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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편지
- 옻순김치와 옻순나물 2016.05.14
- 하수오로 술도 담그고 꿀에도 재우고~~ 2016.04.06
- 청도 한재미나리- 언양미나리 2016.03.16
- 고구마 쫀득이스틱(말랭이)말리기 2016.03.14
- 찹쌀식혜로 고추장 담그기 2016.03.01
- 병아리콩으로 된장키우기 2016.02.20
- 명절 음식이 그대로 미국행 2016.02.02
- 명란젓 더 맛있게 만들기 2016.01.30
옻순김치와 옻순나물
하수오로 술도 담그고 꿀에도 재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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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술이 모자라 더 사서 채워 넣었어요~~
대추는 그냥 넣어봤어요!!
대추는 아무 약재나 다 잘 어울리니까요!
오늘이 딱 일주일째라
하나 먹어봤어요!
향은 대추땜에 그런지 더 좋아지고
몸피는 꿀땜에 그런지 더 단단해지고
인삼같아요!!
꿀에 잰 하수오 복용법
어쩌다 단 게 땡길 때
사탕대신 하수오 3조각.....대추 한 날
이렇게 먹고있어요!!
나중에 꿀은 처지면 차 끓여 먹음 좋겠지요?
요즘 단 거 먹지 말라는 세계적인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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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한다- 잘한다 하니
행주에 풀먹이더라는 옛말마따나
재미가 들려 날 것 먹기도 바쁜 딸기도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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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호박 말리기(3월12~13일)
큰며느리 둘째 해산하고 (5월) 약해주려 했는데 그만 검버섯이 번져난다.
어제 토요일 영감과 둘이서 낑깅대며 자르고 껍질 벗기고 말려내었다.
속을 긁어내어 손바닥만한 뒷마당 텃밭에 그냥 흩뿌려 두었다.
말이 밭이지 실은 짜지 않은 음식쓰레기 발효장이나 진배없다.
매년 그래서 박도 얻고 호박도 얻었다.
봄이 완연해지면 또 호박이 새 순을 올리겠지!
호박이 커서 이틀동안 꼬박 말렸다.
한 번에 14시간 5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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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식혜로 고추장 담그기
2월23일 고추장을 담았다.
지난해 가을 뭐가 바쁜지 어영부영하다가 못담고...모자라서 사서 먹었다.
구수한 맛의 깊이가 도통없었다.
설날에 찹쌀식혜를 만들었다.
며느리들이 다 잘 먹는다. 깜빡잊고 큰애기에겐 주는 걸 잊었는데...며칠 뒤 밤새 비가 많이와서 그만 빗물이 들어갔는지 양이 많아졌다. <미세먼지...빗물이라니~> 버리면서 너무 아까웠다.
그걸보며...불현듯 고추장을 담았더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정월대보름에 다시 찹쌀 식혜를 담았다.
큰애기에게 들려보내고 나머지 식혜밥 찌꺼기가 제법 많이 남았다.
또 고추장을 생각했다.
그러나 턱도 없이 모자란다.
참살 7~800g 쯤을 물에 불려 묽은 밥을 지었다.
그리고는 남은 식혜물을 부어 하룻밤을 재웠다. 밥을 이미 익었고...발효 끝난 식혜물을 부어 식혔으니 따로 끓여줄 필요는 없었다.
23일 오전에 재래시장에 나가서 고춧가루를 사서 곱게 빻고 알메주도 1kg 구입했다.
(알메주는 콩알 그대로 발효시킨 것! 갈아준다. 메주를 갈아넣으면 발효가 좀 더디게 된다.)
시장에 가서 고춧가루 사면서 고추장 담는다고 하면 알아서 .....대충 재료를 준비해준다.
고춧가루가 얼마면......뭘 얼마 넣어야 할지~~
조청대신 식혜를 넣고 또 집에서 직접 길러 담은 자두효소가 맛있으니 걸러놓은 효소액 3kg이 들어갔다.
충분히 달작하고 맵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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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순간순간 마치 무슨 암호처럼 적어둔 것!
