그 말이 그만 사족이 되버렸다.

이리도 잘 해내는 사위일 줄 알았으면 부러 장모가 입도 떼지 않았을 것을...

.

손자자랑이 아니라 사위자랑인 셈이다.

흐~ 

 

웬일로 마이키가 시무룩하면 관두지 않는....아빠는...

이내 행복한 아이로 만들어 준다.

거울 속 자기보고 웃다가 잠드는....마이키의 평화!!

엄마 나 이뻐요?

150일을 넘겨 5개월째가 되니

 

마이키는

장난감을 가까이서 흔들면 손을 뻗어 잡고

 

폴더형 핸폰처럼 몸을 반으로 접어

발가락 열개를 골고루 열심히 빨며

 

박수를 두번 치고 두 팔을 벌려 '마이키 엄마한테 올래?' 이러면

눈이 없어지도록 웃으면서 팔을 벌린다.

 

가만히 가만히 마이키의 눈을 보고 있자면

마이키도 가만히 가만히 엄마의 눈을 보고 빙그레 웃는다.

때때로 보들보들한 손가락으로

엄마의 뺨과 코와 입술을 쓰다듬는

내 아이.

 

자기 발에 관심이 많은 마이키....이러다가 빨을 빨고...

 졸음이 마구 쏟아져요!! 황우(장사)아저씨도 못들었다는 눈꺼풀을 내가 어찌 드남유! ㅎ~

 

 

일부러도 웃어주는 효자 마이키~~

 

 

 

 

 

마이키에게 자극이 필요하지만

또 너무 강한 자극은 힘들까봐

울면서 보채면 바로 오리라. 생각하고 나섰는데

들어가자 마자 눈이 똥그래지더니

이것 저것 구경하느라 바쁘셨습니다.

 

이제 겨우 목/허리 가누는 아가를 데리고 온건 아닐까..생각했더니만

마이키 보다 어린애들도 있고

또래도 있고, 마이키를 이뻐라하는 누나/형아들도 있고

엄마/아빠/거울친구 말고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마이키에게는 신기한 경험이지 않았을까나 싶을만큼

신기하게 열심히 봐주셔서 엄마아빠는 뿌듯했습니다.

 

Life must be lived as play

마이키에게 알게 해주고픈 엄마+아빠의 마음입니다.

 

+134 Days @ 04/16/2011

 

 

마이키~ 이유식이 그렇게 맛있니?

 

  

징검다리 연휴, 비가 연일 주룩주룩 내린다.

이런 날은 마음이 통하는 친구 불러다 수다나 실컷 부리며

부침개나 뜯어 먹으면 좋은데....ㅎ~

가만...낸장고에 넣어둔 엄개(응개)나물이 있는데...

그걸 밀전병에다 도르르 말아 먹어?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지체할 이유가 없다.

주빙으로 다가갔더니.....밀가루가 없다.(이런~)

아! 도토리가루는 있다.

도토리가루로 전을 부치면 될까?

감자전분을 조금 섞어보믄 되겠지...(그래 만들어 보는거야)

,,,,,,

그러나 도토리전병은 만들어지질 않았다.

불은 은근히 해두어도 ...어렵다. 뒤집으니 도르르 말린다.

꺼내두니..식어서 묵이된다. 마치 말린 도토리묵이 잘 불려서

기름에 볶아낸 맛이다.

채를 잘 썰어 또 다른 요리로 개발을 해도 좋겠다.

응개나물이 170g, 동량인 쇠고기를 조금꺼내(170g) 참기름 소금간을 해서

볶아주고...거기다 응개나물을 살짝 볶아주었다.

 

기름에 볶아진 도토리 묵(?)은 쇠고기처럼 썰어두었다. 사진 찍어둘 껄~ ㅎㅎ

냉동실에 있던 응개나물은 잎을 죄 떼어내고 특이하게 만들어 두었던 것이다.

실은 베이컨말이를 해 볼려 했는데...

오븐돌리기 귀찮아서 그냥 예전 들깨전병에 두릅을 말았던 기억을 떠올린 것인데,

지금와서 들깨 전병을 하려해도 밀가루가 없고, 생각 조금하다가...

