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밥

 

호기심

억쑤로 많은 장금(아주)메

 

비트를 비틀다가 밥에도 넣어보는데...

밥은 걍 현미밥 색깔이라....

 

만약에 저보다 더 붉은 색을 좋아하는 엽기적인 분이 계신다면

필히 삶지 않은 비트를 사용하실 것!!

 

그러면 아마도 공포분위기의 라이스가 되지 않을가? 하는생각!

 

 

비트밥물

 

 

콩도 넣고 마른 표고도 넣고...

이 쯤이면 충분히 공포스런 분위기를 연출하지 않을까... 회심의 미소를 짓고

밥솥 콘센트를 꽂았건만.....

 

 

열어본 밥 색깔은 현미밥이다.

위에 붉은 색은 재차 부어봤음...

(글게.. 붉은 빛을 더 원한다면 익히지 않은 비트를 사용하시라니까요.)

제가 만든 밥은 그냥...붉으죽죽했어요.

 

그치만

맛은..너무 좋았어요.

제가 찹쌀을 섞고 소금을 약간 넣었거든요.

 

근데..향은 마치 대통(대나무)밥 맛이 났어요.

그래서 하 신기해서

 

다음 밥할 때는 버섯을 뺐더니...

(맨위의 사진은 2번 째 밥/버섯 뺀)

역시나... 죽향이 은은히 나는 것 있지요.

 

구수한...

 

울엄니..위시하야 막내까지...

 

"밥 맛있다"  고들 한 소리 !!

 

밥솥

 

 

 

왜 붉은(팥)밥이 악귀를 쫓는다고 생일에 팥밥을 해주잖아요?

돐에 수수팥 떡도 그런 의미에서지요.

 

물론 동지팥죽도 한 해의 재앙을 물리치는 것이지요.

동지서 부터,,, 새 날(해가 다시 길어지는 첫 날)이라고 생각했던 우리 선조들의....

 

진달래

 

 

아~

이젠 대충 비트를 비틀어 짰습니다.

 

전, 빨간색이면(자주) 유독 좋아합니다.

 

제 첫 차도 자주색이었지요.

다음에는 '차즈기'에 대해서 함께 공부하기로 해요.

지금말구요.

 

한 숨 돌렸다가요.

역시 염료도 되고 한방으로도 좋은....

 

'차즈기' 종자를 구해서 직접 키워보려구요.

 

매실있지요? 일본에서 '우메보시'라는...

그 우메보시를 착염하는 게 '차즈기'라네요.

 

차즈기...공부해 보니(예습) 너무 재미가 있어 함께 하려구요.

 

다음엔

 

그냥..소박한 밥상으로 나갈께요.

 

 

간밤에는 밤비(봄비)가 토닥 토닥 거리며 내리더니 오늘은 바람이 건듯 부네요.

 

이로써 진달래빛 비트 축제는 끝냅니다.

 

더하면 비트로 국끓여 대접할까 봐서요..후훗~

 

 

 

 

이요조

비트밥

 

 

 

그나저나 화전을 한 번 만들어 봐얄텐데..

제가 오도록 우리 마당의 진달래는 기다려 줄지 모르겠어요. 제발 허무하게 지지만 말아줬으면............/이 엄마를 기다려다오..힘들게 피어나서 뭔가 쓰임을 받고 가면 좋지 않겠니? 그치??

근데..솔직히 너무 흐드러지게 피어부렀다. 어쩔까나?      내...화전........!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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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레이션

데코레이션 무우

무우쌈용으로 만들어 둔지.. 두어 달 더 된 것,
칼질이 서툴러서 별로 예쁘진 않으나, 오래 묵히니 마치 단무지 같은 맛임...
거기에다 몇 장 꺼내어 삶은 비트 두쪽만 넣고 난, 한 시간 뒤에 꽃물이 듬


 


무쌈


무쌈은 고기를 싸서 먹거나...
'구절판' 밀전병 대신 갖가지 야채쌈을 싸도 좋다.

늘 준비되어 있으면 좋다.