23일이니 벌써 일주일 전, 내 건망증에 가물가물~
그러니 이런 괴발게발이라도 어딘가? 반갑기만하다.
칠판에 씌어진대로 곰곰 해석하자면~~
①고춧가루 3KG(이건 기재 안했다)
②소금 700g이었다.
준비한 첫소금은 650g 그릇무게 100g 빼고나니 550g 거기다가 나중에 150g(요땐 그릇 무게를 아니까)더 보탰다.
③까나리액젓 1리터 (아마도 조금 더 넣어줘서 1,2k리터 였나보다)
④효소액3kg (우리집 자두효소)
⑤찹쌀700g (찰밥 묽게 밥을 지어 식혜물에 하룻밤 삭히다/한밥솥)
⑥식혜밥찌꺼기 1kg
⑦알메주 1kg (고춧가루집이나 기름집에서 사고 빻아줌)
⑦콩? 500g (설에 인절미하고 남은 콩가루)
콩가루는 어디까지나 나의 임의로 넣은 재료임!
<풍문으로 들었소>
참 고추장에 넣는 까나리액젓은 ..
언제부터인가 할머니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까나리액젓을 넣어 고추장을 담그면 맛이 참 좋다는....
고추장 담그기 작업과정
1/ 식혜밥에다가 찹쌀삭힌 죽을 붓고
2/ 까나리액젓을 붓고
3/ 고춧가루와 메주가루, 콩가루를 넣고
4/ 소금을 넣어 마지막 간을 맞추고 잘 치댄다.
5/ 고추장을 넣을 항아리를 잘 소독하고
6/ 항아리에 고추장을 넣고 완성!
여기에서 나의 실수는 소금을 1번과 2번 사이에 넣었으면 잘 용해 되었을 것을....그만 바보짓을 했다.
TIP 카메라정보를 보니 오전에 장을 봐와서 오후 2시 54분에 시작하여 6시 30분에 끝났다. 무려 3시간 30분이 걸렸다.
소금이 고루 용해되도록 간간히 저어주며 기다렸다. 준비한 재료로는 후딱 할 수 있었는데....
그리고 찹쌀죽과 식혜밥찌꺼기는 핸드블렌더로 갈아줄가 하다가 그냥 두었다. 발효된 것이라 저절로 잘 삭아줄 것이므로....
1번과 2번 사이 소금을 넣고 핸드블렌더로 갈아주었다면 1시간 정도로 단축될 작업이었다.
보이는 만큼의 양이 나왔다.
항아리 입구까지 너무 가득 채우지 않는다.
기온이 올라가면 약간 발효로 부피가 늘어난다.
바깥 장독대로 옮기면 완성!
그렇지만 고추장 담그기엔 아직 조금 이르다.
(고추장은 가을 고추장이 맛나긴 하다. 햇고추에...)
볕 잘드는 바깥 마루에 한 달간을 두기로 했다. 숙성을 돕기 위해서~
연이어 된장키우고 고추장 담고
그예 몸살났다.
이제야 조금 살만해서 일어나 기록한다.
애기들아 고추장 갖고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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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콩으로 된장키우기
◈ 된장 키우기 ◈
된장키우기 선수 다됐다.
이젠 글 폰트키우기 보다 더 쉽다.
예전에는 없어서 된장을 키워 먹었단다.
난 요즘 더 맛난 된장을 얻기 위해~~
맛있는 된장을 먹기 위해 2년에 한 번 꼴로 장을 담는다.
요즘 주부들 간장보다 된장이 더 필요해서
할 수 없이 집간장을 담는단다.
나도 다를바 없지만...
장가르기를 한 된장을 일 년가량 숙성시켰다가
이듬해 된장키우기를 하면 아주 맛있는 된장을 얻게된다.
된장 키우기 * 겨우내 먹을 양 만큼의 된장을 덜어 내어 콩을 삶아 그 콩물과 함께 갈아준다.
그것을 소량의 된장과 섞어두고 먹는 것을 된장키우기라고 한다.
늦가을이나 겨울이 된장을 키우기에 적기다.
숙성되는 동안 날씨가 더워지면 자칫 변질되고 쒸가 생기므로 피한다.
2월18일이 말날이다.