월남쌈,  라이스페이퍼(반짱)를 꺼내어 말아보기로 했다.

편하긴 무척 편하다.

볶은 쇠고기에 응개나물에, 도토리묵에....

응개나물은 어둡고 추운 냉동실에서 나와도 내 입에는 쓰다.

소스를 초고추장에 내려다가 초고추장에 들기름 좀 넣고 마요네즈를 조금....아주 부드럽다.

 

잎을 죄 따낸 아스파라거스 비슷한 엄개나무순

들깨전병에 싼 두릅말이( http://blog.daum.net/yojo-lady/13745367)                                 도토리가루 준비(허탕친)

그냥 이렇게 먹어도 좋겠지만...

라이스페이퍼에 말아보다.

(응개나물 2. 쇠고기 2, 도토리묵 2)

또 이대로 먹어도 되겠지만....

썰어보았다.

두 접시, 한 접시는 우리 부부가....한 접시는 아들 둘이....

고소하고 쫄깃하고...

아주 브드러운 소스맛!!

내 입맛이다.

따라서 해보셔도 절대 후회안하실 맛!!

손이 좀 가는 만큼(정성이 든 만큼) 그 맛은 오묘하다.

요리명을 뭐라고 하지?

응개나물로 쌈도 싸보고.,..

차차 쓴 엄개나물 맛에 중독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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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쌈장이 있으면 봄 식탁이 두렵지 않다.

뭘로 상을 차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늘 쌈을 싸려면

고기정도는 구워야지 생각한다면....

봄에 지천인 날로 먹을 수 있는 쌈채소를 놓치기 쉽다.

 

적어도 쌈을 싸려면 쌈채소는 물론

기본인 고기를 구워야 하고

맛난 쌈장에 마늘, 풋고추정도는 있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쌈은 언제나 그림의 떡처럼

거리감만 생긴다.

 

귀차니즘이 발발하여 만든 맛있는 쌈장을 만들어 두면 

고기나 채소류가 많이 들어서 염도를 낮춰주고

 건강에 좋은 쌈채소를 언제나 당당하게 가차이 부를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마트에 가면 사올 수 있는 쌈장은 NO!

집에 있는 고추장 된장이라면 적절히 섞어서 만들어 보자!!

 

고기쌈장만들기

다짐육 500g 된장,고추장(비율은 취향대로) 500g, 생강 한쪽,

간마늘 반 컵, 다진파, 매운고추 5~7개, 깨, 들기름 2큰술

 

1) 다짐육을 준비한다. (쇠고기든 돈육이든 취향대로)

2)기름을 넣고 생강을 넣고 다짐육을 넣어 볶는다.

3) 마늘,파 ,와 장(고추장 된장)을 넣어 볶아준다.

4)풋고추도 넣고 깨도 넣고 차지도록 볶는다.

5)식으면 병에 넣어 보관한다.

 

비율은 취향대로...

위에 막장은 사과로 만들어 둔 것을 이용했다(맨 아랫글 참조)

만들어 둔 (사과)쌈장이 있어서

자체가 달지만 그 게 아니라면

올리고당같은  

단맛을 약간 가미해도 좋다.

엄개나물(응개)잎을 쌈으로 만들어도 좋고,

잎맥이 보이게 싸니까 더 재미있다.

쌈채소를 손에 올리기 싫어라 하는 남편!!

그래서 맘 내키면 이렇게 싸서 내놓기도,

상추는 정말 거꾸로 쌌다.

상추 줄기를 자근자근 눌러주면서 싸면 뻣뻣한 줄기가 다소곳해진다.

 

 

 

여기서 잠깐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궁에서는 상추를 거꾸로 싸먹었다.