요즘엔 마트나 백화점에도 '무 쌈'이 출시되었음.


 

비트무쌈



샌드위치/

버터를 발라 토스터기에 굽는다.
먼저 발라 구워야 습기가 잘 배이지 않아 바삭한 빵 맛을 유지한다.
비트 물이 든 새콤달콤한 초절임..무우가 한 쪽...
비트와 바나나를 블렌더에 갈아 만든 즉석 잼을 바른 샌드위치

산뜻한 초절임 무우의  씹히는 맛과 바나나와 비트의 어울린 잼을
바른 샌드위치~
진달래 계절에 딱 어울릴...


비트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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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김치 양념 청학님, 보시어요. 지난 겨울 3,5님 담그신 김치 참 맛깔나게 보이더만요.칫! 그래서 제 솜씨.. 폄하하시는 거쥬?? (먹어봐야 맛은 알것지만? 이라고라?) 
김치2
암튼 좋아유, 
댕겨와서 뵈유~
저 내일 (연휴)모임에 갖고 갈 김치 모양새만 보셔유.
(물론 맛은 젬병이겄지만 흥!)
미나리는유~ 지가 손수 기른거여유 香이 장난이 아니네유..
햇볕 많이 드는데다 두었거든유. 
물 자주 주고... 
왜, 지난 번 장 담그는 날 이미지에 잠깐 게스트로 출현했던
바로 그 미나리유~
오리지널 수경, 청경재배지유~
~ 미나리 
뿌리가 어찌나 튼실헌지 베 먹고 또 물 버놨어유. 
나..맹물만 멕이고 야칸 미나리 등 쳐먹는 사기꾼 가터요.
(쪼까 미안시럽네유)
미나리뿌리 

*백구친 미나리야 잠간만 엎어져 있거라 잉?
(엄청시런 뿌리 사진 박는다고 물구나무 시켰쥬~)
 
내일 떠날 준비로 바뻐 죽갔지만.. 
청학님.. 슬슬~~ 약올리니께..
나, 시방 약(死)발 받았씨요.(씨근! 씨근!)
 
오늘밤 안으루요 '비트 샌드위치'..또 머시냐... 
하여튼 비트로 만등거이 다 게워노코 갈테니
잡숫든지 마시든지 맘대로 혀요.
셋(혀)빠닥이 빨개지든지 말든지... 
내 사정 아니니께...

참..글고 보니 밥부터 드려야는디...
(작전이구먼유..미버서 김치부터)
여긴 물은 읍슈!! 
 
빨간색만 보면 좋아서 환장하는/심술 장금메 
김치
비트백김치
비트와 미나리
 배추김치
 
 
      


 
비트 차
 
 
 
차로 마시면 간에도 좋다고 하는 '비트'
 
 
 
비트를 삶아낸 물은
진달래 꽃물 색깔로 약간
걸쭉합니다.
철분과 칼륨이 많이 녹아있다는 물을 차로 마셨더니...
달착하고,,구수한 맛이
 
제 입맛에는 영낙없는 '죽순'향이 납니다.
 
으음~~
 
good!
 
excellent!
 
 
 
 
와인
 
 
비트는 의외로 잘 삶아지지 않으므로 썰어서 삶는 게 시간상 유리 합니다.
달착한 맛과 훈제 페이스트 연어...
그 안에는 열빙어 알이 들어 있어서
아삭 거리며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물론 훈제 연어에다 페이스트를 말아 비트랑 함께 먹으면
담백합니다.
연어는 약간 기름끼가 많아 느끼한데...
 
우리의 '순무' 같기도 '죽순'의 향도 베인
비트 맛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비트훈제연어, 페이스트
 
 
♧훈제연어 페이스트
훈제연어를 주원료로 열빙어알을 적당히 섞어 재가공된 떠먹는 훈제연어입니다.
 
맛 또한 훈제연어 맛에 아싹아싹 씹히는 열빙어 알을 첨가하여 씹는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아싹거리는 알이 조화를 이루워 그 맛이 감칠납니다.
 