장담그기가 아니지만 그냥 말날로 잡았다.
장가르기를 했을 때 시커멓던 된장은 발효가 잘 되면 이렇게 황금빛으로 변한다.
묽기도 적당하고 다 좋지만 ...헛개나무간장을 담아서 약간의 한약냄새도 그렇고(끓이면 날아갔다)
또 키운 된장의 맛!! 그 절대 미각에 중독되어서~~~
2015년 6월에 한 말의 장을 갈랐다.
믿는 구석이 있어 6월 들어서 장가르기를 했다.
파리 무서버서.....실내에서 작업을 했다.
장가르기를 늦게하면 간장은 맛나지만 된장은 맛이 덜해진다.
2013년 장가르기를 한 된장을 2014년 늦가을에
된장키우기를 하고 아주 맛이 좋았다.
두 아들네 주었더니
그 된장이 사돈네까지 건너가서 맛나다며
<돈 드리고라도 사서 먹고싶어하신다는...>
며느리의 전언에 새로 담으면 하고는
2015년 장담그기에 헛개나무한약을 넣고는 약냄새가 약간 나는 듯하여 드리질 못했다.
아무에게도 안주었더니 사진에는 거의 한 단지 그대로인 것처럼 보인다.
된장이 아주 빛깔 좋게 잘 발효되어 주었다.
씨간장만 있는게 아니다.
우리집 된장 발효균도 언제나 맛난 된장으로 만들어준다.
씨된장인 셈이다.
몇 번 해보니 이제 요령이 점차 생겨서 나만의 노하우도 갖게 되었다.
큰 압력솥에 병아리콩 3.2KG을 전날밤 물에 불렸다.
푹 불린 병아리콩을 아침 일찍 솥이 좀 적은 듯하여 덜어냈다.
추가 돌고 불은 제일 약하게 해야한다.
압력솥에 콩을 삶는다는 것은 양이 너무 많으면 위험하다.
(콩삶을 때 나는 거품이 압력솥 스팀구를 막을 수가 있다)
추가 돌고 칙칙소리가 나면 불을 아주 약하게하여 한 시간을 두었다.
콩이 잘 물러주었다.
욕심에 콩 양이 좀 적은 듯 하다.
그래서 남은 콩을 부었다.
그리고는 갈았다.
찍어먹으니 비린내가 난다.
헉!!
나....치맨가보다. 그냥 건져둔 날콩을 함께 부어 갈았다.
사진으로 봐도 빛깔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참 바보다.
내가 한심해서 눈물난다.
(ㅠ,.ㅠ)
멍텅구리 할마씨같으니~~
할수없다 모~~
약간 비리지만....
소금도 잘 녹여줘야므로 넣어서 핸드블렌더로 갈아준다.
소금을 용해한 다음 묵은 된장을 찍어 먹고 간을 보고
키우는 된장이 조금 더 짜야한다.
이젠 키우기 준비완료!!
병아리콩에 대한 내 견해는 ▼
병아리콩죽과 밥 장졸임
http://blog.daum.net/yojo-lady/13746948
병아리콩에 반했다. 밤 맛이다.
이국적인 냄새도 없고 파근파근 맛나기만 하다. 따로 삶아 밥을 하지 않아도 좋고...그냥 씰 씻어 밥을 하면 된다. 병아리처럼 착하고 예쁘다.
통통한 병아리에 병아리 입모양을 하고 있어 병아리 콩이란다. 영양가 분석이야 콩이니 검색해보면 월등히 좋을테고 가격 착하고 맛만 좋으면 그저 그만이다. 죽으로도 ....ㅎ 물론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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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을 항아리에서 퍼내고
위에다 병아리콩 간 것을 투하!
잘 치대준다.
땀도 없는 내가 땀을 느낄 정도로...힘드는 작업이다.
한 보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로 넣을 생각이다.
가늠잡아 김치통 두 개에 16kg쯤 그리고
두 아늘네에게 줄 된장(두통에 각 2.5kg)과 ....그냥 500g짜리 두 개~
그리고 묵은 장 2KG쯤과 새 된장 1kg가량은 곧 먹을 것으로 챙겨두었다.