상추쌈과 계지차

조선조 말기 한희순 상궁이 전해준 궁중의 상추쌈은 참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궁중 상추쌈의 찬은 고기와 생선, 그리고 된장, 고추장, 참기름 등 다양한 재료가 쓰인다. 된장찌개인 절미된장조치와 고추장찌개인 병어감정은 쌈을 싸서 먹기 좋게 되직하게 끓인다. 마른 찬으로 보리새우을 볶고, 쇠고기를 가늘게 채썰어 윤기나게 조린 장똑똑이 자반과 고추장에 다진 고기를 넣어 볶은 약고추장을 준비한다.
쌈을 싸 먹을 때는 보통은 상추잎의 안쪽에 밥을 얹어 먹지만 궁에서는 반대이다. 상추를 씻을 때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을 떨어뜨려서 헹구어 건져 놓고, 가는 실파와 쑥갓을 끊어 놓는다. 쌈을 쌀 때는 잎의 뒷 면이 위로 가게 하여 실파와 쑥갓을 놓고, 밥을 한술 준비한 찬 중에 두세 가지를 얹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한방울 넣고 싸서 먹는다고 한다. 이렇게 상추를 뒤집어 싸 먹으면 절대로 체하지 않는다고 하며, 쌈을 먹은 후에는 반드시 계지차를 마신다. 계지는 계피나무의 삭쟁이 가지로 잘라서 차을 달이는데 계피와 마치가지로 향이 좋다.
상추는 한방에서 찬(寒性)식품이고 계지는 따뜻한(溫性) 식품이니, 상추를 먹은 후는 온한 계지차를 마셔서 몸을 보하는 역할을 한다고 여긴다.

 

 

예전에는 약고추장이었지만...

요즘엔 다짐육을 넣어 볶은 고기쌈장이 더 구수하다!!

양배추쌈에도 좋고, 취나물쌈에도 좋고 무슨 쌈채소와도 구수하게 잘 어울리는 맛이다.

맛있는 쌈장 준비 하나로도

봄 식탁이 풍성하고 당당해진다.

 

 

이요조

 

 

 

 

  발효된 사과로 만들어 본 쌈장 | 간장,된장,고추장 2011.03.31 15:33

볶다가 쌈장을 섞어 한 번 더 볶는다. 나만의 특제 쌈장 완성!! 늘...가족들의 사랑을 받아 온 쌈장이었지만 사과쌈장의 인기는 열화와 같았다. 앵콜!! 사과가 많이 나는 고장을 여행중에 태풍낙과가 엄청나게 많은 것이 아까워서...

 

 

난, 돌팔이다.

주물럭 거리며 요리를 하듯....별 해악이 없는 민간약 약초를 가까이 두고 주물럭 거리다 보니 돌팔이가 다 되었다.

냉동실에는 웬만한 한약재는 거의 다 들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ㅎㅎㅎㅎ

낼은 지독한 황사가 온다니 당연 방콕해야겠다. 창문 꼭꼭 닫아걸고~~

 

겨우내 기침에 시달리다가(의사쌤님은 알러지)  ........마지막 내가 만든 약 탓인지 우연인지 종지부를 찍었다.

그래서 지금 돌팔이는 잊기전에 기름종이에 처방을 써 놓을가 한다.

마침 사진을 찍어 둔 게 있어서 천만 다행이지만...4월 12~13일 충청강원도 여행길에 휴게소에 잠깐 들렀다가도 황사에 기관지가 꺽꺽하여

<음...음..>그러며 가래를 털어내는 소리를 냈었다.

그러다가 잔기침이 일고....다시   지난  일주일 남해에서 전북 여행중에 드디어 잔기침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아! 집에가면 다시 꼼짝없이 죽겠구나!!

했다가 집에 두고온 내가 만든 엉터리 기침약이 생각났다.

너무 아까워서 <누구 이 약이 딱 필요한 사람없을까?> 생각만 하다가  그만큼 소중해서 자주 끓이고 끓여 두었던 ......기침약!! 오늘 사진을 꺼내어 뭐가 들었는지 분석해보며.....

다행이다 어쩌다 마당에 버릴 찌꺼기를 용하게도 사진을 찍어 뒀는지.,,,오늘 이 약 세잔 째 마시고 기침은 완전 잦아들었다. (신통방통)

계피, 파뿌리. 생강, 대추, 감초, 갈근, 상황버섯

........이 글을 읽으신 다른 분들,  걱정은 상황버섯이 문제겠는데 대신 배를 넣어서 끓여드시면 좋겠다.

이렇게 7종류뿐이다. 6리터짜리 주전자에 절반이 되도록 달여서 ......1,5리터도 먹지 않아 회복을 했다.