♧훈제 연어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 위생적으로 처리하여 숙성, 참나무 훈연처리한 제품입니다. 풍부한 지방과 영양, 등푸른 생선의 일종으로 세계 10대 장수식품에 속하는 것으로 DHA,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된 제품입니다.
 
 
이요조
 
 
*비트로 지금까지 만들어 본 것
쥬스, 차,  리큐르, 안주, 염료로 그림그리기
 
앞으로 올릴 것
 
비트샌드위치, 비트밥, 비트김치,.....튀김
 
숙제/천연염색
 
 

Yo-Yo Ma - O Amor em Paz
 

 

진달래비트&진달래

 

 

삶은 비트

*** 비트
 
 
대형마트나 백화점 가야 만날 수 있는 서양야채 '비트'
 
비트란 무언인가?
 
서양 채소 가운데 비트.브로콜리.셀러리.파프리카의 조리법을
알아 보기로 해요.
가장 대중적인 것들이라 서양 채소 4총사로도 불린답니다.
 
 
즙을 내 섞으면 환상의 분홍빛이 됩니다. 

비트는 선명한 자줏빛의 뿌리 채소지요. '사탕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녹즙을 내거나 생으로 채를 썰어 샐러드에
넣어 먹지요. 하지만 서양에선 대부분 삶아 먹습니다.
맛이 더 달콤하고 구수해지거든요.

방법은 감자나 고구마 삶는 것과 똑같아요.
껍질째 깨끗이 씻어 비트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에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1시간 동안 푹 삶으면 됩니다.

식으면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썬 뒤 모차렐라 치즈와
함께 먹거나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이탈리아식 샐러드)
깍둑 썰어 다른 채소들과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 드세요.
삶은 비트는 블렌더에 갈아 고운 체에 밭치면
짙은 자줏빛 비트즙이 만들어집니다.

이것을 칼국수 반죽이나 만두피.송편 반죽할 때 넣어보세요.
환상의 분홍색이 연출된답니다.
게다가 철분 함량이 많고 피도 정화해준다니
고혈압이 걱정되는 분에겐 훌륭한 식품입니다.
 
 
    비트 물
     
    그 '비트'를 가지고
    여러분들과 함께... 쥬스 만들기.. 차만들기...
    '비트' 물로 그림그리기
    밥하기 와인하고 곁들인 야채 안주 만들기.....등.등.....
     
    천연염색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식초를 촉매제로 하여
    실크 '하브다이'에다가 홀치기 염색법도 시도 해 볼 참입니다.
    천연염색이지요.
     
     
    진달래 꽃물이 숨겨진 야채 '비트'
    여태껏 생소하셨다구요.
    이젠 가까워 보세요~~
     
    비트,
     우리 함께 공부해 볼까요~~
       피빛 비트
                     
                    마치 피묻은 칼 같아서 섬뜻하네요.
                    요리하실 때..이러니.. 잘 알아서들 하시라구요.
                    자칫 옷에나 예쁜 행주치마에 붉은 물 들이지 마시구요.
                    아셨지요?? 
                     