이제 2017년에 간장을 담고 봄에 장가르기를 하고
초겨울에 장키우기를 하고....총 25kg정도의 양이다.
항아리에서 1차 발효는 잘 끝냈으니...
파리가 보이는 봄 쯤에 김치도 비어가는 김치냉장고로 옮길 것이다.
깜빡병에 날콩을 넣어 비린 맛이 잡혔을라나
바로 끓여보았다.
너무 맛있다. 다행이다.
된장키운 거...
발효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어도 되겠다.
나는 외할머니의 시커먼 된장 ...토장이라고 하셨다.
그 맛 보다는 병아리콩이 들어 슴슴하고 부드러운 맛의
키운된장 내 된장 맛이 더 좋다.
병아리콩 된장맛이 부드럽고 순하니까~~
채식주의자인 나....
어렸을 땐 고기보태기였는데, 나이들어가면서 육고기 알러지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된장, 콩, 두부를 즐겨먹는데,
이제 두 노인만 남게되자 - 집에서는 삼겹살이라도 굽지 않는데
마침 닭육수를 내고 남은 닭가슴살을 구워봤다.
나이 들어갈수록 단백질도 먹어야 된다니까...
삶아낸 콩을 좀 남겼다가
케첩과 마요네즈로.....원래 병아리콩은 샐러드용이다.
결국 과식했다.
된장찌개가 맛나서...
병아리콩밥이 맛있어서...
한 공기 더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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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이 그대로 미국행
설날 아침에 첫 딸을 낳았다.
친정어머님 전화를 받고 차례를 어떻게 치뤘는지 정신줄 놓으셨단다.
차례는 지내야지 ㅡ
둘째 딸 해산하는데 친정어미가 가봐야 하는데 ㅡ
차례음식들을 쥐었다 놨다 하시다가 부산 동래 병원으로 달려오셨을 때는 벌써 외손녀가 세상밖으로 나와 있더라는 ㅡ
집안의 지차이신 시어르신은 절대적 기독교인이시라 큰집의 차례도 마다시고 오직 하나 쁜인 아들의 집으로 오시고 난 만삭의 몸으로 하루 진종일 서서 그믐날 늦은 밤까지 음식을 만들고는 씻고 방으로 들어오자 배가 아팠다.
이미 싸둔 가방이지만 다시 챙기고 화장실을 들락이다가 보니 1시가 넘었다 주무시던 시어른들 일어나셔서 세수를 하시고는 축시부터는 세배해도 되니 세배하고 병원 가라신다.
세배를 드렸다.배는 아파오고 ㅡ
택시는 왜그리 없는지 (아파트대단지)병원에 갔더니
ㅡ이런 이런! 여의사님도 한 집의 며느리란다.
간호사들 집에 다 보내고 한 명만 두고 여의사쌤님은 음식 만드는 중이란다.
밤새 남편과 둘이서 사투를 벌였다.
애가 나올 때는 손이 모자라 남편까지 세 사람이 거들었다.
10시나 되어서 아이가 탄생하고 그 아이는 올해로 41가 되었다.
그래도 송구스러워하는 안시돈에게 아버님은 그믐날 지는 해 보다야 새해 떠오르는 해가 더 좋다며 위로해주셨고 그렇게 첫 딸은 태어났다.
다행인 것은 처음 시도하는 행사에 가면 언제나 1등은 따놓은 당상으로 꾸준히 잘 달려주었다.
지금은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거주하며 아이 둘을 낳고 잘 살고 있다.
11월 20일 EMS로 사위생일이라고 14kg 정도의 먹거리를 보냈고 ㅡ 동생들도 따로 또 보냈다.
딸아이 생일은 양력으로는 1월 31일이다.
가족카카오그룹에 생일축하글이 뜨고서야 아!했다.
까맣게 잊고 있었다.
부랴부랴 2월 1일 음식을 만들었다.
마치 설 음식을 하듯 ㅡ
그리고 오후에 짐을 꾸려 EMS로 보냈다. 13kg이다.