지금 남은 1,5리터 가량을 복용 중  아침 점심, 두 잔만 마시고도  신기하게도  느낌이 왔다. 껄끄럽고 간지럽던 목이 깨끗해진 것을...

황사기침에 좋은 것 같아  이 돌팔이 기록하노니...나를 위한 안성맞춤 처방전이 되시겠다.

 

파를 한 단 사오면 먼저 뿌리를 몽땅 잘라서 씻어 말려준다.

항상 파를 말리는 셈이다.

그냥 육수에도 넣으면 파향이 깊게 난다.

이렇게 하루에 3잔만 마시면 아주 좋다.

3~4일만 마셔도

기침 뚜욱!!

 

 

계피의 효능
계피는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기와 혈액의 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몸의 양기가 적어져서 정력이 약해지고 몸이 차가워지면서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프며 소변이 잦고 시원하지 않은 증상을 치료하는 약재입니다.

 

파뿌리.
파뿌리즙/ 파에는 발한작용이 있어 열이 있고, 한기가 느껴지며 땀이 잘 나지 않는 초기 감기에 좋습니다.
파뿌리 효능 감기, 목 아플 때 파뿌리(총백)가 좋다 파뿌리의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폐경과 위경에 작용한다.


생강, <동의보감>에는 생강은 몸의 냉증을 없애고 소화를 도와주며 구토를 없앤다고 기록돼 있다. 이는 생강이 위를 자극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몸에서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대추,
한겨울 추위를 녹여 주는 대추의 효능 *대추의 효능* 손발이 싸늘해지면서 토하는 증상을 보일때도 대추가 무엇보다 좋은 약이 된다 대추가 가지고 있는 신경완화 작용은 긴장을 풀어 주고 흥분을 가라앉혀 주므로 수험생에게 좋고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좋다. 끝없는 스트레스로 인해 나도 모르게 짜증이 늘고 우울하여 히스테리가 겹치는  불면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갈근(칡)의 효능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갈근은 감기몸살 두통에 근육을 풀어주고 피부를 열어 땀을 나게하며, 주독(酒毒)을 풀어주고 갈증과 식체를 내리는 효능이 있으며,

그 성질이 단맛이 나고 차가워 위(胃)의 경락의 열을 내려준다고 하였다. 이러한 성질과 효능을 이용하여 감기 독감 풍진 인후염 편도염 학질 이질등과 같은 발열성 전염병을 치료하는 처방에 갈근(葛根)을 응용하였으며, 숙취와 주독을 풀어주는 처방에는 반드시 갈근을 사용하였다.


상황버섯

 가장 큰 특징은 기능이 저하되고 약화된 우리 인체의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 질병의 침입으로 부터 방어능력을 키워주며 항암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의학계의 여러 보고서가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면역기능도 활성화시켜 암 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고 면역세포의 증가를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도 생겨 독감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에도 작용을 하여 상황버섯을 장복하면 독감에 잘 걸리지 않거나 걸려도 빨리 치유가 된다.


감초,
감초에는 많은 효능이 있지만 특히 천식등의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그렇다면 감초의 효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1. 가래에 좋습니다
감초는 잦은 가래를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때문에 가래로 목이 턱턱 막히시는 분의 경우에 아주 좋습니다.특히 흡연을 하셔서 가래가 잦으신 분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2.미용에 좋습니다.
감초는 혈액을 맑게 해주기 때문에 혈색을 좋게 해줘서 피부를 건강하도록 해줍니다.때문에 미용에 좋습니다.특히 민감한 피부에 좋습니다.
3.아토피에 좋습니다.
감초는 해독작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상처를 빨리 낫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때문에 아토피는 물론 여드름을 치료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최근들어서 아토피가 더욱 극성인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아이들이 아토피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감초를 복용하시면 아토피가 완화 및 치료되는 효능을 보실수 있습니다.
4.소염 작용이 뛰어납니다.
감초는 소염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상처를 치유하는데에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타박상은 물론 내상치료에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 흑두염,위염 등의 염증 치료에 좋습니다.
5.노화방지에 좋습니다.
감초는 노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뛰어납니다.세포를 재생하는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25세가 넘어서면서 모든 사람은 노화가 시작되느데 이때부터 꾸준히 복용하시면 나이가 많아져도 보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에 효과적입니다.
6.해독작용이 뛰어납니다.
감초는 몸속의 중금속 등의 독성물질을 배설하는 효능이 있습니다.또한 니코틴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흡연을 하시는 분에게 감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또한 술의 독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숙취는 물론 간질환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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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치 마니아인 나는

날씨가 조금 더워졌다 하면 김칫국물에 말은 국수가 먹고싶어

안달이 난다.