                    Yo-Yo Ma - O Amor em Paz
                  떡볶이전골
                  야심한 밤에 떡볶이가 먹고 싶단다."야 이눔아... 무슨 재료가 있어야 해주쥐~~" 
                  깡통머리를 잠시 5초간 굴렸더니...아! 있다. "그래 해주마... 15분만 기다려라..(사랑스런 내/대패용) 
                  아들아" 울 집 냉장고엔 항상 떡이 있다. 할머니 간식이다. 
                  떡은 무슨 떡이든..떡집에다가 뜨뜻할 때 빨리 배달해 달라고 특별 주문을 해야만 한다.
                  식은 떡은 냉동실에 보관할 의미가 별로 없다. 
                  그 건 먹다 둔 떡같기 때문이다.(전자렌지로는 떡이 말라 다시찌거나 해야 됨)갖 해 온 따뜻한 떡은 냉동실에서 
                  꺼내 놓기만 해도 저절로 해동되면 맛에는 별반 차이가 없다. 그런 떡은 렌지에다가 약간만 돌리거나 
                  전기 밥솥에다 넣어두면 영락없이 말랑 말랑 갓 해온듯한 맛있는 떡이 되기 때문이다. 
                  미리 냉동실로 따로 넣어둔 것 말고 먹으라고 그냥 두었다가 아이들이 손도 대지 않았던 마른 떡을썰어 만들어 둔 
                  떡국용과 떡볶이용으로 따로 만들어 둔 것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우선 물에다 멸치, 몇마리 넣어 렌지에다 재빨리 불을 댕겨 놓고 난 후, 재료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음..다 있네ㅋㅋ 특별 퓨전이 되겠네 떡, 두부, 팽이버섯, 스팸, 파 마늘 고추장, 고추가루, 설탕 약간 썰썰~ 끓고있는
                  물에 먼저 고추장 고추가루 마늘을 풀고 양념을 다 준비한 다음에 붉은 고추탕으로 재료들을 몽땅 다이빙 시켰쥐~~ 
                  재료들이 "어! 씨언하다" 고 그런다. 뜨겁고 맵고, 지 제삿날인지도 모르고,그러데.......웬걸 맛을 보니... 
                  제 눈에 안경이라고 내 입에 딱이네,
                  에구야~ 수요자보다 공급자가 얼마나 더 맛있게 먹었던지,
                  매워서 물 도 벌컥대며 실컷 마시고 자떠니...역쒸나~오늘아침 얼굴이 팅팅 곱게도 부출었넹. 
                  "힛! 암튼 마시따"    깡통아짐:이요조 
                    먹던 떡, 재료
                       
                      매우셨지요?입 맛 션해지시라고....
                      파란글씨로,실은 뜨거운 물이 제 격인데.. 어디 그래요?
                      웬만해선 다들 찬물을 찾지요.이 깡통아짐은 홍합요리를 월매나 신경써서 맹글었는지...
                      완전히 프로패셔널한 요리태그를 만들고는 그냥 지쳐 버렸네요.
                      장금아주메 요리 자료가 쌓여 있는데도 좀 손대기가 그러네요.
                      저..본시 한 번 데이면 좀 꺼리거든요.
                      해서 맘대로 쓴소리 지껄이다.깡통 떡볶이 전골.. 한 번 해 보긴 보았는데...
                      걍..있는 재료 맘대로 다 넣으심 돼요.얼큰하게만 하심 O K ~
                      고추장
                         
                         고추장 / 그래 고추장이 맛있었다는 사실이다.
                        간장 된장도 담그는 나는 고추장은 구걸해다 먹는 이상스런 역사가 생겨 버렸다.
                        친정 엄마 가셨어도 요즘은 이모가......우리 어머니 고추장 솜씨는..
                        얼마나 맛있는지 자못 신귀의 손 맛이 아니고서야..
                        아마도 떡볶이 맛은 고추장이 제 맛이어야 하지 않을까?
                        그 누가 신당동 떡볶이가 맛있다고 했는가?
                            지난 오월에는 더운 날, 큰 병으로 얻어 오다가는 차 안에는 덥지요,
                            목까지 찬 병뚜껑은 닫겼지요. 차는 흔들리지요.
                            가스가 부풀어서 몇배로 떠 내었던 황당한 기억이..
                            아마도 폭발하지 않은 게 퍽이나 다행스러웠다.
                            경상도식(창녕 / 시가) 식혜가 있는데.. 밥알을 고추가루에 발효시키는 것이다.
                            첨엔 시가에 가서 그 것을 처음 보고 처음 맛을 본 나...
                            "마치 개죽같네!"그랬었는데... 햇 수가 거듭되어가고 난, 그 맛에 매료 되고,
                            아! 그 삭은 발효된 맛이라니......그 맛을 배우고 싶어도 제대로 흉내조차 낼 수가 없었는데...
                            그 맛이 왜 지난 밤 내가 만든 떡볶이에 묻어나는 것일까?
                            제대로 발효된 고추장이 주범인게지 제대로 발효된 바로 그 맛이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얻어온 고추장!"아! 맛있어요! 이모님~~ 감사합니다.
                            번번히~~""엄마 사랑만큼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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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합탕

                                   

                                   

                                  홍합

                                   

                                  담치라고도 불리는 홍합은 겨울철 아주 시원하고 멋진 음식이다.