만든 음식은 얼리고 ㅡ 보낼 것은 찾아서 챙기고 ㅡ
아!꽈리고추 조림도 ㅋㅋ
< 사랑하는 딸,생일 축하한다! >
♧♧♧♧♧♧♧♧♧♧♧♧♧♧♧♧♧♧♧♧♧
괴발개발 칠판에 급한대로,생각나는대로 썼다.
만들면서 쓰고 나중에 우체국 나갈 때 확인차 ㅡ
그래도 잊어서 빠트린 게 쏙쏙 나온다. 엄마가직접 띄운 서리태 청국장까지~~
박서방 좋아하는 전종류는 얼려서 넣어봤는데 이상하다 싶으면 곧장 버려라. 참가자및짐도 있어보냈는데 그것 역시 요주의!
말린 생선류
문어발 말려서 썬 것은 건조기에 직접 말렸으니 깨끗하다.바로 버터구이해서 먹어라?.아이들 체할라 조심히고.
붉은 돔 한 마리는 너무 말랐다.
비깥에서 말렸으니 미세먼지가 묻었을게다.
씻어서 2~30분 불렸다가 오븐에 구워라!
명란젓갈은 손질해서 양념했으니 그냥 먹으면 된다.
말린 홍어도 역시 미세먼지 잘 씻고 30분 불렸다가 찐 더음 30분 이상 식혀줘야 쫀득해진다.초고추장에 찍어먹어라.
북어보푸라기도 두가지 양념해서 조금 넣었다.
곶감과 잣도 보낸다. 그리고 마트에서 네 생각나서 우연히 집어 온 초밥용 유부도 넣었다. 완충제로 김,유과.강정 한과 등을 넣었다. 참 꺂잎장아찌.그리고 엄마가 직접 말린 콜라비 무말랭이 맛김치도 좀 넣었다.
아이들 좋아하던 그 곳 옥수수 맛하곤 차이가 나는 한국 옥수수도 넣고 아이들에게 한과 맛도 알게 하고싶다.
다시 한 번 더 ㅡ생일 축하한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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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 더 맛있게 만들기
명란 호박조치(자박한찌개)
만드는 방법/http://blog.daum.net/yojo-lady/13038381
명란젓갈이 두부와 만나 케이크로 변신~
http://blog.daum.net/yojo-lady/13745657
이도저도 다 귀찮아졌다.
이젠 할미가 돼서 숟갈로 퍽퍽 퍼먹는 게 제일 좋다.
짜지 않냐구?
대신 양념으로 고운 고춧가루만 쪼메 드갔을 뿐...
대신 홍시감을 여러 개 넣었더니
흐흐흐
달고 맛나기만 하다.
이젠 늙어 꾀만 남는 모양이다.
며느리들에게도 주고....
딸에게도 주고 해야겠다.
명란을 1kg 사먹었더니 맛이 좋아서 금세 다 먹고
2kg 더 사와서 오늘 만들었다.
만들어 놓고 나가서 또 두 통(2kg)더 사왔으니....
한 집에 한 통씩 돌려도 남겠다.
명란 2kg에 든 것은
고운 고춧가루 반컵, 홍시감 4~5개, 생강즙, 다진마늘, 깨, 파 조금, 청양고추 7개쯤, 참기름
이게 다다.
통으로 꺼내 곱게 썰어 참기름 쪼르르.....
잔파 쏭송 위에 올리면 예쁘겠지만
그냥 이렇게 몽땅썰어서 양념해서 먹는 방법이 젤 편하다.
알명란은 찌개할 때 넣을 까 하고 남겨두었다.
다 익으면 다소 굳어진 명란은 식가위로 자르던지, 아님 수저로 톡톡 뛰어도 잘 분리된다.
찌개속으로 알명란의 짠 맛이 빠지고 ..명란은 먹기 좋다.
나 혼자 일식에 요만큼....
김 싸먹을 때 좋다.
마침 집에 씨없는 홍시감이 있어서
넉넉하게 사용했다.
설명절 반찬준비 하나 완성했다.
요리제목을 뭘로 붙이나?
명란홍시범벅?
ㅎㅎㅎㅎㅎ
주말 아침
명란 군함초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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