여름 동치미가 익었는데, 날씨는 뒷걸음질, 국수생각은 천리나 달아나고...

추버죽겠다.

 

 

여름 물김치나 동치미엔 양파가 금물...

발효가 빨라 부그르르 거품이 오르며 빨리 익고 시어버린다.

그렇지만 요즘엔 김치냉장고들이 있으니 양파의 단맛과 쨍한 맛을 우려내면 된다.

양파와 대파를 사진처럼 넉넉히 넣어 하루나 이틀 실온에서 (봄날씨...18도정도)익힌다.

생강 조금 넣어주고 마늘은 넣지 않는다.

소금간은  물, 3% 정도의 소금물에다가 파와 양파를 넣는다. (약간 짜다 싶을 정도)

 

 

2~3일 후,

큰 무 1개를 잘라서 넣어준다. (통은 10리터짜리?)작은 무는 2~3개 정도

크게 잘라서 넣는다. 무에서도 시원한 국물을 뺄 수가 있다.

 

 

고춧물을 내어준다.

여름 동치미는 조금 붉은기가 돌아야 제 맛!!

무를 넣은 다음 날,

배추김치를 하려고 절이는 배추에서 노란속 알맹이만 8쪽(두 포기분)을

절였다가 씻어 넣어준다.

 

 

넘칠 것 같아서 따로 덜어내서 두 군데가 되었다.

 

 

고춧가루물이 덜 빠진 듯하여  재차 우러나올 ...도구 사용!

 

 

간을 보아 국물을 넉넉히 붓고....익혀주기를 다시 며칠

 

 

담근지....5일만에 냉장고 보관

 

고춧물이 곱게 우러난 여름 동치미!!

 

 

일주일 뒤

 

여름동치미가 익었다.

그리고는 날씨는 뒷걸음질 치고.....동치미국수는 어디로??

 

잘 익은 여름동치미는 봄, 한 낮이

여름처럼 뜨거워질 날만 기다린다.

여름 동치미속 무우를 얄프당하게 냉면집 무처럼 썰어서

편육겨자냉채도 만들어 보고....

 

 

 

그 후,

4월10일 담근 여름동치미,   20일 지나 더 익은 후(4월 30일 촬영)

무가 매우 연하고 맛들었다. 국물은 약간 짠 듯(물을 조금 더 타거나 국수를 바로 말면 따악 좋겠다)

 

 

 *배추김치 담기*

 

묵은 김장김치가 몇 포기 남았지만

그 건 그 것대로 아껴 쓸 데가 있으므로  봄, 햇김치를 담아야 한다.

겨우 3포기지만....배추 3포기를 절여서 또 12쪽 중에 8쪽의 노오란 알배기만

빼내서 여름 동치미에 사용할 참이다.

 

 

겉잎은 떼내어 삶아

쫑쫑 썰어서 된장에 무쳐 냉동실에 저장하면

된장 우거지국 끓이기에 아주 편리하다.

김치담글 때 꼭 따라오는 보너스~~

 

 

너무 진한 소금물에 절이지 않는다.

그 대신 8시간~10시간 가량 절인다.

 

 

 무 채를 사용하지 않고

부추만 넣어서 봄김치를 담았다.

대신 양념을 만들 때...

찹쌀풀을 끓이다가 멸젖을 넣어 한 번 더 끓여주고

양파와 무 한 쪽을 갈아 넣었다.

 

 

비록 배추는 큰 거 3포기지만

2포기 속을(노란속만 8쪽) 떼내어 여름 동치미에 사용했으니

배추김치 양이 적어 보인다.

다음글 < 여름 동치미 담그기>

 

 

부추가 많이 든 김치는

겨울 김장김치 보다

요즘 이 때가 적절하다.