                                  특히나 주당들에겐...

                                   

                                  홍합도 종류가 많아서 참홍합, 진주홍합, 껍질에 초록빛이 나는 외래종 홍합등이 있는데

                                  참홍합은 많이 사라졌고 주로 우리가 대할수 있는 것은 진주홍합이다. 

                                   

                                  홍합이 숙취에 좋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

                                  그러나 여성들에게도 좋단다.

                                   

                                  중국에서는 홍합을 여성들 피부에 좋다하여 '동해부인'이라고 부른단다.

                                   

                                  홍합의 주성분은 타우린(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이 풍부하여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피로'물질인 '낙산'을 제거시킨다.

                                   

                                  간기능을 강화시켜주니 남성들에게 좋고

                                  여성들에게도 철분 결핍성 빈혈을 예방한다.

                                   특히 갑상선에 잘 걸리는 여성들에게도 요오드가 풍부한 물질로서 예방에 좋다.

                                   

                                  홍합은 바위에 붙어살기에 해감이 따로 필요없고 연한 소금물에

                                  담궈서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떼어내고 씻으면 된다.

                                   

                                  홍합을 까보면 속살이 붉은 것과 흰 것으로 나뉘는데

                                  붉은 것은 암컷이고 흰 것은 수컷으로

                                  붉은 것이 더 맛이 낫다.

                                   

                                   


                                  홍합

                                  홍합은 또 다른 이름으로 참담치라고도 한다.
                                  홍합은 사촌격인 굴이 자웅동체인 것과는 달리

                                  자웅이체이다. 홍합은 일년산 정도 되면 생식할

                                  수 있다. 때문에 홍합 요리를 접하게 되는 식탁

                                  에서 암수를 구별할 수 있는데  크림색의 흰색은

                                  숫놈이고 오렌지 빛깔이 도는 것이 암놈이다.

                                   

                                  홍합은 생식 시기가 되면 해수 중에 숫놈이 방정

                                  을 하고 암컷이 방란을 하면 자연상태에서 수정

                                  이 이루어지는데 수정 후 몇시간 만에 유생들이

                                  매우 작은 유영기를 이용하여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유생들은 수주일 동안 유영시기를 거친

                                  뒤에 평생을 살 장소를 찾아 착저하여 촉사를 내

                                  어 정착한다.
                                  살은 식용하는데, 봄에 먹는 것이 맛이 좋다.

                                  말렸다가 먹기도 한다.

                                  소주 안주에 어울리는 시원한 국물요리로

                                  홍합살을 쏙쏙 빼먹는 재미도 있는 요리랍니다.

                                   

                                  요리법은 아주 쉬운데..

                                  단지 조개 손질법을 의외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조개류 해감법을 상세히 올려 드립니다. 

                                   

                                  조리법

                                  손질법

                                   

                                  1. 껍질 홍합은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깨끗이 떼어낸 후,
                                  2.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씻는다.
                                  3. 냄비에 손질한 홍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히 넣고 끓여준다.
                                  4. 입이 다 벌어질 때까지 끓인다가 다 벌어졌다 싶으면 곧바로 불을 끈다.
                                  6. 어슷 썬 파와 약간의 마늘을 곁드려 상에 낸다.
                                  * 특별히 입을 닫고 있는 홍합은 억지로 벌리려 하지말고 먹지 않는다.

                                  (십중 팔구는 상했거나 .....기타 이상이 있다)

                                  요리Tip
                                  -

                                   

                                  조개가 들어간 요리는 소금 간에 주의해야 한다. 요리할 때, 조개 속 소금기가 나와 자칫하면

                                  짠맛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신선한 조개를 구별하는 법은 껍데기가 단단하게 입을 다물고 있는 것 들었을 때 묵직한 것

                                  조개끼리 부딪쳤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다.