 

 

TIP 여름김치는 은박지를 이용

김치 윗부분을 덮어두면 빨리 시지를 않고

더 시원하게 먹을 수가 있다.

단, (짠 것)오래두면 알미늄은 좋지않다.

알미늄이 Nacl(소금)을 만나면 부식하고 부식하면 인체에 해롭기 때문이다.

 

 

김치 담근지 일주일....

 

 

이렇게도 담아보고...

저렇게도 담아내고...

 

일주일 후,  김치가 제대로 맛들었어요!!

.

.

.

20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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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엣 글,

오이송송이와 새송이볶음 말고도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게 또 있는지 모르고 깜빡 했어요!

화전을 해먹으려고 찹쌀 익반죽만 해두고 냉장고에서 여러 날~

 

여행에서 돌아오면 반죽은 상할 것 같고 진달래는 다 떨어져 간데없이 사라질 것이고
비비추는 며칠 사이에도 어쎄어 나물로는 못 먹을 것이고~
~

 

비오는 오늘 오전,

바로 조금 전에 큰 우산을 쓰고나가

꽃을 따고...비비추를 캐왔어요.

 

비비추도 피어있는 걸 먼저 찍을 걸...

아무튼 큰 우산을 써도 비 좀 맞은 채 방금 들어왔어요.

 

 

이렇게요~~

그런데 실은 비비추도 먹는다는 걸 알았으니

보랏빛 꽃을 피우던 우리집 비비추, 이젠 내 손에 다 죽었엉!

 

 

ㅎㅎ

살다가....블질하다가

시간적으로 릴레이 글 써 보긴 오늘이 첨 같아요.

곧 따끈 따끈한 화전 구워 올릴께요~

 

 

오늘 점심 메뉴는

진달래 화전과

보리고추장에 무친 비비추나물이 되겠어요!!

 

곧.....1시간 뒤에

다시 올께요~~

 

2011, 4,22

 

점심으로 화전구워서 지부나물(비비추)하고 잘 먹었습니다.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구요!!
딸이 <엄마 요즘 뭐 그렇게 음식 글이 연이어 올라와요?> 그러길래
<이나마 엄마가 건강한 증거니 얼마나 다행이냐?> 하고 응수해주었지요.
몸도 머리도 삐거덕 거리며 불협화음을 낼라차면 요리도 사진도 만사가 다 귀찮아지는 것을...

 

 

올 해 마지막으로 진달래도 한 번 꽂아보고
화전도 부쳐보고..바로 이런 글들이 제겐 음식카렌다가 되는 셈이지요!

 

 

1/진달래(참꽃)을 씻어 수술이 빠지지않게 꽃받침을 떼고 준비해둔다.
2/찹쌀가루를 뜨거운 물로 익반죽 해놓는다.(방앗간에서 갈아 올 경우엔 간을 해준다)
3/동글동글하게 빚어 납작하게 눌러놓고
4/팬에 기름을 약간만 둘러서 꽃이 올라 갈 한 면을 살짝 익혀 뒤집어준다.
5/꽃을 붙이고 이 때 너무 익히면 꽃이 붙지않음
6/기름을 조금 넉넉히 두르고 불을 약하게 하여 찹쌀떡 뒷면을 노릇하게 익힌다.
7/익었다 싶으면 불을 끄고...다시 앞 면을 잠깐 뒤집어 재빨리 도로 바로 뒤집어 준다.
8/꽃빛깔이 바래거나 하면 이중으로 붙여줘도 좋다.
9/다 익은 화전은 조청이나 꿀과 함께 곁들여 낸다.
10/조금 덜 익었으면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30초~1분간 속을 익혀주는 센스~(꽃색깔 변하지 않음)

 

 ▼ 화전을 시작으로 바야흐로 우리집 봄날이~~ (2004년 화전)

비트로 물 들인 '참꽃부꾸미'

 

 

지부나물


요즘 고추장에 맛들렸어요!
거칠한 듯 민초처럼 구수하고 투박한 맛의 보리고추장!!
그 고추장 두 수저면 ....들기름조금, 파마늘조금 깨만있으면 그저 그만!!

 

 

 '지부나물'이라고 불리는 비비추!

▲비비추 꽃 폈을 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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