                                   

                                   

                                   ː(―)

                                   

                                  해감이란?//[명사] ( 유기 물질) 물속 생기 냄새 찌끼.

                                  해감방법?//

                                  조개의 해감을 토하게 할 때는, 어느 것이나 소금물에 담가 두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해감을 토하게 하는 원리는 조개가 살고 있던 곳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조개를 이완시키는 것인데, 바지락과 같은 담수 조개는 맹물에서 해감 시켜야 되며, 모시조개와 같은 바다 조개는 소금물에서 해감을 토하게 해야 됩니다.
                                  소금과 물의 비율은 바다와 비슷한 수준(물 5컵에 소금 2스푼 가량)이 적당하고, 해감을 토하게 할 물의 분량은 조개가 살짝 잠길 정도가 알맞습니다.
                                  또한, 조개를 넣은 그릇은 약간 어둡고 조용한 곳에 놓아두어야 더 잘 해감 시킬 수 있습니다.

                                   

                                  평균 10시간 정도만 담그어 두셔도 충분히 해감을 토해냅니다.

                                  두실 깨는 빛이 없는 어두운 곳에 두시는 것이 좋구요.

                                  짧게는 한 두 시간, 길게는 하룻밤(열 시간) 정도 그 이상은 조개가 죽습니다.

                                  특히 해감을 없애는 것이 중요한데 대합·모시 조개는 소금물에 담가야 하고, 재첩조개는 맹물에서 없애야 한다. 무슨 조개든 깨어진 것은(껍질이 부서진 것)과감히 버려야한다. 껍질이 깨어진 것은 일찌감치 죽은 조개이므로 그냥 두었을 경우 국물의 향과 시원한 맛이 떨어지게 된다. 또 빈깝질을 잘 가려내야한다. 입을 꼭 닫고 있는 빈 껍질이 들어갔을 경우 애써 요리한 것을 다 버려야 할지도 모른다. 그 속에는 시커먼 뻘이 가득하므로...요주의 할 것!!

                                   

                                  홍합

                                   

                                   

                                   

                                  낙지와 홍합탕

                                   

                                   주의보!

                                   

                                  남해안 홍합 패류독소 주의보
                                  [속보, 사회] 2004년 03월 24일 (수) 19:21
                                   
                                   ‘홍합 패류독소 조심하세요.’
                                  남해안 일대에 홍합패류독소 주의보가 내려졌다.

                                  해양수산부는 24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경남 남해안의 홍합에서 나오는 마비성 독성물질의 검출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봄철 패류 섭취에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진해만, 통영 연안의 양식장에서 진주담치(일명 홍합)를 채취, 검사한 결과 100g당 34∼42㎍의 플랑크톤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

                                  이는 식품위생법상 허용기준치(100g당 80㎍)보다 낮은 수치지만, 올해 처음 검출된 이달 초 이후 급속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이달 중순부터 진해만 인근 바다의 수온이 10도를 넘어서 앞으로 검출농도가 계속 높아지고 발생지역도 확산될 전망이다.

                                  박종훈기자/kkkr@segye.com

                                   

                                   

                                   

                                   

                                  *- 홍합은 끓이다가 입이 벌어지면 바로 불을 끄고 드셔야 질기지 않아요. 끓일수록 진한 맛이 우러나는 시원한 홍합해물탕, 매콤한 낙지찜과 환상의 콤비입니다. 

                                   

                                  아주 매운 음식을 먹을 때는 뜨거운 국물이 제 격입니다.

                                  유명한 낙지집에 가면 다들 가스레인지가 두개 놓여있는데 한쪽에는 콩나물과 야채를 넣고 낙지찜을 데워주고 한쪽엔 서비스로 홍합과 새우를 넣은 맑은 탕을 끓여줍니다.

                                  위가 별로 좋지 않아 매운 것을 꺼리는 사람도 뜨겁고 시원한 홍합탕과 함께 드시면 잘 드실 수 있습니다.

                                   

                                  매운맛에는 뜨거운 국물이 천생연분/이열치열이랄까요?

                                   

                                  참,  홍합 그대로도 아주 맛있지만 좀 더 특별한 국물을 원하신다면 콩나물 삶은 물에 홍합을 넣고 삶아 보시거나...새우와 함께 끓이시면 금상첨화라고나 할까요?

                                   

                                  홍합, 아주 서민적이면서도 속풀이엔 아주 그만인....

                                  혹 남편이 약주가 과하셨나요? 홍합탕을 끓여 드려 보세요.

                                  숙취엔 아주 그만이랍니다.


                                   

                                   

                                   

                                   

                                   

                                  담채

                                   

                                  담채

                                   


                                  살을 삶아 말린 것을 담채(淡菜)라 하며 근세에 중국으로 수출하기도 하였다. 한방에서는 살을 말리거나 생으로 사용하며, 자양 ·양혈 ·보간(補肝)의 효능이 있어 허약체질 ·빈혈 ·식은땀 ·현기증 ·음위 등에 단방(單方)으로 처방한다.


                                   

                                  *photo/上,1,2,3 / 이요조   下,4,5 /검색보충

                                   


                                  장줌금마 이요조/http://blog.daum.net/yojo-lady

                                   

                                   

                                   

                                   

                                  ★ 첨부/ 하나 더!

                                   

                                  조개나 미역 파래를 씻을 때는 찬물에 필히 씻어야 한다.

                                  조개,미역, 파래를 먹을 철은 주로 동절기이기에 일하기엔 좀 번거롭다.

                                  미지근한 물은 아무래도 신선도가 떨어지겠지요.

                                   

                                   

                                  손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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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이요조 (yojo-lady@hanmail.net)
                                    2004/3/22(월) 23:43

                                    유기아이콘유기그릇


                                    놋그릇




                                      "아름답고 빛나 금같이 보배로운 놋그릇"

                                      웰빙(well-being)을 외치며 요즘 사람들은 음식에 관해서는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막상 그것을 담아 먹는 그릇의 ‘
                                      성정’에는 별달리 신경을 쓰지 않는다. 
                                      비싼 돈을 들여 무공해 식품과 유기농산물을 사서 보기 좋은 그릇에 담으면 그만이다.
                                      수천 년간 우리네 삶 속에 깊숙이 뿌리박혀 내려왔던 그릇들이 불과 몇 십 년 만에 뒷전으로 밀려나 지나간 유물이 되려 한다. 
                                      우리 그릇이 왜 좋은가, 지금이라도 다시 쓸 수는 없을까. 이제 전통 그릇으로 관심을 돌려보자.

                                      중략
                                      .....
                                      몇 번이나 걸레질한
                                      방에 들어가선
                                      구둘 목에 손을 넣어보리라.
                                      ............

                                      아랫목에 고이 싸 둔
                                      밥 주발을 쓰다듬으며
                                      기다림에 두 귀 열어두고 싶은 초가집,


                                      글/이요조

                                    놋주발



                                      어머니는 놋주발에 밥을 고슬고슬 퍼담아 싸고 또 싸서 아랫목에 고이 넣으셨다.
                                      늦게 돌아오실 아버지 밥을 담아서 두시는 거였다. 요즘처럼 보온밥통도 없었을 때니...

                                      근데 왜 그 때 그 모습이 정겨워지는 건지...해서 나의 詩(초가집) 일부분에 그 모습이 들어갔을
                                      지도 모르겠다.
                                      바로 우리 어머니를 그리며 쓴 글이 아닌가 싶다.
                                      기왓장을 가루 내어 가마니를 깔고 유기그릇이란 그릇은 몽땅 내 놓으시고 지푸라기를 둥글게 말아 쥐고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도록 그릇을 닦으시던 내, 어머니...

                                      우리 선조들은 계절과 음식에 따라 그릇을 가려 썼다.
                                      단오 무렵부터 추석까지는 도기나 목기(칠기)를 썼고,
                                      추석 무렵부터 이듬해 단오까지는 유기(놋그릇)와 은기를 썼다.
                                      계절과 어울리는 재질의 그릇으로 더울 때는 음식을 시원하게 먹고,
                                      추울 때는 음식을 따뜻하게 먹기 위한 지혜였다.

                                      추석이 오면 깊이 간직해 두었던 유기그릇부터 닦아내어 바꿈질 하시던 우리 어머니,
                                      일제시대 때 공출하고 일부분 숨겨 놓으셨다 던 그 유기그릇,
                                      어머니 시집오실 때 가마에 넣어 오셨다 던 가마요강 그 것은 너무 앙증했다.

                                      어머니는 아주 귀하게 생긴 것만 숨겨두셨는지.. 조금은 다른 모양새의 보기드문 그릇들이었다.지금은 어머니 가시고..

                                      남동생 네 집에 모셔져 있지만 좀은 흔한 모양새의 그릇 몇 점만 쉽게
                                      동생에게서 얻어 올 수 있었다.

                                      신문에서 보니 '벼룩시장'에서 놋그릇 세트가 30만원을 호가하더라는 기사를 읽었다.
                                      물론 다시금 우리의 그릇 안성 방자 유기가 새로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이렇듯 놋쇠로 만든 유기(鍮器)는 우리네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었다.
                                      놋그릇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 그나마 다행이지만

                                      우리의 전통그릇들~
                                      유기는 단단하고 항균 효과가 뛰어나며, 칠기는 가벼운데다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는 그릇이
                                      다.
                                      ‘숨쉬는 그릇’ 옹기는 김치, 장류와 찰떡궁합이다. 신토불이(身土不二)는 음식에만 통하는 말
                                      이 아니다. 우리 몸에는 우리 그릇이 그만 이라는데...

                                      유기시대가 가고 언제나 닦지 않아도 되는 스텐레스스틸이 나오자 주부들은 너나없이 신기해
                                      하며 집안의 그릇을 정신 없이 바꾸기 시작했다는데....
                                      심지어는 놋그릇에다가 스텐 도금을 하는 웃지 못할 일까지..서슴치 않고,

                                          놋그릇


                                          그런데 일본 식민지 때, 전쟁 막바지에 우리들의 인적, 물적 자원을 깡그리 거두어 갈 때,
                                          일용품으로 쓰던 놋그릇은 말할 것도 없고, 놋 촛대, 놋 향로 등의 제기까지 공출로 뺏어 가서
                                          탄피 등 군수품을 만들었다. 그리고는 며칠만 안 닦으면 녹이 쓸고 불결하다느니 지껄여댔단다.
                                          기후상 놋그릇이 맞지 않고, 놋쇠 합금 기술이 뒤떨어진 일본인들의 말이었다.
                                          재질로 보아도 놋쇠만큼 좋은 금속이 없는 데다 기능 또한 우수할 뿐더러 모양도 단아하고
                                          아름답다. 쇠가 좋고 간수만 잘하면 그런 걱정은 없는데도...

                                        유기공출
                                        유기 공출

                                          한국인의 심성을 담아냈다는 유기그릇
                                          이제부터라도 상위에 놋 식기 한 벌이라도 얹어 사용해 봄이 어떨까?
                                          은은한 금빛 놋주발에 밥 담고 놋대접에 국 퍼담아 얹은 두레 반에 둘러앉을 때야
                                          비로소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따끈한 사랑이 전해오지 않을까?


                                          유기전

                                    장텃목에 앉아있는 갓 쓴 노인네들의 모습이 생경스럽다.


                                    시금치 된장무침

                                    시금치를 된장에 무친다?(줌마 장금만의 조리법)참치와 된장을 갈아서
                                    조물조물 무쳐낸다.또 다른 맛을 느끼실 수가.... 
                                    참치된장을 넉넉하게 만들어 두었다가 상추쌈장이나 양배추쌈장에 이용해도 아주 좋다.
                                     *참치가 된장과 만날 때* 요주의!! 기름은 절대로 버리면 안돼요!! 참치 기름은 항암제로 그만이래요. 
                                    무칠때 한결 부드러워요. 더 좋은 참기름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장줌금마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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